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규정속도로 운전하면 연비가 정말 좋아지나봐요..

조회수 : 2,032
작성일 : 2011-09-16 17:19:47

추석때 편도 400키로 정도의 시댁에 다녀왔어요.

막히지가 않아서  100~120정도로 달렸어요. (경부고속도로가 110이더라구요..중간에 갈아타는 고속도로도 그렇구요..)

암튼 내려갈때 기름 가득채웠고, 도착해서 보니 8칸 눈금중에 6칸을 썻어요.

근데 올라오기전에 차가 약한 사고가 나서 연휴라서 거기서 고칠수도 없고 해서 (운행엔 지장없다고 했음)

그래서 아는 정비소에 가서 백미러 부러진건 응급조치 하고, 90-100이하로 올라가라고 하더라구요..

출발하면서 주유소에서 기름 가득채웠구요.

차도 안막히는데 100 절대 안넘고, 90-95정도로 달리면서 왔어요. 중간에 조금 정체된곳도 있었구요.

아예 저렇게 달리니 뒷차들도 알아서 다 비켜 갔구요..

그랬더니 도착했을때 기름 4칸정도 썻더라구요..

신랑말이 출발하면서 기름 넣을때 앞으로 달릴수 있는 키로가 600정도 나왔었는데

집에 도착해서 보니깐 앞으로 달릴수 있는 키로가 320정도 남았더래요..

실거리는 400키로 정도인데 280키로만 사용할 정도로 연비를 좋게 나왔다는거겠죠.

규정속도로 운전하고, 과속안하면 연비 좋다고 하더니, 정말 그런가봐요..

근데 고속도로 달리다 보면 앞이 뻥 뚫려있으니 100키로만 달려도 바보인것 같고..

암튼 사고한번 나고 나니 안전운전 해야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속도내는것도 무섭기도 하구요.. ^^;

 

 

 

 

 

IP : 175.126.xxx.1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캔디스
    '11.9.16 5:26 PM (110.10.xxx.203)

    보통 60-70정도가 좋다고 듣긴 들었는데 실제로 이런 상황 보니 신기하네요....
    근데 고속도로에서 100이하로 달릴려니깐 잘 안 되던데.....

  • 2. 별사탕
    '11.9.16 5:55 PM (110.15.xxx.248)

    80정도가 적정 속도 맞긴 하지만 고속도로에서 그렇게 달리면 욕 먹죠..

    울 차는 연비가 딱 뜨는데 울 동네 다니면 연비가 8킬로에요..
    그 좋다는 하모시기 차인데도 그딴 연비가 나와요
    길 막히고.. 신호 많고 언덕 제멋대로이고..

    그런데 88도로만 가도 연비가 18이상 나오고 순간연비 35나오는 상황도 가끔 있더라구요

  • 3. 나비
    '11.9.16 6:07 PM (122.35.xxx.67)

    아.... 이번에 저도 편도 400인 곳 다녀왔는데요...
    아무리 기름값이 비싸다지만,
    기름값 왕복18만원 쓰고 딱 집앞에서 주유불 들어오더니...

    그래서였구나...
    질주본능이 강한 제가 운전대 잡은 시간이 길었거든요... 에궁. 아까워라.

  • 4. ㅁㅁ
    '11.9.16 7:29 PM (122.32.xxx.93)

    80키로 유지하면서 달리는 게 사실 더 어려워요. 질주본능. ㅠ.ㅠ
    저도 80-90키로로 달린 적이 있었는데 진짜 기름이 많이 남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82 슈스케3 지금 또 하나요?? 3 2011/09/17 1,993
14981 셀프프라이버시 라는 미친 프로그램 제거좀 알려주세요 1 컴때문에 머.. 2011/09/17 1,905
14980 암 걸리면 증상중에 살이 많이 빠지는게 특징인가요 6 걱정되요ㅜㅜ.. 2011/09/17 9,749
14979 맞춤한복,대여한복 고급스러운곳 알려주세요. 5 ... 2011/09/17 1,971
14978 씨스타의 마보이 6 궁금증 2011/09/17 6,598
14977 중국 공산당과 모택동의 삽질 보람찬하루 2011/09/17 1,544
14976 새 차 사신 분들.. 10 서운하네요... 2011/09/17 3,077
14975 나이보다 어리게 보이기? 젊음을 유지하기? 15 DD 2011/09/17 4,998
14974 명품 가방 욕심 11 .... 2011/09/17 4,892
14973 초유크림 사셔서 쓰신분들 좋지 않던가요? 17 그지패밀리 2011/09/17 3,945
14972 요로감염(30대여성)은 무슨과로 가야하나요? 4 의사샘계세요.. 2011/09/17 5,180
14971 혼다,도요타, 닛산, 포드, 푸조급의 외제차 사는건 이해못하겠네.. 43 ... 2011/09/17 8,578
14970 쇠독으로 고생하네요. 3 생각지 못한.. 2011/09/17 2,582
14969 집이 자양동인데 짜증나네요.. 10 .. 2011/09/17 4,380
14968 심성락 아코디언 연주 (애수의 소야곡, My mother mer.. 2 베리떼 2011/09/17 3,238
14967 나이는 먹어가는데, 외모는 더 신경써져요 14 왜이럴까? 2011/09/17 4,505
14966 장터에..파는 태양초고추가루요 3 궁금한이 2011/09/17 2,377
14965 이혼보다 죽는게 더 쉬운것같다면.. 38 울고있다 2011/09/17 10,504
14964 청약통장하고, 주택종합통장 해약해버릴까요? 2 ,,, 2011/09/17 2,430
14963 급해요- 신촌,홍대,연희동, 마포 근처 신경정신과 추천 부탁드려.. 2 여울 2011/09/17 5,801
14962 해리포터 한글판 이북 가을엔 책 2011/09/17 2,903
14961 9월 16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09/17 1,434
14960 감평사라는 직업 어떤가요.. 9 주선자 2011/09/17 14,459
14959 나가사끼 짬봉 .... 드디어..먹었네요ㅋㅋ 32 나가사끼& .. 2011/09/17 5,128
14958 오늘 제 생일이었는데.. 5 나리 2011/09/17 1,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