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집안환경 그냥 속상하네요..

화이팅 조회수 : 3,459
작성일 : 2017-12-05 14:21:23

우리집은 부모님 같이 사시지만 별거 후 합쳐서 그냥 서로 으르렁거리면서 살아요...

위로 언니는 이혼했구요.
동생은 비혼선언..

저두 남편과 사이가 안좋은데 남편은 본인만 놓고보면 걍 그래요. 성격도 안좋고 욱하고 대외적으로 사람들이 대놓고 왜 저런 남자랑 결혼했냐는 반응인데 대놓고 아깝다고 그러는 사람두 많구요..

그런데 집안이 화목하고 머 크게 빠지지 않아요.

사람만 놓고보면 진짜 남편이 훨씬 별론데
결혼은 집안까지도 보니 남편이 은근 이런걸로 무시해요저두 자격지심이 들고...

항상 유복하게 뭉쳐다니는 시댁과달리 친정른 아빠 형제들 다 싸워서 안보고 이혼하고 별거하고 ....
나이비슷한 조카하나 있는데 삼혼.... 휴...

그래서 밖에서 보면 욕잘하고 막말 막 하는 남편을 사람들이 안좋아하고 저를 통해 이야기하고 싶어하고 그런분위긴데 이게 결혼생활에 있어서는 제가 주눅드네요.

정말 속상해요.

얼마전에도 내가 직장 다녀 번 돈으로 조카들 용돈 봉투에 너서 남편보고 본인이 주는척 주라고 했는데 조카들 용돈을 많이 준다고 궁시렁거려요.

내가 번돈 내조카 주는데 왜저러는지 개짜증나네요.

이러니까 언니 이혼한것두 말안하게 되구 그냥 다 시르네요

IP : 117.111.xxx.6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5 2:27 PM (203.226.xxx.202) - 삭제된댓글

    저도 남편 형제 몇 이혼하니 우습게 보이는거 사실인데 가족 화목한거 다 부질없어요
    화목하려면 누군가의 희생이 따르게 되니 말이 화목이지 그냥 남처럼 가끔 보는게 제일 좋아요
    부모땜에 형제들 보는거지 성인된 형제중에 애물단지를 안 겪어보셔서 그러는거예요
    자기 밥벌이 하는 형제는 당당하셔도 됩니다

  • 2.
    '17.12.5 2:31 PM (1.176.xxx.75)

    자신의 능력 밖의 일로
    하나는 위세가 등등
    하나는 자격지심
    말도 안돼요!
    님 힘내세요~!
    님은 그 속에서 빛나는 보석이에요 !!

  • 3.
    '17.12.5 2:44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본인이 번 돈 본인이 본인조카들 용돈주는데(내가 번돈 맘대로 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왜 눈치보면서 남편에게 대신주라고 하나요.
    눈치보지마세요.
    눈치보고 주눅드니 남편이 만만하게 보고 무시하는겁니다.

  • 4. ㅇㅇ
    '17.12.5 2:45 PM (49.142.xxx.181)

    여러가지 쓰신것과 별개로
    남편이 번돈 남편 마음대로 자기 친조카 주는걸로 글 올라오면 대부분 댓글이
    남편 번돈이라고 남편 혼자 돈이냐 가정의 돈인데 부인과 의논해서 주든지 해야지 라고 댓글 달립니다.

  • 5. 직접
    '17.12.5 3:08 PM (183.109.xxx.99) - 삭제된댓글

    조카 용돈을 굳이 남편에게 전달시키나요?
    보여주기 식입니까?
    그냥..조용히 본인이 주세요.
    남도 잘사는 모습 형제들에게 보여 주고 싶은 마음이 강한가 봅니다.

  • 6. 티내지 마시고
    '17.12.5 3:39 PM (61.82.xxx.218)

    좋을일 없는 친정에 자주 가지 마세요~
    원글님이 번돈인데 왜 남편통해 조카들을 주시나요?
    주늑들지 마시고 당당해지시고, 남편이 뭐라하면 내가 번돈이고 이 정도는 내가 알아서 할거라고 선을 그으세요.
    남편분이 원글님앞에서 막말하지 않게, 어려운 아내가 되도록 처신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5411 둥지탈출 제일 꼴보기싫은 프로 3 ㅇㅇ 2017/12/05 3,225
755410 치과가서 심장이 미친듯이 뛰었는데 공황장애 11 아무셔 2017/12/05 4,410
755409 미용실가면 팁 주시나요? 27 ㅎㅎ 2017/12/05 7,832
755408 너의 등짝에... 1 젤소미나 2017/12/05 964
755407 감빵생활 뽕쟁이 넘넘 웃겨요ㅎㅎ 17 윤과장 2017/12/05 4,915
755406 참여연대도 기레기 짓 하네요. 7 .... 2017/12/05 1,325
755405 요즘 애들 다 이러나요?? 20 이해불가 2017/12/05 6,619
755404 뉴스룸) 아동수당 홍준표와 찰스 ㅋㅋㅋㅋ.jpg 4 제대로한방 2017/12/05 2,365
755403 엘G 무선청소기 어디가 제일 쌀까요? 6 2017/12/05 1,519
755402 요가하시는 분 들 계시지요... 4 ..... 2017/12/05 1,955
755401 잔 기침이 조금씩 나는데 위내시경 받아도 될까요? 2 ... 2017/12/05 1,072
755400 고2수포자입니다. 4 수포자 2017/12/05 2,352
755399 이혜숙 최명길 김청 14 트로이카 2017/12/05 5,442
755398 송년모임 가는데 과하지 않은 롱드레스 좀 찾아 주세요. 34 드레스 2017/12/05 4,740
755397 심리상담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되나요? 6 .... 2017/12/05 2,002
755396 자기집 전세주고 전세로 사는경우 질문 드립니다 2 대출 2017/12/05 1,817
755395 [감동툰 챌린지]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는 방법 ........ 2017/12/05 888
755394 야상인데 퍼 탈부착에 세미롱 길이 유행했던거 기억하셔요? 1 ㅇㅇ 2017/12/05 1,286
755393 백일떡 글 읽고 17 베스트에 2017/12/05 4,602
755392 키이라 나이틀리 참 묘한 얼굴이네요.. 24 .. 2017/12/05 7,302
755391 아동수당 1 ,,,, 2017/12/05 613
755390 문재인은 학벌로 깔수가 없음 24 ㅇㅇ 2017/12/05 6,143
755389 달게 된 김장김치 구제방법 없을까요? 5 도와주세요 2017/12/05 1,123
755388 아동수당에 관한 대선후보들의 공약 (불펜펌) 1 역시 문재인.. 2017/12/05 391
755387 고딩 딸 위해 신문구독 하려는데요 3 2017/12/05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