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안보고 매매하신 분..

정말인지 조회수 : 3,243
작성일 : 2017-12-07 18:42:12

집 살때 집을 보지 않고 매매 계약에 잔금까지 다 끝내신 분 있으신가요?
원하는 동, 층이 나와서
좀 급하게 계약했어요..
전세입자 배려한다고 집은 나중에 보기로 하고
저희 입장은, 같은 단지 살고있어서 집 구조 잘 알고
들어갈때 인테리어 다시 할거라 집 상태 크게 문제 안되고.. 그래서
나중에 본다고 생각했는데요
등기 끝나고 5개월이 되어가는데
세입자가 처음엔 추석 뒤로 미루더니
이젠 전세만기 3개월 전에 보라네요.(내년 가을이예요)
부동산 말로는 이 아파트는 전세입자 커뮤니티라도 있는지
갑질이 보통이 아니라고.. 전세 끼고 살때 집 보고 사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정말일까요?
전세만기 3개월 전에 보여주는게 관행? 이라며
전세가가 높아서 집주인보다 부자도 많다며 그래서 갑질인지 모르겠다고 푸념을 하는데.. 부동산 말이 정말인지 모르겠네요.
저희는 일단.. 집을 보지도 않고 샀는데 확인은 필요하다고 다시 말해서
다행히?! 세입자가 집을 보여주기로 시간약속을 다시 하긴 했습니다..
전세 끼고 집 사보는게 처음이라
전세 만기 3개월 전에야 집을 보여주는 이게 관행일 수 있는지 의아하네요..
IP : 175.223.xxx.19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7.12.7 6:43 PM (27.1.xxx.155)

    저도 안보고 계약했어요.
    40년된 아파트 뻔할거고..
    어차피 싹다 뜯고 인테리어하고 들어갈거라..
    도면본 걸로 충분하다 생각했어요..

  • 2. 정말인지
    '17.12.7 6:45 PM (175.223.xxx.198)

    아 그러셨군요 세입자가 안보여줘서 그러신건가요?

  • 3. 지가
    '17.12.7 6:49 P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집에 하자 생기면 잽싸게 주인한테 고쳐주세요라고 전화 했죠....
    저도 대~~~~충 보고 샀습니다.
    어차피 제가 들어가 살땐 돈들여 고칠거 각오했고요.

  • 4. 지가
    '17.12.7 6:50 P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집에 하자 생기면 잽싸게 주인한테 고쳐주세요라고 전화 했죠....집값의 70프로 전세금인데 집 문제 생기면 참고 살겠습니까.자기들이 드럽게 썼음 썼지.
    저도 대~~~~충 보고 샀습니다.
    어차피 제가 들어가 살땐 돈들여 고칠거 각오했고요

  • 5. 매도하려다가
    '17.12.7 6:51 PM (93.56.xxx.156) - 삭제된댓글

    찍어둔 아파트 원하는 동층에 딱 하나 매물 있었는데 세입자가 집을 너무 안보여주려고 하고 약속 미뤄대서 결국 안샀어요.
    부동산은 안보고 사도 후회 없다곤 했지만,
    아무리 인테리어를 한다고 해도 미리 볼게 있는건데 싶고 해서접었네요.
    세입자가 주인하고 사이가 어지간히 안좋은 게 아님 이러진 않겠다 싶었네요.
    결국 나중에 확인해 보니 세입자 나가기 직전에 2천인가 싸게 나갔더라구요. 집만 보여줬음 그렇게 싸게 나갈 아파트가 절대 아닌데.

  • 6. 올해 이사한
    '17.12.7 6:51 PM (124.51.xxx.168)

    두 지인 다 집 안보고 계약하고 이사했어요
    집 가격이 오르고 있을때라 다른 집보고 맘에 드는 동,층으로 했고
    요즘은 세입자가 만기일 안되면 집 보여주기 싫어하는 경우 많더라구요
    누수 조항이나 중요하자 부분만 계약서에 언급하면 될것같고
    두집 모두 올 수리했구요
    지금 집값 어마어마하게 올랐어요 (두집 다같은 아파트)
    두집다 하자없고 깨끗해써요(거의 새아파트임)
    세입자 성향인듯

  • 7. 정말인지
    '17.12.7 6:56 PM (175.223.xxx.198)

    아.. 정말 그렇군요. 저희도 하자있으면 세입자가 참고 살겠나 싶어서 계약했는데 긴가민가했어요

  • 8.
    '17.12.7 6:57 PM (121.167.xxx.212)

    세입자가 만기가 되가는데도 더 살고 싶어서 안보여 줬어요 부동산에서 거래 시켜 매매한 입주한 아는 집 보여 줬어요 그냥 계약 하겠다 하니 그래도 집은 한번 보고 계약 하라고 해서 세입자에게 약속 잡으니 밤9시에 오라고 하더군요
    현관문만 열어주고 방문은 안 열어주고 거실과 주방만 보고 샀어요 저희도 다 수리할거라 그냥 샀어요
    이주일 동안 수리하고 이사 하려 했더니 부동산에서 벽지와 장판만 하고 싱크대 철거하고 그날 이사 하라고 하더군요
    짐 보관 이사하면 이사비2배 식구들 거처 할곳 구하고 하려면 불편하고 외식하고 그러면 천만원 가까이 절약 된다고 해서 이사날 도배하고 싱크대 철거 하고 들어 왔어요
    이사 와서 싱크대 달고 화장실 공사 페인트 칠하고 신발장 현관 타일 다시 했어요 밤 9시에 한번 거실에 들어가 보고
    계약하고 한번도 안갔어요

  • 9. ...
    '17.12.7 7:33 PM (114.204.xxx.212)

    어차피 다 수리 할거라 안보고 샀어요

  • 10. $$$$
    '17.12.7 8:07 PM (223.62.xxx.128)

    저도 동위치랑 주변만 보고 샀어요
    세입자가 안보여주는데 집값이 막뛰는거 같아서요
    저는 살집은 아니었고 투자목적이었는데
    잔금치루고나니 보여주더라구요
    확장도 되어있고 나름 뷰도 좋아서 만족했습니다

  • 11. 눈팅이야
    '17.12.7 8:10 PM (61.98.xxx.144)

    저도 세입자 땜에 못보고 샀는데 별 문젠 없었어요
    지네 쓰레기를 창고에 다 쳐박아두고 가서
    그거 처리 비용만 따로 받았던 기억이.

  • 12. ...
    '17.12.7 11:02 PM (2.27.xxx.40) - 삭제된댓글

    저희 친정 어머니는 집 주인이셨는데도 집 파실때 집 안보여주셨어요. 워낙에 성격이 까다로우시고, 모르는 사람이 집안 여기 저기 둘러보는거 안내키신다고요. 집 매매할 때 조건이 그랬는데, 계약 마치고 새주인이 한번 꼭 보고 싶다고 했는데도 원래 계약 조건이 그랬으니 보여줄 의무 없다고 안보여주셨대요. 새주인이 전세 끼고 매매한거여서 친정 어머니 본인도 잔금 받으셔야하니, 전세 들어올 사람들 집구경은 하게 해주셨다네요. 근데 30평 남짓한 그 아파트가 1년만에 3억 이상 올랐어요. 새주인이 아이들 초등학교 입학하면 이사 들어올꺼라고 전세끼고 산건데, 집 살때 집도 직접 못보고 기분은 좀 그랬겠지만, 결과적으로 잘 된거죠.

  • 13. 저요
    '17.12.8 1:40 PM (222.116.xxx.32) - 삭제된댓글

    솔직히 리모델링 할건데 봐서 뭐해요
    그냥 향만 보는거지요
    단독으로 이사 갈때도 다른거 안보고 위치만 봤어요
    여기도 전부 뜯어 고칠거라서요
    그냥 내보낼때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775 출산휴가중인데 회사 인원감축...복귀 못할듯하네요. 2018/02/01 1,576
774774 바디로션 바르세요? 11 .... 2018/02/01 3,598
774773 지방을 태우는 간단한 유산소 운동(펌) 28 ... 2018/02/01 5,551
774772 아들에게 엄마가 왜 좋으냐 물으니.. 20 ㅎㅎ 2018/02/01 6,454
774771 자녀가 어떤 분야에 천재적인 소질이 있는 거 같으세요? 9 천재 2018/02/01 1,720
774770 호박이 깨졌는데 6 ㅇㅇ 2018/02/01 682
774769 호치민 호텔 추천요 3 나마야 2018/02/01 1,016
774768 왕래 안하는 큰아버지 돌아가셨는데요 9 이런경우 2018/02/01 3,537
774767 전두환은 왜 암살하는 사람도 없나요? 20 ... 2018/02/01 4,016
774766 섬유유연제 대신 무얼 사용합니까? 3 ,, 2018/02/01 2,144
774765 박그네때 북에 확성기튼거 있자나요 7 비리 2018/02/01 1,207
774764 알바 여기 어떨까요? 4 알바구함 2018/02/01 1,261
774763 JTBC 노룩취재를 MBC가 팩트체크 16 ㅇㅇㅇ 2018/02/01 3,320
774762 팔십년대쯤 국내나온소설인데 미국대중작품같아요 미국소설 2018/02/01 551
774761 "검찰 시보 시절, 지도검사에게 성희롱 당했다&quo.. 샬랄라 2018/02/01 740
774760 머리카락에 음식 냄새가 자꾸 배요.. 8 ... 2018/02/01 4,479
774759 최교일 검사: 이시형 마약, 이명박 사저, 정연주, 재산 201.. 11 칠면조 2018/02/01 3,943
774758 생리만 하면 방광염에 시달립니다..도와주세요 19 ㅜㅜ 2018/02/01 5,419
774757 묵은지 만드는 방법 알려주세요 2 묵은지 2018/02/01 1,490
774756 최저임금 관련 이거 아시는분? Dlrj 2018/02/01 573
774755 월급쟁이 부를 창출하는 방법은 뭔가요.. 어떻게해야하나요 22 ㅇㅇ 2018/02/01 6,057
774754 연휴때 뭘할지모르겠어요 블루스카이 2018/02/01 556
774753 졸업식에 추울까요? 2 zz 2018/02/01 871
774752 전업주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밥'인가요? 27 주부 2018/02/01 4,878
774751 은둔형 외톨이들 프로그램 보다가... 8 가슴아파 2018/02/01 4,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