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한테 아무런 감정이 없고 죽는다해도 안슬플것같아요
ㅇㅇ 조회수 : 2,649
작성일 : 2017-12-08 03:03:09
지금 둘째 임신중인데 두달전쯤 엄마랑 말다툼하다가 밀침당하고 맞았어요.
정작 말다툼 내용은 기억이 안나는데 맞았던게 유독 기억에 남네요.
입덧땜에 하루종일 물도 못마시고 누워있는데 집안일 시키고...
임신 유세 부리지말라하고.
전엔 엄마가 늙고 병들면 똑같이 해주고싶었거든요
사람이 아프고 약한 상태일때 말로 주먹으로 맞는게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그것도 친엄마라는 사람한테
근데 지금은 그냥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엄마가 오갈데가 없어서 저희집에 얹혀살거든요 . 그냥 나가서 영영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IP : 121.142.xxx.2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헐
'17.12.8 3:08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딸내집 얹혀살면서 임신한딸을 때렸어요?
그엄마 제정신인가요?
아무리딸이랑 의견이 안맞아도그렇지 딸과 밀치고싸우다 때리다뇨
에효~ 엄마와딸 두사람 다 다혈질인가보네요2. 제 정신인 엄마는 아니네요.
'17.12.8 3:13 AM (211.37.xxx.76)얼마나 내면이 황폐하면 그럴까요..
기대하지 마시고, 저런 정신이 그래도 나 죽이지 않고, 버리지 않고
키워줬으니 딱 길바닥에 나앉게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 이상 건드리면, 길바닥에 버리겠다고 분명하게 말하세요.
이 엉망인 고리를 끊어야 해요.3. 우와
'17.12.8 4:39 AM (66.87.xxx.209)강하게 나가세요. 따로 살자고 하시고. 애도 아닌데 폭력이라니 ㅠㅠ 그런일이 생기면 아무리 고맙고 즐거운 시간이 있었어도 관계가 냉정해지죠. 폭력이 그래서 안좋은 겁니다.
또한 님이 스트레스 받으시면 남편도 눈치보고 스트레스 받고 애들도.. 엉뚱한 피해자가 더 생기는거죠.4. 그런 먀음으로
'17.12.8 5:17 AM (173.35.xxx.25)같이 사시느니(왜 그런 마음인지 이해합니다) 따로 나가 사시게 하는편이 좋지 않나요?
그게 그나마 차악인듯 합니다5. ..
'17.12.8 10:49 AM (113.30.xxx.72)나가 사시게 하세요 독이 되는 부모네요 임신한 딸을 때리다니요 방하나 얻어두고 내보냄 안되나요?.이제 알아서 사시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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