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정은 가장 작은 사회단위라고 배웠는데 왜 남편은??

이해불가 조회수 : 1,266
작성일 : 2017-12-07 13:02:38

가정은 가장 작은 사회단위라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왜 남편은 가정에서 엉망진창으로 행동할까요?


자기가 먹은 그릇을 내놓고

쓴 물건을 제자리 놓고

티비시청보다는 아이들과 놀아주는 것에 힘쓰고

본인도 먹을 장보기에 참여하는 등


주부의 일을 돕는다는 걸 떠나서

사회구성원으로 꼭 해야할 일을 한다고 생각하면 될텐데


주말에는 열시 열한시까지 늦잠자고

쓴 물건, 먹은 그릇도 제대로 안치우고

애들이 축구하자고 그래도 드라마, 골프 시청에 빠져있고


돈벌어오니 대접받고 쉬기만을 원하는 남편이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IP : 218.144.xxx.2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7 1:10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우선은 엄마들이 그렇게 키웠고,
    이런 남편 때문에 분개하는 젊은 엄마들도 그렇게 키우니까요.
    게다가 여자들 상당수가 외벌이면 육아는 도와도 집안일을 하지 않아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더군요.

  • 2. ㅇㅇ
    '17.12.7 1:13 PM (39.7.xxx.162)

    그런인간들이 군대가면 다하잖아요

    아마 거의 여자들이 해주니 누울자리보고 다리뻗는거죠

  • 3. 이해불가
    '17.12.7 1:14 PM (218.144.xxx.249)

    맞벌이인데 솔직히 여자만 손해인거 같습니다. 개선되지 않는 일로 매번 싸우자니 소모적이라 포기하게 되는거 같아요.

  • 4. 이해불가
    '17.12.7 1:25 PM (218.144.xxx.249)

    솔직히 딸에게는 맞벌이 하라고 하고 싶지 않아요. 직장일은 똑같이 하고 육아에 집안일까지...슈퍼우먼이 되지않으면 정말 힘들어요.

  • 5. ..
    '17.12.7 1:31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저는 딸이 있다면 전업을 하느니 딩크를 하라고 하고 싶어요.
    애 낳기 전에 집안일 비슷하게 하던 맞벌이 부부도
    애 낳으면 거의 여자가 독박 써요.
    남자는 여자일이라 떠넘기고, 여자는 애를 돌보는 일에 집안일도 포함
    (애 주변 청소, 애 먹을 이유식, 애 빨래)되기 때문에 안할 수가 없거든요.

  • 6. 이해불가
    '17.12.7 1:35 PM (218.144.xxx.249)

    맞습니다..점두개님...독박 제대로 썼네요. 아이들이 이쁘고 사랑스럽지만 육체적으로 힘든게 사실이니까요. 몸이 점점 망가지고 있다는 걸 느끼는데 남편은 외면하네요. 인정하는 순간 같이 해야하는 집안일과 육아가 부담스러운가보죠. 다른 집들도 다 그렇게 사는데 왜 저만 유난떠냐고 하네요. 이런 일로 이혼하자니 애들이 안됐고 참고 살자니 제가 안됐습니다.

  • 7. ....
    '17.12.7 1:38 PM (14.36.xxx.144)

    제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부모님께서 자기들보고 꼭 맞벌이하라고 그래야 남편한테 무시안당한다고 그러신다던데 신기하네요 ㅋㅋ

  • 8. ㅇㅇ
    '17.12.7 1:43 PM (114.200.xxx.189)

    이런일로라니요..사람의 기본적인 인권을 찾는건데....노예도 그렇게 안살겠어요..

  • 9.
    '17.12.7 3:59 PM (112.150.xxx.104)

    가정은 가장 작은 사회단위 란말이 참 들어오네요
    남편분은 집을 그저 사회단위가 아닌 쉬는용도.
    내가 노력하지않아도 돌아가는 당연한 내 소유물로 생각하고있지않은지
    사실 제가 그러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0348 아픈와중 자랑질? 2 ... 2018/03/18 1,107
790347 이영하도 미투에 걸려들것 같은데요 31 40대부페녀.. 2018/03/18 40,444
790346 결혼 초기에 이혼하는 이유는 뭐가 큰 것 같아요? 32 00 2018/03/18 11,490
790345 서울에서 가성비 좋은 동네요 6 2018/03/18 4,991
790344 전 깨소금을 좋아해서 따로 사서 숫가락으로 먹어요... 7 .. 2018/03/18 1,422
790343 윤서x이 그린 장자연관련 웹툰.;; 7 ddd 2018/03/18 2,662
790342 남편이 집에서 입던 츄리닝바지입고 나가는데요.. 7 .. 2018/03/18 2,589
790341 정부의 헌법개정안 발의 지지해 주세요 2 14 ,,, 2018/03/18 789
790340 사람따라 행동이 다른 건 당연한 거 아닐까요? ㅂㄷㅂㄷ 2018/03/18 567
790339 작년에 올라온곳인데....애들 앞에서 학부모들끼리 술마시는 동네.. 4 기억이 안나.. 2018/03/18 2,147
790338 백악관에 한반도 평화협정 촉구서명 운동 참여 부탁드려요.!! 3 훈련병 엄마.. 2018/03/18 543
790337 공항철도 타기~~ 4 공항철도 2018/03/18 1,338
790336 서어린기자란 사람은 친구일에 너무 감정이입되어,, 1 ,, 2018/03/18 957
790335 인터넷쇼핑몰 하시는분들 이번주말 매출 어때요 1 didido.. 2018/03/18 1,174
790334 경주 혼자 간다는 사람인데요 다시 문의 좀 할게요. 봐주세요. 17 장롱면허 2018/03/18 2,771
790333 남편과 사이가 안좋다가 12 2018/03/18 5,546
790332 편견이 깨진 경험 있으세요? 4 2018/03/18 2,019
790331 에코백 몇개나있으세요 12 ........ 2018/03/18 4,231
790330 맛있는 닭강정 만들기 동영상 10 쩜두개 2018/03/18 2,687
790329 4.13 총선과 기독자유당-개신교의 정치활동은 위기 탈출구 today 2018/03/18 398
790328 중고나라에서 전기장판을 샀는데 받아보니 열선이 모두 눌어서 탄자.. 9 중고나라 2018/03/18 3,610
790327 취업 준비중인 문과 졸업반 여대생 9 .. 2018/03/18 2,669
790326 제주도민, 4.3 때문에 일본으로 이주 1 4.3 70.. 2018/03/18 1,011
790325 미스티 OST 중 임한별 노래는 원래 있던 곡이가요? 누굴까? 2018/03/18 709
790324 인간관계 너무 힘들어요. 9 힘들어요 2018/03/18 5,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