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야할지 알수가 없네요
형제 아무도 도와줄 사람 없고
저희는 대출빛에 짓눌려서 몇 십만원 가끔 용돈 드리는 외에 보조해드릴 여력이 전혀 안돼요
80에 가까우신 부모님인데
전혀, 씻은듯이 수입이 없고
수중에 싯가 7억 정도 하는 아파트 한채가 다인데
잘 안팔리고 있어요. 생활비 때문에 팔아야 내놓으신걸로 알고 있어요
그동안 은행돈 싸게 빌려다가 그걸로 생활하셨는데
어머니가 많이 아프셔서 두 분 생활비로 아무리 못해도 한 달 200은 넘게 들어요
아버지는 딱히 큰 병은 없고
어머니도 아무리 그래도 10년 생존이시라고 볼때
집 하나 있는거 그냥 생활비로 까먹는거 금방일거 같은데
뭘 어찌해야 두 분 생활이 그나마 유지가 될까요?
모기지 받아 생활할걸 생각해 봤는데
모기지는 2천만원 가까운 돈이 설정비로 그냥 은행에 날아가더라구요
그 돈이 일단 생돈이 없어지는거라 부모님 싫다하시고..
두 분 일년에 아무리 못해도 2500만원 -3천만원은 쓰시는데
솔직히 10년 생존이실지 20년 이실지 30년 이실지
알수도 없고 막판 병원 비용 어찌될지도 모르고
현재 어머니는 많이 아프시고..
집을 팔아 그 다음에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우왕좌왕 그냥 있은지 벌써 몇 년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