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대했었나봐요.

친구 조회수 : 1,108
작성일 : 2017-12-08 08:39:59
몇년전 초등친구들을 밴드에서 만났어요.
카톡에서 잘 지냈고 그러다 마흔중반에 제짝만나 결혼하는 그 과정을 다 알기에 진심으로 축복해주고 축의금도 십만원씩 넣어서 축하해줬는데.
어쩜 결혼식이후 카톡방에 신혼여행 잘 다녀왔다고 인사만 쌩~하고는
집뜰이며 그 이후로 카톡도 읽씹.
좀 서운하대요. 나이들어 만난 친구들이라 격의없이 잘 지냈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팽당한 느낌이 들 정도.
제가 기대했었나봐요. 늦게 시집간 친구 신혼얘기도 듣고 싶고 결혼생활 조언도 해주고 싶었나봐요
일년이 넘도록 다른 친구들도 내색은 안하고 있는데
다 저와같은 마음일지.
행복한건 알겠는데 나누고 싶었나봐요.
IP : 223.62.xxx.1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8 8:45 AM (211.250.xxx.21)

    제가 이번에 큰일을 겪고나서
    원래도 알고는있었지만

    그냥 남은 남이더라구요
    제가족 내 피붙이만 생각하려구요

    남이니까 기대도안하는게 맞고 기대도 안하면 서운한거 실망할거도없구요

    근데 또 의외의 사람에게 안부전화가 오니 그사람이 달라보이긴하더라구요--

    그냥 딱 그렇게 살려구요
    진짜

  • 2. ...
    '17.12.8 8:45 AM (14.1.xxx.234) - 삭제된댓글

    결혼할때 갑자기 연락해서 우리 모임에 나왔던 친구. 결혼이후 입 싹 닦고 연락도 없어요. 길에서 유연히 만났는데 눈 돌리던데요...

  • 3. ㅡㅡ
    '17.12.8 8:53 AM (123.108.xxx.39)

    와.. 진짜 낯짝 두꺼운 사람들 많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9513 인서울 대학?지방대 25 지방맘 2018/01/19 4,921
769512 고교 내신 등급에 대해 9 외동 엄마 2018/01/19 2,129
769511 경주 여행 패키지 .. 2018/01/19 1,022
769510 위내시경 조직검사했는데‥ 2 하이 2018/01/19 2,071
769509 매운탕이나 생선찌개 양념은 어떻게 만드나요? 5 살까?만들까.. 2018/01/19 1,615
769508 삼성 블루스카이 사려는데 30평대면 뭘사는게 좋은건가요 ..... 2018/01/19 735
769507 카톡에 사진 저장 방법요 4 기역 2018/01/19 1,352
769506 예비고1 딸이 쌍거풀 수술하겠다고 15 고집 2018/01/19 2,724
769505 장하성 현장점검 전날 미리 손써… 공단 직원 ...얘기 좋게 해.. 24 ........ 2018/01/19 4,552
769504 나트륨 낮은 슬라이스치즈 뭐가있을까요? 1 ... 2018/01/19 661
769503 버논 에어프랑이어라고 아시나요? 3 살까말까 2018/01/19 1,057
769502 소독하는 아줌마 방문했는데 황당하네요 9 황당 2018/01/19 6,177
769501 (급질) 부침가루 대신 튀김가루 사용가능한지요? 10 인어황후 2018/01/19 10,861
769500 잘드는 눈썹칼 추천 부탁드립니다 8 .. 2018/01/19 2,671
769499 추어탕 집 왔는데요 겉절이가 넘 맛있어요 9 뭐지 2018/01/19 2,413
769498 아이들과 같이 볼 영화 추천부탁드려요 6 ㅇㅇ 2018/01/19 1,218
769497 조카 옷이랑 벨트 같은거 사려고 하는데요..^^; 3 슬기 2018/01/19 688
769496 초코파이 5 리턴 2018/01/19 1,425
769495 삼시세끼 집에서 먹는 남자는 19 어떻게 2018/01/19 6,556
769494 딸아이 대학교 전과문제 3 수능 2018/01/19 2,112
769493 현정부 마인드 60 . 2018/01/19 4,234
769492 김어준 블랙하우스 북한이야기 참 유익하더군요 14 많이배웠네요.. 2018/01/19 2,788
769491 내 김치가 맛있다던 아버지 3 그리움 2018/01/19 3,068
769490 JTBC 가상화폐 토론 보는데... 참 갑갑하네요. 9 넌 누구냐?.. 2018/01/19 2,559
769489 이기사 영어 번역좀 봐주시겠어요.bts cnn 기사에요. 5 00 2018/01/19 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