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 영어배울때...파닉스가 필수중 필수더라고요..???
이름이 뭔가 멋져서..대단한거 나왔나 싶어서 봤더니...뭐...간단히 말하자면 발음기호인건가요..???
제 애가 6세인데..엄마들 만나보니...아이가 파닉스를 다 떼었다고하면서....자랑를 하더라고요....
아..근데...그걸 왜 배워야하는건가요...진짜 몰라서 그래요....
그냥 영어를 배우다보면 자연스럽게 알게되던거 아니었나요?
D가 디발음이 나는건 굳이 배우지않더라도...dog, duck그런거 보다보면 그냥 알게되니까요
엄마들 얘기가 아이가 영어책보면 다 읽는다면서...뜻은 모르고요....그냥 한마디로 발음기호를 아니까...
영유보내길 잘했다면서....그리고 학원들마다 파닉스를 떼준다..막 그러던데...
뜻도 모르는데..읽는게 뭐 중요한건가싶은데..자랑을 하는거보니까..내가 뭔가 뒤쳐진느낌이들어요...
왜하는거죠? 제가 모르는 뭔가가 있는거같은데...제발 알려주세요..
읽기가 쉽게 되니까요
한국인ㅇ이니까?
파닉스 제대로 배우고 영어하면 확실히 리딩이 달라요
가갸거겨 오요우유 배우잖아요
그거랑 같은원리 아니에요??
그게 원래 영어를 할 줄은 알지만 읽을 줄 모르는 사람을 위해 개발된 거예요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유아영어 필수로 되어있어 좀 웃기죠
영어조기교육 광풍이 부는데 우리 말도 잘 못하는 어린애에게 마땅히 가르칠 게 없으니 파닉스를 윤선생영어에서 처음 도입했죠
뭐라도 배운 티가 나야 하니까요
그래서 그거 배운 애들이 영어책을 줄줄 읽는다고 소문나니 너도나도 따라 하는 건데 책은 읽되 의미를 모른다는 게 문제죠
그리고 커서 저절로 알게 될 걸 어릴 때 쓸데없이 시간과 돈 들인다는 문제도 있지만 마땅한 대안이 없어 앞으로도 계속 이런 식으로 지속될 거 같아 안타까워요
읽기가 저절로 되기 쉽지 않으니까 시키는거죠
저두 굿모닝부터 회화로 배우게하고싶었는데 영어학원 추세가 파닉스부터 가르친다고...
윗윗분 말대로 가갸거겨 아에이오우 이런식으로 생각하심 될 것 같아요.
파닉스를 뗐다는 말이 가능한가요?
파닉스 과정이 꽤 길던데...
6세가 하는 파닉스 수준이랑 초3이 하는 수준의 파닉스는 다른듯하고요.
한글을 읽는다고 그뜻을 다 이해하지는 못하니까.
구지 무리해서 파닉스에 목맬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뭔가 그럴듯하게 보이긴해요. 파닉스라는 어감이... 상술일테죠.
예외도 너무 많고...
저도 점 셋님 의견에 동감이에요
그럼 영어공부 뭐시키세요? 단어외우기?영어노래부르기?말하기?
파닉스를 시키고 리딩이 자연스러워져야 생각도말하고 쓰기도되는거에요.
기초중의기초죠.
영유에서도 제일먼저하는게 파닉스ㅡ파닉스리딩ㅡ미국교과서읽기ㅡ생각을말하고 요약해 에세이쓰기 합니다.
언어는 듣기 말하기-읽기 쓰기 순으로 습득되어요
뜻도 모르고 읽기만 한다고 자기 생각을 말할 수 있는건 아니에요
한글도 마찬가지지만 영어 단어를 보고 발음을 정확히 자동화되게 읽도록 지도하는거에요. 그렇게 되면 한글이나 영어의 기본적인 학습기능을 습득해놓았기때문에 영어나 한글로 된 글을 읽고 이해하는데 있어서 더욱 집중 할 수 있게 되지요. 그럼 학업성취도 높아지게 되구요. 그래서 배운답니다.
한글을 습득하는 아기들을 봐도 알수있죠
엄마엄마 듣기 후에 말하기 (엄마) 그다음이 읽기 쓰기죠
요즘애들은 발음기호 없이 단어를 배움
미국 아이들도 프리스쿨 들어가몈
파닉스 배워요.
영어를 영어쓰는 애들처럼 배우게 하는게 파닉스인듯.
그런데
'파닉스를 떼었다'는 말은 확실히 좀 웃기네요.
유아영어 하는거 보면서 영어 잘한다고 믿는거 한심.
파닉스를 배워두면 나중에 단어 외우고 하는데도 좀 쉬워요.
예전에 우리때야 단어 달달달 외우고 스펠링 틀리면 큰일나는 줄 알고 그랬ㄴ느데
사실 외국애들도 스펠 많이 틀리거든요.
파닉스 배워두면 이런것들에서 좀 자유로워지는거죠.
왜 우리때도 발음 기호 배워가며 배워도 단어 못외우는 애들은 백번씩 써가며 외우고 그랬잖아요.ㅎㅎ
제애는 한글뗄때 ㄱㄴㄷ 배우고 다음 책많이 읽어줬는데 그러는동안 들으면서 글씨보며 음을 생각했는지 곧바로 한글뗐는데 그게 40개월때 그다음 쓰기는 쉽게되고요
영어도 파닉스가 그런식으로되는듯하다고 저는 생각해요
파닉스를 하는지 모르는 엄마들이 다네요.^^
영어는 한국어나 독어 같이 1모음 1음가가 아니어서 a e i o u 5개의 모음이 위치와 스트레스의 유무에 따라 1개의 모음이 서너가지의 발음을 가져요.
처음 배우는 아이들,특히 외국인에게는 엄청 혼란스럽죠. 그래서 100%는 아니더라도 최대한 통용되는 모음 발음의 법칙을 정리해서 따로 가르치는 거예요.
당근 시간이 많이 걸려서 그렇지 파닉스 없이도 영어를 잘 할 수 있어요. 미국에서 조차 피닉스를 꼭 해야 하는가에 대한 논란이 있죠. 하지만 파닉를 탄탄히 해놓으면 생판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최소 발음은 가능해져요. 나름 효율적인 학습 방법이에요.
미국유치원에서 5세땐가 음가하나를 거의한달가르치던데요. 일년되니 좀다배웠나?싶을정도로 천천히..그만큼 걔네들도 중요하게생각하는건데..
중1부터 영어를 하니 파닉스 없이도 파닉스 원리를 깨쳤죠
지금은 4-5살부터 하니 한글의 ㄱㄴㄷ 과 같은 파닉스를 가르치는거구요
예전 세대도 공부 못하는 사람은 스스로 파닉스의 원리를 깨치지 못하니 간판도 못 읽는거구요
영어가 모국어인 나라에서도 파닉스 가르칩니다.
쓰기보다 읽기가 중요하니 많이 읽히라고 선생님이 말씀하셨고요.
파닉스 배우니까 모르는 단어도 때려 읽게되고 반복해서 읽다보면 뜻도 알고 그렇던데요.
왜 이게 이 발음인가 갸우뚱하게 되는 단어들있잖아요ㅡ그게 고급파닉스 들어가면 규칙이 있다더라고요
단순히 아에이오우 만 가르치는 게 파닉스가 아니더라고요
미국유치원에서 파닉스 가르치는 거야 영어를 말할 줄은 아는데 읽을 줄 모르니까 파닉스 본래 목적에 부합하는 거죠
문제는 우리나라 애들 영어 말할 줄도 모르는데 파닉스부터 가르치는 건 주객이 전도된 거라구요
대한민국 영어는 윤선생이 다 망쳐놓았다는 말도 있습니다.
윤선생으로 부터 시작된 파닉스를 말하는 겁니다.
듣고 말하기부터 가르치는건 우리나라 환경에선 불가능해요
여긴 esl이 아니라 efl 환경이기 때문에 책, dvd로 노출을 극대화해야 하는겁니다. 간단히 말해 원어민샘을 24시간 쓸수 있나요? 책은 24시간 늘 읽을수 있죠. Spoken이든 written이든 최대한 많은 문장을 접해야 언어를 배울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