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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물그릇

사량해냥 조회수 : 1,341
작성일 : 2017-12-08 10:28:26
날이 무척 추워지고 있네요~

어제는 얼지 않았던 물이 얼어버렸네요~

스티로폼 박스 세워놓고 
그 안에 1회용 종이용기(대접사이즈)에 사료와 물을 주는데

물이 좀 느리게 어는 용기로 바꿔줘야할것같아요...

다이소 뚝배기가 하나에 2천원 정도하던데,
그걸로 바꿔주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다이소 이중스탠레스 냉면그릇(뜨거운 국물을 넣어도 용기바깥부분이 뜨겁지 않다고 써져있는)
삼천원짜리 그걸로 바꿔줄까요..

어떻게 하면 물이 좀 더디 얼까요...

그리고 얼마전 댓글에 고양이 캔은 고양이 구내염을 일으킨다고 하는데,
그러면 위스카스 같은거와 사료를 섞어주는게 나을까요...

겨울이 되고 날이 추워지니 밖에사는 동물들이 애처로와 죽겠습니다...ㅠ 
IP : 1.243.xxx.11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개코
    '17.12.8 10:35 AM (175.194.xxx.169)

    저는 물을 주면 고양이들이 안먹더라고요;
    다른 캣맘께 물어봤는데 그 캣맘이 주는 물은 또 먹는데요..
    황태채를 작게 잘라 펄펄 끓는 물에 담은거랑 습식사료.. 이렇게 두가지를 가져가요.
    대체로 다들 습식사료를 좋아하기도 하고 황태채를 안먹는 고양이가 있어가지고..

    우리동네 어떤 캣맘은 겨울에 보온병을 가지고 다니시던데..
    고양이들이 바로 먹으면 따뜻한 상태로 먹을순 있겠더라고요.

  • 2. 우리동네
    '17.12.8 10:37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캔맘은 뚝배기에 미지근한물줘요
    사료랑 같이 들고나가서 주네요

  • 3. ...........
    '17.12.8 10:42 AM (218.52.xxx.49)

    저도 스티로폼 그릇에 데운 물을 주긴 하는데 그것도 영하의 날씨엔 소용 없더라구요. 운 좋아서 있을 때 주면 춥고 목 말랐는지 엄청 잘 먹어요. 날씨가 앞으로 더 추워질텐데 바람 맞고 웅크리고 자는 아기 고양이들 네마리 때문에 맘 쓰여 죽겠습니다. 어미도 없고 경험이 없어서인지 따뜻한곳 찾아가지도 못하는것 같아요. 들어가서 자라고 엄청 큰 스티로폼으로 따뜻한 집을 만들어 줬더니, 이틀 자고는 큰 냥이한테 빼앗겨서 또 찬바람 맞고 자요. 더이상 만들어 주면 눈에 띄고 싫어할 사람들이 있을 듯 해서 못하고 요즘 그 어린 냥이들 생각하면 맘이 너무 안좋아요.ㅠㅠ

  • 4. 원글
    '17.12.8 10:46 AM (1.243.xxx.113)

    저도 보온병에 물넣어서 갖고 다니는데, 조금 있으면 또 얼어버릴거 생각하니..
    조금이라도 더디게 얼 용기가 없을까..생각중이네요..

    점 여러개님...어린 아이들이라 더 약할텐데..
    그래도 당분간 겨울만 나겠다고 양해해달라는 글과 함께 하나만 더 만들어주면 안될까요..
    그리고 핫팩하나만 넣어도 24시간가더라구요..
    핫팩은 30개 만원 정도..지마켓이나 11번가에서요..

    약한 생명 돌봐주시는 분들...고맙습니다..

  • 5. 캣맘
    '17.12.8 10:50 AM (182.209.xxx.142)

    냥이 어미와 새끼들 대여섯마리 돌봐주는데 날씨가 추워지고 며칠전엔 비와눈까지 오니 걱정되고 속상해 안절부절이네요ㅜㅜ
    저는 스티로폼박스로 집을 만들어줘도 잘 들어가지않고 항상 차가운 화단바닥에 냥이들이 앉아있어 속상해요
    그 자리에 스티로폼 깔고 담요깔고 핫팩 넣어주는데 집은 놔두고 그자리만 모여있어요 미련하게 눈비 다맞으면서요ㅜㅜ
    물그릇은 어차피 어떤걸로 해도 얼을테니
    물그릇 바닥에 붙이는 핫팩을 하나씩 붙여서 주면 한나절은 따뜻하게 유지될듯해요
    핫팩은 쿠팡같은 곳에서 백개에 만원정도 하는거
    사면 저렴해요

  • 6. ...
    '17.12.8 10:56 AM (180.92.xxx.125)

    저희 동네엔 길냥이들이 낮엔 숨어서 안보이다가 저녁만 되면 많아져서 길가에 웅크리고 앉아 있더라고요. 처음엔 이유를 몰랐는데 알고보니 그 시간에 캣맘이 밥주러 오기 때문에 기다리는거였어요.
    그 캣맘은 길냥이들 사료로 한달 50만원 든다던데 맘이 아팠네요.
    요즘 추운데 길냥이들 불쌍해요.
    빌라나 다세대나 상가 주변에는 아직도 쥐들이 많다던데 길냥이들이 쥐도 잡아주고 사람에게 해를 안끼치는 동물인데 왜 사람들은 싫어하는지.... 인간외의 생명체는 다 죽여야 된다고 생각하나봐요.
    지구는 인간만의 것이 아닌데, 공존하며 살아갔음 좋겠습니다.

  • 7. 쓸개코
    '17.12.8 10:57 AM (175.194.xxx.169)

    그나마 다행인게 저 사는 아파트 주차장이 바깥보다는 따뜻해요.
    넓어서 숨을 곳이 많고요.
    차량에 올라가 기스내서 욕먹지만 말길 바랍니다.^^;

  • 8. 겨울 물그릇
    '17.12.8 11:23 AM (125.180.xxx.160)

    저는 둥글거나 사각진 플라스틱 그릇 바닥과 가장자리를 우레탄? 푹신한 은박 매트로 붙여서 보온성 올라가도록 만들어요
    비닐 벗기면 끈끈이 접착면이 드러나는 매트 있어요.
    길냥이 겨울집 제작할때도 굳이 테이프 안 써도 되고 쉽고 단단히 붇어서 좋아요.
    집냥이들도 그거 깔아두면 그 위에만 앉아있으려는 것 보면 보온성도 높은 듯 하고요.
    밥자리에 스티로폼 박스를 세워두고 안에 보온재 두른 물그릇과 사료그릇을 넣어둡니다.
    한파동안에는 측은지심이 우러나서인지 사람들이 치우지 않으시네요.

  • 9. ㅇㅇ
    '17.12.8 11:29 AM (114.201.xxx.69)

    우리동네 고양이들도 아파트지하주차장에서 자는 거 같더라구요
    거기가 밖보다는 따뜻하고요
    저도 화단에 밥을 주는데 스티로폼 박스안에 넣어 줘야겠네요

  • 10. ...
    '17.12.8 11:53 AM (42.82.xxx.47) - 삭제된댓글

    어차피 동네 돌며 매일 주는 거라
    뜨거운 물 끓여서 큰 물통에 넣어 들고다니며 밥이랑 같이..

  • 11. ..
    '17.12.8 11:54 AM (42.82.xxx.47) - 삭제된댓글

    어차피 동네 돌며 매일 주는 거라
    뜨거운 물 끓여서 큰 물통에 넣어 들고다니며 밥 줄때 같이..

  • 12. 원글
    '17.12.8 12:32 PM (118.127.xxx.159)

    비닐 벗기면 끈끈이 접착면이 드러나는 매트...이건 어디서 살수있을까요..

    그리고 스티로폼 박스 세워서 넣어주면 먼지도 덜 들어가고 좋은데,
    물은 여전히 얼더라구요..ㅠ

    뚝배기 쓰시는 분은 안계신가요

  • 13. ..
    '17.12.8 3:04 PM (211.186.xxx.154)

    어는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매일 같은 시간에 밥 배달을 나가기 때문에
    다행히 냥이들이 그 시간에 밥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저도 42님 처럼 동네를 돌며 주는거라서
    나가기 직전에 물을 끓여서
    물통 여러개에 나눠담아요.

    그래서 가서 밥주면서 따뜻한물 부어주는데
    냥이들이 기다리고 있기때문에 따뜻한물 바로 마시더라고요.


    다음날 가보면 얼어있죠.

    그럼 얼음깨서 버리고 다시 따뜻한물 담고...


    다들 감사해요.
    냥이들 걱정에 잠못드는 사람이 저 말고도 더 있다는 사실에
    든든한 동지를 만난것 마냥 힘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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