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원히 잠들거나 먹고 죽는 약 없을까요
돈이 많이 드는지
태어난 걸 원해서 태어난 게 아닌데
죽을 권리는 있었으면 싶네요
정말 먹고 잠들듯 죽는 약 있으면 좋겠네요 에휴
1. 수면제요
'17.12.5 6:40 PM (116.127.xxx.144)........................
2. 이름없는 먼지
'17.12.5 6:41 PM (175.126.xxx.46) - 삭제된댓글수면마취 세게하면 조용히 사망할듯요.
고통없고 나른하게 잠들어버리는 거죠.
무의 세계로 ~돌아가고싶어요
전 가끔 먼지처럼 사라지고싶은 생각 종종합니다3. ...
'17.12.5 6:43 PM (203.228.xxx.3)안락사가 도입되더라도 건강한 사람은 안해주겠죠. 죽음 연구하는 박사님이 가장 편안하게 죽는 방법은 캘리포니아 주법으로 통과한 안락사인데 머리에 대침놓으면 즉사한다네요
4. ...
'17.12.5 7:09 PM (182.222.xxx.120)저두요..
근데 스위스만 가면 외국인도 안락사 시켜준대요?
무슨절차가 있겠죠?ㅠㅠ5. 저도
'17.12.5 7:14 PM (175.117.xxx.60)원해요....자고 일어나면 늘 생각해요...간밤에 잠들었을 때처럼 죽으면 그렇겠지...아무것도 모르고...그냥 무.
6. 살다보면
'17.12.5 7:15 PM (112.170.xxx.211)좋은날 와요, 기다려보세요
7. 저도
'17.12.5 7:17 PM (175.117.xxx.60)안락사도 일정한 조건에 부합하는 사람만 해줄걸요? 원한다고 다해주지는 않아요..불치병에 걸린 사람..이 안락사 하는 거 있더라고요.유투브에.무슨 약물인가 마시면 졸음이 오고 그대로 영면에 든다고...보기에도 편해 보였어요.
8. 대침? 안아프면 장땡
'17.12.5 7:20 PM (125.135.xxx.149)대침 안아프면 빨리 한국도 합법화했음해요. 아님 미국가는 사람들 많아질듯.
9. ㄱㄴㄷ
'17.12.5 7:22 PM (39.7.xxx.236)삶이 귀찮아요
그냥 프로포폴맞다 죽을수도 있다니까 그거나 쎄게
맞아야 할까봐요10. 저
'17.12.5 7:27 PM (58.140.xxx.232)전신마취했을때 아무기억 없었는데 그상태로 못깨어나면 죽는거겠죠? 고통없을듯.
11. 스위스
'17.12.5 7:30 PM (110.12.xxx.88)병없어도 해줘요 대신돈이 많이 들고 1년인가 6개월 프로그램이수후에도 죽음에대한 신념이 바뀌지 않으면 안락사 해준다고 했어요.. 어느단체에선가 금지해야한다고 스위스상대로 소송했다던가 하는데 어떻게 된건진 모르겠어요
살다보면 왜 안그렇겠어요
어줍잖은 위로 귓등에도 안들어오시겠지만 어떤마음인지 이해합니다12. 전신마취
'17.12.5 7:36 PM (125.135.xxx.149)맞아요ㅋㅋ 저도 갑상선암 수술할때 마취안되면 어쩌나 수술중 깨면 어쩌나 오만걱정 ㅋㅋㅋ
진짜 마취합니다 하는 말 듣고 그다음 네시간은 제인생에 없더군요. 그렇게 죽는거라면 진짜 인간적인 죽음이 될듯.13. ㅇㅇ
'17.12.5 7:37 PM (222.114.xxx.110)예술이요. 저는 명작들 보면 자아가 작아지거나 잠드는 느낌이에요. 성서도 그렇고.. 영혼의 쉼을 얻으세요.
14. 저두
'17.12.5 7:43 PM (117.111.xxx.56)그렇게 잠들어 깨고싶지 않아요.
어떨땐 갖고있는 수면제 털어먹고 바닷가에 앉아있으면 잠들어 물에 빠져 죽으면 고통없이 죽지 않을까..하는 구체적인 생각까지 들어요.15. ..
'17.12.5 8:16 PM (115.140.xxx.233) - 삭제된댓글저에게도 하나 주세요,,고통없이 조용히 잠자듯 가고 싶어요
16. ,,,
'17.12.5 8:20 PM (115.140.xxx.233) - 삭제된댓글저도 주세요
17. ㅠ.ㅠ
'17.12.5 8:47 PM (211.228.xxx.49)슬픈 글이네요.
18. 제나두
'17.12.5 9:59 PM (211.109.xxx.166)약국서 파는 수면제는 털어넣어도 배만 부릅니다.
19. 수면제
'17.12.5 10:20 PM (14.32.xxx.196)통째 먹어도 안죽어요
20. 찾아보니
'17.12.5 10:21 PM (121.153.xxx.59)정말있네요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ihappy4080&logNo=220457423445&pro...
근데 비용이 생각보다안비싸네요
약 천만원정도?21. .......
'17.12.5 10:33 PM (175.192.xxx.180)저도 잠들때마다 안깨어도 상관없다 생각합니다만~
잘만 자고 잘만 일어나 지더라구요.
우울감이 있어서 그런게 아니고.
그냥 삶이 무엇인가...를 오랫동안 생각해왔는데...오래 살아야 할 대단한 이유가 없어서요.
우울증환자 아니라 ..내손으로 자살은 못해요.
생각만 그렇다는거지;;
그냥 삶이 허무한 사람도 그런생각해요.22. ......
'17.12.6 1:34 AM (210.103.xxx.111)작성자님 글 댓글들 읽다보니
눈물이 날 것같네요
아침에 눈뜨는게 너무 괴로웠던 지난시간이 생각납니다
지금은 별 생각없이 삽니다. 나쁘지 않아요.
작성자님에게도 이런 날이 오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