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리, 회계업무하시는 분 있나요?

ㅇㅇ 조회수 : 2,828
작성일 : 2017-12-07 10:10:58

3년차인 제가 할 수 있는 업무인건지 아니면 지금 바로 퇴사해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직원 20명 회사이고,

저는 신입으로 들어와서 올해 3년차에요.  급여는 180 입니다.

더존 입력업무만 하고있고, 제 위에 직접 통장관리 하는 20년차 분이 있습니다.

이분은 더존입력안하시고, 통장입출금, 미지급, 미수금관리 등등 실질적인 업무만 하셨어요.

그러다 갑자기 20년차 분이 나가시면서, 저한테  이 실질적인 업무를 다 하라고 하는데,

솔직히 막막합니다. 예를들면 50대 이상분들과 싸워가며 돈 받아내고, 급여끌어오고

회사사정도 좋지않아서 자금도 원활하지 않은거 같아요. 급여도 자동이체 신청을 못할 정도입니다.

그 외에 저 혼자서 이 모든걸 책임지라고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제 생각에는 제 자리에

더 오래된 경력자 한 분이 올 자리인것 같은데 이런생각만 드네요.



 



IP : 211.217.xxx.24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7 10:12 AM (122.46.xxx.134)

    아 숨막히겠다ㅠ

  • 2. ..
    '17.12.7 10:18 AM (218.148.xxx.195)

    미수금회수까지 하긴 버겁죠
    직원 20명정도에 입출금이나 자금압박이 없고 세무사 끼고 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듯한데요

  • 3. ...
    '17.12.7 10:21 AM (103.10.xxx.11) - 삭제된댓글

    월급180받고 그런업무까지 하나요?
    월급을 지금보다 많이 주면 생각해보겠지만
    월급도 고만고만 하다면 못하죠?
    월급은 올려준다고 하나요?

  • 4. 보통
    '17.12.7 10:24 AM (119.149.xxx.131)

    지금까지 편히 계셨던거예요.
    150ㅡ200정도받고 경리업무가 그런업무 다 하는거더라고요.

  • 5. 업무야
    '17.12.7 10:26 AM (210.90.xxx.6) - 삭제된댓글

    하려면 하겠지만 제 생각에는 20년차 자금 관리 하셨던 분이 퇴사하셨다면
    회사가 가망이 없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죠.
    저라면 시간 갖고 이직 알아 보겠습니다.

  • 6. dd
    '17.12.7 10:35 AM (211.217.xxx.248)

    자금 압박 엄청있구요.. 그리고 이외에 제 업무 한가지 더 있어요. 급여 올려준다는 말은 없습니다.
    제 심정은 실업급여 받고, 정리하고싶은데, 절대 안해줄것 같아요.
    업무야 님 정확히 짚으셨네요.. 저한테 직접적으로 말씀 안하셨지만, 느낌이 뭔가 저한테 다 떠넘기고
    본인은 급하게 떠나는 느낌이에요. 저는 사실, 밤에는 다른공부하고있어요. 급여는많지않아도,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서. 그동안 여기를 다녔었는데 역시.. 쉬운 업무를 넘기는건 아니었네요.

  • 7. 무슨
    '17.12.7 10:37 AM (1.217.xxx.155) - 삭제된댓글

    월급 180받고 급여까지 끌어온다구요?
    보통 경리 업무가 급여야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더존 입력하고, 미수, 미지급까지 관리는 할수 있지만
    자금까지 끌어오는건 말도 안되죠.
    빨리 다른 자리 알아보세요.

  • 8. 0000000
    '17.12.7 10:37 AM (211.116.xxx.194)

    사실 그 업무 경리 혼자서 다하긴해요....
    좀 해보시고, 사장님이랑 딜을 해야죠 월급 올려달라고 한 30만원정도 더 불러보세요..
    근데 다른데 가셔도 그업무하셔야돼서 사정은 마찬가지일거에요...
    최대한으로 인수인계를 한번 받아보시고 ,, 안되겠다싶으면 그 때 다른데 알아보셔요

  • 9. 0000000
    '17.12.7 10:38 AM (211.116.xxx.194)

    근데 해보시는것도 경력에 도움이 될것같은데.. 제생각엔 그래요^^

  • 10. ..
    '17.12.7 10:40 AM (221.165.xxx.58) - 삭제된댓글

    저도 사장과 딜을 하겠어요
    어차피 20년 경력자 떠나고 월급 여유가 있을텐데..
    30만원정도 더 달라하고..
    한번해보시고.. 정안되면 그때 그만두셔도 될것 같아요

  • 11. 보통
    '17.12.7 10:56 AM (121.137.xxx.231)

    그정도 다 하지 않나요?
    더존 프로그램 입력만 했다면 사실 좀 여유있었을 거 같아요.
    저도 지금은 아니지만 그전에 업무를 좀 했었는데
    인원수 많은 업체 아니고 자금 흐름이 비슷비슷 하다면
    그런 업무 통틀어서 다 했었는데요.

  • 12. ...
    '17.12.7 10:59 AM (112.220.xxx.102)

    그동안 편하게 일하셨네요 -_-
    그정도 인원업체면
    경리 혼자서 다 하는 일이에요...
    미수금 전화해서 독촉하는거 당연히 하는 일이구요..
    회사융통자금은 매월 들어올돈 나갈돈 미리 정리해서
    모자르다 싶으면 사장한테 보고하세요
    돈 끌어오는건 사장이 합니다 -_-

  • 13. ...
    '17.12.7 11:03 AM (203.255.xxx.107)

    저도 일욕심이 좀 많아서 저한테 말씀하셨다면 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 14. ...
    '17.12.7 11:08 AM (103.10.xxx.11) - 삭제된댓글

    하지만 월급이 너무 적지 않나요? 경리일 하시는 분들 월급 보통 얼마 받나요?

  • 15. 월급
    '17.12.7 11:14 AM (121.137.xxx.231)

    많다고도 할 수 없고
    적다고도 할 수 없네요..ㅜ.ㅜ
    왜냐면 회사 사장 마인드나 규모에 따라 다른 거 같아요.

    회사가 돈 많아도 급여 작은 곳도 있고요

    이것저것 다 해도 150정도 주는 곳도 흔하고요.
    들어가서 근속년수 늘때마다 급여 조금 오르면서
    급여가 좀 올라가는 정도인 경우 허다하고.

    180정도 받으셨다면 그렇게 적은건 아니었던 듯 싶기도 해요.

    업무가 많아지니 급여조정은 한번 요청을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 16. 요요dy
    '17.12.7 11:14 AM (115.95.xxx.203)

    위기는 기회다

  • 17. 원글님
    '17.12.7 11:58 AM (203.246.xxx.74)

    20년 경력직이 급하게 밀고 가는 느낌이라면 그 회사 운명이 다했어요
    자동이체도 못하는 회사가 뭘 하겠나요?
    월급 얘기로 회사사정 떠 보시고 암말 없다면 그냥 다른데 가세요
    가망 없는 거예요

  • 18. ..
    '17.12.7 12:15 PM (220.85.xxx.236)

    딴데알아봐요
    회사가 망할거 경리가 돈관리하니 바로 안답니다
    실화에요
    내가아는 회사 망햇는데 경리가 가장먼저 퇴사하던데

  • 19. 그건 떠나야할
    '17.12.7 12:25 PM (175.116.xxx.169)

    20년 경리 직원이 급히 떠나는 곳이면
    수명 다한 곳에서 남은 사람들이 찌꺼기 처리하다 독박쓰라는 뜻이에요
    아마 너무 힘들기만 하실 거에요

  • 20. 그럼 월급을 더줘야죠
    '17.12.7 2:57 PM (211.224.xxx.55) - 삭제된댓글

    180만원주고 그일다하라는게 도둑놈 심뽀죠
    내년에 최저임금도 오르는데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구멍이 포도청이면 당장은 다녀야된다는거
    다니면서 알아보세요 사실 이것도 쉽진않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8925 거의 1년째 신경치료 받고 있어요.(치료비는 안받고) 7 ㅇㅇ 2017/12/15 2,897
758924 기장 긴 내복 아시는 분~? 5 아이고~ 2017/12/15 682
758923 사주에 명이 길~~다 라고 항상 나오는 사람은 장수하는 경우가 .. 1 .... 2017/12/15 1,772
758922 홍대는 왜 유명한거에요? 13 경기도 살아.. 2017/12/15 3,995
758921 160에 60킬로정도이신분들 23 ........ 2017/12/15 7,230
758920 인생 -사는 거 재밌나요? 3 Ee 2017/12/15 1,711
758919 홍준표, "알현" 이어 "조공외교&q.. 4 샬랄라 2017/12/15 811
758918 고등학생 여학생 롱패딩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3 .... 2017/12/15 1,786
758917 신문만평 보고 울컥 했네요 11 추워요 2017/12/15 2,603
758916 지역난방 질문 1 춥다 2017/12/15 885
758915 서울교대 근처 식사할만한데 있을까요? 5 서울교대 2017/12/15 979
758914 세탁기 구매...무조건 큰거사야할까요? 16 ... 2017/12/15 3,784
758913 짠맛, 짭잘한 맛, 후추맛..맛있는 과자 추천해주세요 15 Salt 2017/12/15 2,459
758912 한국인이 작곡한 노래를 중국 공식 군가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2 ........ 2017/12/15 935
758911 어느덧 졸혼 황혼이혼등이 이해가 가네요... 8 55 2017/12/15 4,357
758910 문대통령 한자 싸인.jpg 11 2017/12/15 3,556
758909 워킹맘 ... 일 계속 해야할까요?? 18 고민 2017/12/15 4,203
758908 집 공동명의 해보신분 10 급합니다 2017/12/15 2,363
758907 중국 가신거 잘하신거 맞습니다! 3 유후~ 2017/12/15 943
758906 보풀적은 스웨터의 섬유혼용율은??? 궁금 2017/12/15 337
758905 짜기만 한 김치 먹을 수 있는 방법있을까요? 5 짠김치 2017/12/15 837
758904 부러운 지인.. 1 ㅇㅇ 2017/12/15 2,273
758903 방중 잘하신거 맞죠?~~ 6 ..... 2017/12/15 1,003
758902 친한친구 아버지가 돌아셨는데ㅜㅜ 20 ..... 2017/12/15 10,953
758901 사진만 찍으면 눈코입 몰려보이는건 왜일까여 5 사진 2017/12/15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