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시어머님께서 이상하셔서요. 누가 자꾸 새벽에 어머님댁에 와서 문을 긁어놓는다. 못을 빼놓는다. 또 어떤날은 지붕을 망치로 툭툭친다며 얘기를 하셔서 신랑이 cctv도 설치해드렸거든요. 근데 확인해보면 아무도 왔다간 흔적이 없어요. 그런데 오늘또 전화하셔서 누가 새벽에 와서 문을긁어 놓고 못도 빼놨다며 불안하시다고 해서 남편이 어머님댁에 또 갔어요. 혹시 어머님께서 왜 그러시는 걸까요 ?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머님이 걱정되서요
후리지아향기 조회수 : 1,740
작성일 : 2017-12-05 19:55:06
IP : 59.7.xxx.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12.5 7:57 PM (124.111.xxx.201)연세가 어찌 되세요?
죄송하지만 병원 검진을 받아보세요.
단순한 불안증을 넘은거 같네요.2. @@
'17.12.5 7:58 PM (125.137.xxx.148)치매 아닐까요??
3. 후리지아향기
'17.12.5 8:00 PM (59.7.xxx.53)..님 올해74세새요
4. ...
'17.12.5 8:12 PM (59.6.xxx.30)정신건강의학과에 가서 진료한번 받아보세요
단순히 치매라고 하기는 아직 모르는거구요
우울증이 좀 심해지면 그런증상이 오기도 하더라구요
일단 진단받고 약 드시면 훨씬 좋아지구요
설사 경증 치매라해도 약 드심 진행도 늦추고 도움 많이 됩니다
그냥 놔두시면 점점 심해지실 수 있어요5. 오늘
'17.12.5 8:12 PM (218.237.xxx.85)치매셔요. 저희 어머니가 그러셨어요. 알고보니 치매셨어요.
6. 어머나
'17.12.5 8:43 PM (221.138.xxx.203)경도인지장애 에서 치매일수 있어요
시모가 몇년전에 자꾸 그러셔서 검사했더니 경도인지장애였구요. 지금은 치매 판정 받았는데..
집에 다 같이 앉아있다가도 갑자기 일어나서 현관에 대고 누구세요? 그래요 ㅠ
현관 인터폰 안울렸는데도 누구왔다고 문열어 주라고 하고..7. ...
'17.12.6 1:28 PM (218.145.xxx.213)외할머니께서 그런 증상 보이셔서, 모셔왔는데, 치매 판정 받으셨어요.
조금 더 지나면, 평생 젊잖으시던 분위, 험담(평소 신뢰하시던 분)을 그리하시더라구요.
그리고, 평소에 냉담하던 분들을 그리워하고, 아주 좋은 사람이라고 보고 싶다하시구요.
인지나, 감정의 표현, 험담, 욕설 등 평소와 다른 언행을 하시면 치매 검사 권유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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