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냥이

크리스 조회수 : 1,180
작성일 : 2017-12-06 16:35:47
길냥이 두달 정도 된 걸로 짐작, 

한달 반 정도 지났는데요, 언제부턴가 자기 꼬리를 
엄마젖인줄 알고 자꾸 빨아요. 꼬리가 젖도록 ㅠ

그러지 말라고 다른 데 신경쓰게 해야겠다고 길죽한 배개를 대주고 했는데, 
사람도 그 욕구를 막으면 스트레스받을까봐 
가만 지켜보는데, 

자기 손으로 젖을 꾹꾹 누르듯이(마치 젖이 더 나오라고 하는 것처럼)
누르면서 눈을 게슴츠레(졸려서), 아니면 넘 맛좋은 엄마젓을 먹는 다고 착각하는지
꼬리끝부분을 빨다가 ... 
이제는 입에 넣고 자네요. 

이게 언제까지 지속될 지
꼬리빨대는 쪽쪽... 소리도 나면서 골골거리며 아주 행복에 겨워하는 모습
애처롭기도 하고... 

그냥 놔둬도 되는지요? 집사님들 댓글부탁드려요~
IP : 211.216.xxx.2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평범
    '17.12.6 4:43 PM (223.62.xxx.244)

    우리 냥이도 그랬어요 지금 11 살이지만 가끔 꼬리 빨려고 자세를 잡지만... 하고 싶어도 못해요. 뚱뚱해서 ... ㅋ 안쓰러워서 궁둥이 받쳐주는데 뚱냥이라 안물려요 꼬리 ㅎㅎㅎㅎ

  • 2. 저희냥이는
    '17.12.6 4:50 PM (121.137.xxx.231)

    태어난지 3개월 길냥이로 만났는데
    어렸을때 엄마랑 떨어져서 그런지 자기 발바닥을 그렇게 빨아댔어요.
    어렸을땐 못하게하지 않으면 진짜 하루종일 ...
    지금은 (다섯살) 가끔씩 발바닥 빨고 자요. ㅎㅎ

  • 3. ㅠㅠ
    '17.12.6 4:51 PM (14.45.xxx.5)

    에고 ㅠㅠ 엄마품이 얼마나 그리우면 그럴까요
    저도 길고양이 새끼 구조해서 같이 살고 있는데 제 팔 안쪽을 쭉쭉 빨면서 꾹꾹이를 해대서 빨갛게 멍이 들 정도인데 커가니까 빨아대는 습관이 조금씩 주는거 같아요

  • 4. 감사
    '17.12.6 4:51 PM (211.216.xxx.219)

    아, 그럼 빨게 놔둘까요?
    꼬리를 빼도 찾아서 또 빨거든요~

  • 5. ㅁㅇㄹ
    '17.12.6 4:53 PM (218.37.xxx.181)

    애견샵 가면 젖꼭지 있지 싶어요. 불쌍.....ㅠㅠㅠ

  • 6. 감사
    '17.12.6 4:56 PM (211.216.xxx.219)

    아, 공갈젖꼭지요? 알아볼께요~~

  • 7. 양이
    '17.12.6 5:06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에고..아기들은 다 똑같나봐요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8991 속궁합 찾아 삼만리? oo 2018/03/14 2,333
788990 아*닭 이라는 주문 도시락? 집밥? 이용해 보신 분? 2 도시락 2018/03/14 889
788989 김어준이 노무현 대통령 서거후 쓴글.... 5 끌어올려요... 2018/03/14 2,495
788988 MB 검찰 출두 기념으로 삐끗 2018/03/14 908
788987 초3 덩치 있는 여아 옷 어디서 사줘야 하나요? 8 ... 2018/03/14 2,560
788986 정현, 파리바오픈 16강... 아시아 최고 랭킹 예약 2 기레기아웃 2018/03/14 1,579
788985 싸이트에서 짝퉁 파는 사람들은 어디다 신고하면 되나요? 5 노잉 2018/03/14 1,897
788984 와 이 여자분 누구신지 4 2018/03/14 3,251
788983 비판텐 예찬 37 선율 2018/03/14 11,533
788982 부동산 공부 어떻게들 하고 계세요? 1 .. 2018/03/14 1,482
788981 기분 좋은 날 더 좋으시라고 문통 파파미 하나 링크 걸어요..... 6 ... 2018/03/14 1,659
788980 저희 집 티비가 고장난건가요? 2 ... 2018/03/14 977
788979 이명박 혐의 목록.txt 5 ㅡㅡ 2018/03/14 1,540
788978 이혼한 남편 장례식엔 안가는건가요? 33 ........ 2018/03/14 25,670
788977 절대 영양제 안먹는 고딩 두신 어머니들은 뭘 먹이세요 10 ... 2018/03/14 2,207
788976 속궁합이란 이런거 같음. 10 ㅁㅈㅁ 2018/03/14 12,250
788975 경금일주.인수와 비겁만으로 이뤄진 사주 질문이요 7 ㄱㄴㄷ 2018/03/14 2,590
788974 첫사랑이 정체성이라 말한 김태원 2 tree1 2018/03/14 2,818
788973 다스는 누구겁니까 8 나꼼수고마워.. 2018/03/14 1,115
788972 이명박 검찰가는 길에 우렁찬 구호 외치는 여성의 패기 5 멋지다 2018/03/14 2,462
788971 내과의사님 계실까요?(콜레스테롤수치관련) 5 고지혈증의심.. 2018/03/14 3,795
788970 식사용 포크나 양식기 추천 좀 해주세요 3 ^^ 2018/03/14 1,169
788969 전직대통령으로써 하고싶은 말이 많지만..이거는 5 저거 2018/03/14 1,310
788968 일주일에 1킬로씩 감량 할수 있을까요.. 6 뽀롱이 2018/03/14 2,971
788967 겨울옷 보관 봄옷 향기나게 하는 노하우 공유해보아요. 6 우휴 2018/03/14 2,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