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호동이 힘든이야기 쥐어짜내서 불편해요

Jj 조회수 : 3,289
작성일 : 2017-12-07 14:00:02
한까줍쇼 송도 재방보는데 백혈병으로 고생한 주부님
이야기를 작정하고 차한잔하자면서 물어보는데
실례라도 생각합니다.
아무리 방송이어도 힘든 이야기 남들 앞, 방송앞에서 하기 싫을것 같거든요. 친한 언니도 병에 대해서 이야기 안 꺼내고 아무렇지 않게 대했다고 하잖아요. 방송에서 힘든 마음 끄집어 내려고 하는 설정 너무 너무 싫어요...

저는 제가 힘든 이야기하면 상대가 안타까워하는 것이 어느 순간 싫더라고요.. 또 이겨내고 잘살고 있는데..
그만 좀 감동 억지는 제발 그만
IP : 211.109.xxx.16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7 2:08 PM (175.205.xxx.198) - 삭제된댓글

    그럼 보지마요. 왜 보고선 난리야 진짜

  • 2. ㅇㅇ
    '17.12.7 2:11 PM (211.109.xxx.169)

    강호동님 오셨다 역정내시네

  • 3. 그 프로가
    '17.12.7 2:15 PM (159.203.xxx.134)

    원래 그래요.
    어제는 이경규팀이 통영총각 엄마 돌아가신지 얘기도 했어요.
    자기 얘기 나가는게 싫음 제작진한테 편집해 달라고 요청하는 걸로 알아요.
    그 분은 싫지 않으니 내보는 걸 허락했을 텐데
    보기 싫음 안보는 건 시청자가 선택해야죠.

  • 4. 그런
    '17.12.7 2:25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특유의 진행방식이 넘 고루하죠. 80년대식 신파드라마를 그려놓고 대화를 몰아가요.
    일전에 이효리 나왔을 때 잘 지어진 단독주택들 보며 강호동이 '결혼해서 자녀와 부모님이 아래,위층 나눠 오손도손 살면 참 좋겠다' 했다가 이효리가 '오빠는 그렇게 살거냐'는 말에 암 말 못했잖아요. 효리가 '자기는 안 그럴거면서 왜 그런 말 하냐'고 면박주는데 어찌나 통쾌하던지.
    예전 스타킹 진행할 때도 출연자가 조금만 아프거나 장애가 있어도, 정작 출연자 본인은 넘 담담하고 밝은데 그걸 부각시켜 불쌍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식.
    시대에 맞지 않는 감동억지 맞아요.

  • 5. dd
    '17.12.7 2:28 PM (218.147.xxx.187) - 삭제된댓글

    방송 만들기가 참 쉽지 않겠어요. 그런거 다 출연 하는 사람이 허락 했을테고 진짜 싫으면 말 안하면 되는거예요. 방송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그런 내용 없이 이런 얘기 저런 얘기 뭘 하나요? 전 사람 사는 모습들이 그려져서 잔잔한 감동이 있고 좋던데... 청담동 삼성동 내곡동 큰 집들이 섭외가 안되는거 다 자기들 체면 있고 알리고 싶지 않아서 그런거 잖아요. 인간적이고 좋던데요?

  • 6. Jj
    '17.12.7 2:33 PM (211.109.xxx.169)

    억지감동을 이글어내려고
    밥먹고 어른들끼리 이야기하자고 자리만들더라고요.
    그 분도 이야기할만하니까 하셨겠죠.
    감동받은 시청자도 있겠죠.

    그러나 진짜 아픔을 겪은 분들 중에는 그런 상황에 놓여지면 2차로 마음아프고 함든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상대의 아픈 이야기는 이야기하다가 자연스레 본인이 줄줄줄 내기전에는 적당히 모른체 해주고 넘어가주는것도 성숙한 자세라 봅니다.

    방송이니까 어쩔수 옶다니보다는 강호동씨는 상대가 그런 마음을 가질수 있겠구나 실례겠구나 인지하고 방송했으면 해요.

    자유게시판이죠. 자유롭게 제 의견도 낼 수 있죠.
    안보면 그만이지 않냐 하는 의견또한 다른 의견이기에 존중합니다.

  • 7. 여기댓글쩔죠ㅡㅡㅡ
    '17.12.7 3:19 PM (112.149.xxx.149)

    첫댓글보소 ;;;
    저도 동감합니다.

    82댓글 싸가지가 진짜없지요ㅜㅜ
    전글쓰기가 싫어지더라구요

  • 8. Jj
    '17.12.7 3:34 PM (211.109.xxx.169)

    네 저런 사람만 없어도 82가 훨씬 좋아질거에요

  • 9. 저두요
    '17.12.7 4:56 PM (1.245.xxx.103)

    억지 감동 스토리 그만 짜내요 그거 이해도 못할 부자연옌들이 서민들 이용하는거에요

  • 10. 한씨줍쇼처럼
    '17.12.7 5:10 PM (110.70.xxx.141) - 삭제된댓글

    일반인 사생활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프로는 없을듯
    무슨일하는지 자녀는 몇인지
    집이 자가인지 어떻게 만나 연애했는지...
    어느 때부터인지 너무 호구?조사를 해대서 보기 불편해요.

  • 11.
    '17.12.7 6:42 P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저는 동네 부동산이나 들리지 않았음 좋겠네요 프로와 상관없이 거기는 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5089 달고기 달고기!!! 2 @@ 2018/04/27 2,363
805088 환송행사 못본분들 보세요 13 다시보기 2018/04/27 5,531
805087 그냥 제생각 1 자유 2018/04/27 984
805086 하루종일 온 방송사에서 똑같이 6 무한반복 2018/04/27 3,318
805085 비핵화 구체적 언급 없는 이유가.. 9 .. 2018/04/27 4,394
805084 부산 치질병원 소개 요망 5 ... 2018/04/27 1,260
805083 보통 남자들 전여친이랑 갔던곳 카톡플필에 올리기도 하나요? 4 highki.. 2018/04/27 2,069
805082 배고파서 지금 밥해요.. 12 에구구 2018/04/27 2,714
805081 이니~~ 오늘은 정말 푸~욱 쉬세요 5 역사적인날입.. 2018/04/27 1,491
805080 영어 질문할게요 4 발해를꿈꾸며.. 2018/04/27 917
805079 태어나서 TV를 제일 많이 본 날이예요! 12 Pianis.. 2018/04/27 1,846
805078 좀전에 환송공연한 피아니스트 누구에요? 4 -- 2018/04/27 5,884
805077 자한당과 바미당에게 내리는 경고 4 멋져 2018/04/27 2,003
805076 이정도 실력의 아이라면 에이급풀지 말까요 2 에이급 2018/04/27 1,227
805075 환송행사에.나오는 노래 제목?? 5 노란야옹이 2018/04/27 3,613
805074 이제 가네요 ㅠ 또 만나겠죠 6 ㅇㅇ 2018/04/27 1,901
805073 한국어 하는 두 나라가 있는 것도 2 .... 2018/04/27 2,034
805072 너무 멋있어.. 8 앤쵸비 2018/04/27 2,245
805071 이거 프로포즈 느낌? 3 호곡 2018/04/27 2,111
805070 나라 홍보 제대로 하네요 6 6769 2018/04/27 3,218
805069 환송행사 - 공연 끝내주네요 66 하나의봄 2018/04/27 19,440
805068 우연인지 노래하던 부인들이 5 그냥 2018/04/27 2,736
805067 주님의 제자분들께 Messianic Jew 의 아름다운 찬양곡 .. 14 빛의나라 2018/04/27 1,237
805066 영부인과 리설주 너무 닮았어요 20 2018/04/27 6,943
805065 실시간 환송행사 21 기레기아웃 2018/04/27 5,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