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집 전세 놓고 다른데 전세 살기 많이 번거로울까요?

00 조회수 : 5,721
작성일 : 2017-12-07 15:19:14

지금 남편과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저는 투자성 더 있는 곳에 집을 사고 전세 놓은 다음 우리는 좀 더 저렴한 곳에 전세로 살자.

남편은 그냥 우리집에서 애들 학교 쭉 보내고 살자. (이 경우 대출을 받아야 하니 원금이자가 매달 150만원이 나가요)


이렇게 싸우고 있습니다.

저는 전세로 좀 더 저렴한 곳에 살고 매달 원금이자비용 아끼고 그돈으로 차라리 지금 맞벌이라 출퇴근 시터분께 급여를 올려드리고 입주 시터 체제로 바꾸는 걸 제안하고 있거든요.


남편은 애둘 데리고 전세금 올려달라고 하면 고민하고, 혹시 2년 후 또 이사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면 번거로우니 그걸 걱정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좀 더 오를 만한 강남이나 송파 같은 곳에 집사두고 전세로 수도권에 살고 싶구요..


뭐가 나을까요..?  

IP : 193.18.xxx.16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7 3:22 PM (114.202.xxx.242)

    자기집 전세놓고 다른데 전세 사는것도 변수 많던데요.
    갑자기 세입자가 전세나간다고 하면, 전세금 내줘야하고, 나중에 이사날짜가 안맞아서 날짜 떠버려서 엄청 고생하기도하고.
    자기집에서 사는것에 비하면 당연히 은근히 돈깨질일 많이 생기고, 머리아픈일은 생겨요.

  • 2. 그런데
    '17.12.7 3:24 PM (223.62.xxx.254)

    제가 그런경우였는데 전세 살아도 2년마다 한번씩 올려줘야 하고 이상하게도 2년되는 무렵이면 집주인이 집을 팔려고 내놓아서 2년에 한번씩 이사 다녔어요.요즘은 이사비용.부동산 수수료 다 비싸고...결국 아이들 대학가자마자 내집으로 들어 왔어요.전세를 오래 주다보니 집은 엉망진창 되어 있었구요.

  • 3. ...
    '17.12.7 3:25 PM (221.151.xxx.79)

    두 분 의견 절충해서 대출받아 강남이나 송파에 집 사서 애들 한 살 이라도 더 어릴때 원금이자 갚아나가는게 낫죠. 근데 회사는 어딘가요?

  • 4. 원글
    '17.12.7 3:27 PM (193.18.xxx.162)

    회사는 분당입니당..

  • 5. 원글
    '17.12.7 3:28 PM (193.18.xxx.162)

    제 친한 친구가 이사를 새아파트로만 2년마다 다니길래...그리 힘든게 아닌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요..;; 지금 사는 집도 전세지만 집주인분이 계속 세 놓고 전세금도 많이 안올리셔서 저희집처럼 살아서 그런가 그렇게 번거로운 줄 물랐습니다.

  • 6.
    '17.12.7 3:29 PM (218.238.xxx.69)

    내집 전세주면 집망가집니다 그리고 자잘한거 고장났네 어쩌구저쩌구 세입자한테 연락오면 또 돈들여 고쳐줘야하구 신경쓸게 너무 많을듯요
    그냥 대출끼더라도 내집에서 살겠어요

  • 7. ....
    '17.12.7 3:34 PM (211.36.xxx.55)

    전세는 복불복.
    어떤 집주인 만날지 어떤 세입자 만날지 모름.

  • 8. 내집
    '17.12.7 3:38 PM (1.239.xxx.146)

    전세주고 전세 살았는데 세입자 잘못 만나서 엄청 스트레스 받았어요.내집에 들어와보니 집은 개차반 만들어서 수리비가 많이 들어갔어요.

  • 9.
    '17.12.7 3:41 PM (218.238.xxx.69)

    애없을때는 2년에 한번씩 새집으로 이사다니는거 좋죠~
    근데 이사비 복비 또 가구망가지는거 등등
    거기에 애라도있어봐요 아이짐 엄청많아서 이사할때마다 어우 생각만해도 지끈지끈

  • 10. ㅠㅠ
    '17.12.7 3:42 PM (125.176.xxx.13)

    저희가 그렇게 살고있네요
    아이 교육때문에 새집을 세줬는데
    저희 들어갈때쯤 되면
    한5천만원은 들여 올수리해서 들어가야할것같네요 ㅠㅠ

    운이 없어 2년마다 이사다니는데
    정말 스트네스네요

    이번에 저희집 전세가 빼야하는데 갑자기 손님이 없다고. ㅠㅠ

  • 11. 원글
    '17.12.7 3:49 PM (223.62.xxx.17)

    윗님 그래도 집값 올라서 후회는 없으실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예전 선택의 기로에 다시 가신다면 어떻게 결정 내리실 것 같으신가요?

  • 12. ㅠㅠ
    '17.12.7 4:10 PM (125.176.xxx.13)

    저희는 싼 전세가 아니라서요

    그냥 제가 진짜 살고 싶은곳에 적정대출받아사고
    안정적으로 아이들 키울것 같아요

    아이도 친구관계가 있는데 굳이 옮겨다닐필요는 모르겠어요

  • 13. 우리가
    '17.12.7 4:11 PM (115.21.xxx.219)

    분당 서현동에 입주부터 지금까지 세놓고 살아요 우리는 직업따라서 옮겨다니구요
    분당 시범단지가 1991년9월에 입주해서 지금까지 세만놓앗는데
    한번 리모델링해서 지금도 세줘요 계속세로 돌려야지 안그러면 또 리모델링해야하고
    세놓는것도 팔자더럽게 나쁜 사주다 생각해요 내지인이 부럽다 생각했더니
    그런 복병이 있다고 하데요 집울때 가서보면 천불 나는데 지금은 이골나서 괜찮아요

  • 14. 이사자주다니면
    '17.12.7 5:03 P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버릴 짐 정리되고 집안 깔끔해지는 장점 있어요.

  • 15. ㅇㅇ
    '17.12.7 5:14 PM (221.140.xxx.36) - 삭제된댓글

    저라면 애들 나이에 따라 결정할래요
    애들 어리면 학군 좋은데
    집 사 놓고 싼데 전세 살다가
    애들 유치원 입학 할 때
    학군 좋은데로 이사 갈겁니다
    그 차이가 얼마 안나면
    바로 학군좋은데로 들어가고요

    유치원 들어가면 중등3년까지
    계속 그 지역에 있는 게 아이들한테 좋다는 거
    염두해 두고 판단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4788 아저씨 우리 전에도 만났죠? 헤헤헤헤헤헤 5 해맑음 2018/04/27 2,614
804787 현시각 혼수성태 10 역사의 순간.. 2018/04/27 3,883
804786 82 시어머님들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22 ㅇㅇ 2018/04/27 2,940
804785 남북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 모두 발언 전문 7 세우실 2018/04/27 1,106
804784 많이 버려봐야.. 4 기쁜 날 2018/04/27 1,242
804783 광화문광장 왜 넓히는거예요? 1 ㅋㅋ 2018/04/27 1,118
804782 이제 비평화주의자의 시대는 갔다 2018/04/27 491
804781 정말 이니 사진 액자해서 마루에 걸어놓고 싶네요 (냉무) 1 ... 2018/04/27 567
804780 고등아들이 몸과 눈이 핑핑돌면서 두통있다고- 다음달 mri 찍어.. 21 그이후로 증.. 2018/04/27 2,770
804779 지금 일본 방송에선 뭐라고.멘트할까요?? 14 .... 2018/04/27 2,055
804778 방송 보시는 해외 동포 여러분 모여봅시다. 23 고향생각 2018/04/27 1,540
804777 다낭 호텔 호이안 호텔 추천좀 해주세요 1 콜라와사이다.. 2018/04/27 1,379
804776 남북 정상 회담의 풍경.jpg(학교,역,세종청사....등) 6 보세요 2018/04/27 1,991
804775 30-40대 기혼과외남 선생님 선물 홍삼 어떨까요? 2 30-40대.. 2018/04/27 724
804774 꽃다발 전해준 어린이들 5 .. 2018/04/27 3,062
804773 문대통령 화법은 국어책에 실려야 됩니다. 27 .... 2018/04/27 4,537
804772 리설주는 안왔나요?? 4 문통조아 2018/04/27 2,729
804771 오늘, 남북정상회담 소속사 첫 사진이래요 12 기레기아웃 2018/04/27 4,765
804770 지금 꿈을 꾸고 있는것 같아요 6 ㅇㅇㅇ 2018/04/27 692
804769 생각보다 겸손하네요~김정은 8 오~ 2018/04/27 3,364
804768 역사적인 장면을 스노우 촬영 (펌) 6 Pianis.. 2018/04/27 2,272
804767 사실 김정은이 아주 젊은 나이인데........ 14 ㅇㄴ 2018/04/27 4,041
804766 이읍읍, 성남시 조폭 연루설 36 일베 아웃 2018/04/27 2,312
804765 김정은 목소리 톤 젊은사람 같지 않네요 독특해요 2 김정 2018/04/27 1,037
804764 아 대박, 잃어버린 11년이래요~ 36 핑크러버 2018/04/27 6,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