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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맘 힘드네요

.. 조회수 : 4,088
작성일 : 2017-12-07 18:34:59

전업해도 아직어린 2살 4살아이 케어하는게 쉽진않겠지만 요즘은 참 힘드네요

고장난채로 계속 달리는 열차같아요

남편은 직장다니길 원해요 전 아이들 크는 이 시간이 너무 아깝기만하구요

현실적으로는 제가 일하는게 맞아요

둘이 연봉비슷하고 제가 일안하면 반토막이거든요

그래도 직장포기하고 부족해도 아이들에게 올인하겠다하는 엄마들보면 대단하기도하고 부럽기도합니다

그런 결단력이 없어요 저에게는..

세후 350정도 되는데 여긴 고액 버시는 분 들이 많아서  이정도는 별거아니겠지만

저는 쉽게 포기가 어렵네요

조금 견디면 좋은날올까요?



IP : 218.55.xxx.25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우
    '17.12.7 6:37 PM (39.7.xxx.35)

    별거아니라뇨

    많이 버시네요,,,,
    남편분 마음도 이해가 가구요,
    그정도 버시려면 일이 많아
    힘드시겠어요 ㅜ ㅠ

  • 2. dd
    '17.12.7 6:40 PM (61.253.xxx.109)

    저도 직장맘 20년차 입니다.아이들 어릴때 진짜 힘들었죠.그런시간이 언제였던가 싶게 다 지나가고
    이제 대학생 되었구요.저는 늙어 있네요. 그래도 요즘같은 세상에 그정도 수입이시면 적은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힘들더라도 용기있게 힘내시길 바랍니다.아이들은 진짜 금방 크는거 같네요.
    가족들과 좋은 저녁 되시구요..^^

  • 3. ..
    '17.12.7 6:41 PM (117.111.xxx.69)

    저도 비슷한 시절을 겪어서...
    상당기간 힘듭니다... 견뎌야죠. 별 수가 없더라구요

  • 4. ..
    '17.12.7 6:44 PM (221.140.xxx.107)

    적은돈아니에요 경던녀되면 반토막도 수두룩
    암튼 돈쓰시도 몸 편한거 찾으세요 방법은 모르고
    위로만 드려여 애기들이 어리긴하네요
    사실 엄마몸도 회복이 충분히 안됬을듯해요

  • 5. 지금 제일 힘들 시기
    '17.12.7 6:45 PM (119.203.xxx.70)

    지금 제일 힘들 시기예요.

    애들 초등 저학년 올라갈때가 가장 고비예요.

    그 이후부터는 아마 스스로 버티길 잘했다 대견해 할 시기가 올거예요.

    남편과 가사분담 많이 하시고...

    지금 40대 후반인데 회사 다니고 있는 거에 대해 정말 만족합니다.

  • 6. 저도
    '17.12.7 6:46 PM (223.38.xxx.122)

    그 때는 그렇게 벌었어요. 지금 세후 6백. 얼마나 힘드실지.. 힘 내세요. 적당히 사람도 쓰고 적당히 요령도 부리면서 지내세요.

  • 7. 세후
    '17.12.7 6:48 PM (49.1.xxx.183) - 삭제된댓글

    350이면 다녀야죠 큰 돈이죠

  • 8. 소망
    '17.12.7 6:51 PM (175.223.xxx.53)

    저도 직장맘 20년 넘었어요 지금은 애들이 20넘었지만 그땐 큰애 초등학교 입학식도 못가보면서 여태 버텼습니다 ㅠㅠ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야 무지 많았죠 그래도 지금은 잘했다 싶어요 원글님 그정도 벌기 쉽지 않아요 포기하지 마세요 ^^

  • 9. ...
    '17.12.7 6:53 PM (175.126.xxx.87)

    견디세요...

  • 10. ...
    '17.12.7 6:54 PM (218.55.xxx.252)

    감사합니다 늘 몸이 힘드니 우울해보이고 기운없는 제가 싫어서 한없이 가라앉아 있었어요 기운내라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위로가 되네요 ..^^

  • 11. 오마나
    '17.12.7 6:54 PM (125.190.xxx.161)

    350이 왜 별거 아닌가요 진짜 큰 돈 맞아요
    나중에 재취업 하려고 하면 그 월급 가능한가요
    조금만 버티세요 시간 금방 흘러요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보약을 먹어서라도 건강 유지하시고요

  • 12. ~~
    '17.12.7 6:57 PM (219.250.xxx.237)

    힘내세요..직장 관두고 경단되어 후회스러운점 많아요. 나이들수록 더 그렇네요.

  • 13. ...
    '17.12.7 6:57 PM (218.55.xxx.252)

    네 별거 아닌돈이 아닌거 맞는데 왜 이렇게 늘 부족한지 ㅎㅎ
    아이들 어릴때 모은다고 타이트하게 살아서 더 그런가봐요

  • 14. 힘내세요
    '17.12.7 6:58 PM (93.56.xxx.156) - 삭제된댓글

    애들 크면 자랑스러워 할거에요.
    초등 땐 몰랐는데 중고등 다닐때 기억에 직장 다니는 엄마 둔 친구들은 엄마 안쓰러워하고 도와주려고 하고 자랑스러워 하던거 기억 나요.
    저도 그때 기억 하면서 버티고 있어요.
    중간 중간 쉬시고 운동하시면서 힘내세요.

  • 15. ...
    '17.12.7 7:05 PM (218.55.xxx.252)

    네 저도 저지만 매일 일어나자마자 엄마 노는날 언제냐고 물어보는 첫째, 아침되면 엄마가 나갈까봐 엄마만 따라다니는 둘째 때문에 마음이 더 힘드네요 ..^^

  • 16. 나라냥
    '17.12.7 7:06 PM (110.8.xxx.70)

    님보다 훨 적게받는 직장. 9-6 직장이었는데 포기했어요.
    지겨워서도 있고 남편믿는 구석도 좀 있었는데
    지금은 조금 후회해요. ㅠㅠ
    아이들 크는게 아깝긴 하시겠지만 퇴근후, 주말 더 사랑해주고 안아주세요.
    포기하지마세요. 힘내세요.

    몸이 힘드시면 사람쓰시고, 좋아진 세상 문명의 이기 총동원 해보세요 ㅎㅎ 물걸래청소기, 빨래건조기, 식기세척기 등등이요.
    참 좋더라구요 ㅎㅎ

  • 17. 화이팅!
    '17.12.7 8:44 PM (49.170.xxx.24)

    저도 6,7세 키우는워킹맘. 님보다 급여도 훨씬적네요. 이번주 삼일 내내 교육이고 숙식 다 해주는데 자고 오지 말라는 아들 놈 땜시 쪼만한 내차 놓고 남편차 운전하고 장거리 낯선 곳 왔다갔다 하느라 아주 부담스럽습니다. 그래도 낼 하루 남았습니다. 화이팅 합시다. ^^

  • 18. 화이팅
    '17.12.8 6:15 AM (1.225.xxx.212)

    350 받을때 시터분170 주고 구했고 지금 440 받는데 오후에 오시는시터분 140 이에요. 나도 살고 애들두 살려니 돈 쓰는 방법 밖에 없더라구요;; 월급 반 떼주고 왜 다니냐 하면서도 버티니 그래도 월급도 오르고 시터비 덜 나가는 날도 오고 그러네요;;

  • 19.
    '17.12.8 12:06 PM (113.30.xxx.72)

    많이 버시네요ᆢ놓지 마세요 초등 저학년 벗어나면 엄마 일있는거 자랑스러워 하더라구요 퇴근후나 주말에 집안일은 제쳐두더라도 아이 스킨쉽 해주시고 시간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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