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느 순간 이용하고 있다고 느끼는 때

어니 조회수 : 1,280
작성일 : 2017-12-07 09:53:39

분야가 비슷하고 또 서로 괜찮은 사람이라고 느껴져서 유지되는 모임이고 그 안에 여러 사람들이 있는데

그 모임이 계속 유지되고 사람들이 만나온 이유가 친목은 아니고 일때문이라

주동적으로 일감을 물고 오는 사람이 일감을 못 물고 올 때는 모임이 이루어지질 않으니 친목 모임은

아닌 그런 모임이 있어요.

그런데 주동적으로 이끄는 사람은 제가 오래 일을 같이 해왔던

사람이라 같이 이 모임에도 하게 됐는데 어느 순간 친분이 아니라 자기 일에

제가 필요할 때 이용하는 느낌을 받는다면, 그러니까 일을 해야 돼서 모임으로 만나는 일 외에는

연락 없고 그러니 만나는 일도 없고 그래서 지나간 시간들도 쭉 생각해보니

자기가 혼자 하기 어려운 여러가지 벌려놓은 일을 한 꼭지 처리해줄

쉽게 말할 수 있는 사람으로 필요할 때 봐 왔다는 생각이 이제야 드는데

사회 생활 하다보면 그런 느낌을 받는 사람이나 관계는 흔하게 있는 거죠?


IP : 220.68.xxx.8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많죠
    '17.12.7 10:16 AM (175.211.xxx.84)

    사회생활 연차가 낮을 때는 알면서도 이용당하게 되는 경우도 많구요.
    하지만 그 사람들에게 도움 요청했을 때 도움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죠.

  • 2. ..
    '17.12.7 10:21 AM (122.40.xxx.125)

    이용만 당하고 얻은건1도 없나요..

  • 3. ...
    '17.12.7 10:23 AM (211.36.xxx.60)

    친목 모임도 그래요.
    단지 그 사람이
    사람을 필요에의해
    이용하고 있다는걸
    아무도 눈치 못채죠.

  • 4. 얻은거요?
    '17.12.7 10:41 AM (220.68.xxx.85)

    있죠. 일을 하게 되면 돈을 받으니 그것도 얻은 거라 할 수 있죠.
    그런데 이게 참 미묘한데 어쨋든 그동안 자주 봐왔던 이유가
    자기 일이 생기면 자기가 혼자 못하잖아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해요. 그렇게 자기일을 완성해서 다른데 가서 광내는데
    쉽게 쓸 수 있는 사람이어서라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든다는 거고 그걸 요즘와서 깨닫게 되었다 입니다.
    그래서 그런 일이 없으면 반 년이고 안 만나요.

    그래서 다 이런 거 느끼고 이런 거 다반사인가, 그래도 다 만나고 하는 건가
    저는 이런 느낌이 처음이라 물어보는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6056 제가 뽑은 반전 영화... 107 후음 2017/12/07 17,769
756055 김장과 충간소음 3 11층새댁 2017/12/07 1,645
756054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책은 없나요? 8 ㅡㅡ 2017/12/07 1,547
756053 양치 너무 싫어하는 강아지 어떻게 해야할까요? 8 ... 2017/12/07 1,624
756052 족보닷컴에 없는 학교 수학기출시험지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 11 엄마 2017/12/07 2,984
756051 여의도에 임플란트 잘하는 치과 추천 부탁드려요. 1 궁금이 2017/12/07 1,099
756050 노견 액티베이트 질문 드려요. 5 ㅇㅇ 2017/12/07 1,154
756049 유아들 기관가는 연령 언제가 최적기라 보세요? 30 .. 2017/12/07 3,010
756048 말끝마다 화를 내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인가요?! 3 .. 2017/12/07 1,693
756047 오사카 대형여행사 전일패키지 vs 노@ 1일자유패키지.. 12 ㅁㅁ 2017/12/07 1,522
756046 아파트 옵션선택해야하는데... 5 잘 모르겠어.. 2017/12/07 1,430
756045 오늘자 청와대 효자동 사진관.jpg 4 힐링되네요 2017/12/07 2,984
756044 66세에 시작한 공부, 73세에 박사학위(펌) 8 richwo.. 2017/12/07 4,227
756043 MBN 김주하 앵커 옵션열기 댓글부대 옹호 물타기 보도 2 ... 2017/12/07 1,889
756042 주식 이제 끝인가요? 4 주식 2017/12/07 3,949
756041 유치원에 김장김치 갖다드려도 될까요 18 동네주민 2017/12/07 4,298
756040 핀란드에 막걸리 보내주고 싶네요. 9 ㅋㅎㅎㅎㅎㅎ.. 2017/12/07 5,329
756039 배현진이 mbc 스케이트장 관리 발령받으면 어떻게 될까요? 8 구경감 2017/12/07 3,661
756038 카모메식당(영화)을 좋아 하시는 분들,이유가 뭔지요? 13 영화 2017/12/07 3,907
756037 페이던트 소재 구두는 겨울에 안신죠? 3 ..... 2017/12/07 1,097
756036 전쟁가능성 11 .. 2017/12/07 3,157
756035 어디에 넣는건지 3 사랑 2017/12/07 874
756034 재혼 고민입니다. 95 겨울 2017/12/07 23,123
756033 보증금 다까먹고 월세 수개월밀린 새입자 내보내는 방법 있나요? 11 징글징글 2017/12/07 5,020
756032 60대중반 친정엄마 패딩 선물하려고 하는데요.. 3 햇살가득한뜰.. 2017/12/07 2,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