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유수유 오래한 애들이 머리가 좋다고 하는데..

모유 조회수 : 3,605
작성일 : 2017-12-06 04:16:00
모유수유 돌 지나서까지 하신 분 계신가요?
모유가 두되 발달에 좋아서
오랫동안 모유 먹고 자란 애들이 똑똑하다고 하는데
자녀분들 보면 어떠신가요?
IP : 39.7.xxx.10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7.12.6 4:39 AM (147.210.xxx.157) - 삭제된댓글

    모유수유 한 저는 걍 인서울 사립대
    분유먹고 큰 제동생은 sky 졸업, 학구적이고 끈기있는 성격이었어요. 그냥 모유 신화인듯해요.
    주변에 분유 먹고 큰애들 정서적으로 안정적이고 공부 잘만해요

  • 2. 나옹
    '17.12.6 5:25 AM (39.117.xxx.187)

    17개월까지 수유했지만 머리가 좋은지는 글쎄요. 젖먹기가 분유빨기보다 10배는 힘들다하니 노력하는 습관은 더 있을지도 모르지만 머리가 좋다는 건 말이 안 되는 것 같아요. 젖먹었던 기억도 전혀 못하고 정서적 안정보다는 엄마의 만족인 것 같네요. 젖먹이면 아이 안고 있는 건 참 좋은 경험이긴 했어요.

  • 3. 공부는 유전
    '17.12.6 5:39 AM (59.18.xxx.197)

    어떤 유전자가지고 태어났냐가 99%결정
    같은 부모여도 자식은 아롱이다롱이인 이유

  • 4. 글쎄요
    '17.12.6 6:07 AM (68.98.xxx.181) - 삭제된댓글

    이전 어른들 대부분 모유 수유로 자랐을텐데 두뇌가 다 좋았을까요?
    저, 모유 수유 제대로 못 하고 자란 케이스. 남동생과 한 살 터울이어서 자연히 그렇게 되고
    남동생은 길게 모유 수유. 제가 머리가 더 좋고 학벌도 좋아요. 저의 아이들은 분유먹고 자랐는데 머리 좋은 편.. 면역성이라면 모를까, 두뇌와 모유는 아무래도 모성에 대한 여러 신화 중 하나 인듯.

  • 5. ...
    '17.12.6 8:03 AM (220.94.xxx.214)

    그 아이 기준에서 모유수유하면 머리가 더 좋아진다는 거지.
    모유수유해서 아이 머리가 획기적으로 바뀔 수 있을까요?

  • 6. 타고나요
    '17.12.6 8:43 AM (223.62.xxx.201) - 삭제된댓글

    애 좀만 키워보면 거의 대부분을 타고난다는걸 깨달을겁니다. 둘째 셋째를 낳으면 더더욱 느끼실거고요 ㅎ

    암튼 질문에 답하자면 저는 첫애 2년 2개월 완모했는데 머리는 그닥이고, 사촌언니는 약을 먹어서 초유도 못 먹였는데 두돌부터 영재성이 보이더니 지금은 영재원 다녀요.

    물론 뭐 우리애가 분유를 먹었으면 지금보다 조금 더 머리가 안 좋고
    조카가 모유를 먹었으면 지금보다 조금 더 머리가 좋았을지는 모르겠네요.

    암튼 확실한건 그 범주안에서 벗어나지 않음.

  • 7. 타고나요
    '17.12.6 8:44 AM (223.62.xxx.201) - 삭제된댓글

    애 좀만 키워보면 거의 대부분을 타고난다는걸 깨달을겁니다. 둘째 셋째를 낳으면 더더욱 느끼실거고요 ㅎ

    암튼 질문에 답하자면 저는 첫애 2년 2개월 완모했는데 머리는 그닥이고, 사촌언니는 약을 먹어서 초유도 못 먹였는데 두돌부터 영재성이 보이더니 지금은 영재원 다녀요.

    (심지어 학벌은 저희 부부가 사촌언니 부부보다 월등히 좋음. 근데 이모부가 아주 똑똑하시긴 함 ㅎ)

    물론 뭐 우리애가 분유를 먹었으면 지금보다 조금 더 머리가 안 좋고
    조카가 모유를 먹었으면 지금보다 조금 더 머리가 좋았을지는 모르겠네요.

    암튼 확실한건 그 범주안에서 벗어나지 않음.

  • 8. 타고나요
    '17.12.6 8:47 AM (223.62.xxx.201) - 삭제된댓글

    더불어 제가 2년간 모유수유한 이유는 일단 편해서였고 나중에는 애가 분유 이유식을 모두 거부해서입니다.
    (자다가 애가 배고프면 옷만 올려서 젖물리고 저는 다시 자면 되니 잠이 부족할 일이 없더라고요.)

    모유수유가 저에게 힘든일이었다면 절대 하지 않았을 듯. 무리해가면서 모유수유에 집착하는거 진심 노이해.

  • 9.
    '17.12.6 9:06 AM (175.117.xxx.158)

    그냥 말장난이라 생각해요 초중고 모유수유해서 잘할것같음ᆢ 편하게요 아무상관없다는ᆢ

  • 10. 30
    '17.12.6 9:08 AM (1.250.xxx.249) - 삭제된댓글

    30개월 완모
    윗분처럼 분유수유가 더 힘들어서 완모했어요
    전 항상 누워서 수유^^;;

    울 아이 I.Q 152나왔어요...
    병원서 영재판정 받았어요
    근데 공부는 그닥..이에요ㅜㅜ
    반에서 10등이나 하나...

    근데 6세 이전엔 진짜 천재 같았어요.
    19개월에 한글 떼고
    영어책 3번 읽어주면 줄줄외고
    영ㆍ유도 안보냈는데
    외국인보면 회화도 거침없이 잘하고

    근데 노력을 안해요...
    지금은 못해요.

    모유수유가 아기에게 엄청 힘든거에요
    그래서 좀 더 잘 나오게 빨려구
    죽을 똥 살똥 연구해서 먹는대요
    그래서 어렸을 땐
    좀 머리가 먼저 트이는 것 같아요

    하지만 공부머리는 다른 걸로....

  • 11. ㅇㅇ
    '17.12.6 9:09 AM (211.36.xxx.143)

    저는 뱃속에서 나올생각을 안해 엄마가 제왕절개로 낳으셨어요. 모유도 못먹고 큰데다, 엄마가 아파서 할머니랑 삼촌들 손 거쳐서 컸는데 좋은학교 나왔고 학습 관련해서는 뭘해도 남들보단 빠르게 습득해요. 대신 어렸을때 감기 자주 걸렸다는데 면역력이 약해서 그랬을까요.?

  • 12. 울 남편
    '17.12.6 9:22 AM (211.184.xxx.212)

    두돌까지 모유 먹였다고 근데 키도 작고 잔병치례도 많고 공부도 못했어요 제 대학교 동창은 젖이 너무 안나와 초유만 먹이고 분유 먹였는데 아들이 아홉살이긴 하지만 반에서 제일커요 똘똘하구요 산과의사쌤도 꼭 모유수유 할 필요없다고 그냥 체력딸리고 힘들면 분유먹이라고 자기부인도 그랬다던데요

  • 13. ㅇㅇ
    '17.12.6 9:36 AM (219.251.xxx.29)

    머리는 유전자요
    모유는 몸에 좋다고는 생각하지만요
    머리가 드라마틱하게 갑자기 바뀐다고는...

  • 14. ㅇㅇ
    '17.12.6 9:37 AM (219.251.xxx.29)

    분유먹은 큰애 모유 꽤 먹은 둘째
    넘사벽 큰애가 머리좋네요
    둘째는 머리 평범 끈기가 좀 있네요

  • 15. 둘다
    '17.12.6 10:00 AM (117.111.xxx.140)

    완모했어요..
    큰애는 23개월,
    아토피때문에 일부러 완모수유했고
    정서적 안정때문에 더 먹이고 싶었는데 임신해서 중단했네요..

    둘째는 좀 더 오래 먹였죠..(부끄부끄)
    거의 30개월 넘어서까지..^^;;;

    결론은..머리가 좋은지는 모르겠어요.
    심지어 제 머리보다 더 안 좋다고 느끼네요..ㅠㅠ
    특히 암기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그렇네요.

  • 16. 키워
    '17.12.6 10:13 AM (1.234.xxx.95) - 삭제된댓글

    보니깐 공부는 머리로 하는게
    아니더군요.
    엉덩이로 하는거였어요

  • 17. ..
    '17.12.6 10:16 A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머리는 모르겠고 확실히 성격은 차분하고 안정적이고 인정도 많아요.
    뺀질뺀질 말안듣고 그런건 전혀 없어요.
    이십대 중반이네요.

  • 18. 공부는 엉덩이로~
    '17.12.6 10:35 AM (182.172.xxx.23)

    위의 키위님 말씀에 100퍼 동의합니다~

  • 19. 두 아이
    '17.12.6 11:00 AM (61.74.xxx.241) - 삭제된댓글

    모두 돌지나까지 모유 수유했는데
    머리가 아니라 정서적인
    면이 발달하는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057 어제 추자현이 감자탕 끓일 때 2 ^^ 2018/01/30 4,296
774056 서로 차였다고 생각하는 해어짐 1 ... 2018/01/30 1,090
774055 아이라이너 자국이 완전히 지워지나요? 10 ..... 2018/01/30 1,679
774054 이재명 “최교일 반드시 죄과 치르게 만들어 주겠다” 17 칠면조 2018/01/30 2,900
774053 바게트 맛있는 빵집 소개 좀 해주세요. 8 ... 2018/01/30 1,864
774052 연태고량주와 어울리는 안주는 뭐가 있을까요? 11 어떤 2018/01/30 7,240
774051 [별 걸 다 논쟁 중 !!!!]손톱 발톱 어디서 깎고 어떻게 치.. 10 손톱발톱 2018/01/30 2,391
774050 아들이 용돈줬어요 13 ㅎㅎ 2018/01/30 3,848
774049 실수가 잦은아이 어떻게 가르쳐야할까요 3 ㅜㅜ 2018/01/30 1,059
774048 감정코치형육아와 고집쟁이 둘째 훈육...선배님들 말씀듣고싶습니다.. 5 아들만둘 2018/01/30 825
774047 인간극장 네쌍둥이 5 ㅇㅇ 2018/01/30 4,802
774046 영국왕실도 뻥을 치나 좀 이상하네요? 10 음.. 2018/01/30 4,615
774045 강아지 빗이요..ㅠ 3 개털이 2018/01/30 608
774044 아이 키우다보니 재미있는 일 많네요. 10 ㅋㅋㅋ 2018/01/30 1,822
774043 만화가 이미라님 기억 하시는 분 계세요? 13 ㅇㅇ 2018/01/30 4,421
774042 논에 잡초제거하는거를 뭐라고 하나요? 9 ... 2018/01/30 1,265
774041 중1 아들 학원에서 소위 탑반이 되었는데요. 13 .. 2018/01/30 3,439
774040 며느리 도리,시어머니 도리 6 방답32 2018/01/30 3,111
774039 인바디...이거 정확한 건가요? 체중 2018/01/30 1,207
774038 네이버 댓글의 급소는 여기다. 2 ar 2018/01/30 783
774037 초2.5남아 엄마혼자 해외여행 데리고 갈수있을까요 6 hip 2018/01/30 897
774036 아이들 담임선생님이 너무 좋으신데..아쉬워요..T.T 5 아쉬워요 2018/01/30 2,135
774035 제 경우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23 친정엄마 2018/01/30 5,152
774034 애가 그렇게 울어요 8 나는야 2018/01/30 1,002
774033 집에 큰 짐 버릴때 3 .. 2018/01/30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