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에 김장김치 갖다드려도 될까요

동네주민 조회수 : 4,276
작성일 : 2017-12-07 22:11:48
제가 어렸을때 성당유치원에 다녔거든요. 엄마 김치가 엄청 맛있었는데 엄마가 기억에 수녀님들 선생님들김장김치 한통 드렸었어요...엄마 전혀 치맛바람 있는 사람아니였고 이상하게 김장만 ㅡ.ㅡㅋ

근데 이제 세월이 흘러 저희딸이 내년에 5세반 성당유치원에 들어가게되었어요 추첨으로 들어갔지만 제가 워낙 이곳 보내고싶어서 여러번방문하여 원장님은 잘 알구요...ㅋ 문득 유치원 건물 꼭대기에 수녀님들 사시는데...김장김치 한통 가져다드리면 어떨까요? 넘 극성스러워보이나 ㅜ 그냥 좋은마음에...ㅜ
원장님께 전화드려 물어보면 될까요? 어떻게생각하세용?
IP : 223.62.xxx.8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7 10:17 PM (180.230.xxx.90)

    개인적 친분 아니고. 단순히 아이 유치원 관계자라면
    그런거 하지 마세요.

  • 2. 물어보지 않으셔도
    '17.12.7 10:18 PM (122.38.xxx.28)

    주시면 감사하실거에요. 과외할 때 어머니들이 김장하시면 한통씩 주실 때..비싼 상품권보다 마음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 3. @@
    '17.12.7 10:18 PM (223.62.xxx.8)

    님 의도는 그런게 아니겠지만 다른 엄마들 입장에선 그게 바로 극성입니나.

  • 4. 지미.
    '17.12.7 10:23 PM (121.138.xxx.91) - 삭제된댓글

    아고 ..
    하지 마세요...

  • 5. ㅇㅇ
    '17.12.7 10:32 PM (39.155.xxx.107)

    어휴 왜저래 진짜

  • 6. ....
    '17.12.7 10:38 PM (221.157.xxx.127)

    애가 안다니는거면 몰라도 뇌물성인데 요즘 그러지 마세요

  • 7. ...
    '17.12.7 10:58 PM (211.108.xxx.216)

    드리려면 애가 안 다닐 때 드렸어야죠. 지금은 하지 마세요. 좋은 뜻이래도 주변에서 오해 사기 딱이에요.

  • 8. ...
    '17.12.7 10:58 PM (182.227.xxx.205)

    유치원은 교육부 관할이라 부정청탁금지법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님이 어렸을때랑 지금이랑 많이 다릅니다

  • 9.
    '17.12.7 11:05 PM (1.243.xxx.148) - 삭제된댓글

    생각 좀 하고 삽시다.
    그게 뇌물이에요. 어머니. 딴 엄마들이 알면 기함을 할껄요. 김장까지 해다 바친다고

  • 10.
    '17.12.7 11:18 PM (1.245.xxx.103)

    저같은 사람이 보기엔 참 별나다싶네요

  • 11.
    '17.12.7 11:31 PM (61.83.xxx.48)

    뒷말 나올수있으니 안드리는게 좋을것같아요

  • 12. 빌보
    '17.12.7 11:31 PM (118.219.xxx.20)

    어머님도 치마바람 맞고 님도 치마바람 맞으세요

  • 13. ..
    '17.12.7 11:34 PM (1.235.xxx.90)

    어휴 왜 저래222222222

  • 14. ..
    '17.12.7 11:47 PM (211.36.xxx.236) - 삭제된댓글

    어휴 보내고 싶었다면 좋다는 소리 들었을테고 그냥 한번 가서 분위기를 보면 될것을 여러번 갈일이 있나요? 님은 여러번 가서 원장님이랑 잘 안다 하겠지만 원장님은 귀찮았을 수도 있어요 이미 별난 엄마 리스트에 올랐을지도...

  • 15. ...
    '17.12.7 11:50 PM (125.191.xxx.179)

    옛날이랑 세상이 달라졌잖아요~안가시는게~^^

  • 16. 제발
    '17.12.8 12:31 AM (116.41.xxx.20)

    유치원은 교육기관이라 김영란법 적용대상이에요.
    그래서 일년간 고생하신 담임선생님이 며칠전 결혼하셨는데도 축하카드밖에 드릴수없어서 맘이 아픈데 들어가기도 전에 김장김치요?
    세상물정도 모르고..눈치도없고.. 에혀..

  • 17. 내아이가
    '17.12.8 1:19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안다니는데면 봉사하는 마음으로 줘도 되겠죠.
    비밀의 숲에서 나오는 대사, 모든건 밥 한끼에서 시작되었다라는게
    황당한 얘기가 아니예요.
    서로 좋자고 하는 마음으로 하다보니 이 지경이 되어서 김영란법같은게 만들어졌고요.
    사람 마음 인지상정인데 김치 안갖다주는 엄마를 가진 다른 아이들 생각도 좀 하면 좋겠고요.
    말 많고 보는 눈 많은 세상이라 조심하고 살아야 합니다..

  • 18. 내아이가
    '17.12.8 1:21 AM (110.8.xxx.101)

    안다니는데면 봉사하는 마음으로 줘도 되겠죠.
    비밀의 숲에서 나오는 대사, 모든건 밥 한끼에서 시작되었다라는게
    황당한 얘기가 아니예요.
    서로 좋자고 하는 마음으로 하다보니 이 지경이 되어서 김영란법같은게 만들어졌고요.
    사람 마음 인지상정인데 김치 안갖다주는 엄마를 가진 다른 아이들 생각도 좀 하면 좋겠고요.
    말 많고 보는 눈 많은 세상이라 조심하고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님 어머니 김장김치 갖다줄 정도면 나름 치맛바람 맞아요.
    걸국 내 아이 위해 좋은게 좋은거다 한거지요.

  • 19. 조심스럽지만
    '17.12.8 1:24 AM (121.184.xxx.163)

    전 원글님입장도 이해되고 공감되어요 제 생각이었는지 모르지만 가끔 그렇게작은 성의라도 드리지않음 선생님들이 토라지는거같았어요 솔직히바라는것도 같앟구요 전 원글님이 고맙고감사한 맘과함께 한편으로는 아이선생님인데 해드려야하지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수밖에 없다고보여지고 솔직히 바랄거라고 생각해요

  • 20. 원글님
    '17.12.8 7:18 AM (1.239.xxx.185)

    좋으신분 같지만 이제 시대가 바뀌었어요.
    아무리 선생님들 원장님들 고마우시더라도 마음만 전하세요. 편지나 문자로.. 선물이나 촌지는 하면 안됩니다.

  • 21. 물건을
    '17.12.8 7:27 AM (175.223.xxx.25) - 삭제된댓글

    물건을 안 줘서 토라지는 선생들은 내버려둬도 됩니다.
    바라고 기대하는 선생은 부모들이 길을 들여야죠.
    극성엄마를 표현할 때 '김장까지 해서 바친다...'라고 합니다.
    선물주는 엄마 아이보다 예의 바른 엄마와 아이가 좋습니다.
    요즘 아이들 어른에게 물건 거의 한손으로 받고 2, 3학년만 되어도 자기 마음에 안 드는 소리했다고 선생님 뒤에서 작게 '에이 c-Val' 소리 하는 아이를 해마다 한명은 봅니다.
    가정에서는 그런 것 못하게 교육하는 것에 신경쓰시면 됩니다.

  • 22. ㄴㄴ
    '17.12.8 9:24 AM (27.1.xxx.155)

    소문은 금방 납니다.
    님은 좋은맘으로 해도
    나쁘게 해석되어 두고두고 님을 색안경끼고 보게 될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1699 지금 EBS에서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해요~ 1 좋은 영화 2017/12/23 995
761698 일하기가 너무 힘들고 지칩니다. 13 제... 2017/12/23 5,750
761697 크리스마스연휴 계획이 어떠신지요? 9 2017/12/23 2,577
761696 건강검진 위내시경후 속쓰림 증세에 대하여 10 건강검진 2017/12/23 9,097
761695 몸에 자신도 모르게 난 점.있으세요? 6 ll 2017/12/23 2,524
761694 기레기가 503에겐 헤드라인 어찌할지도 여쭙네요 2 기레기박멸 2017/12/23 981
761693 이 수능점수표가 정시얘기하는건가요 1 ㅇㅇ 2017/12/22 1,626
761692 호르몬약의 신비 3 여성호르몬 2017/12/22 3,516
761691 좋았고 인상적인 국내호텔 있으세요? 27 ... 2017/12/22 5,089
761690 서민의 문빠 논쟁을 올바로 이해하기 27 ㅇㅇ 2017/12/22 1,763
761689 다스뵈이다 5회 올라왔어요 15 불금 2017/12/22 1,588
761688 배에서 맥박이 느껴져요 ㅠㅠ 복부대동맥류 아시는분 10 걱정 2017/12/22 11,324
761687 교원평가 끝난후 담임교사에 대한 건의, 또는 불리함을 줄 수 있.. 1 ..... 2017/12/22 1,330
761686 최승호..mbc좀 잠깐 다녀올께 4 뉴스타파 2017/12/22 2,161
761685 호칭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9 ..... 2017/12/22 997
761684 나혼자 산다 합니다. 우울하신분 tv앞으로~~~ 14 햇살 2017/12/22 6,455
761683 알쓸신잡 유희열이 보는 강남스타일의 성공요인 1 맞네맞어 2017/12/22 3,438
761682 새벽4시반에 택시타야 하는데, 카카오택시 호출하면 보통 얼마만에.. 1 ㅇㅇ 2017/12/22 6,023
761681 (딸 외모 꾸며주는 거) 딸 엄마들 대부분 이런가요? 11 .... 2017/12/22 6,823
761680 수시광탈후 애 아빠의 반응 44 좌절 고3엄.. 2017/12/22 19,555
761679 재취업 성공 11 ... 2017/12/22 3,343
761678 간단한 쇠고기 구이 9 고기조아 2017/12/22 2,557
761677 일산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13 ... 2017/12/22 1,583
761676 아르간오일, 낮에 바르고 외출해도 되나요? 3 .. 2017/12/22 2,121
761675 카카오택시 저는 별로인데 선택권이 없네요 3 별로 2017/12/22 1,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