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유지에 등기가 되있는 허름한 집을 소개받았는데 집 말고 동네만 마음에 들어요.

고민되요 조회수 : 1,348
작성일 : 2017-12-07 10:45:30
지금 당장 필요한 집은 아니고 나중에 퇴직하고 살면 좋겠다고 생각한 동네가 있는데 우연한 계기로 부동산이 아닌 동네 아주머니를 통해  알게 되었고 주인 역시도 팔까 말까 고민하던 차라서 이참에 매도를 할 의사도 있다고 연락왔어요. 
매입을 할지 결정해야 하는 단계인데
집은 작으니 가격은 그닥 높지 않으나  
결정적인 단점은 
난림으로 지어진 집인데다 한동안 비어있어서 수리비용이 엄청 요구되는 집이라는 것.
국유지라서 집 주변의 땅에 농작물이 심어져 있어 이웃과의 마찰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죠.
전 건물주는 혹시나 재개발이 되려나 싶어 매입했으나 더는 기대가 없으니 매도 할려는 모양입니다.
우리는 재개발 추진을 반대하는 입장이라 오래된 동네를 선호하는 편.
오래된집을 고쳐본 경험에 의하면 비용이란게 참 예산을 워낙 초과하는 일들이 넘 많았다보니
개축하는 일이 까마득하네요. 
아주머니 말로는 벽지나 바닥공사만 하면 되지 않느냐고 했지만
트럭이 바로 닿는 평지가 아닌 집인데다 
금간 벽이나 축대 낡은 지붕 까지  손보려면 공사 범위가 엄청나 보이는데 엄두가 안나요.
집은 구매의사를 가진 사람들이 몇 더 있는 상황이고
우리가 결정을 빨리 해주기를 바라는데~ 궁금한것은

국유지 안에 있으면서 등기가 되어 있는 집은
시유지 안의 무허가 건물과는 다르기 때문에 일년에 한번씩 나오는 변상금은 없는걸로 아는데 맞나요?
국유지 안의 등기된 건물은 어디까지 개축이 가능한지 누구 아시는 분 계실까요? 








IP : 67.254.xxx.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민되요
    '17.12.7 10:53 AM (67.254.xxx.28)

    국유지에 살다가 나중에 매각한다고 매수신청 하라고 하면 같은 번지에 있는 땅 말고 매입하려는 작은 집만 살 수 있는지 알고 싶어요.
    만약, 같은 번지안에 있는 땅까지도 하나로 묶어서 해야 된다면 아예 처음부터 포기 해야하는게 맞아서요.ㅡㅡ

  • 2. ...
    '17.12.7 10:53 AM (221.139.xxx.166)

    국유지에 지어진 집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다른 매수자가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요. 그렇게 바람 잡더군요. 팔까 말까 고민하는 중인데 벌써 소문나서 매수자가 많다? 앞뒤가 안맞아요.
    그리고 원래 주택은 땅값이예요. 그런데 국유지에 지어졌으니 땅값은 없는 건데,
    집이 거의 신축으로 해야할 정도로 낡았다니, 글쎄요... 뭘 사는 건지 모르겠네요. 집 지을 수 있는 허가권?

  • 3. ,,,
    '17.12.7 10:56 AM (121.167.xxx.212)

    관할 관청에 가서 문의 하는게 제일 정확해요.
    국유지도 대지 사용료 내야 하는 걸로 알고 있고
    지금 안내고 있어도 처음 집 등기 되어 있는 날짜부터 소급되어 나와요.
    자세히 알아보고 매입 하시고 매입 하실거면 대지 불하 받을수 있는 금액도 알아 보세요.
    원글님이 불하 받아 토지도 원글님 소유면 내년부터 농사 못짓게 하면 돼요.

  • 4. 고민되요
    '17.12.7 11:29 AM (67.254.xxx.28)

    ... 님이 궁금해 하신 매수자들이 더 나선 이유는 바람을 잡은것은 아니고요. 매도자가 팔 용의를 보인 후 동네 아주머니 방송을 하고 다니신 바람에 갑자기 줄이 만들어 졌어요.

    ,,, 님.
    등기가 되어 있는 날짜부터 소급적용이 된다는 경우라면 계약 할 때 건물주에게 소급적용되는 것은 내라는 조항을 달아야 맞겠지요?

  • 5.
    '17.12.7 11:38 AM (117.123.xxx.187)

    국유지에 등기있는 집 이면
    건물소유자와 진행하면 건물의 소유권은 나에게 넘어오겠고...
    매수신청하라고 하면 해당건물이 있는 땅을 살려면 사라는 의미고...
    결국...부동산은 어디에 있느냐가 관건이죠
    거기다가
    해당 토지가 길이 있는지
    신규로 주택허가가 가능할지
    알아봐요
    경험상 손해는 없겠네요
    재개발 얘기가 나온걸로 봐선
    주거지가 맞나본데
    재개발지정은 시에서 하는거고...
    그냥하는 거 아니고
    조건(노후.불량주택50%이상)이 맞으면
    지정하냐마냐 아니고 무조건 지정하는 거에요
    사용료는 관청에가서 알아보시고...

    윗분이 말한 처음부터 나온다는 건
    불법주택에 대한 벌금은 그렇게 되요

  • 6. 고민되요
    '17.12.7 11:58 AM (67.254.xxx.28)

    관심가지고 댓글 주시는 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려요.

  • 7. 아...
    '17.12.11 1:22 AM (180.224.xxx.210)

    원글님께는 정말 죄송한데요.

    늦어서 보시려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위에 댓글 쓰신 愛님, 님께 쪽지 드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9169 밥이 이미 있는데 콩나물밥 가능할까요? 5 급질 2017/12/16 1,505
759168 영화 쵸콜렛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6 강빛 2017/12/16 883
759167 문대통령은 환대받으려 중국간게 아닙니다 11 ㅇㅇㅇ 2017/12/16 1,776
759166 한국일보김광수기자가 2015년 핫라인기사엔.헐 19 그가쓴.20.. 2017/12/16 2,050
759165 슬기롭운 깜방생활 저렴하게 볼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4 ... 2017/12/16 1,448
759164 통돌이 세탁기중 먼지 잘 걸러지는 세탁기 알려주세요 6 고민중 2017/12/16 1,972
759163 소형캐리어 알려주세요 캐리어 2017/12/16 302
759162 애들 방 정리정돈 잘되어있나요? 1 2017/12/16 1,068
759161 중고등잡지책은 어떤게 좋을까요? 2 부탁 2017/12/16 627
759160 이승훈 피디 페이스북.jpg 8 무지공감요 2017/12/16 2,271
759159 사망신고후 금융거래정지 5 상속 2017/12/16 6,279
759158 문통 충칭 임시정부 청사 방문 영상 8 울컥영상 2017/12/16 780
759157 소음진동에 시달리고 나서 환청이 들려요 ... 1 어쩌죠 2017/12/16 875
759156 이사갈 동네 때문에 머리가 아프네요.. 1 ㅇㅇ 2017/12/16 2,001
759155 연세대 교수, 수업중 여학생 줄세우고 남학생들에 “선택하라” .. 14 .. 2017/12/16 4,585
759154 보라섀도우가 잘 어울리는 저는 무슨 톤인가요 9 섀도우 2017/12/16 2,618
759153 너네 집에서는 먹는 걸로 애한테 눈치 주니? 16 집안공격 2017/12/16 6,016
759152 송영길 의원 트윗 - 따뜻한 홀대의 분위기.jpg 16 와우 2017/12/16 3,571
759151 동영상 떴네요 12 ㅇㅇㅇ 2017/12/16 3,604
759150 내부 발매트 청소할건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2 중고차 2017/12/16 548
759149 저주의 굿판을 시작한 한국일보. Jpg 25 하아 2017/12/16 4,282
759148 문이과 선택 고민입니다 5 고민 2017/12/16 1,058
759147 요양등급이요 3 등급 2017/12/16 1,429
759146 제가 요즘 재미있어 하는 드라마 5 드라마 2017/12/16 2,622
759145 숭실대 2 V 2017/12/16 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