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승훈처럼 예의바른사람은 타고난거 같아요

울남편 조회수 : 2,511
작성일 : 2017-12-05 13:58:11
울남편 시골에서 6남매로 자라 정말 풍족하게 크지 않았고 큰집이라 정말 많은 아버지의 형제들과 같이 살았어요 거의 20명이 넘는 가족들과 산거죠. 방은 고작 3개에 농사짓고. 어머님은 농사로는 힘드니 학비내야되면 돈빌리러 다니고~
지금도 상황이 그냥 그런데~
저희 남편은 식탐도 없고, 화내는 법도 없고, 욱하는게 없어요
신승훈처럼 누가 뭐라 해도 화내고 받아치지 않고 말 조근조근하며 화내지않고 부르르떨지 않아요
그냥 성격인거 같아요
그래서 사회생활도 잘하는거 같아요
상사들이나 주변사람들이 울신랑을 너무 좋아해요
말도 많이 안하고 실수 안하고. 그게 계산되서 나오는 거라면 오래하기 힘들텐데. 그냥 본인 성격인거 같아요
온화하네요. 미우새에 나온 신승훈보니 제남편과 비슷해서 글 올려요 저는 남편과 딱 반대되는 성격이라 욱하고 다 표현하는데 오히려 결혼20년 뒤돌아보니 저만 힘들었고 남편은 평온했네요
저만 오지랖넓어 돈걱정 돌아다니고 생각많아 머리아프고 물론 저땜에 이 아파트 구입해서 잘 살고 있기도 해요.
어느 성격이 나은건지~~
다음생엔 저도 남편 성격으로 살아보고 싶네요
IP : 211.46.xxx.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
    '17.12.5 2:32 PM (175.223.xxx.58)

    우리큰아들이 딱그래요
    예의바르고 절제할줄알고
    지금군에가있는데 귀염받고 있나봐요
    타고나는거같아요
    둘째는 완전반대거던요

  • 2. ..
    '17.12.5 2:49 PM (124.111.xxx.201)

    남편 형제가 다 그런거면 가정교육이고
    남편만 그러면 타고난거. ^^

  • 3. ....
    '17.12.5 2:54 PM (42.29.xxx.174) - 삭제된댓글

    이런 성격은 타고나는 것 같아요.
    저도 남편보면서 많이 노력하는데 문득문득 제 성격이 나와요.

    신승훈씨는 사석에서 은근 재미있을 것 같아요.

  • 4. 맞아요~
    '17.12.5 3:08 PM (14.45.xxx.231)

    같은 환경에서 자란 형제자매남매지간에도 성격이 제각각인 거 보면..타고 나는 게 상당한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4594 직장 이런 조건 어떤가요 4 .. 2018/03/02 1,558
784593 자영업자분들 직원뽑을때 팁 좀요. 4 자유게시판 2018/03/02 2,259
784592 심훈의 상록수중 '공상버텀'이란말이 무슨뜻인가요? 8 도움 2018/03/02 2,261
784591 중등 학원정보와 옥석을 가르는 비결은 뭘까요 4 학부모 2018/03/02 1,678
784590 남자가 아직 결혼 생각 없다고 하는거 12 릴리 2018/03/02 8,377
784589 전 왜 조민기 조재현보다 이병헌이 더 나쁜놈같은거죠? 27 ㅇㅇㅇㅇㅇ 2018/03/02 9,098
784588 삼일절 기념식 크라잉넛 공연은 진정 못보나요? 5 근데요 2018/03/02 1,528
784587 빛을 보면 눈부심있고 구토 증상있는데요 편두통같아요 책보고 강의.. 2 물빛1 2018/03/02 1,419
784586 일반고 고등학교 입학식 시간 10 급질문 2018/03/02 1,550
784585 아저씨들 쩝쩝 소리내는거 왜 그래요??? 10 식당도 아닌.. 2018/03/02 4,696
784584 남친과 결혼에 관한 생각이요ㅠ 48 34살 2018/03/02 16,052
784583 홈쇼핑 갈비탕 살까요? 4 ㅇㅍ 2018/03/02 3,398
784582 대구에 물리치료 잘하는 정형외과를 애타게 찾습니다 1 ... 2018/03/02 956
784581 정세현 장관 멋있네요. 28 .. 2018/03/02 5,765
784580 커피 끊으면 불면증 없어질까요? 8 ㅇㅇ 2018/03/02 4,214
784579 해투에 서우 15 2018/03/02 5,341
784578 너무 행복해서 울어본 적 있으세요? 21 행복 2018/03/02 4,660
784577 오곡밥잡곡을 어떤거 1 2018/03/02 1,029
784576 김성태 너무 웃겨요 ㅋㅋㅋ 36 .. 2018/03/02 9,470
784575 내부모는 내가 컨트롤 합시다 5 블랙하우스 2018/03/01 2,420
784574 강유미는 국민이 지켜야겠어요 9 깡기자 2018/03/01 7,190
784573 담터물건 좋다고 샀었는데 안 사야겠어요 3 몰랐네요 2018/03/01 4,221
784572 제주숙소가 어딘가요?어서와 한국에서요 2 어서와 2018/03/01 2,688
784571 소울메이트 있으신 분 3 .. 2018/03/01 1,838
784570 평창 패럴림픽 끝나면 온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전국민 중고나라.. 1 ㅇㅇ 2018/03/01 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