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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보다 며느리가 낫네요...

못난이 조회수 : 19,169
작성일 : 2017-12-05 18:22:37
조만간 아버지 생신이라
가족들과 간단히 식사준비했는데,
몇 군데 전화돌리고 둘러보고 식당예약하고
멍하니 있는 딸...- 접니다.

새언니 전화와서는 조촐하게나마
오신 분들 손 허전하지 않을 답례품 이야기하기에
아.. 맞다.. 했는데,
전화 끝에 아버지 생신에 입으실 외투랑 옷은 어떤지 묻네요.

계절 바뀔 때마다 옷도 저보다 잘 챙겨주고
틈틈히 홍삼 인삼 챙겨주고...
늘 고맙고 때때로 부끄럽고 그러네요.
전 아직도 맨날 투정 작렬인데...
IP : 1.238.xxx.253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신에
    '17.12.5 6:25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답례품까지 하나요?
    회갑이나 칠순인가요?
    그집 며느리도 힘들겠네요.

  • 2. ...
    '17.12.5 6:26 PM (58.230.xxx.110) - 삭제된댓글

    이정도는 해야 잘한다 소리 듣는군요...

  • 3.
    '17.12.5 6:27 PM (116.36.xxx.22)

    올캐가 성품이 좋은가봐요.
    너무 큰거 기대 해서 실망하지 말고 서로 감사한 마음으로 예의 지켜서 좋은관계 계속 유지 하시기 바랍니다.

  • 4. 윗님
    '17.12.5 6:27 PM (110.140.xxx.214) - 삭제된댓글

    대한민국 모든 며느리가 시댁이라면 다 치를 떠는건 아니예요.

    82세상에서나 시댁이면 다 적이지

    오프 세상으로 나와보면 잘 지내는 시댁과 며느리들 많답니다.

    82에는 불행한 여자들이 많아서 시댁이라면 치를 떠는거예요.

  • 5. 원글이
    '17.12.5 6:28 PM (1.238.xxx.253)

    네,.
    그래도 생각 못한 것들 챙겨주고 그러는 것 보면
    어른같고 생각의 깊이가 저랑 차원이 다른 것 같아서
    고맙고 부끄럽고 그래요.
    내가 아직 철이없다 싶고.

  • 6. 미친댓글에 어이가.
    '17.12.5 6:30 PM (223.62.xxx.104)

    없어서~
    이상한 시가때문에 불행한거지
    불행한 여자들때문이라구요?

  • 7. 원글이
    '17.12.5 6:31 PM (1.238.xxx.253)

    이미 지금까지의 시간만으로도,
    앞으로 정말 무슨 패륜사건이 아닌 이상
    평생 고마울 것 같아요.
    살면서 갚으면서 살아야할텐데
    여전히 저는 철부지..

  • 8. ㅇㅇ
    '17.12.5 6:34 PM (221.140.xxx.36)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
    결혼20년차
    지난 주말 시댁식구들 얼굴 보고 와서
    신경성위장장애랑 감기 겹쳐
    결국 링거 맞았어요 ㅠㅠ
    제 주변에 시집살이라고는 해 본 적도 없는
    며느리도 있고, 큰집이랑 너무 잘 지내는 동서도
    있고, 시어른들의 품위있는 워딩을 본받고자
    하는 며느리도 있어요
    그들 보면 너무 부럽죠

    원글님네도 계속 화목한 가정 되세요

  • 9. ..
    '17.12.5 6:34 PM (172.98.xxx.236) - 삭제된댓글

    82에서나 그렇지 현실세계에선 님 올케같은 며느리가 아직도 더 많아요. 소소하게 사람 도리하고 사는 사람들이요.

  • 10. ...
    '17.12.5 6:35 PM (103.10.xxx.59) - 삭제된댓글

    우리 시댁에도 원글님 같은 철부지딸 있어요
    그래서 며느리들이 고생이예요
    딸이 알아서 할일 제대로 못하니 며느리 둘이서 나누어서 해야 해요
    효도는 셀프예요
    딸이 안하고 안챙기니 며느리가 하는거예요
    며느리한테 고마워하기전에 먼저
    자기 부모님은 자기가 챙기세요

  • 11. ...
    '17.12.5 6:35 PM (58.230.xxx.110)

    ㅇㅇ님이나 저나
    시가복 없는 사람은
    우리가 불행해 그런거였군요...
    정말 쌍욕나오는 댓글이네요...

  • 12. T
    '17.12.5 6:35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저희 새언니도 소소하게 저희 부모님 잘챙겨요.
    세심하게 마음써주는게 항상 고마워요.
    전 미혼 시누인데 조카들한테 잘하는게 갚는거다 싶어 조카들 많이 챙겨요.

  • 13. ..
    '17.12.5 6:35 PM (222.236.xxx.4) - 삭제된댓글

    저도 행동 이쁘게 하는 저희 올케가 참 이쁜데... 1.238님 올케분도 행동을 이쁘게 하시네요.. 전 아버지 모시고 사는 딸인데... 항상 저렇게 챙겨주는 올케가 저도 넘 고맙고 그래요...ㅋㅋ

  • 14. ...
    '17.12.5 6:36 PM (222.236.xxx.4)

    저도 행동 이쁘게 하는 저희 올케가 참 이쁜데... 1.238님 올케분도 행동을 이쁘게 하시네요.. 전 아버지 모시고 사는 딸인데... 항상 저렇게 챙겨주는 올케가 저도 넘 고맙고 그래요...ㅋㅋ 전 모시고 사는 자식이라서 그렇게 세심하게는 못챙기는편이거든요...

  • 15. 와...
    '17.12.5 6:36 PM (175.209.xxx.57)

    며느리 정말 잘 만나셨네요...저도 혼자 계신 아버님 좀 잘 챙겨드려야 되겠어요 ㅠ

  • 16. 새언니가
    '17.12.5 6:41 PM (223.62.xxx.18)

    경제적으로 여유로운가봐요.. 그게 젤 부럽다..

  • 17. 원글이
    '17.12.5 6:43 PM (1.238.xxx.253)

    맞아요..
    아무래도 답답하고 힘든 사람들이 하소연하는게 많을테니.

    그냥, 한번 씩 생각 못한 것들 챙겨줄 때
    고마우면서도 많이 반성하게 되고 그래요.
    아버지에게 카드도 몇 장 드렸고,
    용돈도 수시로 드리지만 막상 직접 언니처럼
    옷 사드리거나 그런 걸 많이 못한 것 같아요.
    다 필요없다 괜찮다는 아버지 말을 핑계로.

    생신 때면 좋은 식당만 찾았지,
    상차려드린 적은 손에 꼽는데,
    집밥 좋아하시는 아버지 생각해서
    나가서 먹자해도 언니가 상차려주고..

    조카들 애기 때에도 집에 자주오는 거 힘들지 않냐했더니,
    이때 제일 예쁘고 재롱 떨 때 자주 보여드려야
    예쁨받고 애들도 할아버지 할머니 좋아한다고..
    같이 있으면 제가 되게 애가 된 것 같아요.

    늘 언니가 있었으면 해서, 언니였으면 좋겠다..
    생각 들 때도 있어서..아쉬워요..

  • 18. ...
    '17.12.5 6:46 PM (221.139.xxx.166)

    올케가 잘 하는데 뒷담화 하는 시누이도 있어요. 제 시누이. 한두번도 아니고 증말 욕 나와요.
    잘하면, 잘한다고 칭찬도 안바래요. 한다는 말이,,, 하고 싶어서 하는 것도 아니면서.. 요따구로 말을 해요.
    근데 그게 지 엄마 닮은 거더라구요. 시모가 그래요.

  • 19. 원글이
    '17.12.5 6:46 PM (1.238.xxx.253)

    글쎄요.
    미안하게도 울 오빠가 그닥 경제적으로
    여유롭진 않네요. 먹고살기 빠듯한 보통 서민이라.
    가족들도 크게 다르진 않고.

  • 20. ...
    '17.12.5 6:48 PM (223.33.xxx.38)

    시가라면 징그러워지는게
    이렇게 잘해서 고맙다는 시누이보다는
    더 잘하지않는다 ㅈㄹ하는 시가를 뒀기 때문이고
    그래서 불행한거죠~

  • 21. 원글이
    '17.12.5 6:48 PM (1.238.xxx.253)

    222.236 님.. 저도 그래요..
    가까이 있어서 오히려 더 새심하지 못한 거라고
    변명해도 되겠죠..?..

  • 22. ...
    '17.12.5 6:48 PM (103.10.xxx.11) - 삭제된댓글

    시부모랑 같이 사는 시누이도 부모님 옷 안사드려요 어머니 옷이 없는것 같아 며느리들이 옷사드리는데..

    솔직히 좋은생각 안들어요
    본인은 좋은옷에 여행에 다니며 정작 같이사는 부모님께는 옷한벌 안사드리고 신경안쓰는거
    별루예요

    새언니 핑계대지 말고 자기부모님은 자기가 챙기세요..

  • 23. 원글이
    '17.12.5 6:50 PM (1.238.xxx.253)

    저도 그닥 좋은 옷에 여행다니고 안 산다면
    좀 변명이 되려나요?

    시누이라 그냥 싫으신가요?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왜 그리 뾰족하신지?

  • 24. ..
    '17.12.5 6:53 PM (222.236.xxx.4)

    윗님은 참... 솔직히 그럼 저도 잘하는데 며느리도 잘해요 라고 하겠어요.. 저도 모시고 살면서 제 딴에는 최선을 다하지만.. 어디가서는 우리 올케도 참 좋은 사람 만나서 그도움도 많이 받아요 라고 하는편이라서 어떤 뉘앙스의 글인지 알것 같아요.. 남들이 뭐라고 안해도 1.238님도 솔직히 말만 그렇지 최선을 다하실건데요..

  • 25. 원글이
    '17.12.5 6:53 PM (1.238.xxx.253)

    언니랑 전화통화 끝에
    내가 참 아직 어리구나..
    마음만 앞서고 돈 만 낼줄 알았지
    뭔가 내 몫을 해내지 못하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고마움에 미안함에 민망함까지 생각이 많아서
    잠깐 주절거렸는데,
    여기가 82라는 걸 잊고서 감히~ 시누이가
    며느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불경을 저지른듯 하네요.
    곧 펑하겠습니다

  • 26. 원글님
    '17.12.5 7:01 PM (115.41.xxx.47)

    보기 좋네요.
    고맙다..란 말을 새언니한테 하는 시누이시네요.
    앞으로도 잘 지내실거예요.
    관계가 어긋나는 게 당연히 받아야 하는 거라고 한쪽이 생각하고 요구하면 그렇거든요.
    많은 며느리들이 시가쪽 사람들한테 빚쟁이처럼 독촉받느라..도리라며..많이들 예민하신가봐요.

    뾰족한 댓글은 무시하세요.

  • 27. ...
    '17.12.5 7:05 PM (58.230.xxx.110)

    지웠지만 이상한 댓글때문에 이리 날이 섰지요...

  • 28. 원글은
    '17.12.5 7:08 PM (117.111.xxx.151) - 삭제된댓글

    이글 펑 안한다에 한표.
    그나저나 아버지가 참 까다로운 분이네요.
    카드 챙겨드려야 하고 옷도 챙겨 드려야 하다니.
    외식이 싫다고 집밥까지

  • 29. 원글님
    '17.12.5 7:18 PM (218.156.xxx.96)

    새언니 참 마음이 따뜻하신 분이네요.
    딸이 안해서 며느리가 힘든게 아니라 새언니의 성품이 좋으신거에요.
    원글님이 아직 결혼 전이신거 같은데
    아마도 결혼하시면 아마 새언니 생각하면서 시댁에 잘하실거에요.
    원글님도 부모님께 그정도면 잘하시는거구요.

  • 30. ;;;
    '17.12.5 7:20 PM (211.104.xxx.167)

    원글님 순하고 착하시네요
    근데 올케가 잘하니 알아서 계속 해주셨음 하는 맘이 보이는 것 같아요
    나는 사정이 안되고 철없고 어쩌고 하면서...
    진심담아 고맙다는 표현이라도 잘 해주시면 그래도 중간 이상은 가는 좋은 시누이세요
    관습적으로 보면 좋은 시누이고
    좋은 올케, 며느리고
    관계 괜찮은 시누이, 올케인데 이글이 불편한 나도 꼬였나봉가...
    저는 올케입장은 안되고 시누이 입장인데도 그러네요 ㅜ 시댁은 동너밖에 없어서리
    어려운 관계라는 생각을 다시 하면서 저도 반성해봅니다 ㅜ

  • 31. 성격
    '17.12.5 7:22 PM (112.151.xxx.45)

    의무로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다정다감하고 꼼꼼하게 잘 챙기는 것도 성격이고 어쩌면 보고 배운 교육탓이예요. 미처 생각 못한거 챙기는 올케들한테 말로라도 고맙다 해 주세요. 남이니까 고마움 표현해야 알 수 있고, 며느리들도 보람이라도 있죠. 그리고 저는 자식보다 저한테 잘 해 주는게 더 좋더라구요. 작은 선물이라도. 좋은 관계 잘 유지하세요.

  • 32. ..
    '17.12.5 7:49 PM (119.196.xxx.9)

    형만한 아우 없다잖아요
    손위인데도 아래 시누에게 꼼꼼하게 상의하네요
    부모님이 복이 많으신거죠

  • 33. ㅇㅇ
    '17.12.5 9:36 PM (175.223.xxx.47) - 삭제된댓글

    저도 네살어린 저희 올케에게 많이 배웁니다
    위에 다른분도 쓰셨지만
    스스로 철이없다에서 끝나지마시고, 이럴때 새언니라면? 어찌할까 생각해보시고 자꾸 해보면 어떨까요~
    저는 올케에게 배운것들, 양가부모님께 많이 써먹고
    덕분에 이전보다 관계도 좋아지고. 이쁨도 받고 하네요

  • 34. ㅇㅇ
    '17.12.5 9:38 PM (175.223.xxx.47)

    저도 네살어린 저희 올케에게 많이 배웁니다
    위에 다른분도 쓰셨지만
    스스로 철이없다에서 끝나지마시고, 이럴때 새언니라면? 어찌할까 생각해보시고 자꾸 해보면 어떨까요~ 
    저는 올케에게 배운것들, 양가부모님께 많이 써먹고
    덕분에 이전보다 관계도 좋아지고. 이쁨도 받고 하네요
    원글님에게도 좋은 공부지만, 새언니에게 진심을 다한 감사이고, 언니 짐을 덜어주는 것이기도 할거에요.

  • 35. 원글님
    '17.12.6 12:50 AM (73.193.xxx.3)

    마음이 고우시네요. 새언니분도 그러시구요.
    아마 서로 좋은 기운이 있어서 이런 모습이 유지된다고 생각되요.
    이런저런 날 선 글들은 그냥 넘기세요. 각자의 경험과 상황과 가치에 따라 같은 글들을 보는 시선들이 참 다르구나 싶으면서... 나쁜 쪽으로 분석하고 원한 것 아닌데 훈계까지 섞인 글들..그냥 제 3자인 제가 보는데도 편하지않네요.
    감사하는 마음은 상대에게도 좋은 기운을 주고 또 나에게도 좋은 기운을 주고 저처럼 곁에서 듣는 사람에게도 마음 따뜻하게 해주네요.
    원글님 가족분들 연말에 좋은 시간들 되시길 기원해요.

  • 36. 참~~
    '17.12.6 5:01 AM (122.37.xxx.188)

    두 분 다 맘이 어지간히 예쁘시네요~
    부러워요~~

  • 37. ...
    '17.12.6 8:25 AM (211.36.xxx.49) - 삭제된댓글

    사이가 나쁘진않았지만 제가 결혼하고 나서 새언니가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알았어요
    깍뜻이 받들고 있습니다
    조카들도 어찌나 잘키웠는지 존경스럽고요
    가부장,남존여비 사상속 엣센스인 종가집 장손에 외아들인 오빠가
    명절에 설거지 착착하고 후식으로 커피타내오는 모습 보면서 박수칩니다
    오빠도 잘키움

  • 38. ㅇㅇㅇ
    '17.12.6 8:31 AM (114.200.xxx.61)

    며느리한테 잘해주세요

  • 39. ..
    '17.12.6 8:32 AM (211.36.xxx.49) - 삭제된댓글

    사이가 나쁘진않았지만 제가 결혼하고 나서 새언니가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알았어요
    깍뜻이 받들고 있습니다
    조카들도 어찌나 잘키웠는지 존경스럽고요
    가부장,남존여비 사상속 엣센스인 종가집 장손에 외아들인 오빠가
    명절에 설거지 착착하고 후식으로 커피타내오는 모습 보면서 박수칩니다
    오빠도 잘키움
    명절엔 제사마치고 바람처럼 달려가서 얼른 친정가시라고 합니다
    정리하고 이젠 나이들었다고 외가 안따라가는 조카들 밥해주고요

  • 40. ㅇㅇ
    '17.12.6 9:21 AM (211.36.xxx.156)

    저는 왜 이 글이 불편할까요..

    며느리가 시부모한테 잘 한다..
    딸보다 며느리가 낫다..

    불편해요.. 불편해요

  • 41. 며느리
    '17.12.6 9:21 AM (121.134.xxx.145)

    며느리가 그러는 것도 다 시누가 이리 알아주니 지속되는 거에요. 뭔 유난이냐..아님 그냥 둬 내가 할게 그러면 오히려 사람에 따라 잘 하고 싶던 마음도 쏙 들어가요. 원글님께 자기 시집 스트레스 푸는 사람들은 뭔가요? 구업짓지 마시고 본인 댓글이나 잘 돌아보세요.

  • 42. ...
    '17.12.6 9:25 AM (210.125.xxx.12)

    마음이 따뜻하신 분같아요..
    근데..왜 이런얘기가 불편하냐면
    기본적으로 며느리는 남인데...딸인 나보다 낫구나..라는 베이스가 깔려 보여서 그런거 같아요..

    친언니가 나보다 낫네요
    아빠생신인데 친언니가 저보다 더 신경써줘요.....그런글은 서로 안불편했을거에요..

    근데 며느리여서 다들 불편하게 생각되는거 같아요..
    감정이입이라고 하죠..

  • 43. 시댁서
    '17.12.6 9:28 AM (117.111.xxx.71)

    받은거도없는데 진짜 저리잘하면 며느리인품이 좋은거네요
    그반대면 당연

  • 44. ..
    '17.12.6 10:34 A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토양이 좋아야 며느리 노릇도 제대로 할 마음 생긴다고 봐요.
    그전에 물론 지혜롭고 얌전한 성품이 바탕이겠지만요.
    원글님도 아마 착하고 좋은사람이고
    아버지도 며느리에게 정가는 어른일 거예요.
    결국 서로가 잘 만나서 더 빛을 발하게 된 걸꺼에요.

  • 45. 저도 저희 새언니자랑
    '17.12.6 10:37 AM (175.223.xxx.67)

    이십년 넘게 봐왔지만
    사람이 한결같아요
    주변에서 모두 칭찬하는
    그렇다고 대단한 뭐를 하는건 아닌데
    그냥 한결같고 마음씀씀이가 좋아요
    가족 모두 데면 데면한 성격들이라
    막 서로서로 위하고 화기애애 이런 분위기는 아니고
    그냥 덤덤 ㅎㅎ

  • 46. 그맘그대로
    '17.12.6 12:20 PM (203.251.xxx.31)

    이쁘게 사세요~^^

  • 47. 정말
    '17.12.6 2:03 PM (222.236.xxx.145)

    82가 살기 힘든사람이 더 많은건지
    82에만 유독 못된시가가 그리 많으건지
    제 주위에
    시부모나 며느리나
    다들 사람노릇하려고 애쓰고 살고
    서로 고마워하고 그러고들 살더구만
    여기오면
    시댁이야기에 유독 뾰족한 댓글들이 많아서 놀라고 갑니다
    세심하게 애쓰는 며느님들도 이쁘고
    그마음 알아주는 원글님도 예쁘네요
    원글님 글 에서 풍기는 향기가
    부모님도 그리 원만하셔서
    고부관계도 좋은가 싶네요

  • 48. ...
    '17.12.6 2:26 PM (223.38.xxx.232)

    그런 시가만나 헉소리나게 당하지않고
    산걸 복이다 감사하며 사세요.
    누군들 그런줄 알고 결혼했겠어요?
    정말 님 만 못해 그런 인간들과 얽히는게 아니니까요~
    분수넘은 훈계질 사양해요.

  • 49. ...
    '17.12.6 3:10 PM (39.117.xxx.148)

    원글님이 올케에게 잘해드리면 되지요.
    본래 올케가 얄미워도, 친정부모께 잘하라고 올케한테 잘하는 거잖아요.
    알아서 저렇게 잘하니 저절로 올케에게 잘해주고 싶겠어요.
    원글님 친정부모님이나 가족들 모두 인덕있는 사람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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