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희생 되어야만 하는 한사람(소수)의 이야기를 담은 "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이라는 책이 모티브라고 하는데요...너무 아름답네요...
BTS (방탄소년단) '봄날 (Spring Day)' Official MV
https://www.youtube.com/watch?v=xEeFrLSkMm8
'봄날 (Spring Day)'
보고 싶다
이렇게 말하니까 더 보고 싶다
너희 사진을 보고 있어도
보고 싶다
너무 야속한 시간
나는 우리가 밉다
이젠 얼굴 한번 보는 것 조차
힘들어진 우리가...
여긴 온통 겨울 뿐이야
8월에도 겨울이 와
마음은 시간을 달려가네
홀로 남은 설국열차
니 손 잡고 지구 반대편까지 가
겨울을 끝내고파...
그리움들이 얼마나
눈처럼 내려야 그 봄날이 올까
Friend...
허공을 떠도는
작은 먼지처럼 작은 먼지처럼..
날리는 눈이 나라면
조금 더 빨리
네게 닿을 수 있을 텐데..
눈꽃이 떨어져요
또 조금씩 멀어져요..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보고 싶다)
얼마나 기다려야
또 몇 밤을 더 새워야
널 보게 될까 (널 보게 될까)
만나게 될까 (만나게 될까)
추운 겨울 끝을 지나
다시 봄날이 올 때까지
꽃 피울 때까지...
그곳에 좀 더 머물러줘
머물러줘...
니가 변한 건지
니가 변한 건지
아니면 내가 변한 건지
내가 변한 건지
이 순간 흐르는 시간조차 미워
우리가 변한 거지 뭐
모두가 그런 거지 뭐
그래 밉다 니가 넌 떠났지만
단 하루도 너를
잊은 적이 없었지 난
솔직히 보고 싶은데
이만 너를 지울게
그게 널 원망하기보단
덜 아프니까
시린 널 불어내 본다
연기처럼 하얀 연기처럼
말로는 지운다 해도
사실 난 아직 널 보내지 못하는데...
눈꽃이 떨어져요
또 조금씩 멀어져요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보고 싶다)
얼마나 기다려야
또 몇 밤을 더 새워야
널 보게 될까 (널 보게 될까)
만나게 될까 (만나게 될까)
You know it all
You're my best friend
아침은 다시 올 거야
어떤 어둠도 어떤 계절도
영원할 순 없으니까
벚꽃이 피나봐요
이 겨울도 끝이 나요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보고 싶다)
조금만 기다리면
며칠 밤만 더 새우면
만나러 갈게 (만나러 갈게)
데리러 갈게 (데리러 갈게
추운 겨울 끝을 지나
다시 봄날이 올 때까지
꽃 피울 때까지
그곳에 좀 더 머물러줘
머물러줘...
.......
여기서 가장 아름다운 가사....
....*....*......그리움들이 얼마나....................*..........*....
...*......*....눈처럼 내려야 그 봄날이 올까......*.......*.........*.......
...
너무~ 너무~눈부신 가사.......어떻게 이런 가사를 쓸 수 있는지!!(너무 놀람..)
청춘은 영원할 수 없죠.
시간이 흐르면 계절이 바뀌듯이
청춘 역시 지나가 버립니다.
그리고, 그 시기는 사람마다 다르죠.누군가의 청춘은 꽃이 피기도 전에 져버리고
누군가는 아직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 이미 23살에 '봄날'을 맞은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계절이 바뀌 듯 다시 저의 계절도 겨울이 되었어요.
하지만 또다시 봄이 오길 기다리죠.
영원한 계절이 없듯이...
추운 겨울이 끝나고 다시 봄날이 올때까지...다시 내 청춘이 꽃을 피울 때까지...
그러니 만나러 갈때까지 그곳에 조금 더 머물러줘요...
지나간 봄날은 떠나보내도
다시 되돌아오는 봄날은 떠나보내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이...
아직 오지 않았다면 앞으로 오게 될 '청춘'를 기다리는 사람들과
이미 지나갔지만 다시 올 봄날을 기다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머물러 있어 달라고 부탁하는 노래~~~
님들도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추운 겨울이 끝나고 다시 봄날이 올때까지....,
다시 되돌아오는 봄날은 떠나보내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