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호동이 힘든이야기 쥐어짜내서 불편해요

Jj 조회수 : 3,242
작성일 : 2017-12-07 14:00:02
한까줍쇼 송도 재방보는데 백혈병으로 고생한 주부님
이야기를 작정하고 차한잔하자면서 물어보는데
실례라도 생각합니다.
아무리 방송이어도 힘든 이야기 남들 앞, 방송앞에서 하기 싫을것 같거든요. 친한 언니도 병에 대해서 이야기 안 꺼내고 아무렇지 않게 대했다고 하잖아요. 방송에서 힘든 마음 끄집어 내려고 하는 설정 너무 너무 싫어요...

저는 제가 힘든 이야기하면 상대가 안타까워하는 것이 어느 순간 싫더라고요.. 또 이겨내고 잘살고 있는데..
그만 좀 감동 억지는 제발 그만
IP : 211.109.xxx.16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7 2:08 PM (175.205.xxx.198) - 삭제된댓글

    그럼 보지마요. 왜 보고선 난리야 진짜

  • 2. ㅇㅇ
    '17.12.7 2:11 PM (211.109.xxx.169)

    강호동님 오셨다 역정내시네

  • 3. 그 프로가
    '17.12.7 2:15 PM (159.203.xxx.134)

    원래 그래요.
    어제는 이경규팀이 통영총각 엄마 돌아가신지 얘기도 했어요.
    자기 얘기 나가는게 싫음 제작진한테 편집해 달라고 요청하는 걸로 알아요.
    그 분은 싫지 않으니 내보는 걸 허락했을 텐데
    보기 싫음 안보는 건 시청자가 선택해야죠.

  • 4. 그런
    '17.12.7 2:25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특유의 진행방식이 넘 고루하죠. 80년대식 신파드라마를 그려놓고 대화를 몰아가요.
    일전에 이효리 나왔을 때 잘 지어진 단독주택들 보며 강호동이 '결혼해서 자녀와 부모님이 아래,위층 나눠 오손도손 살면 참 좋겠다' 했다가 이효리가 '오빠는 그렇게 살거냐'는 말에 암 말 못했잖아요. 효리가 '자기는 안 그럴거면서 왜 그런 말 하냐'고 면박주는데 어찌나 통쾌하던지.
    예전 스타킹 진행할 때도 출연자가 조금만 아프거나 장애가 있어도, 정작 출연자 본인은 넘 담담하고 밝은데 그걸 부각시켜 불쌍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식.
    시대에 맞지 않는 감동억지 맞아요.

  • 5. dd
    '17.12.7 2:28 PM (218.147.xxx.187) - 삭제된댓글

    방송 만들기가 참 쉽지 않겠어요. 그런거 다 출연 하는 사람이 허락 했을테고 진짜 싫으면 말 안하면 되는거예요. 방송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그런 내용 없이 이런 얘기 저런 얘기 뭘 하나요? 전 사람 사는 모습들이 그려져서 잔잔한 감동이 있고 좋던데... 청담동 삼성동 내곡동 큰 집들이 섭외가 안되는거 다 자기들 체면 있고 알리고 싶지 않아서 그런거 잖아요. 인간적이고 좋던데요?

  • 6. Jj
    '17.12.7 2:33 PM (211.109.xxx.169)

    억지감동을 이글어내려고
    밥먹고 어른들끼리 이야기하자고 자리만들더라고요.
    그 분도 이야기할만하니까 하셨겠죠.
    감동받은 시청자도 있겠죠.

    그러나 진짜 아픔을 겪은 분들 중에는 그런 상황에 놓여지면 2차로 마음아프고 함든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상대의 아픈 이야기는 이야기하다가 자연스레 본인이 줄줄줄 내기전에는 적당히 모른체 해주고 넘어가주는것도 성숙한 자세라 봅니다.

    방송이니까 어쩔수 옶다니보다는 강호동씨는 상대가 그런 마음을 가질수 있겠구나 실례겠구나 인지하고 방송했으면 해요.

    자유게시판이죠. 자유롭게 제 의견도 낼 수 있죠.
    안보면 그만이지 않냐 하는 의견또한 다른 의견이기에 존중합니다.

  • 7. 여기댓글쩔죠ㅡㅡㅡ
    '17.12.7 3:19 PM (112.149.xxx.149)

    첫댓글보소 ;;;
    저도 동감합니다.

    82댓글 싸가지가 진짜없지요ㅜㅜ
    전글쓰기가 싫어지더라구요

  • 8. Jj
    '17.12.7 3:34 PM (211.109.xxx.169)

    네 저런 사람만 없어도 82가 훨씬 좋아질거에요

  • 9. 저두요
    '17.12.7 4:56 PM (1.245.xxx.103)

    억지 감동 스토리 그만 짜내요 그거 이해도 못할 부자연옌들이 서민들 이용하는거에요

  • 10. 한씨줍쇼처럼
    '17.12.7 5:10 PM (110.70.xxx.141) - 삭제된댓글

    일반인 사생활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프로는 없을듯
    무슨일하는지 자녀는 몇인지
    집이 자가인지 어떻게 만나 연애했는지...
    어느 때부터인지 너무 호구?조사를 해대서 보기 불편해요.

  • 11.
    '17.12.7 6:42 P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저는 동네 부동산이나 들리지 않았음 좋겠네요 프로와 상관없이 거기는 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8968 남편에게 애교 부리는 여자들은 43 궁금 2017/12/17 24,192
758967 자식이 몇 살 정도되면 스킨십이 어색해지나요? 5 스킨십 2017/12/17 2,824
758966 김치 황태 국 9 따뜻한 2017/12/17 2,026
758965 돈꽃에서 모현이아빠 자살시도지? 죽은건 아닐거 같지 않나요? 5 아우 이거 .. 2017/12/17 3,554
758964 기안84는 어떻게 방송계로 진출한건가요? 17 나혼자 2017/12/17 12,578
758963 오후에 고구마 먹고 체해서 고생했는데 또 먹고 싶은건 뭐죠? 7 .... 2017/12/17 1,688
758962 미국인들의 일상회화는 번역기에 돌릴떄 이상하게 나오는데.. 3 af 2017/12/17 1,363
758961 문재인세트메뉴 아세요? 2 minhee.. 2017/12/17 1,651
758960 자야하는데 ... 2017/12/17 585
758959 민중가요 부르고 싶어요. 9 음치 2017/12/17 1,273
758958 조카에게 사준 옷 신발 입은 걸 본적이 없어요 31 ㅇㅇ 2017/12/17 7,491
758957 자취 전/후에 주말에 여유의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걸까요 4 .... 2017/12/17 1,582
758956 무엇을 먹어도 효과 없는 나 21 효과 2017/12/17 5,812
758955 분당 정자, 수내, 서현쪽 빌라나 다가구 사시는 분 계신가요? 1 ㅇㅎㅇㅎ 2017/12/17 1,399
758954 착하게 생겼다는말 8 ...착 2017/12/17 4,433
758953 또 알바 낚시글이 들끓네요.. 21 지겨워라 2017/12/17 1,316
758952 중국cctv)문통 충칭 임시정부청사 방문 영상 3 ㅂㅂ 2017/12/17 731
758951 바네사는 예쁜 이름이고 그리젤다는 촌스러운 느낌인가요? 4 미드 2017/12/17 1,915
758950 문지자분들 유머감각에 웃고갑니다 4 열좀식히세요.. 2017/12/17 1,708
758949 문대통령님.방중결과글.관리자에게 신고합시다 7 ㅇㅇ 2017/12/17 858
758948 알쓸신잡 광화문 재밌고 감동적이네요 7 광화문 2017/12/17 2,598
758947 기자 맞았다고 전쟁선포하자는 국민의당 이용호 국회의원 9 .... 2017/12/17 1,687
758946 고구마 말랭이를 먹으면 속이쓰려요 6 2017/12/17 1,850
758945 일드에서 여자 벗으라는 설정요 15 2017/12/17 5,972
758944 시진핑으로부터 바둑판 선물받는 문 대통령.jpg 12 좋으시겠다... 2017/12/17 2,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