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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집에서 백일떡을 가져왔네요-글삭제합니다.

.. 조회수 : 22,619
작성일 : 2017-12-05 13:22:52

출근하고 왔더니 베스트로 갔네요

괜히 동네  애기 엄마 욕먹게 한거 같아서 삭제합니다.

 

어제 퇴근하면서 서로 기분좋게 내복 전해줬구요.

 

갓난애기 안고 문열어주는데 저희애 어렸을적 생각나서

신기하기도 했네요. 언제 크나 싶고.. 

저희애도 엄청 예민해서 누가 초인종만 눌러도 깨고 그랬거든요.

 

제가 이 아파트산지 10년째인데 사실 크게 교류도 없고 그래서

이렇게 받아본적이 없어서 글  올렸는데 의도치않게 베스트까지 가서

삭제합니다..

 

 

IP : 211.253.xxx.18
1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상
    '17.12.5 1:26 PM (110.12.xxx.137) - 삭제된댓글

    먹고 입닦기도 부담되게
    잘 모르는 사람이 왜그런데요??

  • 2. 아이두
    '17.12.5 1:26 PM (118.33.xxx.141)

    백일 떡은 100명한테 돌려야 아이가 무탈하게 잘 큰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그 떡은 공짜로 먹으면 안된다고 하고요..ㅎㅎ (그래서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 백일떡 돌리는거 무례하다고 생각들 하죠..)
    이미 떡을 받았으니 저라도 예쁜 내복 하나 사다주겠어요^^;
    아랫집의 옆집까지 떡을 돌리다니, 그 새댁도 참 ㅋㅋㅋㅋ

  • 3. ....
    '17.12.5 1:28 PM (1.212.xxx.227)

    감사표현하면 좋지만 서로 얼굴 알고 지내는 이웃이 아니면 그냥 백일떡 맛있게 먹어주는것만으로도
    고마울거예요. 백일떡이 여러사람들과 나눠먹어야 아이가 건강하다는 옛어른들 말때문에 돌리는 거니 선물받으면 오히려 미안해 할 수 있어요.

  • 4. ....
    '17.12.5 1:28 PM (112.220.xxx.102) - 삭제된댓글

    민폐덩어리들...
    지새끼 잘되라고 저러는거죠?
    남 부담되는건 생각도 못하나?
    앞면 튼 사이도 아니고 얼굴도 모르는데 뭔 백일떡이래
    저렇게 막돌리면 오히려 욕먹는거 모르나?
    왜 애낳고 정줄까지 놓은 여자들이 많은건지 ㅉㅉㅉ

  • 5. 어.
    '17.12.5 1:30 PM (175.200.xxx.135)

    저는 너무 기분 좋을듯 ....저도 늙나봐요 ㅎ
    내복 좋죠.

  • 6.
    '17.12.5 1:32 PM (110.12.xxx.137)

    백집에 떡 돌리는것도 미신이죠
    우린5집이나 돌렸을려나...
    그래도 애들 잘되고 건강해요
    가족끼리하면될걸

  • 7. ㄴㅁㅁㅁ
    '17.12.5 1:32 PM (110.11.xxx.25)

    그냥 마음만 받으셔도 되요
    그 엄마 뭐 바라고 돌린거 절대 아닐꺼예요

  • 8. ..
    '17.12.5 1:35 PM (220.120.xxx.177)

    서로 잘 모르는 상태인데 백일떡 준거 보면 제 생각에도 뭘 바라고 주진 않았을거 같아서 마음만 받으셔도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원글님이 그냥 있기에 마음이 영 찜찜하시다면 내복 하나 선물하시는 것도 괜찮을듯. 사실 내복은 꼭 필요한데 비싼 선물도 아니니까요.

  • 9. 원글
    '17.12.5 1:35 PM (211.253.xxx.18)

    내복은 점심때 근처가서 사다놨는데.. 문득 요즘에도 이렇게 떡을 돌리는구나..싶어서요. ㅋ 저도 당황스럽긴하더라구요. 얼굴한번 본적없는 애기 엄마라..

    저도 물론 예전에 앞집에 떡을 돌리긴했는데. 그분은 저희랑 교류가 굉장히 많았어서(친정엄마가 애기 봐주셨는데 늘 우리집에 놀러오셨던분이라.) 안드릴수 없는 분위기이긴했어요..

  • 10. 뭔 내복
    '17.12.5 1:35 PM (121.173.xxx.20)

    안면 트지도 않고 좋은 마음으로 준 떡인데 부담가질 필요 없을듯 해요. 공짜떡은 안된다는 옛말...지어낸 말...

  • 11. @@
    '17.12.5 1:36 PM (121.162.xxx.165) - 삭제된댓글

    선물 갖다 주는것도 부담스러울수 있어요
    대신 떡 버리지말고 꼭 다드세요
    그리고 다음에 애기엄마 보게되면
    " 버리지않고 맛있게 잘 먹었어요"
    하시면 될것 같아요

  • 12. ^^
    '17.12.5 1:38 PM (175.115.xxx.156) - 삭제된댓글

    저도 복도식아파트 살때 얼굴만 가끔? 본 아가엄마가 백일이라고 떡을 주셔서 아가들 물티슈 6개짜리 한팩 사준 기억이 있네요~~

  • 13. ...
    '17.12.5 1:41 PM (39.7.xxx.44)

    전 아랫층 새댁이 떡 줘서 내복 선물했어요.
    오다가다 인사정도 하는 새댁이었지만 기분 좋게 받고
    선물 주고 했어요.

  • 14. 앗-
    '17.12.5 1:41 PM (112.216.xxx.139)

    벌써 내복을 구입하셨군요.

    상대방은 잘 모르는 이웃이지만 인사치레로 떡 돌렸는데 선물을 받음 당황스러울듯.. ^^;;
    글 보자마자, 요즘 귤 싸던데... 5kg 정도 되는 귤 한상자 정도 주면 좋겠다 싶었어요.

  • 15. 댓글들
    '17.12.5 1:41 PM (110.8.xxx.101)

    정말 무섭네요. 지새끼 잘되라고 돌린거냐는 댓글은 뭥미@@
    요즘은 잘 안하기는 하지만 그럴수 있죠.
    내복은 좀 과한거 같구요 나중에 만나면 잘 먹었다 인사만 하면 될듯요.
    굳이 버리지않고... 란 말도 해야 할 필요가 있을지.
    진상이란 댓글에 요즘 82들어와보면 마음이 아픈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 16. ...
    '17.12.5 1:42 PM (59.14.xxx.105)

    저도 백일떡 돌린 엄마였는데 아무것도 바라는 것 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맛있게 드셔주시만 해도 감사하는 마음이었어요.

  • 17. 원글
    '17.12.5 1:44 PM (211.253.xxx.18)

    내복값이 아깝거나 그런건 아니구요. 기분좋게 먹어줘도 고마워할것 같은데. 받는입장에선 그냥 넘어가기도 좀 그렇더라구요. 케익이나 이런거 사다줄까 싶다가도 그래도 애기 선물 사는게 나을것 같아서요.. 어쨌건 댓글들 감사드려요.

  • 18. 와우 댓글이
    '17.12.5 1:44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백일 떡 그냥 드셔도 되고, 귤 한봉지 정도 되 갚으면 되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 이렇게 많은가 하고 놀라고 갑니다

  • 19.
    '17.12.5 1:45 PM (122.44.xxx.132)

    좋은 마음으로 돌렸겠지요
    뭐 받으려 했겠어요
    82에 왜이리 비정상적이고 못된 인간들이 많은지
    덧글 남긴거 봐요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 20. ,,,
    '17.12.5 1:46 PM (1.238.xxx.165)

    잘 하셨어요. 이만원 받은거 보답했다 생각하세요. 애기들 내복 만원이면 사요

  • 21. ddd
    '17.12.5 1:48 PM (203.233.xxx.106)

    저도 백일떡 돌렸는데... 한 3집 정도?
    기껏 맛집이라는 데서 맞춰온건데 많지 않은 양이라도 한식구가 다 먹기엔 많아서 돌린거였어요...
    뭐 답례를 바라거나 그런 마음은 1도 없고 기쁘게 받아주시기만 하면 고마웠는데 댓글 보니 당황스럽네요;;;

  • 22. 버리지않고
    '17.12.5 1:49 PM (125.176.xxx.25)

    잘먹었다고 말하라는 댓글
    정말 어처구니가 없네요
    쓰레기 조언이 저런거구나 싶음

  • 23. 아니
    '17.12.5 1:49 PM (112.148.xxx.109)

    저라면 그냥 감사하게 받고 맛나게 먹겠어요
    그리고 그아이가 잘자라게 한번정도 빌겠어요
    뭘그리 답례를 하려고 들 하세요????

  • 24. ...
    '17.12.5 1:50 PM (221.151.xxx.79)

    좋은 맘일지 어떨지는 어차피 여기 있는 사람들 다 모르는거구요.
    윗집의 옆집이면 대각선 방향이라 층간소음으로 충분히 피해볼 수 있는 위치네요. 백일 아이 곧 무럭무럭 자라나 뛰어 다닐테고 아마 그래서 미리 떡을 돌렸을 수도 있죠.

  • 25. 00
    '17.12.5 1:50 PM (175.123.xxx.201)

    저는 맛있게 잘먹었어요
    친한 사이가 아니라 줄 기회도 없고 .. 선물 하면 부담스러워 할것같아서
    안했어요.. 대신 잘먹었다고 고맙다고 했습니다

  • 26. ...
    '17.12.5 1:51 PM (211.36.xxx.123) - 삭제된댓글

    댓가 바라고 떡 돌리는 젊은 엄마들 없을거 같아요
    그냥 고맙게 맛있게 드시고 나중에 만나면 인사나 하셔도 될거 같아요.
    요즘사람들 예의바르고 경우 바른 새댁들 많아요.
    백일떡 돌리는 새댁 저는 이쁘게 보이는데....
    아기에게 복이나 빌어주시고
    담에 만나면 인사하시는 정도 바랄거 같아요 그 애기엄마도.ㅎㅎㅎ
    편하게 사세요 괜한사람 욕하고 앉아서 삼만리 서서 구만리로 다른 사람 마음 뚫어본다 믿는 무서운 댓글 다는 님들아.

  • 27. 00
    '17.12.5 1:51 PM (175.123.xxx.201)

    이웃이라면 내복정도 드려도 되지않을까 싶어요..^^

  • 28. ..
    '17.12.5 1:51 PM (220.120.xxx.177)

    아니 원글님이 보답할까 하신다는데 그걸 갖고 뭘 그렇게 열을 내는 댓글 다시는 분들 계신가 모르겠네요. 무료나눔을 해도 가지러 가는 사람이 귤 한 봉지는 사가던데. 백일떡이니까 그냥 먹을 수도 있지만 원글님은 본인 자녀 어릴 때 생각나서 내복 하나 사셨다는데 그걸 갖고 왜 답례를 하려고 하냐고 득달같이 달려드는 분들은 참....

  • 29. ...
    '17.12.5 1:51 PM (115.140.xxx.139)

    마음만 받으셔도 되는 떡일 거에요.
    근데 이미 내복 사셨다고 하니^^
    옛날 옆집 이웃에게 받은 이만원 축하의 마음이
    이제 다른 옆집 아기 엄마에게 전달되는 거죠.
    원래 주고받는 마음이 그렇게 퍼져 나가는 거잖아요. 원글님 마음이 고맙고 이뻐요.

  • 30. ...
    '17.12.5 1:52 PM (117.111.xxx.45) - 삭제된댓글

    뭘 받으려고 준거 아닐거예요
    그거 알았다면 못줬을듯

    그냥 담번에 만나면 잘먹었어요 만 해도 될 것 같아요

  • 31. 백일떡
    '17.12.5 1:53 PM (183.106.xxx.152)

    풍습으로는 백일에 떡을 백명에게 나눠주면 아이가 복 받는다고 해요.
    떡 나눠주고 뭐(옷) 같은 것 받는거 아니예요~
    저희 외할머니께서 외사촌오빠(50대) 잘 되라고 거리에서 지나가는 사람들 백명에게 떡 나눠줬대요~

  • 32. 왜저래
    '17.12.5 2:00 PM (112.184.xxx.17)

    와 저 위에 댓글 참 못됐다.
    지새끼 잘되라고 남한테 진상짓을 한다니.
    원글님 마음이 참 고우시네요.
    이웃끼리 좋은 이웃으로 지내시길 바래요.

  • 33. 백일떡
    '17.12.5 2:01 PM (222.236.xxx.145)

    백일떡 싫어요
    백집에 돌려야 복받는다는 말이 있다면
    아기떡은 공짜로 먹는것 아니라는 말도 있지요
    세상 모든것이 변해가는데
    왜 백일떡 돌리는건 안변할까요?
    부담감이 들어있는 떡들은
    서로 안보내는게 정답이죠

    어떻든 원글님 아기떡 받으셨으니
    백일선물 하시는게 맘 편하죠
    내복 사셨다니 잘 하신것 같아요

    당황스러우셨겠어요

  • 34. 민폐라고
    '17.12.5 2:04 PM (222.236.xxx.145)

    민폐라고
    회갑 칠순 팔순 다 없애고 가족끼리 하는
    문화가 새로 형성되고 있는데

    아기에 관한떡은 100집을 굳이 돌려야 한다고 믿는건지요
    아기를 위해서도
    인생은 스스로 개척하는게 옳은거다를 가르치는게
    백집에게 떡을 돌리는것보다 훨씬
    자식이 잘되게 하는일 아니던가요?

  • 35. 확실한
    '17.12.5 2:05 PM (113.199.xxx.14) - 삭제된댓글

    그 윗집분은 여기회원이 아닌게 분명합니다
    거의 다가 부담되니 돌리지마라 거든요

  • 36. ㅇㅇㅇ
    '17.12.5 2:07 PM (203.251.xxx.119)

    받았다고 다 주진 않죠
    특히 이웃집 아기 백일은

  • 37. ...
    '17.12.5 2:08 PM (183.106.xxx.152)

    저는 친정부모님께서 백일떡 해 주셔서
    남편 직장(종합병원) 식당에 갖다 드렸어요~
    백일떡이라고 말만하고
    직원들 식판에 백일떡 조금씩 나눈거지요~ 잘 한거 같아요~

  • 38. .............
    '17.12.5 2:27 PM (121.133.xxx.32)

    직장동료같은 계속 보는 사람이 줬다면 답례를 하겠지만 이런 경우는 그냥 받아도 되지 않아요? 굳이 뭔가를 사다준다면 저는 더 부담스러울 거 같네요. 그냥 불특정 다수에게 돌리듯이 아파트 라인 전체 다 돌린건데...

  • 39. ..
    '17.12.5 2:29 PM (175.223.xxx.7)

    백일떡 좋은 맘으로 돌렸을텐데 내복받으면 부담스러울듯해요.. 그냥 맛있게 먹어주면 되는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40. ,,,
    '17.12.5 2:44 PM (121.167.xxx.212)

    내복 사신것 잘 하셨어요.
    받고 그냥 있으려니 찜찜하셔서 사신거니까요.

  • 41. 저윗댓글
    '17.12.5 2:48 PM (175.223.xxx.99)

    버리지않고 맛있게 잘 먹었어요? 버리지않고????

    정말 저런 말을 조언이랍시고 떡하니 써놨네요. 살다살다 저런 인사치레는 처음 들어요. 그 뇌구조가 궁금합니다.

  • 42. ...
    '17.12.5 2:49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내복말고 양말 같은게 더 좋았을 거 같은데 이미 사셨으니 ㅠㅠ

  • 43. 역지사지
    '17.12.5 3:05 PM (222.236.xxx.145)

    역지사지 안되는 분들 많으시네요
    주신분이 맛있게만 먹어달라고 줬지만
    남의떡 맛있게만 먹어지지 않는 사람들 많다구요
    남의것은
    동전 한푼도 싫은 사람도 엄청 많습니다
    맛있게만 먹어주면 좋은사람이 있는 반면
    남의건 공짜로는 절대로 맛있게 먹을수 없는사람도 많다구요
    그러니
    서로 먼저 문제가 될만한 일들은 피하자구요

  • 44.
    '17.12.5 3:07 PM (61.83.xxx.48)

    얼굴도모르는데 받는입장에서는 좀 부담스러울수있죠 받고 아무것도 안주기도 그렇구

  • 45. ㅇㅇ
    '17.12.5 3:29 PM (121.133.xxx.158)

    좀 부담스럽긴 하겠네요
    내복을 이미 사셨다니 주시면 될듯해요
    저라면 그냥 과일이나 제과점 롤케잌 정도 답례로 줬을것 같은데 모르는 사람에게 뭘 받는것 자체가 이래저래 부담이네요

  • 46. 뱃살겅쥬
    '17.12.5 3:31 PM (1.238.xxx.253)

    왜들 그러시지..?
    아 옆집에 애기 있구나~ 했고
    떡 맛있네 ~ 했고
    그 뒤엔 엘베에서 만나면 방갑게 인사하는 이웃 생겨 좋다~ 했는데

  • 47. 어휴
    '17.12.5 3:57 PM (58.226.xxx.120)

    그사람이 뭐 바라고 떡돌렸겠어요 ?
    그냥 먹으면 되는거지 댓글들 진짜 이상함 부담스럽네 지새끼만 잘되라고 그러네 어쩌네 등등
    떡 그거 얼마한다고요
    그냥 맛있게 드심됩니다

  • 48. ㅋㅋ
    '17.12.5 4:37 PM (118.127.xxx.136)

    버리지 않고 잘 먹었다고 하라니.. 말주변이 아무리 없어도 저건 무슨.. 그냥 잘 먹었다고 하면 몰라도 앞에 저 소리는 왜 붙여요??? 네가 준게 쓰레기다 이건가??

  • 49. 좋은마음으로
    '17.12.5 4:42 PM (61.81.xxx.123)

    서로가 좋은 마음으로 주고 받으면 좋겠네요
    좋은 마음으로 주었으니 좋은 마음으로 답례하시면...

    그렇게 해서 앞면도 트고 인사도 나누게 되면 이웃이 되는거죠

  • 50. ..
    '17.12.5 4:42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이사왔다고 인사하는 떡은 기분 좋게 감사히 먹고서 끝낼 수 있지만
    백일떡은 그냥 감사히 먹고 끝내게가 안 되니 상대방에게 부담을 줄 수 있는 행동이에요.
    왜냐면 백 명의 사람에게 떡을 돌려야 아기에게 복이 있다는 말이 있다면
    그 떡 그냥 받아 먹으면 안 되고 답례해야 한다는 말도 있으니까요.
    실제로 직장 동료 중 3천원짜리 백일떡 돌리고서 전직원에게 경조사비 걷어간 사람도 있었어요.
    옆에서 백일떡 그냥 먹는 거 아니라고 막 바람 잡으며 돈 걷는 사람 있으면
    치사하게 안 낼 수도 없고 강제 부주하게 되죠.

  • 51. ...
    '17.12.5 4:44 PM (114.204.xxx.212) - 삭제된댓글

    나눠먹는게 좋단 생각에 가져온걸테니 잘 먹었다고 해주심 될거에요
    내복 사주심 그쪽도 부담 되고 미안할거 같은대요

  • 52. ㅇㅇ?
    '17.12.5 4:46 PM (223.62.xxx.49) - 삭제된댓글

    그 풍습대로 하자면 받은 떡접시에 실타래 보냈잖아요.
    오래 살라고!!!

  • 53. ....
    '17.12.5 4:59 PM (221.139.xxx.210)

    답례까지 안해도 될듯 하지만 이미 내복을 준비하셨음 주셔야죠 뭐~ 내복 받고 애기엄마 부담스러운거야 떡 돌려서 부담 아닌 부담을 먼저 줬으니 감수해야 하구요

  • 54. 날개
    '17.12.5 5:13 PM (123.212.xxx.200)

    저는 전에 집문고리에 봉지가 걸려있는데 그 안에 백일떡이 들어있었어요.카드에 손글씨로 윗집 아기인데 백일을 맞았다고..밤낮없이 울어서 시끄럽게 해서 죄송하다고.
    근데 전혀 시끄럽지 않았어요.그리고 전 그 윗집아기백일떡이 넘 반갑고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이런 삭막한 아파트에서요...그래서 조그만 선물사서 아가 잘크길 바란다는 메모와 함께 그집 문고리에 걸어뒀어요. 넘 진지하게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많은것같아서 제 경험을 써봤어요. 이것과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옛말에 아이는 동네에서 같이 키운다는 의미의 말이 있었어요. 요즘같은때 아이들 하나하나가 넘 소중하게 느껴져서 모르는 아니들도 길에서 보면 웃음이 지어지네요.

  • 55.
    '17.12.5 5:16 PM (117.111.xxx.186)

    백일떡 그냥 먹으면 안된다는거 지금 처음 알았네요
    회사에서 돌리길래 축하한다고 인사하고 잘 먹었구 아무도 부담을 갖거나 보답해야한다고 생각 안했어요
    답례해야한다고 했음 좋아할 사람 없었을듯요

    그리고 중간에 '버리지않고 잘먹었어요'라고 인사하라는 분 미치신거죠?

  • 56.
    '17.12.5 5:53 PM (121.154.xxx.47)

    저도 아이 백일때 떡돌린 사람 중의 한명인데
    방금 댓글보고 매우 놀랐어요.
    많은 사람들이 먹어야 좋대서 최대한 많이 돌렸어요. 답례? 는 없었던 걸로 기억해요. 혹시 받았더라도(친분있는 사람에게)떡 때문에 라는 생각을 아예 안했을거에요.
    내복은 안주셔도 될 것 같아요. 저 같음 무지 놀라고 죄송스러울 듯.

  • 57.
    '17.12.5 6:17 PM (168.154.xxx.189)

    와 백일떡 돌리는게 지 애 잘되게 하려고 하는 진상짓이라구요? 층간소음 대비용? 참 인생들 팍팍하게 사시네요. 백일이면 애기엄마도 이제 겨우 몸 좀 추스리고 다닐 때일텐데 그래! 우리 애 잘 되야 하니 이곳저곳에 떡 돌리자..하고 떡을 돌릴 정신이 있겠어요? 어쩌다 보니 떡 많이 했고 아래 윗집 나눈 거겠죠. 내복 사다 주시면 전 굉장히 놀랠 것 같고 죄송할 것 같고 또 막 감사할 것 같아요. 사실 애기엄마 입장에서는 맛있게 드셔주시면 그것으로 감사한 거죠. 이거 뭐 무서워서 애와 관련된 건 하지 말아야 하는구만.

  • 58. 이상해
    '17.12.5 6:17 PM (118.127.xxx.136)

    그거 그냥 고맙게 먹음 되는거 아니에요??
    알바나 택배기사, 길고양이에게는 세상 천사같이 맘 넓게 굴면서 이웃에게는 어쩜 이리들 까칠하고 무섭게 구는지 ㅡㅡ

    무섭네요 무서워

  • 59. ...
    '17.12.5 7:20 PM (222.233.xxx.2)

    지새끼 잘 되라고... @.@
    어떤 마음을 가져야 이런 생각을 하나요?

    마음 곱게 씁시다.
    모니터 뒤에 사람 있어요

  • 60. ..
    '17.12.5 7:32 PM (125.178.xxx.106)

    버리지않고 잘먹었다라고 말하라는 분..진심이세요???

  • 61. ......
    '17.12.5 7:38 PM (112.216.xxx.250) - 삭제된댓글

    알바나 택배기사, 길고양이에게는 세상 천사같이 맘 넓게 굴면서 이웃에게는 어쩜 이리들 까칠하고 무섭게 구는지 ㅡㅡ 222222

  • 62.
    '17.12.5 7:42 PM (116.125.xxx.9)

    애기 내복이 비싸잖아요
    떡 한접시 얼마나 한다고

  • 63. 노노~~
    '17.12.5 7:45 PM (211.186.xxx.154)

    알바나 택배기사, 길고양이에게는 세상 천사같이 맘 넓게 굴면서 이웃에게는 어쩜 이리들 까칠하고 무섭게 구는지 ㅡㅡ

    --------------------

    이것 보세요!

    알바나 택배기사 길고양이 한테 천사같이 하는 분들은
    이런 경우에도 마음 곱게 씁니다.



    여기 댓글에 까칠한 인간들은
    알바나 택배기사한테도 까칠하고
    길고양이는 발로 차버리는 인간입니다.

  • 64. 다른 사람이죠
    '17.12.5 7:48 PM (115.140.xxx.139)

    알바나 택시기사 길고양이에게 마음 넓게 대하는 분들과 이웃에게 까칠하게 하는 분들은 다 다른 분들이죠.
    왜 그 사람들을 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죠?

  • 65. ...
    '17.12.5 7:58 PM (182.227.xxx.205)

    여기서 악플 다시는 분...
    원굴 쓰신 분도 현재 중학생 자녀 어릴때 떡 돌렸고
    이웃분께 답례 받았다네요
    그리고 댓글 쓴 사람 어릴때도 주고 받았을텐데요

  • 66. ....
    '17.12.5 7:59 PM (222.67.xxx.158)

    이런 경우엔 그냥 내 맘 편한대로 하는게 정답이에요.
    답례를 해야 맘이 편한 사람은 뭐라도 되갚아주고 맘 편하면 되고요
    잘 먹고 아무 생각 안들면 그걸로 끝인거에요.

  • 67. 정신 아픈
    '17.12.5 8:09 PM (175.116.xxx.169)

    정신 아픈 여자들 참 많기도 하네요

    백일떡 돌렸다고 지 새끼 잘되라고 남 생각안하는 진상이라니...
    사는게 힘들어서 머리가 돈 사람들 같네요 ㅋ
    얼마나 현실이 부치면 저렇게 악다구니를 쓰며
    사람들 호의를 이리 저리 비뚤게 욕질을 하게 될지...헐

  • 68. ㅇㅇ
    '17.12.5 8:13 PM (121.168.xxx.41) - 삭제된댓글

    저는 원글이 나쁘다고 생각해요
    당황하는 척 고민하는 척..하면서
    얼굴도 모르는 애기 엄마 결국 욕 해달라는 거 아닌가요

  • 69. 새댁
    '17.12.5 8:15 PM (119.69.xxx.28)

    이웃에게 떡 돌리는 의미인거지 댓가를 바라고 돌렸겠나요? 그럼 정말 이상한 사람이죠. 사셨다면 내복 갖다주고 좋은 말씀 해주세요. 근데 그 새댁...미안하겠어요.

  • 70.
    '17.12.5 8:18 PM (211.186.xxx.154)

    저는 원글이 나쁘다고 생각해요
    당황하는 척 고민하는 척..하면서
    얼굴도 모르는 애기 엄마 결국 욕 해달라는 거 아닌가요

    ------------------------

    어쩜 이렇게 꼬아서 생각하나요???
    상상도 못한 생각방식이네요.

    결국 욕해달라는 글이라니..........
    세상에나........

  • 71. ....
    '17.12.5 8:20 PM (112.216.xxx.250) - 삭제된댓글

    요새 꼬인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일부 꼬인 댓글 단 사람들, 충분히 있을법한 사람들이에요..

    무슨 이웃을 적처럼 보는 사람들 요새 있더라구요. 이런사람들 대부분이 아파트같은데서 마주치면 위아래로 훑던가 째려보던가 그래요. 눈빛보면 딱 각 나와요

  • 72. 아이스
    '17.12.5 8:34 PM (1.227.xxx.242)

    글쎄요 전...백일떡 정도는 부담없이 먹어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개당 천원 이천원 정도의 백설기 아닌가요?최근 돌린 입장에선 뭐 주시면 부담스러울 가격의 부담 없는 가격의 떡이었는데..

  • 73. 00
    '17.12.5 8:38 PM (175.123.xxx.201) - 삭제된댓글

    내복 비싸다는 분~~아기 내복이 비싼가요..?
    저렴한거는 5~6천원정도 해요..
    서로 알아가는 마음이 중요하지요
    에고 여기는 사회적 교류 안하고
    타이핑으로만 인생 사시는 폐인들만 있는 건지 각박하네요
    놀라신 분들은 저런 이상한 댓글은 신경쓰지마세요~

  • 74. ......
    '17.12.5 8:42 PM (210.210.xxx.52)

    저는 접시를 깨끗이 씻어 마른행주로 닦아서
    오천원 지폐한장을 얹어주어요. 덕담과 함께..
    피차 부담없고 개운하고..

    교회에서도 점심먹을때 백일 혹은 돐이나 백일떡이 올라오면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1천원 지폐를 꺼내요.
    집사님이 그 돈을 모아서 아기 부부에게 전달해요..
    저는 이게 참 좋은 풍속???이라고 생각해요..

  • 75. 00
    '17.12.5 8:52 PM (175.205.xxx.147)

    '버리지 않고 잘먹었어요'
    가 인사라니 참으로 기괴하네요. 마음이 많이 아프신듯

  • 76. @@@
    '17.12.5 8:59 PM (175.208.xxx.158)

    이웃간에 얼굴은 모르지만 백일떡 돌리면 전 고맙게 잘받을것같아요.
    이런 미풍양속이 점점 사라지는게 아쉬워요.

  • 77. 진심 축하하며
    '17.12.5 9:18 PM (210.178.xxx.28)

    저도 인사만 했어요.
    한번도 모르는 사람이었는데 떡 준다고 내복 주는 것은 오버인것 같아요.

    저같으면 꼭 답레를 해야 한다면 떡 안돌릴거에요.

    아기 엄마도 그걸 염두해 두었다면 못 돌렸겠죠.

  • 78. 댓글
    '17.12.5 9:33 PM (210.176.xxx.216)

    참 무섭고 삭막....
    세상에....

    전 그냥 고맙던데....?
    그게진상이라는둥 지 새끼만 안다는둥.....저런 생각은 어떻게 할 수 있는건지 또 놀라네요

    그리고 답례하겠다는 원글님 마음이 넘 이쁘다 생각했는데...댓글....
    참 요즘 세상의 무서운 세대의 한 면을 보는것 같고...씁쓸....

  • 79. .
    '17.12.5 9:40 PM (211.212.xxx.118)

    무섭고 짜증나는 댓글 다는 사람들은 아마 82 정 떨어져서 다 나가게 하려고 일부러 그러는 건가 싶네요. 다들 동요되지 마시길. 그리고 112.220.xxx.102 .. 앞면을 트다니.. ㅍ과 ㄴ은 저 멀리 떨어져 있는데. 내용도 포악한데 맞춤법 어쩔...

  • 80. 기막히네요.
    '17.12.5 9:41 PM (118.32.xxx.208)

    먹기도 하고 주어본적도 있지만 그렇게 부담느낀다니............ 물론 큰애유치원에 친구들에게 음료랑 주기도 하고 동네에서 많이 받아먹기도 했지만 그걸로 선물부담 느껴본적없고 딱히 받은적도 없네요.
    어차피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받으니까...

  • 81. 매애애애
    '17.12.5 9:55 PM (121.190.xxx.17)

    참 이상한 사람들 많네...
    좋은 마음으로 주는거 기분좋게 받아서 먹으면 되지 무슨....
    맛있게 드세요~~~

  • 82. ...
    '17.12.5 10:05 PM (58.146.xxx.73)

    요즘 백일떡 다들 진짜 소량 맞춰요.
    백명 돌리다는 사람도없고.
    시부모님이나 친정부모님이 해주셔서
    저도 떡 안먹는데 하긴했죠. 따끈할때 나눠먹으려
    큰애낳고 이사간 집에서 백일했으니 아는분도없고

    몇번 마주친 윗층할머니 한테 몇개드렸는데
    그냥못받는다고 만원주셔서 당황했던기억나네요.

    그뒤로 떡 딴집에 돌린적은 없지만.
    모르고 돌리는 사람 많을겁니다.

  • 83. ..
    '17.12.5 10:07 PM (122.40.xxx.31)

    모르는 새댁이 줬다면 그냥 맛있게 먹고 나중에 잘 먹었다고 하고
    만날때 마다 반갑게 인사 정도 하면 되지요.
    그쪽에서 뭘 바라고 주진 않았을 거예요.

    내복 사셨다니 기쁜 마음으로 주시고요.^^

  • 84. 옛부터
    '17.12.5 10:11 PM (124.53.xxx.131)

    백일떡은 공짜로 받아먹는거 아니라고 했어요.
    그래서 옛 할머니들도 별 친하지도 않은데 동네서
    백일떡 들어오면 서둘러 뭔가를 준비하거나 그릇에
    돈이라도 얹어주던데 무척 무척 싫어했어요.
    친한사람은 그 반대였지만..
    어릴땐 왜그렇게 떡받고 안편해 하시는줄을 몰랐는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백일떡 돌리지 마세요.

  • 85. 근데
    '17.12.5 10:27 PM (115.136.xxx.67)

    그 떡 얼마나 한다고
    모르는 사이에 내복까지 사주나요?
    그냥 맛있게 잘 먹었다 하면 되는거죠

    옛날 잘 살지도 못하는데 떡받고 굳이 뭐 답례했을라고요?


    여기서 뭐 사주라는 사람들 진짜 오지랖 쩌네요

  • 86. ㅠㅠ
    '17.12.5 10:37 PM (211.193.xxx.102)

    저도 15년전 그냥 옆집이라 아주머니께 드렸는데
    내의를 사주시더라구요.기쁜일이라 하시면서...
    그냥 마있게 드셔도 감사한 일이지요

  • 87. 어허
    '17.12.5 10:50 PM (27.179.xxx.59)

    참 저렴한 사람들 많네요.
    인성이 왜 이럴까요?

    선물하기도 좀 그렇고 모른체 하기도 그러니
    저라면 그 집 문짝에 정성들여서 덕담 한장 써 붙이겠습니다.

  • 88. ??
    '17.12.5 11:02 PM (14.54.xxx.77)

    요즘 엄마들 시모극성에 어쩔 수 없이 떡돌리는 경우가 있어요 제가 그랬고요 절대 뭘 바라고 돌리는거 아니예요

  • 89. ㅎㅎ
    '17.12.5 11:02 PM (156.222.xxx.186)

    그냥 만나면 감사히 잘 먹었다, 애기 건강히 잘 크길 바란다 이러면 안되나요?
    주는 사람도 그냥 좋은 맘에 준거 같습니다만..
    뭘 바라겠어요.

  • 90. 예전에
    '17.12.5 11:09 PM (180.224.xxx.210)

    반에 막내동생 돌떡 돌린 엄마 생각나는군요.
    간식금지, 외부음식반입금지인 학교임에도 불구하고요.

    제가 반대표엄마였는데, 너무 부담스럽더라고요.ㅠㅜ

    무려 네째라 마냥 귀엽고 기분 좋아서 돌렸나 보다 생각했지만, 정말 부담백배더군요.

    뭘로 답례해야 하나 한참을 고민했던 생각이 납니다.

  • 91. ...
    '17.12.5 11:09 PM (59.7.xxx.100) - 삭제된댓글

    떡 받고 좋은 마음으로 내복 선물하고
    서로 좋은 이웃 되시겠어요.
    볼 때마다 반갑고 즐거운 일이죠.

  • 92. ㄹㄹ
    '17.12.6 12:07 AM (1.236.xxx.107)

    애기엄마가
    떡한조각 주면서 좋은 마음을 전하고자 했을뿐
    뭘 바라고 준거 같지 않은데
    민폐니뭐니 참 피곤하게 사는 분들도 많네요
    버리지 않고 먹었다 라는 말을 꼭 하라는 분은 또 뭔말인지 @.@ 어우 정말 왜들 그래요

  • 93. 어머~
    '17.12.6 12:28 AM (222.101.xxx.249)

    아가가 태어나고 백일떡을 돌리니, 모르던 이웃하고도 인사하는 기회가 생기네요.
    내복선물 너무 좋은 아이디어같아요.
    아기가 건강히 잘 크길 바라고, 원글님에게도 행복 가득하길 빕니다!

  • 94. 티니
    '17.12.6 12:36 AM (116.39.xxx.156)

    진짜 소름끼치는 댓글들... 지자식 잘되라고 민폐라느니... 그깟 떡 얼마나 한다고 뭘 바라고 돌리겠나요 백일상 차리느라 안놓을 수는 없고 해서 소량만 맞춰도 어차피 다 못먹고 냉동실 들어가면 화석덩어리 될 것, 따끈하고 맛있을때 같이 먹자는 의미정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것을... 세상 저런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댓글 싸지르고 다니네요

  • 95. ..
    '17.12.6 1:01 AM (219.254.xxx.151)

    백일떡 그냥먹는거 아니란거 사십중반된 이제사 여기서 배우네요 어쩐지 이십년전 우리애 백일떡 돌릴때 시골이라 소포장으로 사서 상에 올릴수있는게 아니고 무조건 떡집에 얼마이상은주고 맞춰야하는시대였거든요 양이 너무많고 좋은맘으로 5층 관사아파트에 돌렸는데 다들 부담스러워하던표정이었어요 하나같이 축하하는표정이 아니라요ㅠ 뭐라도 돈모아서 사서줘야하나 팍팍한살림에 다들 별로였던거지요 괜히돌렸네요 급식소나 노인정이나 고아원이나 군부대라도 가져다줄걸그랬습니다

  • 96. 버리지 않고
    '17.12.6 1:09 AM (175.117.xxx.60)

    평소에 버리나 봐요..남이 먹으라고 주면....설령 그런다 해도 그런 말을 붙이는 건 아니죠......원래 버리는데 안버리고 먹어줬다..이렇게 들릴 수도....예전에 먹을 거 귀하던 시절엔 떡 한조각도 고맙다 여겼을테지만 요즘은 먹을 거리가 넘쳐나선지 떡 줘도 반기지도 잘 먹지도 않고 오히려 상대방이 부담 갖거나 싫어할 수도 있다는 걸 알아야 할 듯요..

  • 97. 이상한 사람들 천지네
    '17.12.6 1:58 AM (121.132.xxx.204)

    좋은 마음으로 나눠준건데 그걸 가지고 욕하네요.
    게다가 버리지 않고 잘 먹었다니.
    저렇게 비호감으로 말하는 것도 재주네요.
    기분 나쁘게 하려고 억지로 지어내도 저렇게는 못하겠네요.

  • 98. ..
    '17.12.6 2:47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그냥 잘먹었다고 인사말정도하면 될거같고요.
    악플다신분들이 길고양이, 택배아저씨등에게 마음나눈 사람 아닐텐데 댓글이 혼자 상상하신듯.
    그냥 매사에 까칠한 분일거에요.
    길냥이 보살피고, 택배아저씨에게 예의바른분들 거기다 붙여 폄훼지마시길~

  • 99. ㅎㅎㅎ
    '17.12.6 3:14 AM (84.156.xxx.78) - 삭제된댓글

    옛날 풍습이 남아 요즘도 이사하고 떡 돌리는 집이
    가끔 있던데 백일떡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답례 바라고 돌리는 것 아니니 부담 갖지 않아도 될듯‥‥

  • 100. 하도 데여서겠죠
    '17.12.6 4:58 AM (223.62.xxx.112) - 삭제된댓글

    결혼할때 자기들 집문제로 혹시 보태주나하고 속썩여~
    애가져서 임신 유세로 혹시 뭐 주는거 없나 눈돌려~
    애낳고 병원비 안내주나 또 쳐다봐~
    산후조리 때문에 또 속썩여~
    백일 됐다고 누구네는 기백만원 줬네 해~
    커가는 과정에 애봐달라~ 뭐사주더라해~
    돌때도 역쉬~
    엮이기 싫게 주변에서 보면 가족에게 부모에게 특히 젊은 애엄마들이 시댁에게 뭔가 공짜로 크게 얻으려고 피곤하게 치댑니다. 친정도 피곤해해요.
    그깟 백일떡이래도 저런 과정을 지켜보다 보면 피곤해서 먼저 몸을 사리는 거에요.
    백일떡의 의미를 아니 모르는 사람에게 돌렸겠고요.
    인사정도만 하고 몇마디 나누는 친하달거 없는 사람에게도 건네겠지요.
    받는 사람도 그의미를 아니 부담 느껴 내복이나 다른 뭔가를 생각했고요.
    의미없이 왜 떡을 인사정도 나누는 사람에게 돌려요?
    모르는 유치원에 돌려도 원장이 거절합니다.
    떡에 부담갖지 말고 맛나게 드시고 덕담이나 주세요란 말도 없고 백일떡이에요 요러고 돌리는데 민폐 맞아요.

  • 101. 이사떡은
    '17.12.6 4:58 AM (223.62.xxx.112) - 삭제된댓글

    그냥 축하해요 하고 받아먹잖아요.

  • 102. 하도 데여서겠죠
    '17.12.6 5:10 AM (223.62.xxx.112) - 삭제된댓글

    결혼할때 자기들 집문제로 혹시 보태주나하고 속썩여~
    애가져서 임신 유세로 혹시 뭐 주는거 없나 눈돌려~
    애낳고 병원비 안내주나 또 쳐다봐~
    산후조리 때문에 또 속썩여~
    백일 됐다고 누구네는 기백만원 줬네 해~
    커가는 과정에 애봐달라~ 뭐사주더라해~
    돌때도 역쉬~
    엮이기 싫게 주변에서 보면 가족에게 부모에게 특히 젊은 애엄마들이 시댁에게 뭔가 공짜로 크게 얻으려고 피곤하게 치댑니다. 친정도 피곤해해요.
    그깟 백일떡이래도 저런 과정을 지켜보다 보면 피곤해서 먼저 몸을 사리는 거에요.
    백일떡의 의미를 알고 모르는 사람에게 돌렸겠고요.
    인사정도만 하고 몇마디 나누는 친하달거 없는 사람에게도 건네겠지요.
    받는 사람도 그의미를 아니 부담 느껴 내복이나 다른 뭔가를 생각했고요.
    의미없이 왜 떡을 인사정도 나누는 사람에게 돌려요?
    모르는 유치원에 돌려도 원장이 거절합니다.
    떡에 부담갖지 말고 맛나게 드시고 덕담이나 주세요란 말도 없고 백일떡이에요 요러고 돌리는데 부담주는거에요.

  • 103. 원글..
    '17.12.6 7:47 AM (211.253.xxx.18)

    오늘 들어왔더니 제글이 베스트네요??? 이슈화되려고 올린건 아닌데..
    어쨌건 댓글 잘 읽어보겠습니다. 그리고 애기 내복은 어제 퇴근길에 전달했고 애기 엄마가 너무 고마워하고, 깜짝 놀라며..잘받았구요..저도 안주는것보다 주는게 마음이 편해서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 104. 원글
    '17.12.6 7:57 AM (211.253.xxx.18)

    댓글보다 보니 제가 그 애기엄마 흉보려고 이런글 올렸다는분도 있네요. 황당..
    그냥 이 아파트에서 오래 살았지만 이웃과 교류가 거의 없는 저한테 떡을 보내주니 한편으로 당황하기도 했고, 한편으론 신선하기도 했어요. 요즘에도 백일떡을 돌리는구나... 이런생각도 들었구요.
    물론 얼굴한번 본적없는 우리집까지 굳이 안줘도 되는데. 이런생각도 안한건 아닙니다만..제가 왜 다른 사람 욕먹게 시간내서 글을 올릴까요?

  • 105.
    '17.12.6 9:45 AM (210.90.xxx.75)

    요즘 82를 보면 뭔가 가족간의 따뜻함이나 이웃간 친인척간 따뜻하게 지내는거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몇몇 상주하면서 못된 댓글들을 다는 거 같아요..

  • 106. ...........
    '17.12.6 10:21 AM (1.241.xxx.76) - 삭제된댓글

    작은것조차 받기 부담스러워하거나, 그냥 받는거 아니라고 하면서 마음도 없이 답례하거나
    심지어 속으로 욕하면서 받거나..
    마음에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 참 많은것 같아요.
    공식적인 돈관계는 정확해야 하지만 타인과의 사소한 교류조차 물질적인 잣대로만 판단하니 그런거겠죠.

  • 107. ...........
    '17.12.6 10:21 AM (1.241.xxx.76) - 삭제된댓글

    작은것조차 받기 부담스러워하거나, 그냥 받는거 아니라고 하면서 기계적으로 답례하거나
    심지어 속으로 욕하면서 받거나..
    마음에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 참 많은것 같아요.
    공식적인 돈관계는 정확해야 하지만 타인과의 사소한 교류조차 물질적인 잣대로만 판단하니 그런거겠죠.

  • 108. ........
    '17.12.6 10:23 AM (1.241.xxx.76) - 삭제된댓글

    작은것조차 받기 부담스러워하거나, 그냥 받는거 아니라고 하면서 기계적으로 답례하거나
    심지어 속으로 욕하면서 받거나..
    마음에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 참 많은것 같아요.
    본인이 남에게 베풀때 바라고 베푸니 남들도 그럴것이라 생각하는 거 아닌가요?
    이런 사람들은 대개 모든 판단이 물질적인 기준으로 돌아가더군요. 피곤하죠.
    셈 정확한거랑은 달라요.

  • 109. ........
    '17.12.6 10:26 AM (1.241.xxx.76) - 삭제된댓글

    작은것조차 받기 부담스러워하거나, 그냥 받는거 아니라고 하면서 기계적으로 답례하거나
    심지어 속으로 욕하면서 받거나..
    마음에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 참 많은것 같아요.
    본인이 베풀시에 항상 게산적으로 베푸니까 남들도 그럴것이라 생각하는 거 아닌가요?
    셈 정확한거랑은 달라요. 강박적인거죠.

  • 110. ..........
    '17.12.6 10:29 AM (1.241.xxx.76)

    작은것조차 받기 부담스러워하거나, 그냥 받는거 아니라고 하면서 기계적으로 답례하거나
    심지어 속으로 욕하면서 받거나..
    마음에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 참 많은것 같아요.
    본인이 베풀시에 항상 게산적으로 베푸니까 남들도 그럴것이라 생각하는 거 아닌가요?
    셈 정확한거랑은 달라요. 강박적인거죠.
    백일떡 그냥 받는거 아니란 말은 기분좋은 인사나 마음가짐, 덕담을 곁들이란 소리지
    물질적으로 되갚아 주라는 뜻이 아닙니다;;;;;;

  • 111. 저도
    '17.12.6 10:33 AM (118.223.xxx.221) - 삭제된댓글

    앞집 할머니가 다른데 사는 딸의 백일 떡을 갖다 주셔서 내복 선물했어요
    백화점 세일기간이라 다행?
    그냥 여유롭게 삽시다~~

  • 112. 벌써일년
    '17.12.6 10:51 AM (211.36.xxx.32)

    꼭일년전 저의 첫아기 백일생각나네요.
    결혼십년넘어생긴첫아이 넘 감사하고 기뻐서 정말 만개라도 만들어서 모르는사람한테도 주고싶었죠.
    그런데받는분 부담스러워할까봐 떡 백개 동네 파출소 동사무소 소방소 소아과 등등에 나누어드렸어요
    감사히받으셨고 기념으로 사진좀 찍고요
    그냥 엄마마음이 그렇더라구요

    저흰 대신 돌잔치는 사진만 찍고 암것도 안했어요.

  • 113. ㅜㅜ
    '17.12.6 11:58 AM (203.251.xxx.31)

    뭔가 바라고 돌린건 아닐거에요.
    아이 키워보셨으면 백일때 감사한 마음들잖아요.
    이웃이랑 떡 나눠먹으면 좋겠다는 맘으로 의도없이 돌린거같은데요. 알게 모르게 아기 울음소리던지 유모차길 방해라던지 이웃에게 주는 불편감이 떡으로 당연 무마되진 않는데 이웃들도 무탈해주어 백일동안 아이키우기 좋았고 그저 고마운 엄마의 마음뿐이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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