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놈의 정신머리 아니 이건 치매초기인가요?

... 조회수 : 1,411
작성일 : 2017-12-06 21:32:53
어제 아침 세탁기에 차렵이불을 돌려놓고 출근했어요.
퇴근하고 널어야하는데 까먹었죠.
밤에 샤워하고 벗어놓은 옷 세탁기에 넣으려고 문열었어요.
아차 아침이불빨래가 있더라구요.
냄새날까봐 드럼 문 열어놓은채
늦었으니까 내일퇴근해서 널자하고
오늘 이불빨래를 널었어요.
수건3개랑 남편양말몇개랑 너는데 이불이 그사이 말라있더라구요.
아무리 건조한 날씨라도 이렇게 빨리 마르나??
수건 양말 냄새 맡아봤는데 구리한 냄새는 안나서 다 널었어요.
그런데 뭔가 미심쩍어 빨래 하나하나 킁킁대기 시작했죠.
그때서야 섬유유연제 냄새가 안난다는걸 깨달았어요ㅠㅠ.
결론은 세탁기안에 넣기만하고 작동은 안한거였더라고요.
남편 문상가서 다행이라면 다행이네요.
IP : 118.46.xxx.2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들어
    '17.12.6 9:39 PM (222.98.xxx.90)

    부쩍 허둥지둥 대기도 하고, 지갑 챙겼다 싶어
    그대로 사무실 출근해서 보면 지갑 사라지고
    (주로 집 쇼파에서 발견해요.)
    아주 요즘 정신 제대로 없어요.

  • 2. ㅜㅜ
    '17.12.6 9:55 PM (1.254.xxx.124)

    정신없이 너무 바쁜데 몸이 못따라 가면 그렇대요.
    마음의 여유를 갖고 한가지 정확히 하고 또 다음 할거 생각하고 그래야 될거 같아요.

  • 3. 내 남편은
    '17.12.6 10:28 PM (82.0.xxx.77)

    어제 출근하면서 내 핸드폰을 자기 주머니에 넣고 갔다는 ㅜㅜ
    자기것도 당근 가져가고...

    난 핸드폰 찾느라 정말 쓰레기통마다 뒤지고 심지어 냉장고까지 샅샅이 다 뒤졌는데...
    더 황당한건 집전화로 내핸드폰에 전화를 수도 없이 하고 다른데서 걸려온 전화도 많았는데
    오전 내내 회의라서 하나도 안받더라는...
    점심때 혹시 내 폰 가져갔냐고 물어볼려고 전화하니 자기가 먼저
    아니 이게 왜 내 주머니에 있어? 이래서 사람을 복장터지게 만들었다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4219 주식이제 끝난건가요? 7 주식 2018/02/26 3,764
784218 연말정산 환급도 받아보네요 6 조삼모사 2018/02/26 2,421
784217 미세먼지.. 우리동네는 잘 안온다하는 분들 계실까요? 4 dd 2018/02/26 793
784216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서... 5 .. 2018/02/26 1,498
784215 지금 가장 시급한 일은 '이산가족 상봉'입니다. 10 팔보채 2018/02/26 625
784214 버리는 거, 미니멀을 좋아합니다. 근데 리폼이나 만들기도 좋아해.. 3 ㅇㅇ 2018/02/26 2,289
784213 요새는 키친타올 어디거 쓰시나요? 1 영선 2018/02/26 1,451
784212 문재인 "北 잠수정, 천안함 타격 후·도주"….. 17 ........ 2018/02/26 4,203
784211 반려견을 사고 파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8 펫숍사건 2018/02/26 1,103
784210 중학교 반배정 질문이요 8 반배정 2018/02/26 2,340
784209 친구선물추천좀 3 ... 2018/02/26 470
784208 온라인에 괜찮은 커튼 파는 곳 좀 알려주세요 5 .. 2018/02/26 1,701
784207 자몽, 메리 골드 넘 맛있네요 3 자몽 에이드.. 2018/02/26 2,892
784206 아이(37개월) 자위행위 그냥 두면 되나요? 5 1234 2018/02/26 5,660
784205 자전거(실내 자전거 포함)타면 생기는 후유증? 우연의 일치.. 2018/02/26 1,129
784204 집나온듯한 고양이 동물병원에서 맡아주나요 5 ... 2018/02/26 1,178
784203 요요없이 10키로 빼는 방법 알려주세요 14 ... 2018/02/26 4,438
784202 실제로 젊은이들 중에 김종국처럼 못버리는 사람이 많은가요 6 ... 2018/02/26 3,062
784201 효리네 민박 미달이 14 효리조아 2018/02/26 9,632
784200 미국-폐막식 봤어요 10 nbc 2018/02/26 4,303
784199 금방 벤쿠버 폐막식 봤는데.. 50 ... 2018/02/26 7,049
784198 수원교구장 사과..뒤로는 3일만 지나면 잠잠 단체 문자 2 기레기아웃 2018/02/26 1,112
784197 계속 둘째낳으라는 지인... 22 .. 2018/02/26 4,010
784196 여자 외동이 젤 가르치기 힘들어요ㅠ 142 ㅠㅠ 2018/02/26 21,977
784195 37살인데 시험관하려는데 어디서부터 알아봐야할지요 10 Po 2018/02/26 3,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