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환경 그냥 속상하네요..

화이팅 조회수 : 3,370
작성일 : 2017-12-05 14:21:23

우리집은 부모님 같이 사시지만 별거 후 합쳐서 그냥 서로 으르렁거리면서 살아요...

위로 언니는 이혼했구요.
동생은 비혼선언..

저두 남편과 사이가 안좋은데 남편은 본인만 놓고보면 걍 그래요. 성격도 안좋고 욱하고 대외적으로 사람들이 대놓고 왜 저런 남자랑 결혼했냐는 반응인데 대놓고 아깝다고 그러는 사람두 많구요..

그런데 집안이 화목하고 머 크게 빠지지 않아요.

사람만 놓고보면 진짜 남편이 훨씬 별론데
결혼은 집안까지도 보니 남편이 은근 이런걸로 무시해요저두 자격지심이 들고...

항상 유복하게 뭉쳐다니는 시댁과달리 친정른 아빠 형제들 다 싸워서 안보고 이혼하고 별거하고 ....
나이비슷한 조카하나 있는데 삼혼.... 휴...

그래서 밖에서 보면 욕잘하고 막말 막 하는 남편을 사람들이 안좋아하고 저를 통해 이야기하고 싶어하고 그런분위긴데 이게 결혼생활에 있어서는 제가 주눅드네요.

정말 속상해요.

얼마전에도 내가 직장 다녀 번 돈으로 조카들 용돈 봉투에 너서 남편보고 본인이 주는척 주라고 했는데 조카들 용돈을 많이 준다고 궁시렁거려요.

내가 번돈 내조카 주는데 왜저러는지 개짜증나네요.

이러니까 언니 이혼한것두 말안하게 되구 그냥 다 시르네요

IP : 117.111.xxx.6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5 2:27 PM (203.226.xxx.202) - 삭제된댓글

    저도 남편 형제 몇 이혼하니 우습게 보이는거 사실인데 가족 화목한거 다 부질없어요
    화목하려면 누군가의 희생이 따르게 되니 말이 화목이지 그냥 남처럼 가끔 보는게 제일 좋아요
    부모땜에 형제들 보는거지 성인된 형제중에 애물단지를 안 겪어보셔서 그러는거예요
    자기 밥벌이 하는 형제는 당당하셔도 됩니다

  • 2.
    '17.12.5 2:31 PM (1.176.xxx.75)

    자신의 능력 밖의 일로
    하나는 위세가 등등
    하나는 자격지심
    말도 안돼요!
    님 힘내세요~!
    님은 그 속에서 빛나는 보석이에요 !!

  • 3.
    '17.12.5 2:44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본인이 번 돈 본인이 본인조카들 용돈주는데(내가 번돈 맘대로 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왜 눈치보면서 남편에게 대신주라고 하나요.
    눈치보지마세요.
    눈치보고 주눅드니 남편이 만만하게 보고 무시하는겁니다.

  • 4. ㅇㅇ
    '17.12.5 2:45 PM (49.142.xxx.181)

    여러가지 쓰신것과 별개로
    남편이 번돈 남편 마음대로 자기 친조카 주는걸로 글 올라오면 대부분 댓글이
    남편 번돈이라고 남편 혼자 돈이냐 가정의 돈인데 부인과 의논해서 주든지 해야지 라고 댓글 달립니다.

  • 5. 직접
    '17.12.5 3:08 PM (183.109.xxx.99) - 삭제된댓글

    조카 용돈을 굳이 남편에게 전달시키나요?
    보여주기 식입니까?
    그냥..조용히 본인이 주세요.
    남도 잘사는 모습 형제들에게 보여 주고 싶은 마음이 강한가 봅니다.

  • 6. 티내지 마시고
    '17.12.5 3:39 PM (61.82.xxx.218)

    좋을일 없는 친정에 자주 가지 마세요~
    원글님이 번돈인데 왜 남편통해 조카들을 주시나요?
    주늑들지 마시고 당당해지시고, 남편이 뭐라하면 내가 번돈이고 이 정도는 내가 알아서 할거라고 선을 그으세요.
    남편분이 원글님앞에서 막말하지 않게, 어려운 아내가 되도록 처신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3336 부모가 아무리 칭찬해도 본인 스스로 자기만족이 안되는 아이 5 ㅡㅡ 2018/02/24 1,775
783335 다스뵈이다 12회 / 삼성 댓글팀 5 사회악 삼성.. 2018/02/24 1,136
783334 인성좋고 사생활 깨끗하고 연기도 잘하는 배우가 누굴까요? 78 ? 2018/02/24 26,809
783333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 사람들은 어떤 특징이 있나요? 17 감각 2018/02/24 8,761
783332 피겨 스케이팅 좋아하시는 분들~~^^ 8 ㅇㅇ 2018/02/24 1,924
783331 일본 컬링 팀 경기 전 인사, 경기 후 영상 19 컬링 명승부.. 2018/02/24 6,052
783330 청주대와 이윤택의 연희단을 거친 피해자분의 미투 3 악마들 2018/02/24 3,162
783329 자기 복은 자기가 만드는 거란 말 공감하시나요? 9 ㅇㅇ 2018/02/24 4,695
783328 학원강사 집 사고 싶은데 대출은 힘들 것 같은데 방법이 대출 2018/02/24 1,921
783327 임신해 보셨던 분들 12 .. 2018/02/24 4,743
783326 외국여행 나와있는데 급성변비예요.ㅜㅜ 20 울고싶다. 2018/02/24 4,926
783325 조용필 노래는 연령대에 상관없이 넘 좋은것 같지 않나요..?? 21 ... 2018/02/24 2,261
783324 쉬링크 해보신 분들 경험담 좀 얘기해 주세요 어때 2018/02/24 1,384
783323 오는 기회마다 놓쳐버리는 저...재수가 없는걸까요.ㅜ 5 ..... 2018/02/24 2,888
783322 문래동 카이스트 아들이 고등래퍼 경연에 나왔네요 4 슬기로운 감.. 2018/02/24 3,719
783321 유통기한지난 두부...조림 황금레시피 알려주삼 5 2018/02/24 1,981
783320 몸이 너무 가려운데 어떡하죠ㅠㅠ 16 닭살 2018/02/24 5,392
783319 평창 올림픽 최고 하일라이트는 컬링 같아요. 14 ... 2018/02/24 5,210
783318 연극배우 한명구도 '미투' 폭로.."아직도 피눈물 흘리.. 4 ... 2018/02/24 3,569
783317 카처 핸디형 말고 가정용 2018/02/24 666
783316 일본 사람들 참 정 안가요. 166 커피줌마 2018/02/24 21,183
783315 여자 컬링 준결승 일본꺽고 결승진출 SNS 반응 3 ... 2018/02/24 4,054
783314 미투운동으로 떨고있는 여자연예인도 많을 것 같아요 12 .. 2018/02/24 7,112
783313 남극의 쉐프 5 ebs 2018/02/24 2,183
783312 제주도 중문. 아이둘. 아빠없이 엄마혼자. 4 세실 2018/02/24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