신축빌라 매매해서 산지 20년 됐어요
1년전쯤 보일러를 교체했구요.
근데 보일러가 설치되어있는 다용도실과 맞닿아있는 작은방 바닥은
매매후 2-3년 후부터 항상 물이 조금씩 나왔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 장판을 들춰보면 물방울도 맺혀있고 곰팡이도 피어있었어요
장마철엔 그 방만 온통 곰팡이냄새가 심하게 났었구요
임시방편?으로 바닥에 신문지나 종이같은걸 거의 1센티두께 -가로세로 1미터 크기만큼 일부러 깔아놨었죠
조금이라도 종이가 그 물 흡수해서 바닥이 좀 덜 젖어있으라고
가끔( 1년에 한두번쯤) 장판을 들춰서 보면 깔아놓은 신문지가 젖어있는건 물론이고 곰팡이가 피어있더군요
그래서 다시 새 신문지로 교체해서 깔아놓고 다시 조용히 장판을 덮어왔는데요
그냥 제가 지레짐작하기론 배관 누수면 점점 더 상태가 심각해지거나 해야하잖아요?
근데 지금 거의 17년이 지났는데,
여전히 그냥 방바닥장판에 물기가 맺혀있고 곰팡이가 피어있는 정도거든요
곰팡이 냄새가 살짝 나는거 외엔 큰 불편함 없는데 ; 이거 이대로 방치해도 되는 건가요?
그리고 이 작은방이 1.5평인데
가스보일러를 틀어도 방 중간만 따뜻합니다.
그러니 방을 3등분한다치면
1/3만 따뜻하고, 나머지 2/3는 보일러를 트나 안트나 똑같단 얘기죠 ㅜ
ㄴ 이건 왜 그런건가요?
아예 방 바닥 보일러배관을 다시 깔던가 해야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