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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 내맘같지가 않네요

내맘같지 않음 조회수 : 4,197
작성일 : 2017-12-07 10:37:14
수산물 판매하는 사람입니다.

실수로 물건이 두번 배송되었는데
받으신분이 그냥 꿀꺽하셨네요

이틀이 지나 저희가 알게 되었는데
문자로 죄송하다 실수로 물건이 두번 배송되었는데
알고 계시냐고 여쭈니 답이 없네요

전화드리니 본인이 안받고 어머님이 받으셨대요
그리고는 바쁘다고 전화를 끊어버리네요

흠 받는사람이 본인 전화번호로 되어 있는데

저희가 실수했으니 그냥 넘어가야할가요?
어떻게 해결하는게 지혜로울가요?

지혜를 주세요

IP : 210.222.xxx.19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7 10:38 AM (211.250.xxx.21)

    가격이 비싼가요?
    그냥 그거먹고 다 뱃살로 가라하고 잊으세요 ㅠㅠ

  • 2. ㅠㅠ
    '17.12.7 10:38 AM (210.222.xxx.199)

    비싸진 않으나 꼬마전복 2키로입니다

  • 3. ...
    '17.12.7 10:40 AM (119.67.xxx.194)

    양심없네요.
    그 정도 반응이면 받기 힘드실듯한데...

  • 4. ㅠㅠ
    '17.12.7 10:42 AM (210.222.xxx.199)

    그쵸. 돈이 아까운것보다 그런 마음이 괘씸해서요

  • 5. 에휴
    '17.12.7 10:43 A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택배사에 반품신청하시고 물건 받은 사람에게도 반품신청했으니 번거롭더라도 반품 좀 해달라고 하세요
    상해서 버리는 한이 있어도 그런 사람들에겐 받아내야죠

  • 6. ..
    '17.12.7 10:44 AM (39.116.xxx.66)

    받으신분이 비양심이긴 하지만
    어짜피 되돌려받았어도 생물이니 폐기해아될거고 그냥 속으로 욕이나 실컷하시고 블랙리스트명단에 적어두세요. 혹 담에주문하면 배송금지

  • 7. ㅠㅠ
    '17.12.7 10:48 AM (210.222.xxx.199)

    댓글 감사합니다

    일단 문자로 두번 배송되어서 죄송하다
    그래도 1키로도 아닌 2키로니 조금만 배려해주시라고 했고
    그것도 불쾌하시다면 남은거라고 반품 해주시라고
    했어요

    가끔 받으신분이 먼저 연락오심 그냥 드시라고 하거든요
    근데 이렇게 꿀꺽하시면 기분 나뻐서 상해서 받고 싶어요

  • 8. ........
    '17.12.7 10:49 AM (175.192.xxx.37)

    반품회수 비용이들고 나중에 폐기물 비용 들더라도 회수 접수 하셔요.

  • 9. ..
    '17.12.7 10:53 AM (119.67.xxx.194)

    반품이라도 해주면 좋은데
    혹 해결도 잘 안 되고 원글님 스트레스만 남을까
    염려되긴하네요.
    가끔 차라리 상대를 말았어야 하는 악질들이 있더라구요.

  • 10. 상한물건
    '17.12.7 10:55 AM (211.109.xxx.26) - 삭제된댓글

    유통하는 택배 아저씨 무슨 죄인가
    배송 잘못한 사람은 죄없나요. 꿀꺽한 비양심은 말할가치도 없지만요.

  • 11. 흠흠
    '17.12.7 10:59 AM (125.179.xxx.41)

    경찰신고한다고 문자남겨보세요
    그럼 직빵으로 연락올겁니다

  • 12. ㅇㅇ
    '17.12.7 11:04 AM (211.36.xxx.80)

    글쓴님이 실수하신것도 있지만 귀찮아도 반송시켜달라고 해주세요.. 그런사람들 그렇게라도 안하면 계속 안하무인으로 살아요...

  • 13. 저읫님
    '17.12.7 11:08 AM (210.222.xxx.199)

    유통 택배 아저씨가 뭔 죄라니요
    택비 이중 지불 다하는데요

  • 14. ㅠㅠ
    '17.12.7 11:10 AM (210.222.xxx.199)

    댓글 감사합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일해야겠어요

  • 15. 상한물건
    '17.12.7 11:12 AM (210.222.xxx.199)

    님. 제가 잘했다고 안했어요
    설수했다고 했고요

    최대한 정중하게 말씀 드렸구요

    말씀드렸죠

    먼저 연락오심 그냥 드시라고 한다고요

    그냥 꿀꺽하셔서 참 내맘같지 않다고요

    사람이니 실수도 하구요

  • 16. ㅁㅁㅁㅁ
    '17.12.7 11:27 AM (119.70.xxx.206)

    반송받아도 못쓰게 되는거 아닌가요?
    저라면 경험이려니하고 잊어버릴래요

  • 17. 노란참외
    '17.12.7 11:35 AM (175.223.xxx.195)

    정말 비양심적인 사람들이네요
    적어도 내가 주문한거 이상이 왔으면 판매자한테 어떻게된거냐고 전화는 해봐야죠
    반품접수 반드시해야 저런짓 다시 안합니다
    버리는건 원글님 사정이지만, 저 비양심적인 인간들 그냥 내실수라고 넘어 가기엔 다른 피해자가 또 나올것같네요

  • 18. nn
    '17.12.7 11:39 AM (61.99.xxx.68)

    비양심이네요
    저는 두 번 그런 적 있는데
    한 번은 먹거리라 그냥 하나 더 구입하겠다고 했더니 판매자가 고맙다고 할인해 주더라구요
    다른 한 번은 책이라서 연럭했더니 착불로 보내달래서 그렇게 했구요
    정말 도둑질이나 매한가진데
    전화라도 먼저 주지.

  • 19. 승승
    '17.12.7 11:53 AM (125.140.xxx.197)

    전 반대의 경우 경험했어요.
    한달여 지나 똑같은 물건이 또 왔어요.(옷)
    받은 사람이 입닫으면 모를 정도로 한달이나 지나서 왔는데
    직접 전화해서 물건이 두번 왔네요
    어디로 보내 드릴까요 했더니
    너무나 당연하게 주소 가르쳐주고
    고맙단 인사말 한번 안하더라구요
    아파트 관리실에 맡겨 달라고만 하던데
    정말 안 보내주고 싶었어요.
    참 사람 맘이란게 ...

  • 20. ㅇㅇ
    '17.12.7 1:27 P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당연히 내맘같지 않아요.
    사람들이 다 정직할 거라고 생각하신다면 원글님 아직 초보인 거예요.
    정말 별별 이상한 사람 다 있습니다.
    그 사람들 하나 하나 상대하다보면 장사 못해요.
    그냥 재수없다 생각하고 잊어버리세요.

  • 21. 저는
    '17.12.7 2:28 PM (175.212.xxx.108)

    판매자 실수로 고구마가 2박스 온적이 있어요
    연락드렸더니 주변에 살 사람 없냐고?
    없다고 했더니 "그럼 할수없죠 뭐 착불로 보내주세요"
    착불로 보냈는데
    받았단 말도
    고맙단 말도 없네요

  • 22. 아울렛
    '17.12.7 3:55 PM (115.21.xxx.219)

    양아치네요 어떻게 그런양심으로 자식을 키우고 살까요 하기는 거까운 이웃도 얻어먹고 꿀꺽하는
    인간도 잇어요 절대 배풀지 않을거에요 고맙다소리도 없어요 안동에사는 촌놈이

  • 23. happy
    '17.12.8 2:43 AM (122.45.xxx.28)

    그거 일종의 갈취 및 도둑질이잖아요.
    배송비 물더라도 물건 돌려달라고 하시죠.
    그럼 먹었다 하겠고
    배상하라고 해야죠.
    법적으로 이참에 정확히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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