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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시절 부유하게 자라신 분들

ㅡㅡ 조회수 : 16,258
작성일 : 2017-12-08 07:39:27
실례지만 아버지 직업이 뭐였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어린시절엔
넓은 정원에 큰 대문이 있는 2층집에 사는 친구들이
그렇게 부럽더라구요 ㅎ
IP : 39.7.xxx.210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7세
    '17.12.8 7:47 AM (116.123.xxx.168) - 삭제된댓글

    초등 3.4학년까지 집에 마당있고
    강아지 키우고
    마당에서 롤러스케이트 타고
    자매 셋 모두 피아노 배우러다니고
    딱 원글님 말하는 2층 집에 살았어요
    증권회사 지점장이셨는데
    엄마도 유치원운영
    근데 아빠가 회사그만두고
    갑자기 사업하시더니
    쫄딱 망ㅠ

  • 2. ㅇㅇㅇ
    '17.12.8 7:50 AM (121.135.xxx.185)

    전문직... 지금 전문직들 수입이랑은 (자영업이던 페이던) 넘사벽 수준이었죠 ...

  • 3. 48세
    '17.12.8 7:52 AM (14.32.xxx.83)

    대기업 ceo셨어요.
    지금은 사업하세요.

  • 4. 46세
    '17.12.8 7:55 AM (14.1.xxx.234) - 삭제된댓글

    외국계기업 임원이셨어요.

  • 5. ㅇㅇ
    '17.12.8 7:56 AM (49.142.xxx.181)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살아계셨으면 여든쯤 되셨겠죠.
    저희 아버지는 젊은시절 경기여중 경기여고등을 보낸 부잣집 과외선생도 하셨고요.
    그 당시에 큰 공기업인 대한중석이라는 회사를 다니셨어요.
    학창시절 MB랑 같은 학교 같은과였다고 들었습니다. 쥐박이가 좀 더 후배였겠지만요.

  • 6. 46세
    '17.12.8 7:59 AM (116.123.xxx.166)

    아버지 건설사업하셨어요.덕분에 퍄노전공했습니다.

  • 7. 고정점넷
    '17.12.8 7:59 AM (221.148.xxx.8)

    그냥 고졸에 사업하는 우리 아빠도 미국식으로 말하자면 브라운스톤식 집을 지을 수 있었어요
    아이셋은 모두 경희초 사립 보냈고요
    그라나다 자동차에
    그시절이 그렇게 중산층이 폭발한 시절이었죠 뭐

  • 8. ..
    '17.12.8 8:02 AM (58.141.xxx.125) - 삭제된댓글

    그시절 강남 논현동 저택? 에 살았었죠. 연못있고 그네있고 자동으로 열리는 차고에 기사아저씨, 지하실엔 탁구대와 아빠 서재있었고 드라마에 나오는 곡선으로 휘어진 계단 올라가면 이층에 4형제 각자 방 있구요.
    아빠가 제약관련 사업하셨는데 imf 때 부도맞아 아빠도 충격으로 돌아가시고 여러 아파트 전전하고 부모님 도움 전혀 못받고 결혼해서 벌써 20년 세월이네요. 그래도 어려서 우리집이 부자다 그런거 못 느끼고 살았어서,, 엄마가 돈보다 건강이 중요하다 그런 주의..지금 없이 살아도 크게 불편하거나 속상한거 없고 그냥 하루하루 행복하게 사는거가 중요하다 여기고 있지요.

  • 9. 공군
    '17.12.8 8:06 AM (223.33.xxx.64)

    공군 파일럿 이셨어요
    일 해주는 사병 아저씨들
    일 해주시는 아주머니들
    엄마는 아버지 진급 때문에 늘 바쁘셨고
    아버지도 늘 바쁘셨고
    저랑 동생이랑 아줌마들이랑 사병아저씨들이
    키워 주셨어요
    파라다이스라는 골프장 가면 아버지는 골프치시고
    저희는 근처에서 놀곤 했어요
    늘 부대 안 관사에서 살아서 바깥은 잘 몰랐고
    학교에 가도 군인아이들이 반인 학교에 다녔어요
    전학을 너무 자주 다녀서 친구는 없어요
    외가고 친가고 부자셨기에 아버지 월급은 의미가 없었어요
    엄마 아버지 할머니고 다들 명예를 바라셨어요
    별 까지 다셨고 지금은 연금생활하며
    역시 풍족하게 생활 하세요

  • 10. ...
    '17.12.8 8:09 AM (175.223.xxx.175)

    46세가 퍄노;;;;;

  • 11. 저 46세 , 집에서 막내라
    '17.12.8 8:15 AM (1.243.xxx.44)

    위로 언니, 오빠랑 나이 차이가 좀 나고요. 친정아버지 돌아가시기 전까지 유명 건설회사 임원이셨어요. 저 어렸을때 살던 곳은 그렇게 부촌은 아니었지만 반에서 집에 컬러티비, 전화, 피아노 그런거 있는 집이 저희 집만 있었어요. 엄마가 정원가꾸는 거 좋아하셔서 마당에 대추나무 배나무등 이 있었고 담장에는 넝쿨장미가 둘러있는 집이었는데 저초등학교 5학년쯤 언니, 오빠 학교 때문에 학군 좋은 지역아파트로 이사했어요.

  • 12. 말하고싶다
    '17.12.8 8:25 AM (122.34.xxx.30) - 삭제된댓글

    울 아버지 80년대 동아일보 해직기자.
    광주항쟁 보도로 잡혀갔는데, 삼년 형 받았으나 6개월만에 출소했지만 무직.
    대학 절친인 재벌 친구가 자기네 현대차 부품 기업 경영을 맡겨서 기업가로 변신.

    체포되어 재판받고 감방에 가있던 유치원에서 초딩 초기무렵까지의 한 2년 정도
    불안한 기미의 분위기에서 살았을 뿐,
    그후 님이 말한 2층집에서 돈이란 항상 옆에 있는 물질인 줄 알고 풍족하게 살았음.

    하지만 울 아버지, 유산은 자식 두당 1억씩만 남기고 다 사회환원한다는 공약을
    어릴 때부터 듣고 자라서 우리 사남매 다 독립적인 경제관념을 가지고 자랐고 살고 있음.

    울 아버지 12시 이전에 잠들고 새벽 5시 이후까지 잠자는 모습 못봤음.
    끊임없이 공부하시고, 하다못해 우리가 읽는 책이면 하루키 소설까지도 틈내어 같이 읽어주셨음.

    존경하는 인물로 우린 아버지를 제 1의 인물로 꼽고 있음.
    (이런 자랑질 재수없죠? ㅋㅎ 그래도 사실이라 함 밝혀보고 싶음.)

  • 13. 사실
    '17.12.8 8:29 AM (119.69.xxx.192)

    전 회사원아버지에 가난하게컸구요.
    46세남편은 이층집에 남자임에도 피아노 체르니40까지 치고 바둑 서예 과외등 좋은교육받고 사립초 나오고요.
    아버지 직업이 회계사 이셨고 집안자체가 다 부유했던것같아요.
    부럽더라구요.. 저와는 다른 어린시절..

  • 14. ..
    '17.12.8 8:31 AM (124.111.xxx.201)

    저 위의 고정점넷님 저랑 동창이시네요.^^
    6~70년도에 다녔고 사남매 다 동창이에요.
    저희 아버지는 무역업 하셨어요.

  • 15. 시아버지가
    '17.12.8 8:41 AM (61.98.xxx.144)

    부자셨는데 그냥 물려받은게 많으셨더라구요

    근데 장남에게만 재산을 왕창 물려주셔서 남은 자식들은 은수저 정도... ㅡㅡ

  • 16. 걍 사업
    '17.12.8 8:42 AM (115.136.xxx.67)

    사업하셨어요
    근데 할아버지가 집은 지으셔서 2층 집에
    어린시절은 기사있었고 도우미 아줌마 2분 계셨던적도 있어요

    오빠랑 저 사립초 나왔고
    오빠는 피아노 바이올린 테니스 복싱 스케이트 등등
    저는 피아노 발레 스케이트 수영 배웠어요

    저희도 나중에 가세가 기울었지만
    여튼 둘다 어학연수도 다녀오고 오빠석사 저 박사
    아버지가 돈은 그래도 많이 버셨던거 같아요

  • 17. ㅡㅡㅡㅡㅡ
    '17.12.8 8:44 AM (210.123.xxx.170) - 삭제된댓글

    의사요

    근데 그시절에는 아빠가 나온 의대 의사들은 다 미국으로 건너가는 분위기 였어요

    동창회를 미국에서 했을 정도니..

    아빠덕분에 미국에서 학교다니고 지금 직업도 잘 얻었네요.

  • 18. 친구네
    '17.12.8 8:44 AM (123.215.xxx.240)

    이층집에 그당시 동전이 책상에 수두룩~
    바나나도 항상 식탁에
    커서 알고보니 은행원이셨던데요?
    원래 부자였었는지~^^

  • 19. ㅁㅁㅋㅁ
    '17.12.8 8:48 AM (39.155.xxx.107)

    어릴때 저택살다가 20대에 망해서 힘들게 사는거랑
    어릴때부터 그냥 보통으로 쭉 사는거랑 어느게 좋을까요

  • 20. 원래 유산좀 받고
    '17.12.8 8:59 AM (59.5.xxx.203) - 삭제된댓글

    부모님은 포목점.

  • 21. ..
    '17.12.8 9:08 AM (1.238.xxx.165)

    저 위에 사병이 다 해줬다는 분 그 대구의 갑질하던 장군 사모님 생각나네요.

  • 22.
    '17.12.8 9:11 AM (125.130.xxx.249)

    지방이라 아주 많이 부유하게 살진 않았지만.
    친구들 아버지중 젤 낫다.. 싶었는데.

    70중반이신 아버지..
    은행 다니시다. 큰 건설회사 임원하셨어요.
    65세에 퇴직..
    집에 기사 있고 일하는 분 있고..
    그런진 않았는데.
    좀 큰 집 저택 같은데 살았어요..
    돈 걱정 안하고 사는...

    근데 그에 비해 제가 결혼을
    너무 나보다 못한데 갔네요 ㅠ
    왜 그랬을까.. ㅠㅠ

  • 23. 고정점넷
    '17.12.8 9:12 AM (58.141.xxx.215)

    저희는 80년대 다녔어요
    매난국죽 4반 있었죠 (그때도 그랬나요?)
    그 시절 좋았던건 주변 다른 초등학교는 없는 매점이 있다는 것 뿐. ㅎㅎ

  • 24. 저도 궁금
    '17.12.8 9:13 AM (183.109.xxx.87)

    그래서 지금도 부자이신지
    아니면 반대이신지
    그 어떤 경우라도
    어릴때 부자였던 경험이 도움되는지
    그게 궁금하네요

  • 25. ..
    '17.12.8 9:17 AM (58.141.xxx.125) - 삭제된댓글

    어릴때 부자였던 경험이 사는데 도움되고 그럴건 없죠. 그냥 강남 사는 사람들 유난히 올려다볼꺼도 없고 부자여도 부러워할것도 없고, 그냥 인생만사 새옹지마다.. 그걸 몸으로 체득해서 경제적인거에 일희일비 하지 않아요..

  • 26. 저 위에 파일럿..
    '17.12.8 10:14 AM (119.64.xxx.95)

    저희 아버지도 공사나오신 파일럿이었지만 일해주는 사병아저씨, 일해주는 아주머니들이 키워주셨다니..이해가 안되네요. 아버님이 공사 몇기이신가요? 저희 어머니도 부인회 일로 늘 바쁘셨지만 일해주시는 아주머니나 언니(?)들은 항상 외할머니가 사람 구해서 보내 주셨어요.
    저희 어머닌 오히려 운전병 아저씨까지 같이 저녁 차려주시고 심지어 여름 휴가때는 운전병 아저씨네 가족들이 멀리 계셔서 갈데가 없다고 해서 휴가에도 데려가셨어요. 6명이 한차에 탈 수 없어서 저랑 여동생, 엄마, 아저씨는 차타고 가고 남동생이랑 아버진 기차로 떠나서 부산에서 만나는...
    저도 지방 비행장 안에 있는 관사에 살며 부대에서 제공하는 스쿨버스로 등하교도 해봤고 이사와 전학을 밥먹듯 하면서 도 군화발이 집권하던 시대여서인지(저희 아버지 표현) 어디서든 교사들에게 특별한 관심과 대접을 받긴 했습니다만 특정 계층 사람들 욕먹기 딱 좋게 이런 소설인지 과장인지 모를 글은 왜 쓰시는지요?

  • 27. ..
    '17.12.8 10:34 AM (210.90.xxx.6) - 삭제된댓글

    할아버지가 자수성가해서 집안에 돈이 좀 있는 집안이요.
    서울에서 대학 졸업하고 건설사업해서 잘 살았어요.
    저희 집으로 영화 촬영하러 오기도 했었고 외제차에 기사 아저씨도 계셨고요.
    아버지가 재산이 많은거지 저희 자식들은 일체 지원 없고 받을 생각도 안해요.
    집안 반대하는 결혼으로 저는 미운오리된지 오랩니다.

  • 28. 대한중석~~
    '17.12.8 10:34 AM (61.105.xxx.166)

    혹시 용계국민학교 나오셨나요?

  • 29. 50살, 사업
    '17.12.8 11:21 AM (210.90.xxx.75)

    아버지가 건설업, 전기공사 등등 사업하셨구요. 지금도 부촌인 동네에서 이층집에 그 당시에 기름보일러 떼고 살았어요. 아버지 시골 동네 먼 친척 언니가 가정부(그 당시엔 식모라고 불렀어요)로 집안일하고 언니는 노란색 옷으로 유명한 사립국민학교 다니면서 바이올린, 스케이트, 피아노 이런거 배웠구요...저와 남동생은 거기 추첨 떨어져서 또 다른 사립국민학교 다니면서 마찬가지로 당시에 귀한 악기에 스케이트 뭐 이런거 배우면서 다녔어요.
    당시 짜장면이 보통 15원에서 30원 하는 시절인데 저희는 꼭 명동에서 유명하다는 화교가 하는 중국집에서 100원 넘는 짜장면 먹었구요,,,아빠가 늘 퇴근하면서 역시 명동의 영양센타에서 전기구이 통닭을 한마리씩 사오셔서 형제들과 나눠먹던 기억 나구요..
    시골출신 남편은 검정 고무신 신었다는데 저는 명동 유명한 제화점에서 맞춘 구두랑 일본에서 들여온 란도셀 매고 다녔구요,.옷도 엄마 단골 양장점에서 비로도같은 천으로 된 원피스랑 모직 코트를 맞춰 입고 다녔어요..
    제가 중학교때 사업이 기울어지면서 정말 단칸방 생활까지 했지만 아빠 엄마의 교육열로 저희 형제 모두 과외 한번 못받았지만 공부 잘해서 다들 좋은 대학 갔어요..
    지금 전문직으로 다 강남에서 잘살고 있어요...
    지금도 아빠 엄마랑 형제들과 모여서 힘들던 시절도 얘기하고 잘살았던 어린 시절도 얘기하곤 해요

  • 30. ㅎㅎ
    '17.12.8 11:37 AM (211.246.xxx.40) - 삭제된댓글

    예쁜 어린시절이 생각나네요
    부모님 덕분에 제인생 가장 행복한 시절보낸듯.

    저희아버지도 당시 서울대출신,미국에서박사학위받고 돌아오셔서 국가기관에서 일하시다
    그옛날 삼성임원으로 스카웃되셔서 가계가 많이폈어요.
    (근데 그당시 받은 삼성주식 묵혀두다 50만원쯤에 다판건..최대실수ㅡㅡ;;;;;;)

    부모님두분 집안 다 서울 사대문안 출신이고..ㅎㅎ

    워낙 여유있게 공부만하고 자란분들이라
    저도 고생없이 컸죠.
    30년전 피아노,바이올린,스키,도예,승마 다 하고 살았으니까요. 대학교 입학선물로 vcf시계받은거 아직도 잘 차고있어요.
    근데 친정엄마가 땅투자를 잘못해서ㅜㅜ
    마음고생많이하고 이십년묵혀둔게 빛도못보고
    지금은 그냥저냥 강남 중간정도로만 사시네요
    자식들 크게 도와줄형편도 이제 안되시고

  • 31. --
    '17.12.8 1:01 PM (125.176.xxx.253) - 삭제된댓글

    엄마가 워낙 부잣집 딸이셨고,
    아빠는 대기업 임원이셨어요

  • 32. 아빠 전쟁고아
    '17.12.8 5:30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개인사업
    굶기싫어서 식당일부터 해서 무학인데 제조업으로 사업 일구심.
    워낙 부지런하셔서 북에서 내려온 홀홀단신 어른들이 잘 보시고 서로 스카웃해서 여러업종 거치고 일머리있는 타입.
    워커힐 인근 개인주택 살았고 장영자 별장? 가깝고 지금도 거기 사세요.
    산 보이고 물 보인다고 좋아하심.
    기름보일러 때고 연탄보일러도 같이 돌리고 지금은 가스도 놓여있고
    아빠가 운전 좋아하셔서 기사는 안뒀는데 일하는 아줌마는 둘 있었고 방 두개 따로 주고
    부모님 저 동생 네식군데 넷이서 쓰는 방 7개짜리 2층집 2층 거실없이 뚫린구조예요. 엄청 추운데 그걸 좋아하심. ㅜㅜ
    거실방향 베란다에 온실있고 거기에 겨울되면 화분 들여놓고 아빠가 나무 가꾸고 꽃 심고 좋아하셔서 사계절 차례로 꽃피게 가꾸시고 중고딩내내 혼자 학교가본적 없고 매일 아침 데려다 주심.
    부유하게 자랐다고 생각해본적 없는데 지금 생각하면 부유하게 자란거네요.

    어렵게 성공하신거라서 알뜰하시고 식구들이 식사때 음식 남기는 일도 없지만 혹시 남으면 다 드시고 아빠 동생들 다 결혼시키고 가르치고 하시느라고 엄마도 고생하시고 엄마네 집도 비슷하게 뒷바라지 하심.

    못생겼어도 인사 잘하고 단정히다니고 시간 잘지키고 남의 말 안옮기면 밥은 안굶는다고 하십니다.

  • 33. 아빠 전쟁고아
    '17.12.8 5:40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누리고 산 경험이 없으셔서 뭐 해달라고하면 시켜주시는데 뭘 미리 알아서 해봐라 하는건 없으시고
    장부보고 법아는거 부러워하셔서 둘 다 상대 감.
    재산 물려받은거 없으셔서 자식한테도 물려주는거 없음.
    자기가 일군거 아니면 지킬힘도 없다고 하시고 대학 졸업할때 오천 증여한거 말고 받은거 없음.
    동생은 유학시켰다고 돈으로는 안 주심.
    만나서 밥먹어도 자식들이 밥값내요.

  • 34. 대형 운전면허학원
    '17.12.8 9:25 PM (211.36.xxx.6)

    경영 하셨어요..
    그거 말고 또 다른 사업이 더 있으셨던것 같아요

  • 35.
    '17.12.8 9:35 PM (110.70.xxx.76)

    와 부럽네요.
    제꿈이 부잣집 딸이었는데 ㅎㅎㅎ

  • 36. 51세
    '17.12.8 9:38 PM (222.106.xxx.121) - 삭제된댓글

    변호사..교대역 허허벌판 먼지 풀풀 날릴때 이화동에서 이전개업하셨네요..

  • 37. 70-80년대엔
    '17.12.8 9:39 PM (119.204.xxx.38)

    건설업이 붐이었죠. 정말 잘나가던 시절....
    경제적으로 힘든거 없이 살았으니 나이 들어서도 명품이나 돈엔 크게 개의치 않아요.

  • 38. 47
    '17.12.8 9:42 PM (39.7.xxx.139) - 삭제된댓글

    저희 아버지 육군대령으로 전역하셨는데
    35년전..전방살때까지는 집에 취사병, 운전병이 쓰는 방이 아예 따로 있었고
    아이 키워주는 아주머니(할머니가 붙혀주신) 있었어요
    엄마는 애도 안보고 아예 부엌에 들어가지도 않았구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친가, 외가 다 부자인데..양쪽 다 부모님만 여전히 신나게 사시고..자식들은 그냥그러네요;;

  • 39. 47
    '17.12.8 9:44 PM (39.7.xxx.139)

    저희 아버지 육군대령으로 전역하셨는데
    35년전..전방살때까지는 집에 취사병, 운전병이 쓰는 방이 아예 따로 있었고
    아이 키워주는 아주머니(할머니가 붙혀주신) 있었어요
    엄마는 애도 안보고 아예 부엌에 들어가지도 않았구요
    요즘은 군인 장교 관사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친가, 외가 다 부자인데..양쪽 다 부모님만 여전히 신나게 사시고..자식들은 그냥그러네요;;

  • 40. 대한중석
    '17.12.8 9:50 PM (1.239.xxx.93)

    저도 아버지가 대한중석 근데 그냥 일반사원....

  • 41. 우리동네
    '17.12.8 9:52 PM (183.108.xxx.228)

    경찰서장집이
    그렇게 부자엿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알만하네요

  • 42.
    '17.12.8 9:56 PM (153.163.xxx.184)

    할아버지가 사업하시다가 번창하셔서 빌딩지어 빌딩오너.
    어려서 할아버지네서 살았는데 가정부언니 있었고 할아버지 생신땐 요리사 불러서 생일파티했었음.
    자식다섯 재산 골고루 나눠주시고 우리아빠는 불려서 부자.
    우리 삼형제는 그 힘들었던 IMF때 다 유학갔었음.

  • 43. 위에
    '17.12.8 9:57 PM (39.7.xxx.139)

    아빠전쟁고아님
    아버님 아야기 ..드라마보는것 같아요
    자랑스러우실듯.

    못생겼어도 인사 잘하고 단정히다니고 시간 잘지키고 남의 말 안옮기면 밥은 안굶는다고 하십니다.

    이런말씀 너무 좋네요
    삶에서 나오는 울림있는 이야기

  • 44. 47세
    '17.12.8 10:20 PM (124.54.xxx.2) - 삭제된댓글

    서울대 나온 치과의사셨는데 지금의 흔한 전문직과는 비교 안되는 생활을 누렸죠. 고등학교때 발렌티노 코트입었을 정도. 제가 직접 돈을 벌기 전에는 얼마나 복받았던건지도 모르고. 삼성 면접 볼때 질문이 어떻게 IMF때 영국 유학생활을 했냐는 질문 받고 비로서 아빠한테 감사 _ _;;
    지금은 그냥 노처녀 샐러리맨으로 이미 많이 누려서 물욕은 별로 없고 글쓰는 욕심이 많아서 도서 출판하고 작가님으로 불리는데 만족

  • 45. .....
    '17.12.8 10:27 PM (118.176.xxx.128)

    저 말고 제 친구. 장군의 딸이었죠. 박정희 시대였는데 박정희 측근이었다고 하더라구요. 이층인가 3층짜리 집에 살았는데 옥상에 일광욕실이 있었고 방을 접히는 이동벽으로 막아놨던 장소가 있었는데 거기에는 하프가 있었어요. 그 친구의 언니가 하프해서 대학에 간 케이스였죠. 암튼 레벨이 달랐어요.

  • 46. 아..
    '17.12.8 10:29 PM (223.62.xxx.116)

    저희 아버지는 제조업 중소기업 사장..이셨어요. 전 사립초 다녔고 집에 식모언니있었고 기사아저씨가 학교데려다준 기억이 나네요.

    Imf때 가세가 기울어서 회복 못했지만요.
    그때는 부자라 생각 절대 못했는데 지금 제 삶과 비교해보면 엄청 차이가 나네요. 아.돌아가신 친정아버지 생각도 나고 왠지 우울하고.슬프네요.

  • 47. 47세
    '17.12.8 10:29 PM (124.54.xxx.2) - 삭제된댓글

    서울대 나온 치과의사인데 지금 흔한 전문직과는 비교안되는 호사누림. 고등학교때도 발렌티노 코트입었음.
    지금은 노처녀 샐러리맨으로 물욕이 거의 없는 편이고 활자중독 아빠한테 글재주 물려받아 경영도서 집필하고 번역 하는데서 낙을 찾고있음

  • 48. 매난국죽 경희사립초 다니긴했는대
    '17.12.8 10:30 PM (112.152.xxx.25)

    그게 부자의 기준은 아닝것 같고 구냥 중산층정도 ..외국서 자리잡고 유명 자동차 회사 직원이었어요 그냥 평범한 한국서 카이스트 계시다 대우로 ...일반 회사원 ..경희 사맂처 매난국죽 다니다 압구정으로 이사왔어어여 아파트 입주 원주민이에여 거기 장판 니스 다 발라가며 입주한 그쪽 세게에서는 아주 평범한 ..근데 사는곳이 고급진 동네라 다들 저 어릴때 부자집 딸인줄 안다는 ㅎㅎㅎ 학군만 그유명하던 8학군에몰래 과외도 받긴 했습니다만 지금 전 매우 평범하네요~~

  • 49. 학원
    '17.12.8 10:37 PM (211.227.xxx.68) - 삭제된댓글

    입시학원하셨어요,,,

  • 50. 서민(빈민?!)
    '17.12.8 10:42 PM (180.66.xxx.46)

    와 82클라스...이런분들이랑 같이 싸이트를 이용하니 영광이라고 해야하나 쿨럭.
    나름 잘 해준다고 신경써서 잘해주는 21세기 우리 애들보다 어릴적 더 호강하고들 사셨네요...
    아이고 우리 애들 미안해라 ㅠ
    비아냥이 아니라 진심...뭔 영화속 주인공들께서 꽤 많으시네요
    구체적이고 딱히 거짓말도 아닌것같고
    유독 여기가 부유한 나이 드신 분들이 많으시네요....쩐다...부럽습니다.

  • 51. 이런글 보면
    '17.12.8 11:09 PM (221.162.xxx.9)

    또 누가 소재 모으려고 하나 싶은 생각들어요
    성의없는 질문에 엄청 정성드려 답변들 써 놓으니깐요

  • 52. ....
    '17.12.8 11:18 PM (118.221.xxx.132) - 삭제된댓글

    48세
    아버진 삼성다니셨어요
    다니시다가 사업작게하셨는데
    할아버지가 부자셔서 도움받으신듯합니다~
    아빠가 부잣집아들이었어요;;

    불광동 은혜초등학교 다니다
    압구정으로 초등때 이사왔네요

    아 그리워요 소싯적엔 건방지게도
    큰욕심없어 엄마정도로만 살면되지 했었는데...
    흑 ㅠ

  • 53. ..
    '17.12.8 11:20 PM (118.221.xxx.132)

    48세
    아버진 대기업다니셨어요
    다니시다가 사업작게하셨는데
    할아버지가 부자셔서 도움받으신듯합니다~
    아빠가 부잣집아들이었어요;;

    불광동 은혜초등학교 다니다
    압구정으로 초등때 이사왔네요

    아 그리워요 소싯적엔 건방지게도
    큰욕심없어 엄마정도로만 살면되지 했었는데...
    흑 ㅠ

  • 54. Gg
    '17.12.8 11:30 PM (146.90.xxx.235) - 삭제된댓글

    친가 외가 둘다 사업.
    외가는 60년대부터 버스 택시 회사.
    친가는 무역/통운 회사. 정치도 하심.
    아버지는 사업 물러받았음.
    저랑 오빠는 둘다 보딩스쿨 유학와서 지금은 전문직.

  • 55. 50대 후반
    '17.12.8 11:45 PM (1.225.xxx.199) - 삭제된댓글

    우리집이 부자는 아니었고 중산층이었는데 우리 남매가 사립초 나왔어서 주변 친구들이 대단했죠. 우리나라 하나뿐이었던 동대문 실내스케이트장 사장딸, 국회의원 아들, 영화감독 아들, 영화배우 허장강 아들 준호는 후배고 스캔들 많은 의사 집안 치과의사가 동기이고 장군의 딸도 있었고 1인1악기 했고 자유학습의 날에 여름엔 스케이트장, 겨울엔 실내수영장 다녔던....친구들과는 자전거 하이킹, 코스모스 백화점 옥상 롤러장도 다녔고...
    스케이트

  • 56. 48세
    '17.12.8 11:45 PM (110.70.xxx.236) - 삭제된댓글

    전문직 아버지.
    30대 초인 엄마가 은행가면 모든 직원이 일어났다고..

    2층 건물 주택 한 편으로 차고가 있었고, 앞 마당에 분수대, 청포도 넝쿨, 그네, 시이소오도 있었어요.

    독일 쉐퍼드 두 마리, 불독, 치와와 한 마리씩 키웠고요.

    딸 셋이었는데, 언니 둘을 같이 돌보는 언니, 몸이 약하게 태어난 저만 전담해 돌봐주는 언니, 밥 해주시는 아주머니와 기사 아저씨 있었어요.

    tv 당연히 있고, 냉장고, 가스렌지는 매직쉐프 제품 썼어요.

    미국 씨얼스 백화점 카달로그 통해 옷 구입해 입었고, 장난감도 전부 미제였어요. 요즘 어린이 집에서 사용하는 아이들 한 번에 여럿 태우고 다니는 유모차(?)도 있었어요.

    이유식으로 거버 제품 먹고 컸고, 대학생이 되어서야 동네 가게에서 쉽게 볼 수 있게 된 허쉬, 키켓등등의 쵸콜릿 제품이나 바나나도 먹고 싶을 땐 언제든 먹었어요.

    78년부터 스키 타러 다녔고, 발레, 피겨스케이팅, 미술학원, 리틀엔젤스, 수영, 서예, 바이올린, 태권도 등등 일주일에 몇 군데의 학원엘 다녔네요.

    고등학교 졸업 전에 운전면허 땄어요.

    대학 졸업 후, 외국서 공부했고 직장 생활 하다가 건강상 지금은 주부로 지냅니다.

    이렇듯 써내려가다보니 부모님이 참 대단한 분들이셨다는 느낌과 덕분에 풍족하게 잘 컸다는 생각에 감사하네요.

  • 57. //
    '17.12.9 12:22 AM (174.110.xxx.208)

    대한 중석, 용계 초등학교 , 정화여중이나 덕화여중..
    제가 중학교다닐때 대한중석 집 애들 몇명있었는데 다들 공부 잘하고 옷차림도 이쁘게 잘하고 다녔어요

  • 58. .........
    '17.12.9 1:15 AM (1.241.xxx.76) - 삭제된댓글

    전 그냥 평범하게 자랐고
    부모님중 한분이 어린시절 부유했어요.
    증조할아버지께서 의사셨네요.

  • 59. 12233
    '17.12.9 1:34 AM (125.130.xxx.249)

    윗분.
    학교보니 대구분이신가봐요.
    저도 정화여중 나왔는데.
    몇년생이세요?? ㅎㅎㅎ

  • 60. 부자감정사
    '17.12.9 4:11 AM (175.195.xxx.172)

    또 몰려들 오시네..ㅋㅋㅋㅋ
    50살에 어릴때 짜장면 100원이요? 한살때?
    나랑 다른 세계 사셨나
    51세 나는 그럼 동네 짜장도 600원하는 초호화 동네에서 살은 인생..어쩌나 지방 광역신데..
    라면땅이 10원 자야가 20원했는데 짜장면이 15원이라..
    등등 몇몇 기억과 현실 사이 괴리가 엄청 보이네요..
    그리고 부풀어진 과거의 영광인 케이스가 많네요..ㅎㅎ

  • 61. 저 위 경희 초 나오신 분들
    '17.12.9 4:15 AM (222.152.xxx.253) - 삭제된댓글

    거기가 경희여중/고 밑에 있었던가요? 거기 매점이 하나 있었던 걸로 기억.
    연못인지 호수인지도 그 옆에 있었던 거 같고.
    근데 경희 초 건물같은 건 기억이 안 나네요.

  • 62. 사립 초 동창들하고 얘기하다
    '17.12.9 4:20 AM (222.152.xxx.253) - 삭제된댓글

    바로 그 당시 누구네 집이 어땠고 하는 얘기가 나왔어요.
    70년대 초에 집에 가면 뭐든지 자동식으로 된 집도 있었다 해서 다들 깜짝 놀랬죠.
    물론 정원에 2층집에 기사에 그 당시 하얀 자가용, 엄마들 치맛바람 등등...ㅎ
    근데 그렇게 그 때 잘 살았다던 그 집은 인형공장 했대요. 그러다 공장이 불타서 걔가 중학교때 망했다 하고.
    그 후는 소식을 모르네요. 동창회 안 나오니까.
    그리고 다른 부잣집 애도 잘 안 풀렸어요. 동창회 안 나와요.
    어디서 대학가에서 호프집 한다고 들었고.
    다들 보니 사업하던 집들이 후에 망하거나 한 집이 몇 되는 거 같아요.

  • 63. 짜장면 기억이 잘 못 된 거 같아요.
    '17.12.9 4:35 AM (222.152.xxx.253) - 삭제된댓글

    "당시 짜장면이 보통 15원에서 30원 하는 시절인데 저희는 꼭 명동에서 유명하다는 화교가 하는 중국집에서 100원 넘는 짜장면 먹었구요,,,아빠가 늘 퇴근하면서 역시 명동의 영양센타에서 전기구이 통닭을 한마리씩 사오셔서 형제들과 나눠먹던 기억 나구요.."
    지금 50대 정도라면 80년대 초에 대학교 앞 짜장면이 300원인가... 학교 구내식당 짜장면이 300원이었나... 암튼 그 정도였던 거 같은데. 60대나 70대라도 짜장면 값이 그렇게 뛰지는 않았을 거 같은데요. 아시는 분?
    예전 누구네 어땠고는 정말 사립초 친구들 만나니 얘기가 나오지 그러지 않으면 이런 얘기 들을 곳도 없을 거 같아요.
    82에서나 익명이니 사람들이 하는걸테고. 저 위 공군 파일럿 뭐..썼다고 비난하지 마세요.
    비난하면 그런 얘기 못 들어봅니다. 안하고 쏙 들어가버리니까요. 들어보고 판단은 혼자 하시면 되죠.

  • 64. 추억
    '17.12.9 4:54 AM (70.95.xxx.255) - 삭제된댓글

    70년대 초반 생인 제가 기억하는 어린 시절은,
    항상 기사 아저씨랑 집에서 상주하시며 집안일 해주시는 아주머니가 계셨고, 초등 고학년때 압구정동으로 이사가기 전 까진 단독주택에 살던 저희 집에는 공작새, 구관조, 치와와, 다람쥐 등등이 있었고, 저희 세자매는 그때 당시 명동에 있던 ㄱ ㅅ 초등을 다녔었구요. 중학교때 이사간 집은 방 9개가 있던 고급빌라였는데 집에 한번 들어가면 도무지 식구들을 큰소리로 불러도 찾을 수가 없어서 방방 마다 인터폰이 놓여졌었네요. 온 집안이 대리석 바닥이었는데, 그 당시 같은 빌라에 살던 대기업 회장들의 집을 가보곤 돈이라면 아쉬울 것 없다 생각했었던 저희 부모님도 저희들도 상대적 박탈감을 느꼈던 것 같아요. 그 집들은 집안의 붙박이 가구들을 통나무로 먼저 짜놓고 세공하는 기술사분들이 오셔서 직접 수작업으로 장식 세공을 하시더라구요.

    저희 아버지는 엄청 가난한 집 막내 아들로 "사"자 붙는 직업이긴 하셨으나 본인의 직업은 종자돈을 버는 데까지만 하시고 그 이후론 사업으로 어마어마한 부를 얻으신 듯 하시네요.

    다 먼먼 이야기입니다.

  • 65. 50대
    '17.12.9 5:53 AM (90.127.xxx.33)

    갑자기 아버지한테 감사한 맘이 새삼스레 나네요.
    전 어릴 때 (70-80년대) 집에 수영장 있고 해외여행 (서유럽 거의 모든 나라 및 이집트 피라미드 등) 여행다니고
    하이얏트나 힐튼호텔에서 외식하고 기사딸린 벤츠타고 등교했어요.
    아, 한국에서 살지 않았어요.
    나중에 커서 생각해보니 저만큼 인생초기 운이 많았던 사람은 없었던 것 같더라구요

  • 66. 짜장면 가격
    '17.12.9 7:17 AM (218.236.xxx.225) - 삭제된댓글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nalboshu&logNo=221138322823&proxy...


    1970년에 100원
    1980년에 348원이라고 돼있네요

  • 67. ...
    '17.12.9 7:22 AM (49.174.xxx.39)

    엄청 가난했던 제 시선으로는 남편이 부유했던것 같은데 남편은 가난했다고...50여년전 2층 양옥집. 일본 자동차. 70년대에 산 휘슬러 입력솥. 각종 일제와 미제의 전자제품들.유일한 컬러 티브이 있는 집.동네에 가스 처음들어온집.

    70년대 남편이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정원에 수영장 있어서 놀랬다고...남편은 친구네가 부자지 자기네는 앖이 살았다고 합니다. ㅡ . ㅡ;;

  • 68. 아버지 사업하심.
    '17.12.9 7:31 AM (73.51.xxx.245)

    근데 하도 자린고비 스타일이시고 큰집, 외갓집이 하도 잘 살고 돈도 잘 쓰셔서
    우린 우리가 되게 가난한 줄 알았어요.
    알고보니 대학때 집에서 받고 다녔던 용돈이 작은 회사 말단 여직원 월급이었더라는... 정말 몰랐어요.

  • 69. 짜장면 가격
    '17.12.9 7:36 AM (61.75.xxx.4) - 삭제된댓글

    1961년 15원
    1964년 30원
    1965년 40원
    1970년 50원
    1971년 80원
    1974년 130원
    1976년 200원
    1979년 250원
    1981년 500원
    1985년 660원
    1986년 700원
    1988년 800원
    1991년 1400원
    1992년 1400원
    1993년 2000원


    http://data.si.re.kr/node/376
    http://data.si.re.kr/sites/default/files/2002-PR-26_표 2-3-8 자장면 가격.jpg

  • 70. 짜장면 가격
    '17.12.9 7:37 AM (61.75.xxx.4)

    1961년 15원
    1964년 30원
    1965년 40원
    1970년 50원
    1971년 80원
    1974년 130원
    1976년 200원
    1979년 250원
    1981년 500원
    1985년 660원
    1986년 700원
    1988년 800원
    1991년 1400원
    1992년 1400원
    1993년 2000원



    http://data.si.re.kr/node/376

  • 71. 오랜만에
    '17.12.9 7:50 AM (182.228.xxx.161) - 삭제된댓글

    경희초 이야기 듣네요.
    저도 경희초 나왔어요.
    거기가 선생님들이 3년만 하면 집산다던가?? 할 정도로 촌지가 많았죠.
    저희는 평범한 집이었는데요.
    엄마가 교육열이 남달라서 가게되었고 그래서 초등생활이 좋지만은 않았네요.
    선생님들이 차별이 심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뭐 저는 비주류로 지냈죠.
    지금은 저도 교수되었고 남편 전문직 만나 잘 살기는 하지만...
    그당시 기억해보면 집이 정원있는 마당에 큰 연못 있고
    좋은 자동차에... 2층 대저택... 인 친구들이 많았고요.
    저희 엄마도 김민제 아동복 입히느라 바빴죠.
    제가 동네애들이랑 축구한다고 하루만에 그 비싼 옷을 찢어서 엄마 엄청 속상해 하시고ㅎㅎㅎ
    매난국죽이었나요? 모란이나 장미반이 아니었나??
    하여튼 저희집도 그때 크지는 않지만 작은 연못있는 마당 가진 2층집이었는데
    그때가 가장 부유한때여서 그 집에서 뛰어놀던 기억이 좋기는 하네요.

  • 72. 오랜만에
    '17.12.9 7:53 AM (182.228.xxx.161) - 삭제된댓글

    경희초 이야기 듣네요.
    저도 경희초 나왔어요.
    거기가 선생님들이 3년만 하면 집산다던가?? 할 정도로 촌지가 많았죠.
    저희는 평범한 집이었는데요.
    엄마가 교육열이 남달라서 가게되었고 그래서 초등생활이 좋지만은 않았네요.
    선생님들이 차별이 심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뭐 저는 비주류로 지냈죠.
    지금은 저도 교수되었고 남편 전문직 만나 잘 살기는 하지만...
    그당시 기억해보면 집이 정원있는 마당에 큰 연못 있고
    좋은 자동차에... 2층 대저택... 인 친구들이 많았고요.
    저희 엄마도 김민제 아동복 입히느라 바빴죠.
    제가 동네애들이랑 축구한다고 하루만에 그 비싼 옷을 찢어서 엄마 엄청 속상해 하시고ㅎㅎㅎ
    매난국죽이었나요? 모란이나 장미반이 아니었나??
    하여튼 저희집도 그때 크지는 않지만 작은 연못있는 마당 가진 2층집이었는데
    그때가 가장 부유한때여서 그 집에서 뛰어놀던 기억이 좋기는 하네요.
    저는 제 아이들이 부유하다고 느낄 것 같아요.
    지금 60평대 아파트에서... 해마다 해외여행다니고.
    미국에서 공부시켜주고.... 외식도 잘 하고...
    좋은 곳 많이 다니고. 세 아이들 있는데 어릴때 부유했던 기억으로 살았으면 좋겠네요.

  • 73. 애들 사립 보내면...
    '17.12.9 4:18 PM (222.152.xxx.253) - 삭제된댓글

    "엄청 가난했던 제 시선으로는 남편이 부유했던것 같은데 남편은 가난했다고...50여년전 2층 양옥집. 일본 자동차. 70년대에 산 휘슬러 입력솥. 각종 일제와 미제의 전자제품들.유일한 컬러 티브이 있는 집.동네에 가스 처음들어온집.

    70년대 남편이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정원에 수영장 있어서 놀랬다고...남편은 친구네가 부자지 자기네는 앖이 살았다고 합니다. ㅡ . ㅡ;;"

    이런 현상이 생겨요. 부잣집 애들이 지들이 평범하거나 가난한 줄 안다는... 그 당시에.. 웃지 못할 일이 생기죠.
    하다못해 재벌집 아이들도 검소한 재벌집 애들은 화려하게 돈 쓰는 집 애들이 훨씬 더 부자인 줄 알고 자기네가 가난한 줄 알고 다니는 애들까지 생겨요. 나중에야 진실을 알게 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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