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규정속도로 운전하면 연비가 정말 좋아지나봐요..

조회수 : 1,564
작성일 : 2011-09-16 17:19:47

추석때 편도 400키로 정도의 시댁에 다녀왔어요.

막히지가 않아서  100~120정도로 달렸어요. (경부고속도로가 110이더라구요..중간에 갈아타는 고속도로도 그렇구요..)

암튼 내려갈때 기름 가득채웠고, 도착해서 보니 8칸 눈금중에 6칸을 썻어요.

근데 올라오기전에 차가 약한 사고가 나서 연휴라서 거기서 고칠수도 없고 해서 (운행엔 지장없다고 했음)

그래서 아는 정비소에 가서 백미러 부러진건 응급조치 하고, 90-100이하로 올라가라고 하더라구요..

출발하면서 주유소에서 기름 가득채웠구요.

차도 안막히는데 100 절대 안넘고, 90-95정도로 달리면서 왔어요. 중간에 조금 정체된곳도 있었구요.

아예 저렇게 달리니 뒷차들도 알아서 다 비켜 갔구요..

그랬더니 도착했을때 기름 4칸정도 썻더라구요..

신랑말이 출발하면서 기름 넣을때 앞으로 달릴수 있는 키로가 600정도 나왔었는데

집에 도착해서 보니깐 앞으로 달릴수 있는 키로가 320정도 남았더래요..

실거리는 400키로 정도인데 280키로만 사용할 정도로 연비를 좋게 나왔다는거겠죠.

규정속도로 운전하고, 과속안하면 연비 좋다고 하더니, 정말 그런가봐요..

근데 고속도로 달리다 보면 앞이 뻥 뚫려있으니 100키로만 달려도 바보인것 같고..

암튼 사고한번 나고 나니 안전운전 해야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속도내는것도 무섭기도 하구요.. ^^;

 

 

 

 

 

IP : 175.126.xxx.1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캔디스
    '11.9.16 5:26 PM (110.10.xxx.203)

    보통 60-70정도가 좋다고 듣긴 들었는데 실제로 이런 상황 보니 신기하네요....
    근데 고속도로에서 100이하로 달릴려니깐 잘 안 되던데.....

  • 2. 별사탕
    '11.9.16 5:55 PM (110.15.xxx.248)

    80정도가 적정 속도 맞긴 하지만 고속도로에서 그렇게 달리면 욕 먹죠..

    울 차는 연비가 딱 뜨는데 울 동네 다니면 연비가 8킬로에요..
    그 좋다는 하모시기 차인데도 그딴 연비가 나와요
    길 막히고.. 신호 많고 언덕 제멋대로이고..

    그런데 88도로만 가도 연비가 18이상 나오고 순간연비 35나오는 상황도 가끔 있더라구요

  • 3. 나비
    '11.9.16 6:07 PM (122.35.xxx.67)

    아.... 이번에 저도 편도 400인 곳 다녀왔는데요...
    아무리 기름값이 비싸다지만,
    기름값 왕복18만원 쓰고 딱 집앞에서 주유불 들어오더니...

    그래서였구나...
    질주본능이 강한 제가 운전대 잡은 시간이 길었거든요... 에궁. 아까워라.

  • 4. ㅁㅁ
    '11.9.16 7:29 PM (122.32.xxx.93)

    80키로 유지하면서 달리는 게 사실 더 어려워요. 질주본능. ㅠ.ㅠ
    저도 80-90키로로 달린 적이 있었는데 진짜 기름이 많이 남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92 새마을금고 1 선미맘 2011/09/19 1,704
14291 [조선] 성범죄 교사 절반이 3개월내 복직 2 세우실 2011/09/19 1,178
14290 옥수수껍질 일반쓰레기인가요? 6 껍질 2011/09/19 9,599
14289 고양이 이야기)지켜보고 있다옹~~~ 15 헐~~~ 2011/09/19 2,273
14288 목돈굴리기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1 신혼2년차 2011/09/19 2,322
14287 청소....손놓고 살고 있어요.ㅜ.ㅜ 11 왜이리힘든지.. 2011/09/19 3,244
14286 고등수학 질문이요.. 1 수학영역 2011/09/19 1,537
14285 어제메뉴(꽃게탕) 국물 재탕 질문이요;;; 3 나라냥 2011/09/19 1,388
14284 뉴코크린 써본 분 들 계세요??? 1 진호맘 2011/09/19 2,971
14283 암@@ 프리워시하고 비슷한 거 뭘까요? 2 ... 2011/09/19 1,482
14282 올케네 조카애가 골목에서 차에 약간 받혔어요 8 차사고 2011/09/19 1,890
14281 위키리크스가 폭로한 '친미 관료·기자들' 한나라당·조중동은 왜 .. 1 샬랄라 2011/09/19 1,350
14280 교장, "명박이"라고 부른 초등학생 구타 24 샬랄라 2011/09/19 2,743
14279 아파트주차장 내 장애인주차 구역에는 방문자 장애인이 되면 안되나.. 15 1급 2011/09/19 2,342
14278 아이허브에서 주문갯수 8개, 결제금액 41불 일 경우, 관세 무.. 2 세일 2011/09/19 2,946
14277 제가 미쳤나봐여.. 아까븐 소고기...우짤까여?? 6 고기고기고기.. 2011/09/19 2,130
14276 남편일에 어느정도 관여하시나요? 3 요리조리 2011/09/19 1,494
14275 "방사능 비나 맞고 죽어라" 초등교장 막말 / ‘명박이’라 불렀.. 6 세우실 2011/09/19 1,798
14274 제 몸의 체취가.. 4 .. 2011/09/19 3,527
14273 암은 곧..정복되지 않을까요? 21 방사능 2011/09/19 3,517
14272 저도 집에서 살림하면서 지내고 싶어요..ㅠ.ㅠ 56 2011/09/19 13,627
14271 소개팅 맞선 이후 또 보자고해놓고 연락 안하는 여자분? 8 g 2011/09/19 6,078
14270 영지버섯 어떻게 절단하나요? 4 어려워 2011/09/19 1,389
14269 1층현관 비번을 듣고 말았어요.. 6 왜하필 2011/09/19 2,921
14268 어제 저녁 밥먹으러 나가다가 가는 차안에서 문열고 나왔어요. 17 어제 저녁... 2011/09/19 4,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