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규정속도로 운전하면 연비가 정말 좋아지나봐요..

조회수 : 2,037
작성일 : 2011-09-16 17:19:47

추석때 편도 400키로 정도의 시댁에 다녀왔어요.

막히지가 않아서  100~120정도로 달렸어요. (경부고속도로가 110이더라구요..중간에 갈아타는 고속도로도 그렇구요..)

암튼 내려갈때 기름 가득채웠고, 도착해서 보니 8칸 눈금중에 6칸을 썻어요.

근데 올라오기전에 차가 약한 사고가 나서 연휴라서 거기서 고칠수도 없고 해서 (운행엔 지장없다고 했음)

그래서 아는 정비소에 가서 백미러 부러진건 응급조치 하고, 90-100이하로 올라가라고 하더라구요..

출발하면서 주유소에서 기름 가득채웠구요.

차도 안막히는데 100 절대 안넘고, 90-95정도로 달리면서 왔어요. 중간에 조금 정체된곳도 있었구요.

아예 저렇게 달리니 뒷차들도 알아서 다 비켜 갔구요..

그랬더니 도착했을때 기름 4칸정도 썻더라구요..

신랑말이 출발하면서 기름 넣을때 앞으로 달릴수 있는 키로가 600정도 나왔었는데

집에 도착해서 보니깐 앞으로 달릴수 있는 키로가 320정도 남았더래요..

실거리는 400키로 정도인데 280키로만 사용할 정도로 연비를 좋게 나왔다는거겠죠.

규정속도로 운전하고, 과속안하면 연비 좋다고 하더니, 정말 그런가봐요..

근데 고속도로 달리다 보면 앞이 뻥 뚫려있으니 100키로만 달려도 바보인것 같고..

암튼 사고한번 나고 나니 안전운전 해야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속도내는것도 무섭기도 하구요.. ^^;

 

 

 

 

 

IP : 175.126.xxx.1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캔디스
    '11.9.16 5:26 PM (110.10.xxx.203)

    보통 60-70정도가 좋다고 듣긴 들었는데 실제로 이런 상황 보니 신기하네요....
    근데 고속도로에서 100이하로 달릴려니깐 잘 안 되던데.....

  • 2. 별사탕
    '11.9.16 5:55 PM (110.15.xxx.248)

    80정도가 적정 속도 맞긴 하지만 고속도로에서 그렇게 달리면 욕 먹죠..

    울 차는 연비가 딱 뜨는데 울 동네 다니면 연비가 8킬로에요..
    그 좋다는 하모시기 차인데도 그딴 연비가 나와요
    길 막히고.. 신호 많고 언덕 제멋대로이고..

    그런데 88도로만 가도 연비가 18이상 나오고 순간연비 35나오는 상황도 가끔 있더라구요

  • 3. 나비
    '11.9.16 6:07 PM (122.35.xxx.67)

    아.... 이번에 저도 편도 400인 곳 다녀왔는데요...
    아무리 기름값이 비싸다지만,
    기름값 왕복18만원 쓰고 딱 집앞에서 주유불 들어오더니...

    그래서였구나...
    질주본능이 강한 제가 운전대 잡은 시간이 길었거든요... 에궁. 아까워라.

  • 4. ㅁㅁ
    '11.9.16 7:29 PM (122.32.xxx.93)

    80키로 유지하면서 달리는 게 사실 더 어려워요. 질주본능. ㅠ.ㅠ
    저도 80-90키로로 달린 적이 있었는데 진짜 기름이 많이 남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27 토마토 예금조회는 되나요..? 2 속상함 2011/09/19 2,342
15526 운영자님 검색이 됐다 안됐다 하네요 1 밝은태양 2011/09/19 1,757
15525 빌레로이 앤 보흐 뉴웨이브땜에 질문요. 8 지름신님이시.. 2011/09/19 5,862
15524 무쇠후라이팬 버릴까요? 검은게 자꾸 묻어나는데.. 3 무*나라에서.. 2011/09/19 5,436
15523 롯데월드연간이용권구입하는방법? 1 문의 2011/09/19 1,858
15522 영국유학식비..제가 너무 많이 드는걸까요? 14 sunny 2011/09/19 5,847
15521 지하철이 아닌 무궁화호나 새마을호를 타고 기차여행하려면? 1 아이랑 2011/09/19 2,470
15520 정덕희.. 거짓말의 끝은 어디인가.. 39 정덕희 2011/09/19 19,787
15519 총체적 위기 오는건가요? 1 세계적IMF.. 2011/09/19 2,580
15518 야상 좀 봐주세요. 3 ^^ 2011/09/19 2,605
15517 턱에 나는 오톨도톨한 피지들요... 4 피부 2011/09/19 5,104
15516 화장품 리뷰 블로그중 너무 이쁘다 싶은 여자분이 있어요 16 호오.. 2011/09/19 9,339
15515 산금채, 중금채 아세요? 3 ... 2011/09/19 9,309
15514 우리집 아기가 샴푸를 먹었어요...TT 16 10개월 2011/09/19 15,857
15513 노무현 위키리크스 폭로, 너무 아까운 리더였다 7 때늦은 후회.. 2011/09/19 4,431
15512 PK인재 VS 호남인재 - 모두가 하나다(폄) 4 그린 2011/09/19 3,728
15511 이 제품 고기나 김치 속 만들 때 잘 갈릴까요?? 3 고민 2011/09/19 2,056
15510 오래된 역사만화 버려야될가요? 1 살빼자^^ 2011/09/19 1,951
15509 자우림이 날 울게 만들다니 10 나가수~ 2011/09/19 4,492
15508 6학년 영어수학 질문이요- 해결했어요 6 블링블링 2011/09/19 2,352
15507 우연히 알게된 남편의 보물 1호 49 아내 2011/09/19 20,297
15506 영화 한 편만 찾아주세요~~ 5 씨네 2011/09/19 2,156
15505 도시바 노트북 어댑터 교환 해 주나요? 5 너무화나욥 2011/09/19 3,124
15504 치즈 어디서 사시나요? 6 초코빵 2011/09/19 2,556
15503 10월1일... 휴양림 예약했는데, 어린애들 데리고 별로일까요?.. 6 가을 2011/09/19 2,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