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 많은 남편

ㅇㅇ 조회수 : 1,691
작성일 : 2017-12-07 21:15:18
40대 중후반 부부예요.
남 앞에선 거의말이없는데,

집에선 기본1~2시간
길면3~4시간 말이 엄청많아요.
듣다보면 돌아버리겠는데,
소소한 세상이야기부터
온갖수다를..
남과는 잘못어울려요.

그만 하랄수도없고,입도 안 아픈지..전

옆에서 82쿡 봐요.
듣는건 인내심이 필요한 일이네요.
나이들면 말을줄이라
이론은 잘아는데 실천은 무지 어려운가요?







IP : 112.165.xxx.16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확실히
    '17.12.7 9:28 PM (211.36.xxx.208)

    많아져요
    50 넘으면 더 많아질거예요
    친정아빠가 수다는 아니고 잔소리대마왕
    이셨는데 대신 자상하기도 엄청 자상하셨죠
    그치만 그 잔소리에 데어서
    하나도 안자상해도 좋으니 말없는 사람
    고르고 골라 결혼했는데
    40대까진 조금 말수가 느네? 정도였는데
    50 딱 넘으니.....지 말 왜 끝까지 안듣고
    딴짓하냐는데
    도대체 그 끝이 언제 나냐고요
    이게 아저씨여 아줌마여 진짜

  • 2. 아하하~^^
    '17.12.7 9:34 PM (110.70.xxx.165)

    첫댓글님..글을 그리 재밌게 쓰시면 어떡해요.
    공감이 안되잖아요ㅋㅋ

  • 3. ..
    '17.12.7 9:48 PM (122.46.xxx.26)

    잔소리대마왕...^^

    아저씨, 아줌마...남자.여자가 아니라
    그런 사람이 있는거죠~
    좀 피곤하시겠어요...ㅎ
    별 영양가 없이 말만 많고, 상대를 살피지 않고 너무 사사건건 따지기만 좋아한다거나, 정확한 논리나 근거없이 자신의 말만 옳다면...피곤하고, 상대하기 싫죠~

  • 4.
    '17.12.7 11:55 PM (61.83.xxx.48)

    밖에서 못하니 집에서 하나보네요

  • 5. 말없어도
    '17.12.8 9:31 AM (220.86.xxx.9)

    답답해요 우리남편은 젊어서도 말이없고 자상해요 집안일은 나물라라해요
    평생 밥상 받으면 밥만 먹어요 입다물고 맛잇다 맛없다 말이없고
    식충이처럼 밥만먹고 입이짦아요 자상은 자기몸관리하는데 자상하고
    다른거는 빵점이예요

  • 6. 그게
    '17.12.8 12:20 PM (222.116.xxx.32) - 삭제된댓글

    그래서 젊어서 우스개소리 잘하고 자상한 남자 좋아하지 말라고 해요
    울 엄마가 그랬거든요
    남자가 말이 많으면 약으로도 못 쓴다고요
    그래서 나는 말이 없는 남자와 결혼했고요
    여둉생은 자상한 남자와 결혼했어요
    여동생은 미칠라고 해요, 또 시작이다 하면서요
    자상이 지나쳐서 뭐든 설득하고 설명하고 그래요
    울 남편 지금도 말이 없어서 너무 좋아요

    나이들면 점점더 심해져요, 여자나 남자나
    하루종일 떠드는 사람 보면 알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1659 홍준표 ˝댓글조작 사건에도 文대통령 지지율↑…괴벨스 공화국˝ 16 세우실 2018/04/19 2,415
801658 스탠드 김냉 아래 서랍..중칸 하칸 성능 차이 없나요?? 2 ... 2018/04/19 839
801657 썩은 이는 치료하지 않으면 계속 썩어 들어가나요? 8 ㅇㅇ 2018/04/19 2,277
801656 현실이 힘들 때 어떻게 이겨내시나요? 4 .... 2018/04/19 1,342
801655 수학 뒤쳐진 고등학생은 수학 학원도 가기 어려운가요? 3 하늘타리 2018/04/19 1,561
801654 종전이 되면 지금이랑 실질적으로 뭐가 다른거예요? 10 ㅇㅇ 2018/04/19 2,432
801653 하와이 여행. 7 .. 2018/04/19 1,535
801652 영화 제작자가 관객과의 대화를 한다는데 2 ... 2018/04/19 624
801651 안철수 지지율 떨어지던 시점 41 ^^ 2018/04/19 3,316
801650 39살인데 연애경험 없어요. 19 ... 2018/04/19 7,063
801649 박그네 참모들은 할매 라고 부르기도 했나봐요 4 이와중에 2018/04/19 1,428
801648 찰스 아바타설은 이미 3 ㅇㅇㅇ 2018/04/19 975
801647 30평 인테리어 4천~5천이군요..이것도 우상향인가요? 16 헐헐 2018/04/19 4,188
801646 김경수의원 전화번호:010-5392-9174 15 !!! 2018/04/19 2,055
801645 MBC 뉴스데스크 '드루킹' 짜집기 보도에 항의글 폭주.. 8 dd 2018/04/19 2,081
801644 방광염일때 비뇨기과? 산부인과? 3 열매사랑 2018/04/19 1,925
801643 일룸 책상 링키플러스 8 .... 2018/04/19 1,601
801642 지방 선거를 앞두고 대대적인 문재인 정부 압박기획이 너무 티난다.. 3 .. 2018/04/19 794
801641 요즘 핫한 간식추천해주세요 1 ㅇㅇ 2018/04/19 1,764
801640 최남수 YTN사장, 간통죄 폐지 이전 '불륜' 논란 6 ㄱㄴㄷ 2018/04/19 1,469
801639 계원예술대 몇년제인지 아시나요? 1 2018/04/19 1,406
801638 김경수한테 오보까지 내면서 괴롭히는 이유가 뭔지 11 ㅇㅇ 2018/04/19 2,074
801637 봄날의 캠퍼스.. 왜 눈물이 핑 돌죠 8 sodd 2018/04/19 1,908
801636 카톡올때 소리 안나게 하고 싶어요 6 어떻게 2018/04/19 2,299
801635 엄마 사랑 듬뿍 받고 자랐다고 느끼시는 분들 43 질문 2018/04/19 7,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