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토지에 버금가는 소설 있을까요? 추천요!!!!

책추천 조회수 : 4,237
작성일 : 2017-12-05 23:53:07
매순간 감동으로 작가는 신이 아닐까? 라는 생각으로 읽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런 멋진 책을 못만날 것 같은 불길한 예감까지 드네요. 토지 다음에 추천해줄 소설책 있을까요?
IP : 118.33.xxx.17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5 11:54 PM (125.187.xxx.204)

    태백산맥이요.
    열받고 속터지긴 해요.
    소설속 현실이 지금의 현실이기도 한 상황이요.
    그래도 재미는 있고 배울점도 많고 생각할 것도 많아요.

    그래도..전 토지가 더 재미납니다.ㅎㅎ^^

  • 2. 원글이
    '17.12.5 11:56 PM (118.33.xxx.171)

    안그래도 태백산맥 염두해 두고 있었습니다.

  • 3. 황석영
    '17.12.5 11:57 PM (116.125.xxx.64)

    임꺽정도 좋아요
    제가 장편을좋아해서 책을 다사는데
    태백산맥은 두번 읽고 싶지는 않네요

  • 4. 원글이
    '17.12.6 12:00 AM (118.33.xxx.171)

    임꺽정 저장합니다. 감사해요.^^

  • 5. 반드시
    '17.12.6 12:00 AM (175.121.xxx.207)

    태백산맥은 읽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하소설의 백미죠.
    태백산맥 읽었다면 아리랑도 추천합니다.

  • 6. 원글이
    '17.12.6 12:03 AM (118.33.xxx.171)

    태백산맥 임꺽정 아리랑

  • 7. ...
    '17.12.6 12:07 AM (116.39.xxx.29)

    작가의 병환, 사망으로 미완성이지만 혼불도 있습니다.
    토지가 경상도 하동이라면, 혼불은 전라도 남원 지방의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있어요. 문학적 가치 외에 민속학적으로도 훌륭한 자료라 생각해요.

  • 8. ...
    '17.12.6 12:08 AM (73.195.xxx.124) - 삭제된댓글

    혼불(최명희)도 추천합니다.

  • 9. 파스텔 공주
    '17.12.6 12:13 AM (39.115.xxx.72)

    저도 지금 토지 읽고있는중이요
    10권 시작했어요
    명희가 상현집에 찾아가서 미련스런 고백하고 존심 갈갈이 찢겨 나온장면 읽었네요 금방.
    다 읽으면 다시 1권부터 시작하려구요
    읽어도읽어도 설레이고 잼나요

  • 10.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7.12.6 12:15 AM (116.40.xxx.17)

    원글님 올린 3편과 혼불.
    그리고
    프루스트의
    인간의 마음 속을 스쳐지나가는 모든 생각과 감정, 심리를 어떻게 그렇게 잡아서 써 놓았는지..

  • 11. 유끼노하나
    '17.12.6 12:17 AM (221.154.xxx.156)

    태백산맥 이죠

  • 12. 황석영
    '17.12.6 12:19 AM (203.170.xxx.68) - 삭제된댓글

    장길산을 빼면 섭섭

  • 13. ㅇㅇ
    '17.12.6 12:20 AM (203.170.xxx.68) - 삭제된댓글

    토지&태백산맥 투탑

  • 14. ㅇㅇ
    '17.12.6 12:34 AM (203.170.xxx.68) - 삭제된댓글

    토지는 그쪽 지리를 알고 읽으면 실감 백배죠
    평사리 기준으로 앞 섬진강 따라 내려가면 상현,월선이 사는 하동읍내가 나오고
    최참판댁 뒷산을 따르면 고소산성에 지리산 왕시루봉이(구천이 별당아씨 대리고 고소산성 넘어 지리산으로 들어가죠)
    섬진강 상류 구례읍 못미쳐 피아골 계곡 따라 오르면 서희가 잉태된 연곡사가 나오고
    구례읍 지나 윤씨부인이 몸을 푼 천은사 등등

  • 15. ............
    '17.12.6 12:37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임꺽정 재밌게 읽었어요.
    혼불은 강실이 불쌍하고 짜증나서
    읽다 포기했어요.

  • 16. ..
    '17.12.6 12:41 AM (49.170.xxx.24)

    토지 다시 읽고 싶어지네요.
    조정래씨 소설 태백산맥, 한강, 아리랑 다 괜찮았어요

  • 17. 토지13권째
    '17.12.6 12:43 AM (218.155.xxx.87) - 삭제된댓글

    지연이 자기를 버리고 중이된 기서씨를 찾아가 따져묻는장면 읽고있어요
    윗댓글에 명희가 상현에게 고백하는장면,저도 읽으면서 넘 뜬금포라 진짜 읽으면서 제가 어찌할줄을
    정말 모르겠더라구요 ㅎㅎㅎ

  • 18. 대하소설
    '17.12.6 12:47 AM (180.182.xxx.160)

    저 위에 임꺽정은 홍명회 작품
    토지에 버금가는 소설로 황석영의 장길산 추천이요

  • 19. 토지13권째
    '17.12.6 12:58 AM (218.155.xxx.87) - 삭제된댓글

    다만 이건 제생각인데 서희가 길상이 결혼하려고 한 그 과부에게 찾아갔을때의 장면은 예전에 최수지가 서희 역 맡았던 그 드라마에서 더 잘 각색한것 같아요 아직도 기억나는게 최서희가 과부집찾아가 자기와 길상이 결혼할 거라고 하며 이런저런 얘기나누며 나갈때 과부에게 돈을 주는데 과부가 절규하듯 돈 가져 가라고 하는 장면 아직도 기억 나거든요
    소설에선 그 장면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소설에선 길상이 속마음으로 과부를 하대하며 이용하는듯한 느낌이 왠지 좀...제생각이긴하지만요
    드라마에선 과부 진짜 사랑하는듯 보이고 서희에게 돈 줬는데 안 받지요?? 하며 따지던장면 기억생생하고
    소설에선 서희와길상이 같이 마차타고가다 사고당하는데
    드라마에선 길상에게 거부당한 서희가 혼자 마차타고가다 사고당하고 그때 길상이 완전 반 미쳐서 서희찾아가서 죽지만마세요
    제가 다 잘못했십니다 하며 울던거
    드디어 깨어난 서희에게 결혼하자고 하던장면..좀더 극적인부분을 많이 넣어 각색을 잘한거 같아요
    김현주나오는 토지는 못봤네요

  • 20. 최명희 님의
    '17.12.6 1:07 AM (203.234.xxx.6)

    혼불요~~!!

  • 21. 임꺽정 추천해요
    '17.12.6 1:36 AM (175.117.xxx.133) - 삭제된댓글

    임꺽정 읽으면 조선시대의 여유있는 생활상이
    나타나서 참 좋아요.
    그리고 조선 여인네들의 씩씩한 기상이 좋구요,
    작가 홍명희는 십만석(?) 나는 토지를 소작인들에게
    무상분배하고 월북해서 2인자의 자리에 올랐던
    이력이...

  • 22. ㄴㄴ
    '17.12.6 5:40 AM (122.35.xxx.109)

    박완서의 미망 이요
    토지랑 비슷한 배경에 등장인물들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저는 토지를 완독을 못했는데 이책은 두권인가? 암튼
    짧아서 읽기가 편했어요

  • 23. ...
    '17.12.6 5:49 AM (59.18.xxx.197)

    영웅문...

  • 24. 사바하
    '17.12.6 7:50 AM (116.125.xxx.51)

    드라마 토지 보고싶네요
    최서희에 최수지가 맡았던거요
    이거
    어디서 볼수있을까요

  • 25. 원글이
    '17.12.6 7:57 AM (39.7.xxx.135) - 삭제된댓글

    태백산맥 임꺽정 지리산 혼불 장길산~~!!!
    모두들 감사해요^~^

  • 26. 원글이
    '17.12.6 8:00 AM (39.7.xxx.135)

    태백산맥 임꺽정 아리랑 혼불 장길산~~!!!
    모두들 감사해요^^

  • 27. 까망이준
    '17.12.6 10:01 AM (121.67.xxx.230)

    지난주에 토지 다 읽었어요 이 허전함..
    인생 필독서입니다
    저도 추천해주신 책들 볼께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3928 성남시 말이에요 20 문득 2018/04/25 1,965
803927 더치커피 기구 써보신분 계신가요? ^^* 2018/04/25 360
803926 요즘 과일 뭐 드시나요? 9 cka 2018/04/25 2,097
803925 위치추적 어플 사용 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7 .. 2018/04/25 1,475
803924 초등1학년 아이 벌써 소리지르고 대드네요 4 속상 2018/04/25 1,800
803923 장위동뉴타운 분양 어떤가요? 분양은 무조건 하는게 맞을까요 2 궁금 2018/04/25 1,594
803922 아파트 뒷베란다에 가스레인지 옮겨보신분? 22 ㅇㅇ 2018/04/25 7,009
803921 카페인 중독 어쪄죠 1 카페인중독 2018/04/25 736
803920 주사시 의사와 간호사의 차이 있나요? 4 대상포진 2018/04/25 2,109
803919 못사는 동네는 주인도 진상 많네요 13 .. 2018/04/25 4,897
803918 요새 명바기는 재판 받아요? 3 mb는? 2018/04/25 715
803917 명동 한복판 커피전문점 용도변경 조ㅇㅇ 4 다해먹어 2018/04/25 1,191
803916 어제 피디수첩 정치검사중..최교일이름이 없다니ㅎㅎ 2 ㄱㄴㄷ 2018/04/25 631
803915 급여 담당자님들~ 3 hakone.. 2018/04/25 858
803914 펌)대한항공 이명희 운전기사 욕설 폭행녹음 파일 들어보셨어요? .. 9 2018/04/25 2,761
803913 중요 사이트에 이재명 관련 뉴스 둘씩이나... 10 나도 드루킹.. 2018/04/25 832
803912 초등1학년친구초대 다툼 어제늦은밤에 올렸는데 다시한번봐주세요) 4 아정말 2018/04/25 1,569
803911 40대 후반 다들 힘들게 사시나요 13 줄이자 2018/04/25 6,912
803910 해피엔드 봤는데 전도연 감정선이요, 2 Dd 2018/04/25 2,334
803909 출산파업을 확장하자 oo 2018/04/25 481
803908 남편이 맨날 힘들게일만하고, 사는재미가없데요 12 .. 2018/04/25 4,614
803907 저 방금 미친짓 했어요 56 //// 2018/04/25 27,169
803906 진중권 인터뷰 (경향 기사) 1 때로는 2018/04/25 888
803905 인생 몇 년 정도 살면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없어지나요? 5 ㅣㅣ 2018/04/25 1,401
803904 서울 잇몸 잘 하는 개인 치과 있을까요? 3 혹시 2018/04/25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