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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떡 글 읽고

베스트에 조회수 : 4,561
작성일 : 2017-12-05 20:40:37
요즘은 참 뭘 나누기도 조심스러워요 그죠?ㅎㅎ
백일떡은 많이 나눌 수록 좋다는 옛말도 있고
그냥 지나가긴 좀 서운해서 굳이 이웃에게
떡을 돌리고 싶긴한데 받은 사람이 부담스러울까봐
조심스럽다면
이런방법도 있어요
제 시누이가 첫애 낳았을때 그 시어머님이
굳이 떡을 돌리자고
고집하셨는데 시누이는 위의 저런 이유들 때문에
난감해했어요
제가 생각하낸 방법은 떡을 같은 로비 공유하는
세대수보다 좀 넉넉하게 개별포장해서
로비데스크 앞에 갖다 놓고 아이백일이라
작은 기쁨 이웃분들과 나누고 싶어서
준비했으니 맛있게 드셔주십사하는
메모 화이트보드에 써서 옆에 놓도록했거든요
몇호 적지도 말라했구요 ㅋ
나중에 물어보니 경비아저씨가 잘먹겠다고들
말하고 기쁘게 가져갔다더래요
그럼된거죠 뭐 ㅎ
IP : 183.98.xxx.14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5 8:43 PM (1.224.xxx.44)

    굿 아이디어^^~

  • 2. ㅁㅁ
    '17.12.5 8:43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맞아요
    학교앞에서 애들 나눠 주기도 했거든요

  • 3. ,,,
    '17.12.5 8:43 PM (121.167.xxx.212)

    요즘은 떡을 해서 노숙자들 무료 급식소에 ( 백설기 2-3말) 가져다 주고
    배식할때 한봉지씩 나누어 주라고 하든데요.

  • 4. ...
    '17.12.5 8:47 PM (110.13.xxx.141)

    좋은 방법이네요

  • 5. 좋은
    '17.12.5 8:51 PM (218.234.xxx.167)

    방법이네요
    저흰 부담스러우실까봐 가족끼리 먹었거든요
    저희옆집도 저희아기랑 비슷한 개월인데 백일떡 주시던데 그땐 제가 완전 육아에 멘붕인 상태라 챙길 여유가 없어서 두고두고 죄송했는데 곧 돌이니 생각난김에 뭐라도 드려야겠어요

  • 6. 멋지네요.
    '17.12.5 8:53 PM (110.47.xxx.25)

    나눔이 목적이라면 구태여 누가 주는 것인지 밝힐 필요가 없는 거죠.
    받기만 한다고 욕하는 경우를 자주 보기 때문에 누가 뭘 줘도 받기가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준 것보다 덜 주면 덜 준다고 욕할 거 같고, 더 주자니 내가 원하지도 않았는데 괜히 줘서는 부담을 주네 싶어서 짜증스럽고...

  • 7. ..........
    '17.12.5 8:55 PM (175.112.xxx.180)

    초등학교 앞에서 나눠주는 건 별로인거 같아요.
    일단 그런 떡은 초딩애들이 그닥 좋아하지도 않고 또 남이 주는 떡 덥석 받아오면 걱정스럽게 생각하는 부모도 있을거예요.
    그런데 그렇게까지하면서 꼭 떡을 돌려야하는지 모르겠네요.

  • 8. 고딩맘
    '17.12.5 8:56 PM (183.96.xxx.241)

    굿 아이디어~~ ^^

  • 9. 흠흠
    '17.12.5 9:26 PM (125.179.xxx.41)

    와... 좋은아이디어에요~^^

  • 10.
    '17.12.5 9:31 PM (211.104.xxx.167)

    진짜 좋은 아이디어네요^^

  • 11. ...
    '17.12.5 9:37 PM (116.120.xxx.127) - 삭제된댓글

    참 각박하네요
    저 살찔까봐 절대 안먹는데
    이웃에 백일떡이면 감사하는 마음 으로
    먹을것 같아요

  • 12. 전별루
    '17.12.5 9:37 PM (124.50.xxx.250) - 삭제된댓글

    그렇게까지 떡 돌려야 하나요ㅠ
    그냥 출처불명의 음식은 싫어요

  • 13. 저도
    '17.12.5 9:39 PM (1.243.xxx.73)

    참 좋은 생각인것 같아요.
    출처불명음식 싫은분은 안드시면 되는거고요.

    전 위층 옆집이라도 제게 떡 줬다면 기분 좋았을것 같은데......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참 다르다는걸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 14. 굿
    '17.12.5 9:46 PM (211.200.xxx.128)

    굿어이디어네요~~

  • 15. 당연히
    '17.12.5 9:47 PM (183.98.xxx.142)

    싫은 분은 안집어가면 그만이니까
    그분들도
    내미는 손 거절하느라 난감할 필요도 없구요^^
    하지만 단독주택이거나 경비 없는 공동주택에선
    절대 불가능한 방법이예요ㅎ

  • 16. 으이구
    '17.12.5 9:50 PM (58.121.xxx.184)

    전별로님..싫음 그냥 안가져가면되죠..출처불명은무슨..같은아파트 애기백일떡인데..길거리서 주는것도아니고..까탈스럽긴..

  • 17. 글쎄요
    '17.12.5 10:20 PM (115.136.xxx.67)

    저는 요즘 세상 무서워서
    굳이 떡돌리고 싶음 그 돈으로 기부하면 안 되나요

  • 18. ..........
    '17.12.5 10:34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그냥 안 돌리는게 나을 듯.
    구지 그렇게까지 떡 돌려야 할 이유가..

  • 19. 보통
    '17.12.5 11:25 PM (121.133.xxx.195)

    아기 부모보다는 조부모가 강권?해서
    하는 경우가 많죠 뭐
    제 시누이도 시어머님이 엄청 원하셨거든요 ㅎ

  • 20. 부모님이
    '17.12.6 12:11 AM (113.199.xxx.14) - 삭제된댓글

    아무리 강하게 밀어부쳐도 요즘 백일이라고
    떡돌리면 욕먹어요~~손주 욕먹이고 싶으세요 ~~
    하면 됩니다

    개업이나 이사떡과는 달리 백일떡이라고 하면
    한쪽이든 두쪽이든 축하해 줘야한다는 강박이 생기는듯요
    다른거 아니고 아기탄생이므로....

    그리고 요즘 누가 백일이라고 백명먹을 떡을 하나요 ㅜㅜ
    삼신상에 한접시 올리는거죠

  • 21. ..
    '17.12.6 12:34 AM (219.254.xxx.151)

    저도바라는거없이 20년전 경비실없는 관사 아파트에 백일떡 돌렸는데 다들부담스러워하던 표정이생각나요 정말좋은아이디어네요

  • 22. ..
    '17.12.6 10:32 A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

    전 별로인것 같아요
    누가 줬는지도 모르는데 먹는거 받는거 이젠 조심스럽거든요
    좋은 의미로 한다해도 나중에는 나쁜인간이 악용하는 경우도 있고
    그냥 미신 믿지 마시고 떡은 가족끼리만 나눠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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