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끝마다 거짓말마 말도안돼! 이런사람은 뭐죠?
첫인상이 너무 단정하고
그에 걸맞게 직업도 수학 선생님이고
참 똑부러지더라고요
하루 같이 다녔는데
대화하다가 제 경험과 생각을 말하면
에이 말도안돼..거짓말 이런소릴 몇번이나 하네요
헐.. 전요 평소 그렇게 할일없이 거짓말 남발하며 사는 사람도 아니고요
어쩌다 궁지에 몰려 거짓을 내뱉아도 그것땜에 내내 괴롭거나 고백을 하거나 하거든요
논리에 안맞는 이상한 소리하는것도 싫어하고요
그럼 뭐죠?
내가 이 사람한테 그렇게 무식해보인걸까?
아님 무슨 사기꾼 허언증같아 보였던걸까?싶고
첨부터 허언으로 무슨 하버드 경영에 유학파 어쩌고 구라치긴커녕
제쪽에서 상대방한테 물어보기나 했지
전 제 학력 직업조차 말한적없고 그쪽도 굳이 안물어보던데..이 사람은 왜 매번 절 그런취급 했을까요
생각할수록 기분나쁘고 심리를 모르겠어요
대체 저한테 왜 그런거죠???
1. 거짓말 마라....라...
'17.12.7 6:15 P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그럼 거짓말을 해 줘요.
지어서.
이래도 거짓말이고 저래도 거짓말이라 받으면
난들 어쩌라고.
내가 화내야 하나요 내가 슬퍼야 하나요.
어쩔 수 없네 하고 버려요.그 상황을.억압감 느끼지 말고.
거짓말 해 줘 봐요.진짜네 하고 받아 들일지도.
재밌겠네요.2. 왜?
'17.12.7 6:17 PM (112.169.xxx.30)무시하나? 사기꾼 취급인가?싶고 어이가 없었어요
대체 뭘 어쨌다고????3. ㅇㅇ
'17.12.7 6:17 PM (220.93.xxx.228)제가 아는 사람은 말끝마다 정말? 진짜? 되묻고 되묻고 하는 사람있어요.
4. 84
'17.12.7 6:25 PM (110.70.xxx.105)앗 내친구 생각나네..
그냥 추임새 아닐까요..
우와 놀라운 일이다. 정도로 받아 들여요 저는.
친구도 항상 제가 무슨 말 하면 "진짜루?" 하고
물어요. ㅋㅋ 전 그냥 의미 없는 추임새로만
들어서 진짜지 가짜냐? 너 내가 거짓말 하는
사람으로 보이냐? 따진적 한번도 없고요..ㅋ
아마 그 친구분도 저의 친구처럼 그저 상대방의
얘기에 귀기울이고 있다는 반응 정도 일 수 있어요.5. 정신이 온전치 못한 거죠.
'17.12.7 6:28 PM (211.37.xxx.76)누구와 만나 얘기해도 저 모양일 테니 기분 나빠할 필요 없어요.
저러다 엄청난 권위를 가진 사람을 만나면, 바로 찌그러져 벌벌 기고
사기꾼이 제일 좋아할 유형이에요.6. 바보를 만났다
'17.12.7 6:33 PM (223.62.xxx.82) - 삭제된댓글자기 규범과 경험에 갖힌 거죠.
자신이 직접 보거나 듣거나 읽은 것이 아니면 부정하는 사람들 세상에 널렸는데 체면상 처세상 밖으로 말을 안하는 것 뿐이더라고요7. ....
'17.12.7 6:35 PM (221.157.xxx.127)원글님한테 자격지심 있나봐요
8. 점네개님
'17.12.7 6:38 PM (112.169.xxx.30)제가 자신에 대해 뭔소리라도 했으면 그렇게 생각하겠죠
제 자신얘기 하나도 한적없고
여행 경험이나 그나라를 주제로 대화한것밖엔 없어요
하도 말도 안되는소리한다고 남발해서 나중엔 와이파이 뒤져서 확인사살까지도 해줬어요9. 허헛
'17.12.7 6:51 PM (112.169.xxx.30) - 삭제된댓글여기 주인이 중국계라던데 혐한인가 보더라..도난 소운도 있던데..
좀 찝찝한데 숙소 옮기는게 낫겠지?
이렇게 말하면
에이 말도안돼 나한텐 완전 친절하기만 하던데 뭘
매번 이런식...
미친듯 검색해서 후기 찾아주면 아무 소리도 반응도 없고요
한 몇일더 같이 다녔으면 저 속터쳐 미쳤을거 같아요
그런거외에는 너무 생긴게 단정하고 참해서 같이 다니는 저까지 사람들한테 대접받는 기분이고
수학과라더니 영어까지도 너무 잘하던데
왜 말투가 그런건지10. 허허참
'17.12.7 6:52 PM (112.169.xxx.30)여기 주인이 중국계라던데 혐한인가 보더라..도난 소문도 있던데..
좀 찝찝한데 숙소 옮기는게 낫겠지?
이렇게 말하면
에이 말도안돼 나한텐 완전 친절하기만 하던데 뭘
매번 이런식...
미친듯 검색해서 후기 찾아주면 아무 소리도 반응도 없고요
한 몇일더 같이 다녔으면 저 속터쳐 미쳤을거 같아요
그런거외에는 너무 생긴게 단정하고 참해서 같이 다니는 저까지 사람들한테 대접받는 기분이고
수학과라더니 영어까지도 너무 잘하던데
왜 말투가 그런건지11. 직업이
'17.12.7 7:39 PM (93.56.xxx.156) - 삭제된댓글선생이라 가르치는 게 버릇된 듯
12. 투사
'17.12.7 7:41 PM (223.62.xxx.130) - 삭제된댓글자기가 맨날 거짓말하니까 남도 그런 줄 아는 거에요.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13. ㅎㅎ
'17.12.7 7:50 PM (121.145.xxx.150)이전회사의 상사가 ..
세월호사건때도 구조할수 있음에도
해경들이 보기만했다 해도
절대 우리나라가 그리 허술하지않다 그러고
저랑 둘있을때 제가 업무실수 덮어쓰는일이 허다했는데
손님 계실때도 나한테 덮어씌우다가 손님이
여직원말이 맞다해서 넘어간적있는데
그 순간조차 ... 아닌데 .... 이러더군요 ㅎㅎ
그런사람은 어쩔수가 없어요
자기가 생각하는게 답이요 정석이다 하는사람은
참 갑갑하고 영혼이 털리더군요14. 진짜??
'17.12.7 8:03 PM (49.50.xxx.137) - 삭제된댓글아이가 어려서 말 배우는 동안 저한테 무슨 얘기하면 진짜?? 오.. 진짜 그랬어?? 이러면서 추임새를 넣고는 했는데 어느날 보니 제가 어른 친구들하고 말할때도 그러고 있더라고요.깜짝 놀라 사과했고요. 정말 안 믿어서?? 라기보다 추임새였거든요.
15. 정말
'17.12.7 8:27 PM (58.224.xxx.78)기분나쁘죠? 저 아는 사람도 무슨 말을 하면 바로 그 옆에 다른 사람들한테 누구씨가 그러는데 그거 맞아? 그러더라구요. 진짜 짜증나요. 내가 그렇게 헛소리나 하는것처럼 보이나싶구요.
16. 진주
'17.12.7 9:28 PM (221.153.xxx.196) - 삭제된댓글일때문에 경남에서 몇년간 근무했던적 있었어요. 거기 여직원들 대부분 제가 무슨말만 하면...맞나? 진짜가?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적응안되고 힘들어했었네요. 근데 지나고 보니 그냥 별 뜻없이 추임새나 맞장구같은거라 편히 생각하니 지내기 수월했습니다. 매번 진짜냐구 맞냐고 하니 제가 무슨 실없는 사람이나 못믿을 사람이라 여겨서 그런가 해서 화도 났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