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환경 그냥 속상하네요..

화이팅 조회수 : 3,436
작성일 : 2017-12-05 14:21:23

우리집은 부모님 같이 사시지만 별거 후 합쳐서 그냥 서로 으르렁거리면서 살아요...

위로 언니는 이혼했구요.
동생은 비혼선언..

저두 남편과 사이가 안좋은데 남편은 본인만 놓고보면 걍 그래요. 성격도 안좋고 욱하고 대외적으로 사람들이 대놓고 왜 저런 남자랑 결혼했냐는 반응인데 대놓고 아깝다고 그러는 사람두 많구요..

그런데 집안이 화목하고 머 크게 빠지지 않아요.

사람만 놓고보면 진짜 남편이 훨씬 별론데
결혼은 집안까지도 보니 남편이 은근 이런걸로 무시해요저두 자격지심이 들고...

항상 유복하게 뭉쳐다니는 시댁과달리 친정른 아빠 형제들 다 싸워서 안보고 이혼하고 별거하고 ....
나이비슷한 조카하나 있는데 삼혼.... 휴...

그래서 밖에서 보면 욕잘하고 막말 막 하는 남편을 사람들이 안좋아하고 저를 통해 이야기하고 싶어하고 그런분위긴데 이게 결혼생활에 있어서는 제가 주눅드네요.

정말 속상해요.

얼마전에도 내가 직장 다녀 번 돈으로 조카들 용돈 봉투에 너서 남편보고 본인이 주는척 주라고 했는데 조카들 용돈을 많이 준다고 궁시렁거려요.

내가 번돈 내조카 주는데 왜저러는지 개짜증나네요.

이러니까 언니 이혼한것두 말안하게 되구 그냥 다 시르네요

IP : 117.111.xxx.6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5 2:27 PM (203.226.xxx.202) - 삭제된댓글

    저도 남편 형제 몇 이혼하니 우습게 보이는거 사실인데 가족 화목한거 다 부질없어요
    화목하려면 누군가의 희생이 따르게 되니 말이 화목이지 그냥 남처럼 가끔 보는게 제일 좋아요
    부모땜에 형제들 보는거지 성인된 형제중에 애물단지를 안 겪어보셔서 그러는거예요
    자기 밥벌이 하는 형제는 당당하셔도 됩니다

  • 2.
    '17.12.5 2:31 PM (1.176.xxx.75)

    자신의 능력 밖의 일로
    하나는 위세가 등등
    하나는 자격지심
    말도 안돼요!
    님 힘내세요~!
    님은 그 속에서 빛나는 보석이에요 !!

  • 3.
    '17.12.5 2:44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본인이 번 돈 본인이 본인조카들 용돈주는데(내가 번돈 맘대로 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왜 눈치보면서 남편에게 대신주라고 하나요.
    눈치보지마세요.
    눈치보고 주눅드니 남편이 만만하게 보고 무시하는겁니다.

  • 4. ㅇㅇ
    '17.12.5 2:45 PM (49.142.xxx.181)

    여러가지 쓰신것과 별개로
    남편이 번돈 남편 마음대로 자기 친조카 주는걸로 글 올라오면 대부분 댓글이
    남편 번돈이라고 남편 혼자 돈이냐 가정의 돈인데 부인과 의논해서 주든지 해야지 라고 댓글 달립니다.

  • 5. 직접
    '17.12.5 3:08 PM (183.109.xxx.99) - 삭제된댓글

    조카 용돈을 굳이 남편에게 전달시키나요?
    보여주기 식입니까?
    그냥..조용히 본인이 주세요.
    남도 잘사는 모습 형제들에게 보여 주고 싶은 마음이 강한가 봅니다.

  • 6. 티내지 마시고
    '17.12.5 3:39 PM (61.82.xxx.218)

    좋을일 없는 친정에 자주 가지 마세요~
    원글님이 번돈인데 왜 남편통해 조카들을 주시나요?
    주늑들지 마시고 당당해지시고, 남편이 뭐라하면 내가 번돈이고 이 정도는 내가 알아서 할거라고 선을 그으세요.
    남편분이 원글님앞에서 막말하지 않게, 어려운 아내가 되도록 처신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4642 아무것도 아닌걸 자꾸 실수하면 1 업무 2018/03/30 742
794641 대학신입생 아들 오늘 날짜로 휴학하고 군대간다는데 16 고민만 2018/03/30 4,472
794640 노견되니 스트레칭을 안하네요 5 ... 2018/03/30 1,796
794639 가족이래도 주민증이랑 계좌번호 빌려주면 안되겠죠? 17 432543.. 2018/03/30 3,265
794638 3.15pm 밀크티 많이 단가요? 2 음료 2018/03/30 1,370
794637 나의 아저씨 1.2. 회 내용 좀 알려주세요 3 ㅅㅈ 2018/03/30 1,724
794636 동물이 불편한 사람들은 따로 아파트 동을 줬으면 좋겠어요. 30 힘들어 2018/03/30 5,052
794635 된장!!질문있어요 3 아일럽초코 2018/03/30 1,262
794634 추리의 여왕에서 권상우 경찰대동기 팀장이름 뭐예요? 5 2018/03/30 1,291
794633 행복은 정말 사소하다 6 사랑한다면 .. 2018/03/30 2,852
794632 개잡으러 출동했다가 교통사고로 소방관 3명 숨져 18 ... 2018/03/30 6,677
794631 흰빨래 혈흔 어떻게 지우나요? 4 ㅜㅜ 2018/03/30 1,719
794630 최고의 중국집이 어디였어요? 12 Choice.. 2018/03/30 3,353
794629 음식 양 좀 봐주세요 6 bebemo.. 2018/03/30 678
794628 블라우스에 생기는 어깨뿔 보기싫어요 ㅜㅜ 3 2018/03/30 2,893
794627 사직 도서관 근처 맛집 2 ㄱㄱ 2018/03/30 1,024
794626 키작은 중딩남자아이가 자꾸 다이어트한다 그러네요 14 봄봄 2018/03/30 1,962
794625 원단 좋은 빅사이즈 쇼핑몰 추천 부탁드려요 13 ㅇㅇ 2018/03/30 2,780
794624 양승동 "'정권의 나팔수' 비난받던 KBS, 시청자에게.. 4 샬랄라 2018/03/30 1,057
794623 2011년생 아들(만 7세). 1월 27일에 앞니 두개를 뺐어요.. 6 ddd 2018/03/30 1,234
794622 김기식이 누군지몰랐는데; 10 ㅎㅅㅇ 2018/03/30 2,543
794621 강사 잘못이 맞을까요? 10 질문 2018/03/30 2,016
794620 플레이텍스 브라 편한가요? 3 ㄱㄴ 2018/03/30 1,719
794619 나이드니까 목이 굵어지고 짧아진 거 같아요 8 2018/03/30 2,368
794618 82언니들. 오랫만에 글 써봅니다. (서명 부탁드려요. ) 12 고마운분들 2018/03/30 1,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