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정은 가장 작은 사회단위라고 배웠는데 왜 남편은??

이해불가 조회수 : 1,204
작성일 : 2017-12-07 13:02:38

가정은 가장 작은 사회단위라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왜 남편은 가정에서 엉망진창으로 행동할까요?


자기가 먹은 그릇을 내놓고

쓴 물건을 제자리 놓고

티비시청보다는 아이들과 놀아주는 것에 힘쓰고

본인도 먹을 장보기에 참여하는 등


주부의 일을 돕는다는 걸 떠나서

사회구성원으로 꼭 해야할 일을 한다고 생각하면 될텐데


주말에는 열시 열한시까지 늦잠자고

쓴 물건, 먹은 그릇도 제대로 안치우고

애들이 축구하자고 그래도 드라마, 골프 시청에 빠져있고


돈벌어오니 대접받고 쉬기만을 원하는 남편이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IP : 218.144.xxx.2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7 1:10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우선은 엄마들이 그렇게 키웠고,
    이런 남편 때문에 분개하는 젊은 엄마들도 그렇게 키우니까요.
    게다가 여자들 상당수가 외벌이면 육아는 도와도 집안일을 하지 않아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더군요.

  • 2. ㅇㅇ
    '17.12.7 1:13 PM (39.7.xxx.162)

    그런인간들이 군대가면 다하잖아요

    아마 거의 여자들이 해주니 누울자리보고 다리뻗는거죠

  • 3. 이해불가
    '17.12.7 1:14 PM (218.144.xxx.249)

    맞벌이인데 솔직히 여자만 손해인거 같습니다. 개선되지 않는 일로 매번 싸우자니 소모적이라 포기하게 되는거 같아요.

  • 4. 이해불가
    '17.12.7 1:25 PM (218.144.xxx.249)

    솔직히 딸에게는 맞벌이 하라고 하고 싶지 않아요. 직장일은 똑같이 하고 육아에 집안일까지...슈퍼우먼이 되지않으면 정말 힘들어요.

  • 5. ..
    '17.12.7 1:31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저는 딸이 있다면 전업을 하느니 딩크를 하라고 하고 싶어요.
    애 낳기 전에 집안일 비슷하게 하던 맞벌이 부부도
    애 낳으면 거의 여자가 독박 써요.
    남자는 여자일이라 떠넘기고, 여자는 애를 돌보는 일에 집안일도 포함
    (애 주변 청소, 애 먹을 이유식, 애 빨래)되기 때문에 안할 수가 없거든요.

  • 6. 이해불가
    '17.12.7 1:35 PM (218.144.xxx.249)

    맞습니다..점두개님...독박 제대로 썼네요. 아이들이 이쁘고 사랑스럽지만 육체적으로 힘든게 사실이니까요. 몸이 점점 망가지고 있다는 걸 느끼는데 남편은 외면하네요. 인정하는 순간 같이 해야하는 집안일과 육아가 부담스러운가보죠. 다른 집들도 다 그렇게 사는데 왜 저만 유난떠냐고 하네요. 이런 일로 이혼하자니 애들이 안됐고 참고 살자니 제가 안됐습니다.

  • 7. ....
    '17.12.7 1:38 PM (14.36.xxx.144)

    제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부모님께서 자기들보고 꼭 맞벌이하라고 그래야 남편한테 무시안당한다고 그러신다던데 신기하네요 ㅋㅋ

  • 8. ㅇㅇ
    '17.12.7 1:43 PM (114.200.xxx.189)

    이런일로라니요..사람의 기본적인 인권을 찾는건데....노예도 그렇게 안살겠어요..

  • 9.
    '17.12.7 3:59 PM (112.150.xxx.104)

    가정은 가장 작은 사회단위 란말이 참 들어오네요
    남편분은 집을 그저 사회단위가 아닌 쉬는용도.
    내가 노력하지않아도 돌아가는 당연한 내 소유물로 생각하고있지않은지
    사실 제가 그러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7639 남자 코트 캐시미어 100 어떤가요 8 아이 2017/12/10 2,679
757638 부엌 쑤세미 관리 팁 좀 알려주세요~~ 12 자취생 2017/12/10 3,267
757637 위염이 너무심해서 커피 밀가루 다끊으래요 11 사랑스러움 2017/12/10 6,613
757636 하와이-진에어,하와이안항공 뭐가 나을까요? 6 77 2017/12/10 2,176
757635 벨기에를 느낄수 있는 소설 추천해주세요 3 짜라투라 2017/12/10 714
757634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사하려고 하는데 집값이 장난 아니네요 4 바람소리를 2017/12/10 1,388
757633 치열 때문에 고생하다 수술하신분 계세요? 1 항외과 2017/12/10 1,182
757632 청바지 지퍼 수선 얼마하나요? 1 궁금 2017/12/10 2,108
757631 엘지 회색강화유리 냉장고 쓰시는 분 계신가요? 1 Eo 2017/12/10 1,406
757630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사내 성폭력 SNS 반응 6 ... 2017/12/10 2,550
757629 낫는기간이 어느정도 되던가요? 5 욕창은 2017/12/10 957
757628 다른집 남편은 주말에 어떠신지.. 4 .... 2017/12/10 1,422
757627 노브랜드 다크초콜렛 잘사먹는데... 8 초코렛좋아 .. 2017/12/10 2,932
757626 코트 몇년 입으세요? 3 코트 2017/12/10 3,598
757625 욕먹을 수도 있는 질문요 10 .. 2017/12/10 3,624
757624 경기남부 독서모임 있을까요 5 독서 2017/12/10 996
757623 Sr컴퍼니 설린컴퍼니 라는 회사 아시나요 .... 2017/12/10 428
757622 면세점에서 구입한 스카프 백화점에서 교환할수있을까요 5 스카프 2017/12/10 2,198
757621 남편들 겨울 외투 어느정도의 가격선 이신 지... 11 남편 2017/12/10 1,948
757620 마음 다스리기 위해 반복해서 읽는 책.. 있으세요? 3 저는 2017/12/10 1,669
757619 예전 중고장터에 올라오던 도장가구 판매처 영업 안 하시는거 맞나.. .. 2017/12/10 342
757618 가끔씩 단어가 생각이 안나요 16 허탈 2017/12/10 9,096
757617 유튜브에 대막요 있네요..풀로... 5 tree1 2017/12/10 1,668
757616 커피 잘 안마시는데 인스턴트 라떼커피에 빠짐 11 ㅡㅡ 2017/12/10 4,048
757615 지금 LA 여행가신 분이나 사시는 분 옷 어찌 4 la여행조언.. 2017/12/10 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