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한테 아무런 감정이 없고 죽는다해도 안슬플것같아요

ㅇㅇ 조회수 : 2,596
작성일 : 2017-12-08 03:03:09


지금 둘째 임신중인데 두달전쯤 엄마랑 말다툼하다가 밀침당하고 맞았어요.

정작 말다툼 내용은 기억이 안나는데 맞았던게 유독 기억에 남네요.

입덧땜에 하루종일 물도 못마시고 누워있는데 집안일 시키고...

임신 유세 부리지말라하고.


전엔 엄마가 늙고 병들면 똑같이 해주고싶었거든요

사람이 아프고 약한 상태일때 말로 주먹으로 맞는게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그것도 친엄마라는 사람한테



근데 지금은 그냥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엄마가 오갈데가 없어서 저희집에 얹혀살거든요 . 그냥 나가서 영영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IP : 121.142.xxx.2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8 3:08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딸내집 얹혀살면서 임신한딸을 때렸어요?
    그엄마 제정신인가요?
    아무리딸이랑 의견이 안맞아도그렇지 딸과 밀치고싸우다 때리다뇨
    에효~ 엄마와딸 두사람 다 다혈질인가보네요

  • 2. 제 정신인 엄마는 아니네요.
    '17.12.8 3:13 AM (211.37.xxx.76)

    얼마나 내면이 황폐하면 그럴까요..

    기대하지 마시고, 저런 정신이 그래도 나 죽이지 않고, 버리지 않고

    키워줬으니 딱 길바닥에 나앉게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 이상 건드리면, 길바닥에 버리겠다고 분명하게 말하세요.

    이 엉망인 고리를 끊어야 해요.

  • 3. 우와
    '17.12.8 4:39 AM (66.87.xxx.209)

    강하게 나가세요. 따로 살자고 하시고. 애도 아닌데 폭력이라니 ㅠㅠ 그런일이 생기면 아무리 고맙고 즐거운 시간이 있었어도 관계가 냉정해지죠. 폭력이 그래서 안좋은 겁니다.

    또한 님이 스트레스 받으시면 남편도 눈치보고 스트레스 받고 애들도.. 엉뚱한 피해자가 더 생기는거죠.

  • 4. 그런 먀음으로
    '17.12.8 5:17 AM (173.35.xxx.25)

    같이 사시느니(왜 그런 마음인지 이해합니다) 따로 나가 사시게 하는편이 좋지 않나요?
    그게 그나마 차악인듯 합니다

  • 5. ..
    '17.12.8 10:49 AM (113.30.xxx.72)

    나가 사시게 하세요 독이 되는 부모네요 임신한 딸을 때리다니요 방하나 얻어두고 내보냄 안되나요?.이제 알아서 사시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2210 나 원래 그래!!! 6 ... 2018/01/25 1,457
772209 추워서 누워있으니 더 춥네요 11 춥다고 2018/01/25 2,638
772208 비어있는 집 어떻게 쓸모있게 쓸수 있을까요? 8 ㅣㅣㅣ 2018/01/25 1,920
772207 동파방지 냉온수 틀어놓는거요 10 ㅇㅇ 2018/01/25 3,651
772206 근저당 설정을 직접하려면... 1 ^^ 2018/01/25 702
772205 네일베 .. 더 이상 두고보면 안됩니다. 3 갑시다 2018/01/25 622
772204 이혼과 만신창이 연결시키는 거 식상합니다. 30 oo 2018/01/25 5,261
772203 삼성전자 10 삼전 2018/01/25 2,459
772202 너무 추운 방. 벽에서 냉기 느껴지는 방 4 쥬디 2018/01/25 2,897
772201 풍년압력솥 10인용 닭한마리 들어가나요 6 추워 2018/01/25 1,514
772200 검찰, 경민학원 자금횡령 홍문종 집 등 압수수색 2 고딩맘 2018/01/25 554
772199 靑, 첫 50%대 지지율에 "겸허히 받아들이고 지켜보겠.. 32 문지기 2018/01/25 2,206
772198 "고준희양 학대 전 정상이었다" 5 천벌받을 2018/01/25 2,670
772197 얼마나 껴입었는지...ㅋㅋ 19 ㅠㅠ 2018/01/25 4,075
772196 첨이에요. 베란다에 내놨던 김치찌개가 슬러시처럼 얼어있어요. 3 북쪽 베란다.. 2018/01/25 1,575
772195 돈문제 정확하지 않은 동네맘짜증나요. 23 ㄴㄴ 2018/01/25 6,714
772194 (펌) 문재인대통령 지지철회 고민하던 남편 돌려세운 아내 6 ar 2018/01/25 1,748
772193 박지원 "안철수, 대통령병 걸려..결국 유승민과 공동대.. 3 ㅎㅎㅎ 2018/01/25 1,086
772192 체외충격파 치료 받아보신 분 계세요. 15 관절튼튼 2018/01/25 9,698
772191 포털들 신났네 13 문통 까느라.. 2018/01/25 1,611
772190 혹시 화순고 아시나요? 4 저기 2018/01/25 1,271
772189 예비중3 수학진도좀 봐주세요 6 수학 2018/01/25 1,086
772188 님들에게 가장 어려운 일은 무엇인가요? 7 ㄱㄴ 2018/01/25 1,314
772187 너무 너무 추운 확장한 방 12 2018/01/25 5,155
772186 북한 아이스하키 선발대 사진 속 옷보니 2 추워 2018/01/25 1,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