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호동이 힘든이야기 쥐어짜내서 불편해요

Jj 조회수 : 3,203
작성일 : 2017-12-07 14:00:02
한까줍쇼 송도 재방보는데 백혈병으로 고생한 주부님
이야기를 작정하고 차한잔하자면서 물어보는데
실례라도 생각합니다.
아무리 방송이어도 힘든 이야기 남들 앞, 방송앞에서 하기 싫을것 같거든요. 친한 언니도 병에 대해서 이야기 안 꺼내고 아무렇지 않게 대했다고 하잖아요. 방송에서 힘든 마음 끄집어 내려고 하는 설정 너무 너무 싫어요...

저는 제가 힘든 이야기하면 상대가 안타까워하는 것이 어느 순간 싫더라고요.. 또 이겨내고 잘살고 있는데..
그만 좀 감동 억지는 제발 그만
IP : 211.109.xxx.16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7 2:08 PM (175.205.xxx.198) - 삭제된댓글

    그럼 보지마요. 왜 보고선 난리야 진짜

  • 2. ㅇㅇ
    '17.12.7 2:11 PM (211.109.xxx.169)

    강호동님 오셨다 역정내시네

  • 3. 그 프로가
    '17.12.7 2:15 PM (159.203.xxx.134)

    원래 그래요.
    어제는 이경규팀이 통영총각 엄마 돌아가신지 얘기도 했어요.
    자기 얘기 나가는게 싫음 제작진한테 편집해 달라고 요청하는 걸로 알아요.
    그 분은 싫지 않으니 내보는 걸 허락했을 텐데
    보기 싫음 안보는 건 시청자가 선택해야죠.

  • 4. 그런
    '17.12.7 2:25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특유의 진행방식이 넘 고루하죠. 80년대식 신파드라마를 그려놓고 대화를 몰아가요.
    일전에 이효리 나왔을 때 잘 지어진 단독주택들 보며 강호동이 '결혼해서 자녀와 부모님이 아래,위층 나눠 오손도손 살면 참 좋겠다' 했다가 이효리가 '오빠는 그렇게 살거냐'는 말에 암 말 못했잖아요. 효리가 '자기는 안 그럴거면서 왜 그런 말 하냐'고 면박주는데 어찌나 통쾌하던지.
    예전 스타킹 진행할 때도 출연자가 조금만 아프거나 장애가 있어도, 정작 출연자 본인은 넘 담담하고 밝은데 그걸 부각시켜 불쌍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식.
    시대에 맞지 않는 감동억지 맞아요.

  • 5. dd
    '17.12.7 2:28 PM (218.147.xxx.187) - 삭제된댓글

    방송 만들기가 참 쉽지 않겠어요. 그런거 다 출연 하는 사람이 허락 했을테고 진짜 싫으면 말 안하면 되는거예요. 방송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그런 내용 없이 이런 얘기 저런 얘기 뭘 하나요? 전 사람 사는 모습들이 그려져서 잔잔한 감동이 있고 좋던데... 청담동 삼성동 내곡동 큰 집들이 섭외가 안되는거 다 자기들 체면 있고 알리고 싶지 않아서 그런거 잖아요. 인간적이고 좋던데요?

  • 6. Jj
    '17.12.7 2:33 PM (211.109.xxx.169)

    억지감동을 이글어내려고
    밥먹고 어른들끼리 이야기하자고 자리만들더라고요.
    그 분도 이야기할만하니까 하셨겠죠.
    감동받은 시청자도 있겠죠.

    그러나 진짜 아픔을 겪은 분들 중에는 그런 상황에 놓여지면 2차로 마음아프고 함든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상대의 아픈 이야기는 이야기하다가 자연스레 본인이 줄줄줄 내기전에는 적당히 모른체 해주고 넘어가주는것도 성숙한 자세라 봅니다.

    방송이니까 어쩔수 옶다니보다는 강호동씨는 상대가 그런 마음을 가질수 있겠구나 실례겠구나 인지하고 방송했으면 해요.

    자유게시판이죠. 자유롭게 제 의견도 낼 수 있죠.
    안보면 그만이지 않냐 하는 의견또한 다른 의견이기에 존중합니다.

  • 7. 여기댓글쩔죠ㅡㅡㅡ
    '17.12.7 3:19 PM (112.149.xxx.149)

    첫댓글보소 ;;;
    저도 동감합니다.

    82댓글 싸가지가 진짜없지요ㅜㅜ
    전글쓰기가 싫어지더라구요

  • 8. Jj
    '17.12.7 3:34 PM (211.109.xxx.169)

    네 저런 사람만 없어도 82가 훨씬 좋아질거에요

  • 9. 저두요
    '17.12.7 4:56 PM (1.245.xxx.103)

    억지 감동 스토리 그만 짜내요 그거 이해도 못할 부자연옌들이 서민들 이용하는거에요

  • 10. 한씨줍쇼처럼
    '17.12.7 5:10 PM (110.70.xxx.141) - 삭제된댓글

    일반인 사생활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프로는 없을듯
    무슨일하는지 자녀는 몇인지
    집이 자가인지 어떻게 만나 연애했는지...
    어느 때부터인지 너무 호구?조사를 해대서 보기 불편해요.

  • 11.
    '17.12.7 6:42 P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저는 동네 부동산이나 들리지 않았음 좋겠네요 프로와 상관없이 거기는 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2595 힘이되고, 힐링 되는 사이트나 유투브..어떤것이든 추천해주세요 17 힐링 2017/12/25 1,550
762594 애인 있는 애엄마를 보니 6 ... 2017/12/25 7,662
762593 스크린영화채널..'미드나잇 인 파리'...하네요. 3 ㄷㄷㄷ 2017/12/25 1,007
762592 아래 집나가라는 남편 글 썼습니다 4 변호사 2017/12/25 3,507
762591 지금 죽어도 행복하신분 계신가요? 9 ㅇㅇ 2017/12/25 2,479
762590 졸린데..운동 할까말까 고민 ㅜㅜ 1 ㅇㅇ 2017/12/25 986
762589 엄정화 얘기 보니 디바가 보고 싶네요 2 딱이야 2017/12/25 1,255
762588 얼굴이 확~사는코트vs편하고가벼운코트 4 갈등중? 2017/12/25 2,747
762587 수시 추합 질문좀요~ 7 어렵다 2017/12/25 2,251
762586 스쿨뱅킹은 농협만 되나요? 14 .. 2017/12/25 2,584
762585 아가신생아때 울어보신적있으세요? 33 2017/12/25 5,280
762584 (급질)아이랑 갑자기 제주도로 왔어요 9 제주도여행 2017/12/25 3,394
762583 Kbs1에 마리안느와 마가렛해요 3 천주교신자분.. 2017/12/25 1,815
762582 대학생들 올리브영 자주 이용들 하나요? 7 선물하려는데.. 2017/12/25 3,051
762581 페이스북 친구추천 왜 뜨는거예요? 1 오잉 2017/12/25 1,327
762580 드라마 화유기 방송사고 원인 밝혀졌네요 11 화유기 2017/12/25 13,561
762579 다림질 자국이 났는데요...ㅜㅜ 1 급질 2017/12/25 782
762578 아랫집 공사로 인한 피해 소송. 제가 예민한가요? 38 사과 2017/12/25 10,567
762577 요즘 냉장고는 소음 안 나나요? 3 789 2017/12/25 1,619
762576 못이긴척 하고 데이트 할까요? 아님 먼저 밥 먹자 할까요 7 ... 2017/12/25 3,566
762575 옷은 정말 입어보고 사야하는듯 5 ㅇㅇ 2017/12/25 4,593
762574 도서관과 쇼핑할곳이 도보5분거리.. 있을까요? 6 서울경기 2017/12/25 1,340
762573 홍준표 1억원 진실 2 어이없어요 2017/12/25 1,312
762572 주병진쇼에 나왔던 이해찬의원님. 젊은 이해찬.. 2017/12/25 616
762571 마드리드 환승 9시간 동안 뭐 할 수 있을까요 2 오늘은선물 2017/12/25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