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봉질 좀 하는 여잔데요,,
1. ..
'17.12.8 1:38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재봉질 하는 여자들은 그런 게 장농으로 한 가득인 경우 많던데요.
2. ㅋㅋㅋㅋㅋ
'17.12.8 1:39 PM (110.47.xxx.25)저하고 같이 죽으러 가요.
저도 사놓고 기장을 안 줄여서 못입는 바지가 여러개 있습니다.
미싱 꺼내기 싫어서 집에서 입는 바지는 손바느질로 대충 줄여 입네요.3. ....
'17.12.8 1:43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전 재봉틀로 청바지단 줄이다 바늘 부러뜨려서
청바지는 그냥 태이프로 줄여요
이케아에 바느질테이프 팔거든요 (다이소에도 있다는데 못찾았음) 그걸 천 사이에 끼우고 다림질하면 붙어요4. ㅎㅎ
'17.12.8 1:43 PM (119.205.xxx.97) - 삭제된댓글죽으러 가는길에 동무가 생겨 안 외롭겠네요!
저도 같이 갑시다
재봉틀 꺼내놓으면 방하나 가득 구질구질 ㅋ
그래서 돈 주고 맡깁니다5. ..
'17.12.8 1:44 PM (39.120.xxx.231)저는 미싱 그냥 꺼내놓고 삽니다. 작업 하는 것보다 미싱 꺼내는 게 더 귀찮은 거 맞아요. ㅎ
6. 22흠
'17.12.8 1:44 PM (106.248.xxx.203)하하하 죽으러 가실 때 저도 따라가야 하나....
저는 재봉 못하는 여자구
옷은 몸에 꼭 맞게 입는 여자라 수선집에 옷 자주 맡겨요.
그런데 문제는 맡기는 건 열심히 맡기는데 까먹고 귀찮아서 매번 늦게 찾아와요
그래서 철이 지나서 못 입어요
한 해 지나서 입어요7. ...
'17.12.8 1:45 PM (125.185.xxx.178)저랑 마트 같이 갑시다.
마트내 수선집에 맡겨놓고 장보면 다 되어 있어요.8. 재봉질은
'17.12.8 1:48 PM (182.228.xxx.67) - 삭제된댓글못하지만 죽을때 따라갈 이유 많습니다.
요리하려고 원재료 사다가 냉동실에 쟁여둔 것들이 화석이 되어 쌓여있습니다.9. ㅋㅋㅋㅋ
'17.12.8 1:50 PM (61.98.xxx.144)재봉질 못해 다행입니다 하마트면 죽을뻔~
10. 저요
'17.12.8 1:51 PM (1.225.xxx.199)젊어선 청바지 꽤나 줄였어요. 내 몸에 맞게 잘 줄여 입고 다니니 다 이쁘다 난리. 근데 결혼해 내 한 몸도 벅찬데 애들,남편 건사하기, 나이 들며 몸무게 불리기 ㅠㅜ
이젠 미싱 꺼낼 엄두가 안나요.
근데 비는 옷마다 이건 이렇게 줄이면 이쁘겠다 저렇게 고치면 어울리겠다 각은 왜 서는지 ㅠㅜ못바리고 쌓아둔 옷이 얼만지ㅠㅜ
며칠 전 정리정돈 글 읽고 확 갖다 버렸어요. 십년 묵은 쳇증이 확 내려간 거 같아요. 어른들이 손재주 있는 것들이 힘들게 산다고 하더니 그 뜻을 완전 이해 했다는 ㅠㅜㅠㅜ11. 어휴
'17.12.8 1:52 PM (175.223.xxx.3)말도 마세요.
님들은 재봉이라도 배웠죠.
전 옷수선하려고 재봉 배워야지하며
미싱 사놓고 아직 안 배우고 있는 여자예요. 죄를 묻는다면 내 죄가 더 크죠.
제가 선두에 설게요.12. 어휴님짱ㅋㅋㅋ
'17.12.8 1:59 PM (203.247.xxx.210)미싱 꺼내는 게 더 귀찮은 거 맞아요2222222222
재봉틀 없었으면 수선 맡길텐데
죄책감에 손으로 꿰매요ㅠ13. 저요 저요
'17.12.8 2:02 PM (116.36.xxx.206)저도 재봉질 아주 잘합니다. 거의 전문가죠^^ 오즉하면 새류산 기모바지 줄여입기 귀찮아서 안으로 접어서 입었더랬죠. 근데 그게 효자노릇한게.... 입다 빨았더니 길이가 짧아져서 딱 맞아졌어요. 얼마나 다행이게요^^ 게으름이 약이 됐어요~
14. 로빈
'17.12.8 2:03 PM (183.109.xxx.87)집에서 그냥 청바지수선도 어려워요
실도 전용실 따로 있고 가정용은 바늘 부러져요
기모는 더 안됩니다
그냥 맡기세요15. ..........
'17.12.8 2:07 PM (175.192.xxx.37)재봉질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었었는데
곱게 접을게요.
나가 죽기는 싫거든요. 추워죽겠어요. ㅠㅠ16. 이거 뭡니까?
'17.12.8 2:07 PM (116.36.xxx.206)'피리부는 사나이'인가요?
누군가 앞장서면 따라 나서야 할 분 너무 많네요^^ 저는 야심차게 시작했다가 미완으로 끝난 재단된 천들이 너무 많아서 엄마가 화나셔서 하다가 모아둔 천들 집 마당에 내동댕이 쳤더랬어요17. 단무zi
'17.12.8 2:07 PM (211.36.xxx.222)재봉질못해서 다행이다 싶은....
18. 헤헤
'17.12.8 2:08 P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저희는 남편이 재봉질을 잘 해요.
옆에서 신경질 부려요.게으름 피우지말고 빨리 줄이라고.^^19. 헤헤
'17.12.8 2:10 P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아,윗님 말씀이 맞아요.가정용은 바늘땀이 촘촘해 청바지나 기모는 안 박혀요.땀이 긴 공업용 미싱을 써야해요.
20. ..
'17.12.8 2:11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청바지, 기모도 잘 박혀요.
블루팁을 쓰면.21. 기운
'17.12.8 2:12 PM (112.161.xxx.163)죽으러 갈기운에 일단 가위로 싹둑!
22. 쓸개코
'17.12.8 2:17 PM (175.194.xxx.169)십년전에 리바이스 청바지 사서 사이즈가 좀 끼고 줄여야 하는데 못줄여 십년째 보관하고 있어요.;
물론 지금은 작아서라도 못입어요. 택도 안뗐음..23. ㅋ
'17.12.8 2:19 PM (112.170.xxx.54)쓸개코님 win~
저도 재봉틀좀 할줄 아는데 몇년전에 이사하면서 정리했어요.
지금도 막 갖고 싶은데 놓을때 없어서 참고 수선집에 가요 ㅠㅠ24. 그냥
'17.12.8 2:20 PM (222.116.xxx.32) - 삭제된댓글맡기세요
그게 깔끔하고 좋아요
이상 옷수선하는 아줌입니다,
우리집 그런거 2천원 받아요,25. 애물단지
'17.12.8 2:27 PM (172.91.xxx.206)그래서 전 이번에 이사하면서 재봉틀 도네이션 했어요. 잘했죠? ㅋㅋ
26. ㅋㅎㅎㅎㅎㅎ
'17.12.8 2:30 PM (121.165.xxx.241)손재주 좋은 사람이 힘들게 산다는건
그런 뜻이 아닐텐데요.. ㅎ27. nnn
'17.12.8 2:33 PM (1.241.xxx.6)남대문 시장 길에서 오천원씩 주고 산 바지 두개,
길이수선 두개 육천원 주기 넘 아까워 일주일 째려만 보다 재봉틀 꺼내 드르륵 박아 입고 있습니다. ㅎ28. ㅋㅋㅋ
'17.12.8 2:35 PM (125.129.xxx.67)나 같은 사람들이 많구나 위로받고 갑니다.
나이 들수록 일하기가 수월해질거라고 생각했는데 귀찮고 굼뜨고...
마음이 힘드네요 ㅠㅠ29. 글쎄
'17.12.8 2:36 PM (112.221.xxx.186)수선테이프 팔아요 수선테잎 붙이고 바지 접어서 다리미질하면 안 떨어져요 세탁기로 빠는건요 드라이는 떨어지고
30. 쓸개코
'17.12.8 2:39 PM (175.194.xxx.169)저는 수선비 아깝지도 않고 원글님처럼 재봉하는 재주도 없는데..^^;
31. 수선테이프
'17.12.8 2:39 PM (1.225.xxx.199)붙이고 다림질 하는 것도 귀찮은 저, 줄서서 따라 가야하나요 ㅠㅠ
32. ..
'17.12.8 2:42 PM (211.186.xxx.154)님 못죽는다에 500원!
귀찮아서 죽지도 못할걸요~~~
저도 그래요 ㅠㅠ
전 이삿짐 싸기 싫어서
거지같은 집구석에서 6년째 살고 있는걸요.
정말 하수구 냄새 올라오고
벽에 금가서 바람숭숭
햇빛도 안들어오고
수도꼭지 삭아서 다 부서지고.......
수도꼭지 교체하려면
사람 불러야 하는데
욕실 청소 하는게 귀찮아서
주방수도에 5미터 호수 끊어와서 연결해서
욕실에서 쓰는.........
게으름뱅이.33. ...
'17.12.8 3:00 PM (27.177.xxx.221)저도 재봉질 좀 하고 관련 자격증에
공업용미싱까지 있는데
바지길이 손바느질로 줄여요
그것도 질질 끌고 입다가 몇년만에요...34. 저는
'17.12.8 3:01 PM (222.116.xxx.32) - 삭제된댓글위에 옷 수선한다는 아줌인대요
전 성격인가봐요
저기가 좀 이상하다 싶으면 전 바로 뒤짚어 고칩니다,
단 김치나 그런거는 사먹습니다35. ㅇㅇ
'17.12.8 3:08 PM (121.165.xxx.77)저 옷사면 택 붙은채로 그냥 수선부터 보내요. 내가 줄여야지....하고 두면 해넘기더라구요. 재봉틀꺼내기 정말 귀찮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36. 길이는
'17.12.8 3:09 PM (121.148.xxx.155)가정용. 공업용 .오버록도 있어요.
애들거는 해줄 때까지 압력을 가해와서 그 바쁜 아침에도 해줍니다.
다리 짧아 바지는 기본으로 잘라야하는데 귀찮아서 그냥 접어 입습니다.^^37. ㅋㅋㅋ
'17.12.8 3:22 PM (115.143.xxx.55)원글님 이 글 이렇게 흥할지 상상 못하셨을듯 ㅋㅋㅋ
큭큭 웃음나는 댓글 짱 많고 클린하네요 간만에38. 갈 때 메로나
'17.12.8 3:28 PM (43.230.xxx.233)가 아니고 제 남편 좀 데리고 가세요.
두 아이 옷 다 만들어 입히고 폐업한 재봉틀 자기가 쓴다고 돈들여 고쳐놓고 처박아 놨어요.39. 버터링
'17.12.8 3:49 PM (14.32.xxx.186)따라가야 할 사람 여기도 하나 있습니다. 미싱은 365일 꺼내놓고 사는데 실 갈아끼우기가 귀찮아서 먼지만 소복하네요. 몰래 수선실에 맡깁니다.
40. ^^
'17.12.8 3:53 PM (211.214.xxx.165) - 삭제된댓글그런거 원래 집에서 하는거 아닙니다^^
전 아이 드레스는 차라리 새로 만들어도 수선은 못한다고 얘기하고
세탁소 맡깁니다... 왤케 수선은 싫은지^^;;41. ㅋㅋ
'17.12.8 3:54 PM (14.46.xxx.169)왜들 이렇게 유머스러우세요. 글읽는게 너무 즐겁네요.흐흐흫
42. 리듬
'17.12.8 4:04 PM (222.117.xxx.59)저는 손바느질을 좀 하는여자예요
선보넷 아플리케해서 사방 25센치로 32장
할머니정원 가방 지갑 이런저런 소품들을 꼬매 붙혀 놓고는
마지막 퀼팅하기 싫어 창고속에 쳐박아두고 있는지 20년 다되갑니다
이제 눈 어둡고 손도 거칠고 어설퍼 퀼팅 못하는지경입니다
여태 생각 못해봤던건데 원글님글에 용기?가 불끈!
저도 그만 죽을까봐요43. ..
'17.12.8 4:36 PM (1.238.xxx.165)다행이다 나 같은 사람이 많아서 .. 이러면서 스스로를 위로하는 나
44. ..
'17.12.8 5:01 PM (119.70.xxx.103)ㅋㅋ
전 의상 전공했는데 귀찮아서 그냥 수선집에 맡겨요.
공간이 없어서 재봉틀도 쳐박아 놔서 꺼내고 세팅하는게 일이라서요.45. ㅋㅋ
'17.12.8 5:02 PM (118.44.xxx.64)저도 손가방만들다 1/3 남겨두고 완성할 생각을 못하네요~
2년 해 넘기기전에~꺼내러 가야겠네요~~
여태 바쁘다 이제 좀 한가해졌는데도 시간없기는 매한가지~~ㅎ46. 내일
'17.12.8 5:15 PM (222.116.xxx.187)다행이네요
바느질도 미싱도 젬병이라 ㅋ47. 호
'17.12.8 5:16 PM (116.127.xxx.191)그냥 대충 구겨입고 방한부츠로 가리고 다니세요
48. 아~~~ 간만에 힐링글!!!
'17.12.8 5:20 PM (121.161.xxx.101)너무 너무 편안하게 위로가 되어요~~!!!
49. ㅋㅋㅋ
'17.12.8 7:09 PM (211.214.xxx.165) - 삭제된댓글유행 바꼈어요 괜찮으니까
추운데 나가죽지 마시고 새로 하나 사세요^^50. ㅡㅡ
'17.12.8 8:01 PM (175.223.xxx.18)아하하하 왜 이리 동지가 많나요
그게 또 탄력받으면
여름엔 원피스도 만들고 잠옷도 만들고
바지도 만들어 입고
이불커버, 베개커버 잘 만들었는데
지금은 기모바지 접어서 부츠속에 입고 다녀요.
예쁜원단 사모으는게 취미
재봉틀 세팅하는 게 더 어려워요ㅎㅎ51. kkd
'17.12.8 11:14 PM (115.140.xxx.233) - 삭제된댓글가족옷 수선해주겠다고 15년전에 백화점에서 브라다 미싱 40만원정도주고 구입한 후 한번도 안쓰고 창고에 있어요 ㅠㅠ남편과 함께 구입했는데,,
52. 위에 리듬님
'17.12.8 11:58 PM (112.184.xxx.155) - 삭제된댓글그거 너무 아까워요
빨리 마무리 하세요
좀더 있음 정말 하고 싶어도 못해요
제가 아직 바느질을 하는건 손에서 안놔서 예요
다들 눈 안 보인다고 귀찮다고 가져와요53. 재봉질 합네 하고
'17.12.9 2:06 AM (125.178.xxx.159)원단 사들인걸 벼룩에 올린다고
거실로 꺼내놓은지 두달이 넘었어요.
남편이 이달 안으로 처분하라고 협박합니다.
재봉틀과 함께 나도 중고로 팔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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