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 식후 씻지않고 자러 들어가는 아이보면 화가 나요

화 날 일? 조회수 : 1,736
작성일 : 2017-12-08 10:14:09

아침 식사 후 애는 7시에 화장실 -  씻고 나와 7시 20분에 등교

저는 7시20분에 화장실 - 씻고 나와 7시 40분에 출근


이게 저희집 게으름 좀 부린 최대한 양보된 스케쥴인데요. 


어제, 오늘 그리고 종종, 애가 7시20분까지 잠을 자요.

계속 깨워도 안일어나고요.  평소에는 제가 좀 늦어도 애 먼저 씻기

기다려줘요.  그 후 저는 완전 로케트처럼 행동해야 하고요.


오늘은 너무 화가나서 애를 7시20분에 깨우고도

애가 학교 늦거나 말거나 제가 먼저 씻고 출근 해 버렸네요.

화가 난 상태로 애한테 온다간다 말도 안하고 그냥 집에서 나와버렸어요.

그러면 또 애한테 미안하고 또 화나고 그러네요.


이럴경우에도 애가 얼마나 피곤하면 저럴까,, 그런 마음 먼저 드시는 엄마도 계시죠?



 




IP : 175.192.xxx.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7.12.8 10:16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전 한번도 애들키우면서 깨운적 없어요
    늦어도 내버려둬요 그럼 사색이 되어 일어나더군요
    몸소 몇번 경험하더니 자기들이 알아서 일어나요
    안깨워주는 희한한 엄마로 낙인찍히면
    알아서 잘 일어나요
    늦잠 자거나 지각한다고 화낸적 한번도 없어요

  • 2. ..
    '17.12.8 10:20 AM (210.90.xxx.6) - 삭제된댓글

    저도 출근하는 엄마라 아침이면 바쁘고 조급해요.
    그래서 제일 먼저 씻고 화장하고 아침준비 합니다.
    순서를 바꿔 보세요.

  • 3. ..
    '17.12.8 10:20 AM (180.224.xxx.250)

    심정은 이해가 가요. 아침에 바쁘고 정신없으시니까 기다려주실 여유가 없으시겠죠.

    아침에 6시 40분에 씻으시라고 하면 너무 힘드실까요?

    아이를 바꾸려면 자꾸 야단쳐야 하고, 또 아이가 안 쓰럽기도 하고 그렇잖아요.

    제3의 방법을 찾아 보시는 어떨까요?
    전날 대충 씻고 자고 아침에는 싱크대에서 간단 세수랑 양치를 하신다던가
    체력이 되시면 조금 더 일찍 일어나 미리 씻으신다거나...

    어쩌겠어요. 조금 더 오래 산 사람이 참아야지요..힘내세요~

  • 4.
    '17.12.8 10:34 AM (175.117.xxx.158)

    아이가 몇살이냐에 따라 다를겅같아요

  • 5. 그냥
    '17.12.8 10:56 AM (61.98.xxx.144)

    지각한번 하게 하세요

    저는 제가 밤새워 일하는 직종이어서 제가 못일어나서 애들 두어번 지각 시켰는데... ㅠㅠ
    그 뒤론 애들이 저를 못믿어서 알아서 잘 일어나 가더군요

    첨엔 너무 미안했는데 깨서 학교가는게 제 책임만은 아니구나를 서로 깨닫게 되는?

    그냥 엄마들도 인간적 한계가 있음을 보여주세요
    그러면 알아서 커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9035 키스 좋아하시나요? 15 2017/12/16 7,065
759034 말린 우럭(생선) 이 있는데요 8 초보요리 2017/12/16 1,047
759033 문프의 방중 성과 가려지는 거 같아 10 깨시민 2017/12/16 684
759032 의사, 교사인데 눈치 없는 사람들 많이 겪었어요 15 ... 2017/12/16 7,594
759031 코스코 10시 입장하러 7 저요 2017/12/16 1,708
759030 인터넷 면세점에서 화장품 샀는데 딴 물건이 포장되어있네요 움베르트 2017/12/16 517
759029 신아영 아나.. 33 2017/12/16 6,547
759028 엄마표 영어 딕테이션 어떤 효과 있을까요 5 엄마표 2017/12/16 1,464
759027 저출산대책으로 초등수업시수확대... 14 교육 2017/12/16 2,251
759026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12.15(금) 6 이니 2017/12/16 336
759025 국내선 혼밥, 중국과 해외에선 이미 '성지'가 되고 있는 '문대.. 4 ㅇㅇㅇ 2017/12/16 1,585
759024 ‘단톡방 성희롱’ 기자들, 한국기자협회 자격정지 oo 2017/12/16 447
759023 미국 추수 감사절 보면 가증스럽다는 생각 8 ........ 2017/12/16 1,877
759022 아이 롱패딩 꼭 필요한 좀 어려운 사람에게 주려면 어떻게 해야할.. 8 .. 2017/12/16 1,939
759021 울던 길냥이 많이 좋아졌어요 20 가필드 2017/12/16 1,530
759020 한혜진 정말 예뻐졌네요 47 아예뻐 2017/12/16 17,379
759019 댓글 8600개중 1000여개 삭제된 기사ㄷ 5 문재인지지율.. 2017/12/16 1,181
759018 새우깡 세가지 종류 중 뭐가 젤 맛있나요? 8 새우 2017/12/16 1,697
759017 논술실력 단기간에 늘리는 법 있을까요ㅜ 4 어썸 2017/12/16 1,299
759016 헐. 대통령 경호원들이 자기들 경호해달라고 한거에요? 27 고구마 2017/12/16 3,476
759015 호두과자요 1 ..... 2017/12/16 802
759014 눈치없는 사람은 착한걸까요 안착한걸까요 21 .. 2017/12/16 6,215
759013 첫만남에 남편 뭐하냐 묻는 사람은 왜 그런건가요 14 ... 2017/12/16 3,340
759012 51세 남편이 무슨일을 할수 있을까요? 18 ㅇㅇㅇ 2017/12/16 6,375
759011 추위 얘기 자꾸해서 미안한데 3 ㅇㅇ 2017/12/16 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