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력은 하는데, 공부를 잘 못하면요~

ㅇㅇ 조회수 : 2,987
작성일 : 2017-12-05 23:20:02
하..
솔직히 저도 잘하진못햇지만
저희 딸에게도 큰 기대는 없는데
막상 물려줄 재산도 없고, ㅠㅠ
나중에 커서 고생할 생각하니
그래도 공부는 시켜야지 하거든요.

그런게 학년 올라갈수록
공부는 분량만큼은 하는데 딱히 잘하진않아서
솔직히 걱정이되네요 ㅠ
수학감이 너무 없어서요 ;;;
물론
성적순으로 행복을 가르진않겟지만
그래도 잘하면 선택권이 많을텐데..

마냥 좋아하는것만 시켜줄순없고.
고민이네요..
중고등되서 학원에 쏟아부을 여력, 실력 안되면
일찌감치 포기가 나을지 ㅠ
에고에고




IP : 125.191.xxx.14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력은
    '17.12.5 11:29 PM (223.38.xxx.95)

    하는데 성적이 안나오면 머리의 한계죠.성적이 잘 나오려면 머리 하고 노력이 동시에 뒷받침 되어야 해요

  • 2. 수학도
    '17.12.5 11:30 PM (223.62.xxx.241)

    외우면 되요.. 유형 외우기
    많이 풀면 되는데

  • 3. 외워도 되요?
    '17.12.5 11:32 PM (125.191.xxx.148)

    수학이요?;

    국어는 잘풉니다..
    근데 수학이 ;;ㅠㅠ

  • 4. ㅇㅇ
    '17.12.5 11:32 PM (125.180.xxx.185)

    남이 볼 땐 차라리 그 돈 모아서 장사 밑천이나 해주지 싶은데 막상 내 새끼 일이면 그리 생각이 안 들죠.

  • 5. ㅇㅇ님
    '17.12.5 11:35 PM (125.191.xxx.148)

    맞아요 ㅠㅠ
    그런데 정말 답이 없네요 ㅠㅠ

  • 6. T
    '17.12.5 11:37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수학머리 없는 성실한 친구들이 제일 안타깝죠.
    수학머리 있는 뺀질한 놈들이 더 잘하니까요.
    그래도 성실함은 배신하지 않아요.
    특히 수학을 뺀 다른 과목들은 더더구나요.
    수학도 믿을만한 선생 만나서 반복반복반복반복하면 늘어요.
    대신 좀 억울함은 어쩔수 없습니다.

  • 7. 노력하는 애가
    '17.12.5 11:38 PM (61.98.xxx.144)

    결국은 해내요
    믿고 응원해주세요
    저희애도 해도 참 안되는 앤데 그래도 지가 하고 또 하더니
    수능보기도 전에 인서울 하위권이지만 떡하니 합격하드라구요

    됩니다 된다고 믿고 지지해주세요!

  • 8. 수학을
    '17.12.5 11:42 PM (223.62.xxx.159)

    외워요? 머리좋은 아이와 평범한 아이 차이점은 비슷한 문제는 반복하면 푸는데 문제를 비틀어 놓으면 못 풀더군요.거기에서 차이나요.초등 3학년 부터 수학 단독 과외를 고등학교 까지 시켰는데 수능3등급 이상 안나왔어요.다행이 수시로 연고대 갔지만...

  • 9. 수학머리 없는 애들은요
    '17.12.5 11:43 PM (223.62.xxx.241)

    같은 문제집을 한 5번 풀면서 유형 전체를 외워야 해요...

  • 10. 와 맞아요
    '17.12.5 11:46 PM (125.191.xxx.148)

    윗님..문제를 바꿔도 못풀어요 ㅠㅠ
    기본 개념을 완전히 이해를 못하는건지..

    수시로 연고대 갓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비결좀 풀어주세요~~~~

  • 11. ......
    '17.12.5 11:51 PM (125.177.xxx.227)

    문과수학은 암기로 가능해요.

  • 12. 원글님
    '17.12.6 12:01 AM (116.125.xxx.64)

    문제를 바꾸면 못푼다는건 원리를 이해못한거에요
    제가 요즘 제큰애 학웟 보내다
    가르치는데 애가 대충대충 넘어간거에요
    잔소리 듣기 싫으니 안다고
    결국 교과서 제가 다 프린트 하고 짜집기 해서 조목조목 짚어 주고 있어요
    왜 수학을 못하는지 이제야 제가 알은거죠
    학원은 그야말로 놀러다닌것

  • 13. ..
    '17.12.6 6:39 AM (58.141.xxx.125) - 삭제된댓글

    수학머리 없으면 어차피 문과인데 문과는 암기로 되요
    딸아이 고1인데 성실하고 욕심있어서 수학 문제 유형을 다 외워요. 조금 변형되거나 개념이 융합된 문제는 못 풀긴 하지만 몇 문제 못 풀어도 모의고사, 내신 1등급 받더라고요.

  • 14. ...
    '17.12.6 8:06 AM (110.70.xxx.228)

    윗분들이 말씀하신 수학도 암기라는게 별게 아닙니다
    보통 아이들이 100문제 풀어서 된다면 500문제 1000문제를 푸는 겁니다
    이정도면 못 외울 수가 없고 안 접해본 문제가 없게되죠
    '노력은 하는데'라는 표현은 이정도 해보고도 안될 때 안되나보다 생각하세요

    옛날 말에 같은 책을 천번 읽으면 문리가 트인다고 했어요
    대학교 입학하고 처음 읽은 철학책에 '양질전화'라는 말이 나와요
    양이 많아지면 어느 순간 질적 변화가 온다는 거죠
    공부도 마찬가지예요
    머리가 있어서 몇개만 해보고도 금방 알아채면 좋으련만, 누구나 다 그렇진 않아요
    그래도 많이 하면 어느 순간 달라져요
    같은 문제집을 한번두번 풀어도 자꾸 틀리면 10번 푼다 생각하고 봐야하고 문제집 한두권으로 안되면 10권 100권 보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죠

    수학 암기가 별거 아니예요
    남보다 문제를 몇배 많이 풀어보면 수학도 저절로 외워집니다
    그많은 걸 정해진 시간에 어떻게 다 하느냐 하시면 할말 없습니다
    진짜 그렇게 하는 아이들 있고 그래서 성적 유지하는 거고 그래도 그런 얘기는 남들에게 안하니까다른 사람들은 수학머리거 있다고 짐작할 뿐이죠

    공부 잘한다고 하는 사람들은 본인 스스로 머리가 좋아서 잘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거의 없어요
    어마어마한 양을 공부하니까 그정도 성적은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실제로 정말 어마어마한 양을 하긴 합디다 저걸 다 어떻게 했나 싶을만큼...

    중고등 수학이 아이들이 못할만큼 머리를 요하는 수준은 없어요
    다만 노력을 요하긴 하죠
    머리가 안된다 생각하시면 양으로라도 승부를 보시면 됩니다
    노벨상 도전하는 첨단과학도 아닌데 중고등 수학정도는 '집중력있게 '많이 하면 됩니다

    책상이 붙어있고 책에 매달려 끙끙대는 시간을 노력한다 생각하지 마세요
    얼마나 성의껏 집중하고 책을 대했는가 그게 중요합니다

  • 15. 와 윗님
    '17.12.6 8:56 AM (125.191.xxx.148)

    조언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어제 아이가 잘때
    뭐가 문제인가싶어 그동안 푼 문제와 틀린문제를 보니
    아.. 생각아드는게 역시 틀린문제만 또 계속 틀리니
    도미노현상처렁 비슷한 유형도 쓰러지더라고요
    ㅠ ㅠ 많이 풀리고, 수학보는 시간을 좀 더 늘리눈게 답인것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4208 요새는 키친타올 어디거 쓰시나요? 1 영선 2018/02/26 1,449
784207 문재인 "北 잠수정, 천안함 타격 후·도주"….. 17 ........ 2018/02/26 4,203
784206 반려견을 사고 파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8 펫숍사건 2018/02/26 1,099
784205 중학교 반배정 질문이요 8 반배정 2018/02/26 2,335
784204 친구선물추천좀 3 ... 2018/02/26 469
784203 온라인에 괜찮은 커튼 파는 곳 좀 알려주세요 5 .. 2018/02/26 1,701
784202 자몽, 메리 골드 넘 맛있네요 3 자몽 에이드.. 2018/02/26 2,891
784201 아이(37개월) 자위행위 그냥 두면 되나요? 5 1234 2018/02/26 5,655
784200 자전거(실내 자전거 포함)타면 생기는 후유증? 우연의 일치.. 2018/02/26 1,129
784199 집나온듯한 고양이 동물병원에서 맡아주나요 5 ... 2018/02/26 1,177
784198 요요없이 10키로 빼는 방법 알려주세요 14 ... 2018/02/26 4,436
784197 실제로 젊은이들 중에 김종국처럼 못버리는 사람이 많은가요 6 ... 2018/02/26 3,060
784196 효리네 민박 미달이 14 효리조아 2018/02/26 9,632
784195 미국-폐막식 봤어요 10 nbc 2018/02/26 4,303
784194 금방 벤쿠버 폐막식 봤는데.. 50 ... 2018/02/26 7,048
784193 수원교구장 사과..뒤로는 3일만 지나면 잠잠 단체 문자 2 기레기아웃 2018/02/26 1,110
784192 계속 둘째낳으라는 지인... 22 .. 2018/02/26 4,009
784191 여자 외동이 젤 가르치기 힘들어요ㅠ 142 ㅠㅠ 2018/02/26 21,974
784190 37살인데 시험관하려는데 어디서부터 알아봐야할지요 10 Po 2018/02/26 3,091
784189 오마이뉴스 해도 너무하네요. 은수미 억울함. 11 눈팅코팅 2018/02/26 2,283
784188 친정 엄마 때문에 짜증나요... 5 .... 2018/02/26 3,151
784187 집 고를때... 14 결정장애 2018/02/26 3,589
784186 초등저학년 남아 앞니 뒤에 검은 줄 하나가 생겼는데 살짝 긁어내.. 1 충치 2018/02/26 1,202
784185 늘 배가 아픈 애, 뭐가 문젤까요? 9 고딩 아들 2018/02/26 1,499
784184 정시 확대 청원이예요~~ 12 공정사회 2018/02/26 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