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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아들 기관가는 연령 언제가 최적기라 보세요?

.. 조회수 : 2,997
작성일 : 2017-12-07 22:32:17
유아를 어린이집 빨리 보내야하는 이유로
약아지고 똑똑해진다 하는데...
여기서 약아지는건 또래애들 사이에서 눈치도 생기고
대처능력도 생기고 이런걸 말하는듯도 해요
순진무구?한 우리애보면 귀여워서 힐링도 되고 웃음도 나는데 집단,무리로 어서 넣는게 좋은건지 싶어요
운좋게 순둥순둥한 친구들 몇만나 놀고했는데
(싸우는 스타일이 아니라 그친구들하곤 다툰적이없어요..근데 또 가끔 뺏고 때리는 애 만나면 우리애도 약간 대응은 하려고 하긴하더라구요. 안뺏기려한다든지..)
기관가서 친구들 많은데 가서 다양한 친구만나는건 좋지만
쎈 아이들 보면 스트레스받을까봐 걱정도 되는데
기관 어린이집 가면 단련도 되고 그러는건지요
적정 어린이집 보내는 연령은 언제가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IP : 223.38.xxx.248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7 10:48 PM (121.167.xxx.212)

    애기 기질에 따라 달라요
    어린이집에서 친구들에게 치이고 아이가 내성적이고 아침에 등원 시키려면 울고 안 가려해서 엄마가 결국에 직장 그만 두었어요

  • 2. 형제많으면
    '17.12.7 10:48 PM (118.32.xxx.208)

    같이 놀 연년생이나 쌍동이 형제가 있거나 그럼 굳이 일찍 안보내도 되어요. 어린이집이 일찍 필요한 아이들은 아이관점에서는 외동이들 같아요. 오히려 직장다니지 않더라도 형제가 많아서 육아가 어려워 보내는건 부모입장이라면요.

    아이를 키워보며 또 어린이들을 돌보며 느끼지만 또래관계에서 해소되는면이 상당히 커요.
    엄마가 눈높이 맞춰서 놀아주느라 애써도 아이는 징징거리는 이유중 대부분은 욕구해소가 안되고 심심하기때문이니까요.

  • 3. dd
    '17.12.7 10:48 PM (61.98.xxx.111)

    6살에 보냈어요 .5세까지는 아직 어리다고 생각해서요

  • 4. ..
    '17.12.7 10:53 PM (116.32.xxx.71) - 삭제된댓글

    전 직장맘이라 첫째 5세, 친정엄마가 못봐주게 되셔서 둘째는 4세때 보냈는데요. 첫째는 5세부터 좋아하며 잘 다녔지만 둘째는 5세까지 힘들어했어요. 6,7세때는 익숙하게 잘 다니구요. 아이들마다 다르긴 하지만 5세는 아직 아기티가 나니 좀 늦게 보내시는게 좋아요.

  • 5. 와우~~~
    '17.12.7 10:55 PM (220.117.xxx.67) - 삭제된댓글

    개인적으로 6,7세 2년 다니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제 아이들도 일찍부터...ㅡㅡ

  • 6. ..
    '17.12.7 10:59 PM (223.38.xxx.248)

    4살에 외동이면 보내야하나요?
    윗분 또래관계 이야기하셔서요
    다투고 뺏고 그런게 걱정인데 그래도 또래관계 해소를 위해 보내는게 나을지 반반 고민이에요

  • 7. 내년에 5살
    '17.12.7 10:59 PM (220.125.xxx.195)

    내년에 5살되는 딸아이 처음으로 유치원 보내는데, 5살만이 두반인데 어린이집 안다니고 처음 유치원오는 아이는 우리딸 밖에 없네요. 내년에 보내도 아이가 싫다고 하면 안보낼꺼예요. 원장 선생님도 아이가 엄마랑 있는게 더 좋다고 하면, 유치원 보다 엄마랑 있는데 좋다고... 제 주위에는 6살에 7살이 처음 원에 가는 아이가 있어요. 아이가 40개월 넘어가니 이제 밖에나가면 누구랑 어울려 놀 줄도 알더라두요.

  • 8. 지나가다
    '17.12.7 11:00 PM (39.7.xxx.85) - 삭제된댓글

    교산데 지나가다 댓글 달아요. 6세부터가 최적인 것 같아요.

  • 9. 음ㅂ
    '17.12.7 11:07 PM (112.150.xxx.194)

    저희 애들 연년생 둘다 6세부터 다녔는데.
    생일 빠르고 제법 똑똑한 첫째는 5세부터 다녀도 됐을거 같고.
    생일늦고 어리버리한 둘째는 7세에 보내도 됐을듯.
    근데 한기관을 3년이나 다니는것도 좀 그래요.
    저도 6.7세 2년이 딱 재밌고 좀 섭섭하고. 적당한거 같아요.

  • 10. ...
    '17.12.7 11:11 PM (110.70.xxx.240)

    저는 내년에 4살되는 외동 키우는데 엄청 많이 고민한 결론은 5세부터 보낼꺼예요.
    저희 아기는 또래보다 신체적, 인지적, 사교적으로 빠른데도요.

  • 11. 윗님
    '17.12.7 11:18 PM (223.38.xxx.248)

    모든게 빠르면 더 데리고있기좋을것같기도 해요
    우리애도 내년4살인데 이제야 말이 조금씩 트이고있네요
    근데 지금 순진순둥한 모습이 좋아서 지켜주고싶기도 하고^^;;
    외동이라 또래들 무리에 자연스레 넣어보고싶기도 하고 고민하느라 매일 머리가 아프네요...
    보낸다해도 엄마랑 떨어져본적 없는애가 잘 적응할지 그것도 걱정이고요..

  • 12. ...
    '17.12.7 11:18 PM (122.34.xxx.61)

    39개월인데 5세라 3월부터 보냈어요.
    얻은것 파닉스 한글..
    잃은것 건강 너무 자주 아파서..

  • 13. ///
    '17.12.7 11:20 PM (180.66.xxx.46)

    저도 늦게 보내야지 싶었는데
    현실적으로 4세만 되어도 안다니는 집이 별로 없고
    놀이터나 키즈카페에 가면
    계획없이 엄마랑 애 둘이 그냥 오는 애 별로 없고
    엄마끼리 아는 아이들이 무리지어 오거나
    아니면 그냥 오더라도 어차피 동네니까 매일 같이 놀던 같은 어린이집 아이들이 꼭 한두명 있게 마련이라
    그렇게 모여들 놀아요.
    거기서 엄마가 아무리 오구오구 자 같이 해보자 하면서 아이 재밌다 병원놀이 삐뽀삐뽀 해도
    친구 만나서 놀려고 하고(저도 전공은 조금 다르지만 어쩌다보니 교육학도 배우고 했는데 아니 세살에는 집단놀이 의미가 별로 없담서요...; )
    그런데 모르는 애하고는 다른 애들이 잘 안놀고...애는 심심해 죽으려고하고
    특히 아는 엄마들끼리 애들 놀리려고 같이 온 경우에
    우리 애가 끼려고 하니까 그 엄마들이 착한 분들경우는 갸륵한 눈으로 혼자오셨나봐요고 (고맙게생각합니다)
    좀 센 엄마들 경우는 모르는 친구네~ 하고 뜨악함..
    사실 이해는 가는게 나이가 아무리 차이진다하더라도
    우리가 외로워 죽으려고 할때 82에 글써서 위로받을지언정
    동네 차마시는 아는 아줌마들 사이에 제가 조각케잌턱 낼테니 저도 같이 이야기하실래요 하진 않쟎아요.

    저는 우리 애가 저와 달리 사회에 대한 욕구, 친구에 대한 욕구가 너무 높아
    견디다못해 4살 중간에 어린이집 보냈어요.
    적응 잘하고 첫날부터 어린이집 가방을 가졌다는데 희열...을 느끼고...
    또한 아이들만 만나면 너 어디다녀? 난 00다녀 하는 소속감을 즐기는게 웃기더라고요.

    그 뒤로 제가 육아에 대해 가졌던 로망같은거..
    책육아, 오롯이 둘만의 시간, 주관있는 육아 등등...다 버렸어요.
    얘는 지극히 한국 평균의 평범한...단체생활, 학원뺑뺑이 등등의 시류를 좋아하는 아이였다는거^^;

    둘째는 어떨지 모르겠어요.
    다만 아이가 원하는 방향, 아이에게 맞아보이는 방향으로 가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 14. ..
    '17.12.7 11:22 PM (180.71.xxx.170)

    엄마껌딱지 내년 4세부터 보내려는데
    아프거나 적응 못하면 그냥 끼고있으려고요.
    입학금 내놓고도 고민이 많네요.
    순둥순둥 외동인데 말이 늦기도 하고..
    주변 또래들은 다 어린이집 다니니 그것도 좀 그렇고요
    앞으로 세달간 고민 많이 할것같아요.

  • 15. ///
    '17.12.7 11:22 PM (180.66.xxx.46)

    그리고 저도 다투면 어쩌나 뺏고 싸우고 물려오고 할퀴어오고 그러면 어쩌나 싶었는데
    다행히도 뺏고 뺏기지 않고 무난하게 지내는 스타일이라서
    별로 걱정할 일은 없었어요.
    저는 어릴때 사실...매번 맞고 울고 좀 찌질 만만 스타일이었어서
    단체생활을 지레 겁먹고 애도 그렇겠지 싶어 노출시키지 않으려 했는데
    그럴수록 애가 더 튀어나가려고 하니 아이러니입니다. ㅎ

  • 16. 잔디
    '17.12.7 11:24 PM (210.99.xxx.207)

    둘째 올해 여섯살 유치원 처음 보냈는데 아주 즐겁게 다니고 선생님께서 상담할 게 없을 정도로 생활이며 친구관계가 좋다고 하셨어요
    전 아이가 가고싶어하면 다섯살부터는 괜찮을거 같아요
    첫째 30개월 남짓돼서 남들따라 어린이집보낸거 후회해요
    일찍 보내 좋았던 건 여유시간이었는데 왜 그랬나 몰라요

  • 17. . .
    '17.12.7 11:27 PM (223.38.xxx.248)

    위에 점두개님 제가 쓴줄알았네요
    저도 입학금 걸고 2월까지 고민하려는 중인데
    지난달부터 계속 심한 감기의 연속이네요.
    휴 저도 고민하시는분도 좋은결정 하게되길 바래요

  • 18. 아들5세
    '17.12.7 11:28 PM (110.11.xxx.29)

    내년 6세에 처음 보낼 계획이에요.
    내 아이는 엄마인 내가 잘 알잖아요. 언제가 좋을지 잘 보세요.
    아이들 다 다르니까요.
    그리고 기관에 일찍 보내야 야무지다는건 아닌거 같아요.

  • 19. 행복한새댁
    '17.12.7 11:30 PM (220.77.xxx.134)

    요샌 36개월 채우는 경우도 거의 없이 늦어도 24개월 되면 다들 보내더라구요...
    전 36개월은 채우려구요.....

    근데 저만 댓고 있네요...

  • 20.
    '17.12.7 11:30 PM (223.62.xxx.71)

    그냥 본인 성격 나름이에요
    조카들, 제 아이들 4-5년씩 기관 다녔는데 순진한 애들은 계속 순진해요
    집에서 애가 심심해하거나 엄마가 스트레스 받으면 보내는게 좋겠죠

  • 21. 저는
    '17.12.7 11:31 PM (49.168.xxx.249) - 삭제된댓글

    아이가 느려서 일부로 보내고 있어요.
    3살인데 발달이 전반적으로 느려서 다른애기들 하는거 보기라도 해야 늘어서요
    부모가 하면 반감이랄까 안 따라하고..
    저는 암튼 벅차서 보내는 케이스..
    전 바뻐 죽을 거 같애요.
    언어치료 작업치료 짐보리 등등 다니느라..
    애 스케줄이 아주 빡빡해요

  • 22. . .
    '17.12.7 11:31 PM (223.38.xxx.248)

    ///님글도 너무 공감되네요
    우리애도 한창 2살3살초반무렵 또래보면 좋아죽고
    망아지처럼 혼자 뛰어다니고 그랬는데 오히려 요샌 엄마옆에 꼭 붙어다니려하고 또래있건 없건 저를 찾고 곁에 있는지 확인하며 놀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짠하기도 하고 그래요

  • 23. 저도
    '17.12.7 11:32 PM (121.128.xxx.234)

    6세가 좋다고 생각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5세.
    더 일찍 보내면 감기, 구내염, 장염 각종 질환은 달고 산다고 보면 됩니다.

  • 24. ...
    '17.12.7 11:39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아이마다 좀 다른데
    첫째는 36개월 지나 보내기 시작해서 (네살)
    다섯살에 본격적으로 다니고 천천히 적응했는데
    조금 더 일찍 보냈어도 좋을뻔했다 생각해서
    둘째는 36개월 안되는데 내년 3월에 보내려구요 (역시 네살)

    제 주변에는 6살에 보냈는데, 이미 다른 애들이 너무 친해있엇적응 좀 힘들어했다는 아이 있어서
    제가 느끼는 적기는 5살 (36개월 전후)

  • 25. ..
    '17.12.8 12:01 AM (223.38.xxx.248)

    비슷한 고민하셨던 분들 많네요
    현실적으론 4살에 안보내면 엄마가 괴짜, 독고다이 스타일 이런 이미지 붙을거같기도 합니다..내년3월에 33개월정돈데..5살3월은 45개월...원래 제가 괴짜면모도 있는거같긴한데...신중히 생각해봐야겠어요 정성스런댓글들 감사합니다.

  • 26. 123
    '17.12.8 12:04 AM (211.207.xxx.173)

    의사소통 확실히 될때보내세요.일찍가서 좋을거없어요.
    가정어린이집 근무해봤지만 아무리 잘해줘도 아이들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그냥 내집에서 내맘대로 하고 안정감있게 지내는게 최고에요.그래도 보내고싶으면 의사소통 안되는 애들은 낮잠자기전에 데려오세요.

  • 27. ...
    '17.12.8 12:14 AM (218.154.xxx.228)

    생일 빠르고 말도 빨랐던 외동 5세..4세부터 어린이집 가고 싶어했지만 몸이 약해 일반유치원 3년 보냈어요.초등5학년인데 지금 맘 같으면 6세에 보내고 5세에는 많이 데리고 다니면서 체험하거나 책읽기 더 해줄 거 같네요.아이는 유치원 아주 좋아했지만 3년이라 약간 지루해 했던 시기도 있었어요.

  • 28. ...
    '17.12.8 12:14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네살에도 적응 잘하는 애는 잘 해요
    엄마 안떨어지고싶어서 우는 애도 있지만요

    다섯살쯤 되면 친구들이랑 노는게 재밌는 나이라
    어린이집 가는거 너무 좋아하구요

    33개월이면 보내봐도 될 나이에요

  • 29. 울아이들
    '17.12.8 12:53 AM (211.108.xxx.4)

    연년생 아들인데 둘다 5살때 유치원 보냈어요
    어린이집은 안보내고 유치원 보냈는데 첫날부터 뒤도 안보고 차타고 신나서 가더라구요
    적응기도 필요없이 친구들이며 새로운거에 눈뜨기 시작할때요 제가 육체적으로 힘들었지만 뒤돌아보면 잘했다 생각해요

  • 30. 현재
    '17.12.8 1:15 AM (121.184.xxx.163)

    다섯살남아 일년 약간넘게 집에서 지냈는데 함께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책을 많이읽으며지냈어요 느리니까 어린이집에 가야지라는 생각은 좀 성급한 거같기도해요 정작 활동하는 시간은15분남짓이고 견학을가거나하면 사진찍어야하므로 선생님께 혼나고 혹은 정해진시간에 마쳐야해서 거의 친구앞만 보고오는거랑같아요 집에서 엄마가 따듯하게 책읽어주고 같이 말대답해주고 밥차려주고 만화를보고 산책잠시하고 마트에 갔다오는 동안에도 아이는 전혀뒤처지지않고 충분히 클수있어요 아이의 유치하고 끝없이 반복되는 질문이지치긴하지만 엄마의 대답만큼 아이를진정시켜주는건더없거든요 혹시 다서살인데 아직 우리애만 안가서 뒤쳐지는건가걱정되시는 엄마분들 전혀 걱정마세요 오히려 아이는 엄마가 청소를하거나 냉장고정리에 혼이빠져있어도 엄마랑함께하는 시간과 공간속에서 나무처럼 마음도 커지고절대 느리지않아요

  • 31. 유치원에서
    '17.12.8 2:28 AM (220.76.xxx.196)

    유치원에서의 있었던일을 말로 전달할수 있을때요
    생일빠르면 5살, 가을 겨울생은 5살 여름지나고부터요

  • 32. ...
    '17.12.8 2:29 AM (118.176.xxx.202)

    친구가 유치원교사인데
    가능한 늦게 보내라고 하더라구요
    엄마가 같이 있어줄수 있다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보다 엄마와 있는게 낫다구요

  • 33. ....
    '17.12.8 7:15 AM (121.101.xxx.162)

    전 아이가 가고 싶다고 해서 4살에 보냈어요. 주택가여서 바로 골목 앞 어린이집이라 애들이 막 왔다 갔다 하니까 가고 싶었아봐요. 그래서 5살 때는 욕심을 내서 시설 좋은 곳을 찾아 버스타고 가는 유치원 넣었더니 일주일동안 울고 불고 했어요. 어찌나 마음이 아팠는 지 아이는 그냥 자연스럽게 놀고 배우고 싶었는데 엄마 욕심에. 아이 수준과 아이가 원할 때 보내면 될 것 같아요 6세가 좋을 것 같아요.

  • 34. 결국
    '17.12.8 8:41 AM (223.62.xxx.7) - 삭제된댓글

    진리의 케바케 애들마다 달라요.

    첫애는 세살때 자리 확보용으로 최소한으로 보내려고 등록했는데 첫날부터 완벽 적응해서 단 한번도 운 적도 없는 애였고,

    둘째는 맞벌이로 비슷한 나이에 보냈는데 적응하는데 한달 걸림.

  • 35. 결국
    '17.12.8 8:43 AM (223.62.xxx.7) - 삭제된댓글

    유치원도 첫애는 제가 휴직중에 중단하고 제가 데리고 있으려했는데 아이의 격한 반대로 그냥 보냈어요.

    엄마와 있는게 더 좋은 애들도 있겠지만요.

  • 36. 하늘
    '17.12.8 8:48 AM (123.215.xxx.240)

    애가 심심해해서 보내신다면 4살이 좋을거같아요
    근데 요즘은 3세부터 다 결성되더라구요
    4살 말 잘하면 보내셔도 좋아요

  • 37. 가정원장
    '17.12.8 9:30 AM (61.77.xxx.41)

    아이들마다도 다르고 부모의 양육스타일에 따라 다르기도 해요.
    아무리 엄마가 끼고 있다고해도 집에서 방치되거나 엄마가 놀아줄줄모른다면 있어봤자 밥도 제때얻어먹기 힘들고 텔레비젼만 보거나 종일 잠만재우는 엄마들 생각보다 많아요.
    엄마가 잘 데리고 있으면 모를까 자신없고 체력이 좋지 않다면 오전부터 2-3시까지 보내고 하원하면 충분히 안아주고 사랑해주며 놀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좋은 기관을 잘 선택해야겠죠.
    저는 전공하고 석박사했는데 전공자의 아집으로 5세에 유치원보냈어요. 돌이켜보면 맨날 아파서 저는 침대에서 아이혼자노는 모습을 지켜봤던 장면이 떠올라 항상 미안해요.

  • 38. 나옹
    '17.12.8 9:33 AM (39.117.xxx.187)

    적어도 의사소통이 될때 보내세요. 저는 맞벌이라 20개월도 안 돼서부터 보내긴했지만 그래도 시터랑 병행해서 반일반만 보냈어요. 그래도 애가 의사소통이 더딘 편이었어서 많이 힘들어 했구요. 5살되니까 말도 잘하고 어린이집 재밌다고 표현도 하더군요. 그전에는 맨날 어린이집에서 감기 옮겨오고 한 석달은 맨날 병원만 다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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