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 학원은 몇 세부터 가는 게 좋을까요?

... 조회수 : 2,787
작성일 : 2017-12-07 13:58:25

여유가 많진 않아 사고력 수학 이런 거 못했어요. 구몬 좀 하다가 애가 반복연산 싫어해서 못했고..

초4 남아인데 초3까지는 80, 85정도 맞다가 지금은 95점 정도 맞는 거 같애요. 학교 시험에서 1개 정도 틀리는 정도..

5학년 수학이 어렵다고 들었어요. 지금은 저랑 그냥 문제집 2개, 연산 1개 정도 번갈아가며 조금씩 시키고 있는데요..

이번 겨울 방학부터 수학  학원을 다니는 게 나을까요? 빡세게 시키면 힘들어 하는 아이예요.

좀 징징거리고 엄살이 많은 타입? 복합계산 (괄호,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 섞여있는) 연산하면 힘들다며 징징거리기도

하구요. 그래서 1페이지만 시켜요. 1주일에 2번 정도..

어떻게 수학을 하면 좋을지 방향을 좀 인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특목고나 과학고는 생각하고 있지 않아요.

그래서 무리한 선행도 시키고 싶진 않구요..

IP : 113.30.xxx.7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리
    '17.12.7 2:21 PM (117.111.xxx.122)

    욕심 안내고 학교 진도 잘 따라가는 정도면 백점 맞는 수학이랑 눈높이나 연산 학습지 하나 이렇게만해도 충분할것 같아요~~~
    사실 5 6 학년은 연산실력 차이 나거든요

  • 2. ㄱㄱ
    '17.12.7 2:25 PM (117.111.xxx.78) - 삭제된댓글

    반복연산 싫어해서 못했고..
    ㅡ>싫어해서 냅두면 당연히 못함
    빡세게 시키면 힘들어 하는 아이예요.
    ㅡ> 어느 아이나 다 마찬가지
    연산하면 힘들다며 징징거리기도 하구요
    ㅡ>엄마한테나 징징거리죠.
    무리한 선행도 시키고 싶진 않구요..
    ㅡ>어느정도 선행은 되어있어야 중딩 때 그나마 따라갈 수 있다는.

    초등 졸업전에는 학원, 과외 시작합니다, 대부분.
    중딩 수학교과서 보면 꽤 어렵습니다.
    수포자들이 대체로 이 시기에 양산됩니다.

  • 3. ...
    '17.12.7 2:27 PM (220.75.xxx.29)

    특목고 과고 안 가도 중학교 가기전에 중등 끝내고 고등 가기
    전에 고등 끝내놔야 그 어마어마한 양을 감당합니다.
    그정도를 무리한 선행이라고 라고 하시면 안 됩니다.
    얘가 감당못한다는 걱정은 일단 시켜보고 하시는 걸로...

  • 4. ..
    '17.12.7 2:30 PM (180.224.xxx.157) - 삭제된댓글

    학년 올라갈수록 체감하게 될 거예요.

    연산은 그야말로 기본.
    문제 많이 풀어본 아이가 잘한다.
    초등학교 수학 백점은 별 의미가 없다.
    다른 과목과는 달리 수학은 아이가 공부할 의욕, 좋은 성적을 받고자 하는 욕심이 있어야 성과를 낸다.
    엄마가 붙잡아앉혀서 시키는 공부는 오래 못간다.

  • 5. 5학년
    '17.12.7 2:48 PM (58.122.xxx.137)

    저희 아이도 징징대는 4학년인데, 1학년 때부터 꾸준히 시켰어요. 단, 아이가 할 수 있는 만큼만요. 지금은 하루에 4쪽씩 꼬박꼬박 풀어요. 1학년 때는 1페이지도 하기 어려웠고 3학년 때는 손을 놓은 적도 있었어요. 공부습관 없는데 학원보낸다고 성과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이제라도 조금씩 조금씩 습관 들여보세요.

    다행인지 혼합계산은 내년에 다시 나와요. 새 교육과정이라서.
    선행하지 마시고 4학년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만 복습해보셔요. 저는 연산 복습 중이예요. 1,2월은 4학년 연산 복습하고 2월엔 배수와 약수 조금 시켜서 보내려고 해요.

  • 6. 집에서
    '17.12.7 2:55 PM (210.100.xxx.239)

    봐주시고 중학교때 보내세요.
    수학강사예요.

  • 7. 원글
    '17.12.7 2:56 PM (113.30.xxx.72)

    지금은 진도따라 하루에 2페이지 정도씩 풀고 있어요.. 항상 진도 따라 풀고는 있었답니다. 근데 선행을 미리 ebs로 시키려고 예전에 방학때 몇 번 해봤더니 안 배웠다면서... 안 배웠으니 하는 건데.. 심화 문제집은 못 풀어봤어요. 힘들다고 해서.. -_-;;

  • 8. 대체로
    '17.12.7 3:01 PM (118.220.xxx.166)

    6학년때부터 보내는게 좋더군요.

  • 9. ...
    '17.12.7 3:03 PM (180.70.xxx.99)

    5학년 겨울방학이요

  • 10. 중딩
    '17.12.7 3:19 PM (211.108.xxx.4)

    초6학년 2학기때나 겨울방학때요
    그때가서 중딩 선행 나가도 됩니다
    그전에 앞서가 선행 많이 해놔도 중딩 내신대비 또 계속 시험전에 해요 진도 빨리 해도 잊어버려요
    너무 앞선 선행은 시간.돈 낭비요
    대신 중딩가면 선행 심화까지 하고 고등선행은 몇번 봐야합니다

  • 11. 신기
    '17.12.7 4:15 PM (117.111.xxx.83) - 삭제된댓글

    중학교 들어가서 학원 보내라는 수학강사가 다 있네요.

  • 12. .......
    '17.12.7 4:26 PM (115.137.xxx.91) - 삭제된댓글

    초등수학은 학원을 보내야 할 필요성을 못느껴서
    초6때 보내서 중등수학부터 시작했어요
    초등수학은 연산과 개념이 대부분인데
    학원에 가서 문제풀이만 반복하면
    오히려 사고력이 안 늘것 같아서요

  • 13. 학원은 아직
    '17.12.7 5:28 PM (222.118.xxx.106)

    연산1-2장
    사고력수학 1-2장
    교과수학 1-2장
    가장 중요한 점은 매일하는 겁니다.
    그리고 주말엔 보드게임 추천합니다.

  • 14. 하이디
    '17.12.7 6:28 PM (39.115.xxx.210)

    울 딸이랑 아들도 6학년 겨울부터 시작햇어요.
    그 전에는 1학기만 앞서가는 정도로 집에서 엄마표로 풀어주었습니다.그러니 학교시험은 90점대로 봐왔고요.

    지금 대학생이랑 고딩인데.. 일직 시작해서 선행한 아이들보다 수학 잘해요.1등급 나와요.

    댓글중 수학강사님이 의견이 어떤 의도인지 알겠어요.
    일찍 초딩때 정석 다 끝내고 선행하는거 대부분의 아이들은 못따라가요, 그냥 진도 맞추는거지..
    내 아이가 2,3프로에 들어가는 영재가 아니라면, 울 아이들은 보토아이들보다 조금 좋은 정도였어요.이해력이..

    물론 5학년 수학은 중1때 과정이 그대로 나오는 기초과정이라 중요해요. 집에서 반복적으로 열심히 문제집 2,3개 정도 푼다면 충분해요.

    늦게 시작한 울 아이들이 수학 배우면서 더 흥미가지게 됐고..초딩때 없었던 이해력이 중딩 수학이랑 맞물리면서 심화과정까지 무난히 풀게 되더라구요.

    다른 과목보다 수학이 진도 빨리 뺄수있어요. 중딩때까진 고1과정 수학1,2 선행하였고.. 중3겨울부터 시작해서 고딩2초에 이과수학 진도 다 뺐어요.

    진도 다뺀다고 1등급 나오지 않아요.너무 조급한 생각 가지고 학습하시지 마시고.. 멀리 바라보시고 하시면 자제분도 덜 힘들게 학습할수 있을거에요.

  • 15. ..
    '17.12.7 8:34 PM (220.122.xxx.35)

    수학 선행 의견

  • 16. 원글
    '17.12.7 8:47 PM (113.30.xxx.72)

    좋은 의견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집에서 꾸준히 하다가 6학년때 생각해봐야겠어요..

  • 17. 하이디님
    '17.12.8 12:50 AM (211.108.xxx.4)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해요
    저희 아이들도 초6 2학기 넘어 보냈어요
    그전에는 집에서 문제집 2권정도 꼼꼼하게 제가 봐줬어요
    일찍 보낸다고 특히 초등생 선행진도 빠른거 좋은거 아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9082 감우성 목소리 좋은가요? 15 ... 2018/03/14 3,092
789081 요즘 꽈리 고추가 2 좋은데 2018/03/14 2,066
789080 괌이나 사이판 가면 꼭 해변가서 수영복 입어야하나요ㅜㅜ 4 D라인데스 2018/03/14 2,623
789079 이미숙씨 실제로 보면 키 몇정도 되나요..??? 12 ... 2018/03/14 9,888
789078 JTBC뉴스들은 김어준의 뉴스공장 꼭 출처표기 해왔어요 19 힘내라 2018/03/14 2,794
789077 버스기사 너무 융통성 없네요 36 2018/03/14 7,144
789076 뱀꿈해몽 좀해주세요 2018/03/14 867
789075 이번 미투중에 최고 악질은? 조재현 김기덕 아닌가요? 5 ㅇㅇㅇㅇ 2018/03/14 2,463
789074 먹었다하면 화장실 가는 아이 4 기역 2018/03/14 1,422
789073 발달장애아와 짝이된 중1아이. 19 도움부탁드립.. 2018/03/14 6,301
789072 제가 어떻게 신의 섭리로 ??...ㅎㅎ 병을 고쳤는가... 27 tree1 2018/03/14 5,392
789071 마케팅전화 응대법 문의 9 ... 2018/03/14 1,317
789070 섬진강4월7일 벚꽃구경 늦을까요? 4 모모 2018/03/14 1,308
789069 고등학생 부모님 계시나요 ㅜㅜ 9 휴.. 2018/03/14 2,781
789068 서남대 의대 나온 의사 보셨어요? 16 실제로 2018/03/14 18,498
789067 따뜻해지니 우울감이 심해지네요. 13 .. 2018/03/14 3,761
789066 중3. 총회 꼭 가야할까요ᆢ 10 2018/03/14 2,282
789065 날씨 너무 이상해요.... 18 벌써 2018/03/14 6,021
789064 잠시 맡아뒀다가 송금해줘도 증여세나오나요? 4 증여세 2018/03/14 2,989
789063 괘안타 라는 말이 사전적으로 맞나요? 1 .. 2018/03/14 1,229
789062 임플란트 나사박고 왔는데 통증 ㅜㅜ 11 ㅇㅇ 2018/03/14 5,148
789061 슬픈 지난 뉴스를 보며 쥐새끼에 대한 다짐을 더욱 다잡아 봅니다.. 7 복수는나의것.. 2018/03/14 938
789060 여자 집안을 본다는건 17 ㅇㅇ 2018/03/14 7,171
789059 전화스토커 ㅠㅠ 죽고싶네요 2 ... 2018/03/14 2,938
789058 성당 봉헌초 켜는 법? 3 궁금 2018/03/14 1,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