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규정속도로 운전하면 연비가 정말 좋아지나봐요..

조회수 : 1,855
작성일 : 2011-09-16 17:19:47

추석때 편도 400키로 정도의 시댁에 다녀왔어요.

막히지가 않아서  100~120정도로 달렸어요. (경부고속도로가 110이더라구요..중간에 갈아타는 고속도로도 그렇구요..)

암튼 내려갈때 기름 가득채웠고, 도착해서 보니 8칸 눈금중에 6칸을 썻어요.

근데 올라오기전에 차가 약한 사고가 나서 연휴라서 거기서 고칠수도 없고 해서 (운행엔 지장없다고 했음)

그래서 아는 정비소에 가서 백미러 부러진건 응급조치 하고, 90-100이하로 올라가라고 하더라구요..

출발하면서 주유소에서 기름 가득채웠구요.

차도 안막히는데 100 절대 안넘고, 90-95정도로 달리면서 왔어요. 중간에 조금 정체된곳도 있었구요.

아예 저렇게 달리니 뒷차들도 알아서 다 비켜 갔구요..

그랬더니 도착했을때 기름 4칸정도 썻더라구요..

신랑말이 출발하면서 기름 넣을때 앞으로 달릴수 있는 키로가 600정도 나왔었는데

집에 도착해서 보니깐 앞으로 달릴수 있는 키로가 320정도 남았더래요..

실거리는 400키로 정도인데 280키로만 사용할 정도로 연비를 좋게 나왔다는거겠죠.

규정속도로 운전하고, 과속안하면 연비 좋다고 하더니, 정말 그런가봐요..

근데 고속도로 달리다 보면 앞이 뻥 뚫려있으니 100키로만 달려도 바보인것 같고..

암튼 사고한번 나고 나니 안전운전 해야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속도내는것도 무섭기도 하구요.. ^^;

 

 

 

 

 

IP : 175.126.xxx.1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캔디스
    '11.9.16 5:26 PM (110.10.xxx.203)

    보통 60-70정도가 좋다고 듣긴 들었는데 실제로 이런 상황 보니 신기하네요....
    근데 고속도로에서 100이하로 달릴려니깐 잘 안 되던데.....

  • 2. 별사탕
    '11.9.16 5:55 PM (110.15.xxx.248)

    80정도가 적정 속도 맞긴 하지만 고속도로에서 그렇게 달리면 욕 먹죠..

    울 차는 연비가 딱 뜨는데 울 동네 다니면 연비가 8킬로에요..
    그 좋다는 하모시기 차인데도 그딴 연비가 나와요
    길 막히고.. 신호 많고 언덕 제멋대로이고..

    그런데 88도로만 가도 연비가 18이상 나오고 순간연비 35나오는 상황도 가끔 있더라구요

  • 3. 나비
    '11.9.16 6:07 PM (122.35.xxx.67)

    아.... 이번에 저도 편도 400인 곳 다녀왔는데요...
    아무리 기름값이 비싸다지만,
    기름값 왕복18만원 쓰고 딱 집앞에서 주유불 들어오더니...

    그래서였구나...
    질주본능이 강한 제가 운전대 잡은 시간이 길었거든요... 에궁. 아까워라.

  • 4. ㅁㅁ
    '11.9.16 7:29 PM (122.32.xxx.93)

    80키로 유지하면서 달리는 게 사실 더 어려워요. 질주본능. ㅠ.ㅠ
    저도 80-90키로로 달린 적이 있었는데 진짜 기름이 많이 남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091 요즘 배달치킨 어디가 맛있어요? 6 치킨 2011/11/27 3,259
41090 중곡역에 커다란 커피숍 뭐가 있나요? 5 저기 2011/11/27 1,247
41089 이런저런 이야기 2 나거티브 2011/11/27 1,072
41088 성지순례 - 미리예상해보는 조중동 1면 헤드라인!!!! 2 참맛 2011/11/27 1,494
41087 연행회원님 아이 돌보는 문제 해결되었습니다. 31 나거티브 2011/11/27 7,310
41086 오모나 오모나 이러지 마세요~~ 2 참맛 2011/11/27 1,417
41085 옛날부터 궁금하던 거 2 하나 2011/11/27 1,125
41084 막장드라마보다 더한 종로경찰서장 폭행 전말 9 참맛 2011/11/27 2,572
41083 이런 경우 약장사한테 산 물건 반환될까여? 친정아버지가 구매.... 2 궁금 2011/11/27 1,167
41082 kmplayer사용하시는 분들, 삭제하시기 바랍니다~ 1 참맛 2011/11/27 1,428
41081 언론으로 민주당등원 부추기기? 1 NOFTA 2011/11/27 778
41080 김윤아는 고작 성신여대 나와놓고 59 .... 2011/11/27 26,092
41079 종로경찰서장 폭행.. 이래서 채증이 필요한겁니다 1 ㅠㅠ 2011/11/27 1,869
41078 저 오늘 생일인데~ 이렇게 우울한 생일을 맞네요~ 7 생일 2011/11/27 1,558
41077 엄마죽인 아이보며 느낀점. 17 ---- 2011/11/27 9,950
41076 이 사진 보셨어요? 7 ........ 2011/11/27 2,484
41075 종로경찰서장! 어딜봐서 폭행당했다는건지? 증거 동영상 5 noFTA 2011/11/27 1,604
41074 성북경찰서에 전화했어요. 지금 민변에서 접견중이라네요 3 우언 2011/11/27 1,678
41073 제가 몇일전에 아이쿱 생협에 FTA 관련 의견을 물었더니 6 생협입장 2011/11/27 2,269
41072 종로경찰서장 당시 동영상 3 우언 2011/11/27 1,238
41071 인테리어 이미지 많은 사이트 1 ... 2011/11/27 1,835
41070 하다하다 이제 경찰서장이란 사람이 자해공갈단 같은 짓을 하는군요.. 12 눈부신날 2011/11/27 1,800
41069 성북 경찰서에 오늘 모이시나요? 3 성북 2011/11/27 1,272
41068 어제 82참가 깃발입니다. 31 광팔아 2011/11/27 7,475
41067 종로경찰서 소통광장입니다 7 종로경찰서 2011/11/27 1,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