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환경 그냥 속상하네요..
우리집은 부모님 같이 사시지만 별거 후 합쳐서 그냥 서로 으르렁거리면서 살아요...
위로 언니는 이혼했구요.
동생은 비혼선언..
저두 남편과 사이가 안좋은데 남편은 본인만 놓고보면 걍 그래요. 성격도 안좋고 욱하고 대외적으로 사람들이 대놓고 왜 저런 남자랑 결혼했냐는 반응인데 대놓고 아깝다고 그러는 사람두 많구요..
그런데 집안이 화목하고 머 크게 빠지지 않아요.
사람만 놓고보면 진짜 남편이 훨씬 별론데
결혼은 집안까지도 보니 남편이 은근 이런걸로 무시해요저두 자격지심이 들고...
항상 유복하게 뭉쳐다니는 시댁과달리 친정른 아빠 형제들 다 싸워서 안보고 이혼하고 별거하고 ....
나이비슷한 조카하나 있는데 삼혼.... 휴...
그래서 밖에서 보면 욕잘하고 막말 막 하는 남편을 사람들이 안좋아하고 저를 통해 이야기하고 싶어하고 그런분위긴데 이게 결혼생활에 있어서는 제가 주눅드네요.
정말 속상해요.
얼마전에도 내가 직장 다녀 번 돈으로 조카들 용돈 봉투에 너서 남편보고 본인이 주는척 주라고 했는데 조카들 용돈을 많이 준다고 궁시렁거려요.
내가 번돈 내조카 주는데 왜저러는지 개짜증나네요.
이러니까 언니 이혼한것두 말안하게 되구 그냥 다 시르네요
1. ㅇ
'17.12.5 2:27 PM (203.226.xxx.202) - 삭제된댓글저도 남편 형제 몇 이혼하니 우습게 보이는거 사실인데 가족 화목한거 다 부질없어요
화목하려면 누군가의 희생이 따르게 되니 말이 화목이지 그냥 남처럼 가끔 보는게 제일 좋아요
부모땜에 형제들 보는거지 성인된 형제중에 애물단지를 안 겪어보셔서 그러는거예요
자기 밥벌이 하는 형제는 당당하셔도 됩니다2. ㅠ
'17.12.5 2:31 PM (1.176.xxx.75)자신의 능력 밖의 일로
하나는 위세가 등등
하나는 자격지심
말도 안돼요!
님 힘내세요~!
님은 그 속에서 빛나는 보석이에요 !!3. 응
'17.12.5 2:44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본인이 번 돈 본인이 본인조카들 용돈주는데(내가 번돈 맘대로 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왜 눈치보면서 남편에게 대신주라고 하나요.
눈치보지마세요.
눈치보고 주눅드니 남편이 만만하게 보고 무시하는겁니다.4. ㅇㅇ
'17.12.5 2:45 PM (49.142.xxx.181)여러가지 쓰신것과 별개로
남편이 번돈 남편 마음대로 자기 친조카 주는걸로 글 올라오면 대부분 댓글이
남편 번돈이라고 남편 혼자 돈이냐 가정의 돈인데 부인과 의논해서 주든지 해야지 라고 댓글 달립니다.5. 직접
'17.12.5 3:08 PM (183.109.xxx.99) - 삭제된댓글조카 용돈을 굳이 남편에게 전달시키나요?
보여주기 식입니까?
그냥..조용히 본인이 주세요.
남도 잘사는 모습 형제들에게 보여 주고 싶은 마음이 강한가 봅니다.6. 티내지 마시고
'17.12.5 3:39 PM (61.82.xxx.218)좋을일 없는 친정에 자주 가지 마세요~
원글님이 번돈인데 왜 남편통해 조카들을 주시나요?
주늑들지 마시고 당당해지시고, 남편이 뭐라하면 내가 번돈이고 이 정도는 내가 알아서 할거라고 선을 그으세요.
남편분이 원글님앞에서 막말하지 않게, 어려운 아내가 되도록 처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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