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에 김장김치 갖다드려도 될까요

동네주민 조회수 : 4,299
작성일 : 2017-12-07 22:11:48
제가 어렸을때 성당유치원에 다녔거든요. 엄마 김치가 엄청 맛있었는데 엄마가 기억에 수녀님들 선생님들김장김치 한통 드렸었어요...엄마 전혀 치맛바람 있는 사람아니였고 이상하게 김장만 ㅡ.ㅡㅋ

근데 이제 세월이 흘러 저희딸이 내년에 5세반 성당유치원에 들어가게되었어요 추첨으로 들어갔지만 제가 워낙 이곳 보내고싶어서 여러번방문하여 원장님은 잘 알구요...ㅋ 문득 유치원 건물 꼭대기에 수녀님들 사시는데...김장김치 한통 가져다드리면 어떨까요? 넘 극성스러워보이나 ㅜ 그냥 좋은마음에...ㅜ
원장님께 전화드려 물어보면 될까요? 어떻게생각하세용?
IP : 223.62.xxx.8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7 10:17 PM (180.230.xxx.90)

    개인적 친분 아니고. 단순히 아이 유치원 관계자라면
    그런거 하지 마세요.

  • 2. 물어보지 않으셔도
    '17.12.7 10:18 PM (122.38.xxx.28)

    주시면 감사하실거에요. 과외할 때 어머니들이 김장하시면 한통씩 주실 때..비싼 상품권보다 마음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 3. @@
    '17.12.7 10:18 PM (223.62.xxx.8)

    님 의도는 그런게 아니겠지만 다른 엄마들 입장에선 그게 바로 극성입니나.

  • 4. 지미.
    '17.12.7 10:23 PM (121.138.xxx.91) - 삭제된댓글

    아고 ..
    하지 마세요...

  • 5. ㅇㅇ
    '17.12.7 10:32 PM (39.155.xxx.107)

    어휴 왜저래 진짜

  • 6. ....
    '17.12.7 10:38 PM (221.157.xxx.127)

    애가 안다니는거면 몰라도 뇌물성인데 요즘 그러지 마세요

  • 7. ...
    '17.12.7 10:58 PM (211.108.xxx.216)

    드리려면 애가 안 다닐 때 드렸어야죠. 지금은 하지 마세요. 좋은 뜻이래도 주변에서 오해 사기 딱이에요.

  • 8. ...
    '17.12.7 10:58 PM (182.227.xxx.205)

    유치원은 교육부 관할이라 부정청탁금지법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님이 어렸을때랑 지금이랑 많이 다릅니다

  • 9.
    '17.12.7 11:05 PM (1.243.xxx.148) - 삭제된댓글

    생각 좀 하고 삽시다.
    그게 뇌물이에요. 어머니. 딴 엄마들이 알면 기함을 할껄요. 김장까지 해다 바친다고

  • 10.
    '17.12.7 11:18 PM (1.245.xxx.103)

    저같은 사람이 보기엔 참 별나다싶네요

  • 11.
    '17.12.7 11:31 PM (61.83.xxx.48)

    뒷말 나올수있으니 안드리는게 좋을것같아요

  • 12. 빌보
    '17.12.7 11:31 PM (118.219.xxx.20)

    어머님도 치마바람 맞고 님도 치마바람 맞으세요

  • 13. ..
    '17.12.7 11:34 PM (1.235.xxx.90)

    어휴 왜 저래222222222

  • 14. ..
    '17.12.7 11:47 PM (211.36.xxx.236) - 삭제된댓글

    어휴 보내고 싶었다면 좋다는 소리 들었을테고 그냥 한번 가서 분위기를 보면 될것을 여러번 갈일이 있나요? 님은 여러번 가서 원장님이랑 잘 안다 하겠지만 원장님은 귀찮았을 수도 있어요 이미 별난 엄마 리스트에 올랐을지도...

  • 15. ...
    '17.12.7 11:50 PM (125.191.xxx.179)

    옛날이랑 세상이 달라졌잖아요~안가시는게~^^

  • 16. 제발
    '17.12.8 12:31 AM (116.41.xxx.20)

    유치원은 교육기관이라 김영란법 적용대상이에요.
    그래서 일년간 고생하신 담임선생님이 며칠전 결혼하셨는데도 축하카드밖에 드릴수없어서 맘이 아픈데 들어가기도 전에 김장김치요?
    세상물정도 모르고..눈치도없고.. 에혀..

  • 17. 내아이가
    '17.12.8 1:19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안다니는데면 봉사하는 마음으로 줘도 되겠죠.
    비밀의 숲에서 나오는 대사, 모든건 밥 한끼에서 시작되었다라는게
    황당한 얘기가 아니예요.
    서로 좋자고 하는 마음으로 하다보니 이 지경이 되어서 김영란법같은게 만들어졌고요.
    사람 마음 인지상정인데 김치 안갖다주는 엄마를 가진 다른 아이들 생각도 좀 하면 좋겠고요.
    말 많고 보는 눈 많은 세상이라 조심하고 살아야 합니다..

  • 18. 내아이가
    '17.12.8 1:21 AM (110.8.xxx.101)

    안다니는데면 봉사하는 마음으로 줘도 되겠죠.
    비밀의 숲에서 나오는 대사, 모든건 밥 한끼에서 시작되었다라는게
    황당한 얘기가 아니예요.
    서로 좋자고 하는 마음으로 하다보니 이 지경이 되어서 김영란법같은게 만들어졌고요.
    사람 마음 인지상정인데 김치 안갖다주는 엄마를 가진 다른 아이들 생각도 좀 하면 좋겠고요.
    말 많고 보는 눈 많은 세상이라 조심하고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님 어머니 김장김치 갖다줄 정도면 나름 치맛바람 맞아요.
    걸국 내 아이 위해 좋은게 좋은거다 한거지요.

  • 19. 조심스럽지만
    '17.12.8 1:24 AM (121.184.xxx.163)

    전 원글님입장도 이해되고 공감되어요 제 생각이었는지 모르지만 가끔 그렇게작은 성의라도 드리지않음 선생님들이 토라지는거같았어요 솔직히바라는것도 같앟구요 전 원글님이 고맙고감사한 맘과함께 한편으로는 아이선생님인데 해드려야하지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수밖에 없다고보여지고 솔직히 바랄거라고 생각해요

  • 20. 원글님
    '17.12.8 7:18 AM (1.239.xxx.185)

    좋으신분 같지만 이제 시대가 바뀌었어요.
    아무리 선생님들 원장님들 고마우시더라도 마음만 전하세요. 편지나 문자로.. 선물이나 촌지는 하면 안됩니다.

  • 21. 물건을
    '17.12.8 7:27 AM (175.223.xxx.25) - 삭제된댓글

    물건을 안 줘서 토라지는 선생들은 내버려둬도 됩니다.
    바라고 기대하는 선생은 부모들이 길을 들여야죠.
    극성엄마를 표현할 때 '김장까지 해서 바친다...'라고 합니다.
    선물주는 엄마 아이보다 예의 바른 엄마와 아이가 좋습니다.
    요즘 아이들 어른에게 물건 거의 한손으로 받고 2, 3학년만 되어도 자기 마음에 안 드는 소리했다고 선생님 뒤에서 작게 '에이 c-Val' 소리 하는 아이를 해마다 한명은 봅니다.
    가정에서는 그런 것 못하게 교육하는 것에 신경쓰시면 됩니다.

  • 22. ㄴㄴ
    '17.12.8 9:24 AM (27.1.xxx.155)

    소문은 금방 납니다.
    님은 좋은맘으로 해도
    나쁘게 해석되어 두고두고 님을 색안경끼고 보게 될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7580 고데기에 화상입었는데 흉터발생 ㅠㅠ 3 ㅜㅜ 2017/12/13 3,344
757579 괌의 온워드처럼 물놀이 시설이 잘 돼 있는 데가 또 어딜까요? 5 애엄마 2017/12/13 959
757578 김장매트 좋아요 4 ... 2017/12/13 1,982
757577 자식이 한심해 보일때 어떻게 극복하세요? 11 인내 2017/12/13 5,576
757576 스스로 호적을 파버리고 싶어요 ㅠㅠ 28 살기싫다 2017/12/13 9,247
757575 뮤지컬 관람료 너무 비싸네요 12 뮤지컬 2017/12/13 4,630
757574 초강력 국제 제재를 받고 있는 북한의 모습 ggggg 2017/12/13 665
757573 에어프라이어 6 밝음이네 2017/12/13 1,396
757572 같이 복용해도 되나요? 1 복용 2017/12/13 661
757571 세상에 밤새 거실 난방을 9 가도가도 2017/12/13 6,039
757570 남자들 속에 홍일점으로 사는 엄마들은 왕비대접 받고 사시나요? 28 ** 2017/12/13 6,915
757569 헉.. 밖에 온도가 영하14도 맞아요? 5 진짜? 2017/12/13 5,212
757568 혹시 은행원 계세요? 5 ㅇㅇㅇ 2017/12/13 2,671
757567 대학 새내기 우울증(?) 상담 또는 치료에 대해 13 백야 2017/12/13 2,718
757566 태어나서 처음으로 안경맞추려는데..안경점에 그냥 가면 되나요? 5 안경 2017/12/13 1,051
757565 구속영장 기각 7 해법 2017/12/13 1,996
757564 화성 15호에 과학자들이 놀라는 이유 & 남북공통의제 M.. 3 정봉주의 전.. 2017/12/13 1,606
757563 추위를 너무 타요. 옷 입는거 조언 부탁합니다 60 추위 2017/12/13 7,536
757562 안 아픈데..돌 무렵 아이들에 계속 약 강제 투약 샬랄라 2017/12/13 1,248
757561 접시위에 휴지놓는 정성으로 휴지통에 직접 버리세요. 27 드러워 2017/12/13 3,765
757560 옷 구경 같이해요. 14 .. 2017/12/13 3,588
757559 지난 시절 당당했던 배신자 배현진 9 richwo.. 2017/12/13 4,698
757558 유시민 작가 청와대 청원 전문입니다. 3 저녁숲 2017/12/13 1,453
757557 무채 시원하고 달달한 레시피 알려주세요 4 갑자기 먹고.. 2017/12/13 1,910
757556 남대문시장환불 4 사과향 2017/12/13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