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불쌍한 늙은이들....당신들은 무슨죄로 자식들한테 외면받고 절연당하고 사냐정도로 이해하게됐어요.
나는 저렇게 늙지말아야지, 저런 사람들을 닮지말아야지하고 자식들에게 사과하면서 살려고 무지하게 노력하고요.
밉지도 그립지도않고 혹시나 내가 생물학적으로 저 사람들한테서 태어났으니 유전적으로 닮은게있으면 어쩌나 항상 각성하고 주의하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면서 사는 초석이 되주네요.
저렇게만 안늙으면 내 인생은 성공이다하면서...
기사링크 감사합니다
좋은글 추천 감사합니다
몇번 다 읽으려구요
좋은 기사네요. 믿고 봤던 한겨레...
잘 읽었습니다...
저는 기사보다 원글님 글에 눈물이 나네요.
저도 절대 사과할줄 모르는 부모님이 계십니다.
두분 다 이제는 치매....
다 잊으셨네요.
상처만 저의 몫.
좋은 글 감사합니다.
원글님 부모님은 그래도 후회라도 하셨네요
언니가 알고 계신거죠?
늦은 답글 죄송합니다.
223.62님 언니는 다 듣고도 어릴 적 상처가 치유 되지 않는 것 같아요.
어릴 때 참 순했던 언닌데 지금은 거칠고, 신경질적이며, 폐쇄적이고, 가끔 포악하기도 합니다.
젊디젊었던 엄마가 철이 덜 든 채로 첫 딸을 낳고
그 뒤로 저와 남동생들을 차례로 가지면서
엄마의 사랑이 필요했던 어린 아이인 언니를 늘 큰 아이 취급하고,
힘들 때면 언니에게 신경질을 내시고
작은 일에도 야단을 치고 따뜻한 눈길 한번 주지 않았다는데...ㅠㅠ
저에겐 안 그러셨거든요.
전 엄마와 언니 둘 다 이해합니다. 가여워요.
180.65님...
토닥토닥...안아드릴게요.
결국 그렇게 아프다가 가는 길지 않은 인생인데
귀한 당신 자식에게 왜 그렇게 인색하고 거칠게 대하시는지...
우린 같은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야죠.
73.153님
한참 어려운 세상에 그분들도 사랑이나 가정교육도 제대로 못 받으신 분들이라
아이들을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학대하신 분이 많은 것 같아요.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 아버지께 너무 맞아서 온 몸이 피멍이 든 같은 반 아이도 있었고요.
부모들이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마구 퍼 붓는 장면도 동네에서 흔하게 보았어요.
물론 천성이 착한 분들은 아이들을 온전히 사랑으로 키우셨지만...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부모는 사과하지 않는다
천천히 읽어볼게요
부모와 자식이라는 역할로 세상에 나왔지만 그렇기 때문에 세상에 비극은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조금만 마음을 바꾸어보면 행복한 관계로 지낼 수 있는 제일 좋은 사이인데 이렇게 된 것에는 부모의 역할이 참 많이 작용하더군요. 절대 물은 거꾸로 흐를 수 없답니다.
원글님 언니에게 퍼부은 엄마의 감정들이 원글님과 동생에게는 사랑을 전해줄 수 있었던 보호막같았던거죠
아무쪼록 그래도 언니를 이해하시니 마음으로 지지해주세요
사실 차별받는 것은 부모에게 버려진것만큼 아픈거고 평생을 따라다니는 고통입니다.
112.222 님
정말 도움되는 말씀이세요.
언니의 우울증으로 인한 공격을 받아내기 참 힘들지만, 참고 이해하고 지지할게요.
물은 거꾸로 흐를 수 없다는 말씀 공감합니다.
아이를 낳았으면 올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사랑해야 하는데
예전에도 지금도 역할을 다 하지 못하는 부모가 많지요. ㅠㅠ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757687 | 이상한 과외선생이죠? 20 | 노랑이 | 2017/12/10 | 5,213 |
| 757686 | 매장 창업시 셀프인테리어에대해 어찌생각하시나요 | 핫초콩 | 2017/12/10 | 392 |
| 757685 | 홈쇼핑 손질문어 사보신분 계세요? 2 | ... | 2017/12/10 | 1,157 |
| 757684 | 영화 라푼젤 원제목 의미는 뭘까요? 6 | ... | 2017/12/10 | 2,318 |
| 757683 |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1 | 신기해 | 2017/12/10 | 915 |
| 757682 | 남편과제주1박이요 5 | 88 | 2017/12/10 | 1,487 |
| 757681 | 남편복.시댁복 4 | 5869 | 2017/12/10 | 3,535 |
| 757680 | 뒷북)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5 | .. | 2017/12/10 | 2,594 |
| 757679 | 이 시대 탑 클래스 여배우 한 명을 꼽으라면 누구 꼽으시겠나요?.. 45 | 스타 | 2017/12/10 | 5,786 |
| 757678 | 월드비전이나 이런 광고 보면 직접 결연하고 싶어요 7 | 음 | 2017/12/10 | 1,189 |
| 757677 | 고1되는 아들, 고생(세상경험)좀 경험해보게 하고싶어요 37 | 아들키우기힘.. | 2017/12/10 | 4,110 |
| 757676 | 이사! 인천으로 가야하나 부산으로 가야하나 26 | 단아함 | 2017/12/10 | 3,674 |
| 757675 | 이런 칼을 어찌 검색할까요? 3 | 찾아요 | 2017/12/10 | 874 |
| 757674 | 진정 똥손인가봐요... 7 | 맹랑 | 2017/12/10 | 2,757 |
| 757673 | 사올만한 뭐가 있을까요~ 간식or~~ 20 | 일본 | 2017/12/10 | 4,645 |
| 757672 | 이번주 그알... 2 | ..... | 2017/12/10 | 1,351 |
| 757671 | 창틀 닦았어요 1 | .... | 2017/12/10 | 869 |
| 757670 | 슬기로운감빵 유대위...원래 연기 잘하는 사람인가요?? 12 | ㅡㅡ | 2017/12/10 | 3,779 |
| 757669 | 좋은 마스크팩 추천할게요. 6 | ㅜㅜ | 2017/12/10 | 4,164 |
| 757668 | 김장 맛있다는게 뭔지 모르겠어요. 11 | ... | 2017/12/10 | 3,026 |
| 757667 | 아이둘을 키우는동안 15 | ㅡ | 2017/12/10 | 4,427 |
| 757666 | 사적인거 묻는 사람들 정말 이상하지 않나요? 9 | ..... | 2017/12/10 | 4,509 |
| 757665 | 혼자 사는데 냉장고 어느정도가 적당할까요 6 | 일인가구 | 2017/12/10 | 1,282 |
| 757664 | 층간소음 주인댁에 말할까요? 16 | ㅡㅡ | 2017/12/10 | 2,931 |
| 757663 | 예전에.장터에서 장갑 파시던 분이요 2 | 2017/12/10 | 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