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윤여준씨가 갑자기 안철수 비판 모드로 돌아섰네요

운덩어리 조회수 : 3,190
작성일 : 2011-09-16 16:27:14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은 발언을 했네요.

“이미 과거사다. 할 말이 없는 게 아니지만 말해 봐야 나이 든 나만 우습지 않나.”

“안철수란 사람의 캐릭터(character)를 모르겠다. 처음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적극적으로 말려도 한사코 하겠다더니 하루아침에 입장을 바꿔 안 하겠다고 한 이유가 나도 궁금하다”


이 할아버지도 말년에 그리 썩 좋은 모습은 아니네요. 자신이 안철수 교수의 최측근이며, 모사인 줄 여기저기 떠벌이고 다니다가 안철수 본인이 "내가 그분 말대로 움직이는 사람은 아니다"고 하니까 삐져서 이러는 것 같지 않습니까?

나이먹고 처신 잘못하다가 젊은 사람한테 망신당하거니 이제 와서 뒤에서 험담하는 듯한.. 그런 분위기가 느껴지는군요 ㅉㅉ

IP : 121.162.xxx.13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발관
    '11.9.16 4:29 PM (119.196.xxx.13)

    ㅋㅋㅋ 노인네 웃기지도 않아서원,,,,지뜻대로 안되니깐 뒷담화 쩌네요--;;

  • 여태 그
    '11.9.16 4:31 PM (175.117.xxx.11)

    권모술수로 살아왔는데 허를 찔리니 당황스럽겠죠. 근데 이 또한 이사람 지난생을 보면 뭔지 모를 의심이 들어요.

  • 2. ...
    '11.9.16 4:31 PM (211.208.xxx.43)

    입다물고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나 가지..쯪쯔

  • 3. 지룰도 발광
    '11.9.16 4:31 PM (61.84.xxx.132)

    이제야 본색을 드러내는군요..ㅋㅋ

  • 4. 웃음조각*^^*
    '11.9.16 4:32 PM (125.252.xxx.108)

    갑자기 안철수씨에 대해 믿음이 더~~ 가네요. ㅎㅎㅎ

  • ㅋ 제말이요...
    '11.9.16 9:08 PM (180.67.xxx.23)

    케익 먹어봤는데 솔직히 뿅 갈 정도는 아니었고

    사실 무슨 맛이었는지도 잘 기억이...... 쩝...
    정말 다시 기억해봐도 무슨 맛이었는지 하나도 기억 안남...

    걍 거기서 다시 사먹을 일은 없겠다 싶었음...

  • 5. 저도
    '11.9.16 4:37 PM (218.50.xxx.20)

    안철수에 대한 믿음이 더해지네요~~

  • 6. 자기
    '11.9.16 4:38 PM (218.110.xxx.198)

    손바닥 위에 놓고 뱅뱅 돌릴 수 있을 줄 알았다가 된통 당한거지요. 안철수씨에게 당했다는 게 아니라, 자기 꾀에..

  • 7. 디-
    '11.9.16 4:39 PM (98.209.xxx.115)

    어휴.. 또 열이 뻗치네.......

  • 8. 딸기가 좋아요
    '11.9.16 4:50 PM (211.41.xxx.50)

    윤여준의 뒷담화라..
    어쩐지....
    역시 안철수!!!

  • 9. 이 말
    '11.9.16 5:32 PM (121.166.xxx.57)

    처음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적극적으로 말려도 한사코 하겠다더니

    설마 안철수님이 저랬을까요?
    자기가 옆구리 막 찔렀을 것 같은데...
    안철수님이 모진놈 만나 고생하셨네요

  • 10. ..
    '11.9.16 6:14 PM (124.195.xxx.46)

    윤여준도 곤란하겠죠

    어찌되었건 한나라쪽 사람이죠
    그쪽을 정리할 마음도 없고 히스토리도 정리를 할 수 있는게 아니고요
    그런 사람이 안철수소장 출마설 말하고 다녔을때는
    과연 한나라당과 합의가 없었을까요

    당 지도부는 몰라도(나름대로 기대는 있었으리라 짐작하지만)
    최소한 소장파와는 얘기가 되었겠죠

    부동표가 젊은 층에 많으니
    한나라당 쪽에서는 안철수가 반가왔을 거고

    몰락해가는 낡은 배에서 뛰어내리고 싶은 소장파는
    깃발을 다른 이읆, 하다못해 두나라당이라고라도 걸고 싶었을테니
    명분과 간판스타가 필요했을 거고요

    꿈을 크게는 킹메이커에서 최소한 당원로대접
    까지의 계산은 했었겠죠

  • 11. ㅎㅎ
    '11.9.16 6:20 PM (218.236.xxx.107)

    스타벅스 상품권은 어떻게 사는건가요?
    그냥 스타벅스가면 상품권 파나요?

  • 12. 짱스맘
    '11.9.18 1:07 AM (122.37.xxx.28)

    원래 연세 든 어른은 아이와 동급인 경우가 많아요.
    삐치기 잘하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00 전 근데 그래도 정부가 가끔 좋을떄도 있습니다 38 그래도 2011/09/18 3,118
13899 고추간장장아찌를 만드는데요, 간장 뜨거울때 붓나요? 6 미즈박 2011/09/18 3,141
13898 오늘 드디어 남편이 폭발했어요 17 병원 2011/09/18 12,649
13897 토마토-서울이면 인천은 괜찮나요? 1 토마토저축은.. 2011/09/18 1,752
13896 김경호 너무 멋쪄요!!! 8 나무안녕 2011/09/18 3,365
13895 수영을 배우는데 탐폰이나 플레이텍스 써보신분.. 14 포도송이 2011/09/18 9,448
13894 토마토 물렸는데요...질문..? 5 고민녀 2011/09/18 2,496
13893 생리 2 모여성 2011/09/18 1,625
13892 앞으로 케이블에서 저축은행 광고 보기 힘들지도? 3 운덩어리 2011/09/18 1,304
13891 괜찮은책 추천해주세요 강아지 2011/09/18 1,028
13890 한의원에서 사주를 봐줬는데요...흑흑~ 37 고구마 2011/09/18 16,734
13889 “앱 심의 추진, ‘나꼼수’ 제거용 꼼수” 5 블루 2011/09/18 2,096
13888 남편 생일상을 차리려고 하는데요... 6 생일상..... 2011/09/18 1,754
13887 요즘 운수 터지네요 ^.^ 1 오나젼 2011/09/18 1,572
13886 교과서에도 실리게 된 일본 만화, 챔프 동물이야기 2011/09/18 1,251
13885 크롬 깔았더니 이메일 명세서가 안열려요 8 그냥 2011/09/18 4,378
13884 바비킴 짱!! 15 나가수 2011/09/18 4,122
13883 바탕화면에 있던 내컴류터가 사라졌는데 3 내컴퓨터가 2011/09/18 1,118
13882 윗층 소음 오늘은 참고 자야하겠죠? 1 ... 2011/09/18 1,876
13881 속옷 모델하는 장윤주? 말이예요 48 정말 2011/09/18 18,023
13880 정지된 저축은행이외 적기시정조치대상은행은 어디? 2 조마조마 2011/09/18 1,991
13879 모태신앙이 뭔가요?? 12 뭘까 2011/09/18 2,253
13878 전여옥, 박원순,,소름끼친다..기사에 진중권 트윗멘트 ㅋㅋㅋ 9 진중권대박 .. 2011/09/18 3,736
13877 커피생두사서 집에서 볶아쓰는 분 계시나요? 5 /// 2011/09/18 2,313
13876 과민성대장에 좋은것들 5 알려주세요 2011/09/18 3,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